제약 회사는 제가 잘알지 못하지만 입사시에 호주 약사 자격증이 필요한지 아닌지가 관건인거 같습니다!

좋은말씀 감사해요 ! 힘이 되네요!

봐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댓글보니 좀더 동기부여가 되는거같아요 감사해요 ㅑ

자세한 댓글 너무 감사드려요. 제가 4 년제를 졸업하다보니. 5 년제에 관해 정보가 부족했는데 덕분에 배워가네요 🙏

20년전 대형약국 체인점 CXH의 등장으로 약사 수입이 전반적으로 다운된것은 사실입니다. 그런데 외국인 유학생 입장에서는 약대만큼 취직이 잘되고 신분이 보장되는건 없는것같습니다. (간호대, 의대를 제외하고). 시민권자라면 말이 달라지겠지만, 외국인 유학생 입장에서는 꽤 좋은것 같습니다. 정말 많은 문과나 순수이과 졸업생, IT 등등 졸업하고 취직이 안되서 콜즈나 아시안슈퍼마켓에서 일하는 경우가 대단히 많고, 취직 잘된다는 IT 또한 인턴 자리 구하는것 자체가 빡셉니다. 취직자유도에 관해서는 다른과랑 비교불가입니다. 약사는, 지금 일 그만둬도 다음주에 일을 바로 구할수 있습니다. 다른 과는 상상도 못하는 자유로움이 있고, 인사권이 자신한테 있기 때문에요. 약대생들도 (나이가 20대건 30대건 간에) 다른 과 학생들에 비해서 취직이 굉장히 수월하게 됩니다. 실제 약국에서는 약사만이 아니라 다양한 사람들이 존재하고, cashier, floor staff, dispensary technician, delivery boys, security 등등 현지인들이 종사하는 경우가 굉장히많은데, 그걸 지휘하는 사람이 약사입니다. 법적으로 약사가 없으면 아무도 약국문을 못 열기 때문에, 약사 한명이 한시간 지각하면 다른 직원 전원다 샤타 앞에서 기다리고 있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인성 나쁜 약사 한명이랑 다른 직원 10명이랑 싸우는 경우에도, 약사가 인턴 울리는 경우에도, 약국장은 결국 약사를 감싸도는 것도 보았습니다. 면허증 유무와 법률 때문에 그 신분이 보장되는것 같습니다. 다른과 졸업생들은 회사에 취직 하는것 자체가 어렵고, 취직 한다고 해도 보조하는 역할이 많은데, 약사는 본인이 지휘관이 되는거죠. 시급은 대도시기준으로 서울약사랑 비교시 50% 정도 많은것 같은데, 호주는 생활비 쓰는게 더 많아서 그냥 또이또이인것 같습니다. 시급은 seek.com 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locumco.com 에서는 땜빵 약사 시급 확인가능하십니다. 현지상황은 대도시 zone2 에서 약사 구인글 올려놔도 6개월동안 지원자가 단 한명도 없는게 현실입니다. 지금 약사수가 부족하기 때문에 외국(인도, 중동 등등) 약사들 KAPS exam 보고 약사만들어서 수혈하고 있습니다. 단점: 1.5프로 정도확률로 좀 네가지가 없는 손님들이 있는데 잘못걸리면 하루종일 기분 나쁠수 있습니다. customer service 로서 감내하고 가야 하는 상황입니다.

@@rozepharm3256 🤩 너무 자세하게 잘써주신거같아요. 너무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