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밌네요 유익하기도 하고 흥미롭기도 하고 자주 들러야겠어요

빨래가 여성 노동인 이유(?)는 은환님의 짐작이 맞습니다. 서양 쪽은 잘 모르겠고요, 우리나라는 '빨래'가 단순히 현대처럼 옷을 빠는 '단독 노동'의 개념이 아니라 우선 한복을 전부 해체 즉, 바느질 했던 옷을 다 뜯어서 빨래 하고 말려서 다시 바느질을 해야 했기 때문에 바느질이 선행되어 있으므로 당연히 그 다음으로 오는 연속 노동 개념으로 빨래도 여성 노동에 포함되어 있었던 거라고 봅니다. 실상은 누에를 치거나 솜에서 실을 만들어 무명천 또는 비단같은 원단을 만들고 만든 원단으로 옷을 바느질 해서 의복을 만들고 그 옷을 다시 해체해서 빨래를 하고 마지막으로 다시 바느질을 하는 전체적인 노동이 한 묶음이므로 시간이 지나 현대까지도 '여자들이 하는 노동'으로 고정관념처럼 굳어져 버렸다고 생각됩니다. 오죽했으면 왕가에서도 왕(남성)은 농사를 시범 보이는 '친경례'를 했고 왕비(여성)은 뽕잎을 따고 누에고치를 치고 직조를 하는 '친잠례'를 공식 행사로 꾸준히 지냈겠습니까. 영상에도 잠깐 언급이 됐었지만 인도나 고대 로마처럼 정교한 바느질이 필요한 옷이 아닌 토가나 천을 그냥 두르는 형태의 복식은 오히려 두드리는 물리적 힘을 써야 하고 천도 크기 때문에 남자들이 전문적으로 빨래 업에 종사 했었던 경우가 많구요. 항상 잼있게 듣고 있습니다.

어머 새로운 영상 좋습니다!

지영박사님 오셔서 공학과 과학 이야기도 해주시니 핵꿀잼입니다!

S대 원자핵공학과 출신입니다 ^^ 저희 학번에서도 같은 이름의 동기가 있어서 혹시?? 하고 봤더니 선배님이시네요~ 앞으로 재미난 이야기 많이 기대하겠습니다 😊

흑백 사진으로 전후 한국 어머니들이 겨울 냇가 빨래터에서 빨래하던 사진 생각납니다. 지금은 상상도 하기 힘든... 어디서 들은 이야기인지는 모르겠지만, 진정한 자산은 시간과 노동 뿐이란 말이 생각나요. 기술을 발전으로 세탁할 시간과 노동력을 다른 데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생각해 보면 엄청난 거죠. 그것도 한 두명이 아니라 몇 억 명의 사람들이... 세탁기 같은 건 생각해보면 요샌 꼭 여성들의 삶만 해방된 게 아니에요. 요샌 남자들도 살림 많이 하니까... 😅😅

영상보면서 들으니 넘 좋아요

좋아요 누르고 시작하기! 끼야 이번엔 영상이라니😍 공학박사님까지 섭외하시다니 그리고 주제도 무척 좋습니다! 시리즈 고고❤

은환님 지윤님... 그리고 지영박사님 어떻게 그렇게 다 딕션이 좋은지 들을 때마다 감탄합니다.

오늘도 잘 듣고 가요😊

오!! 땡큐입니다 지윤님❤❤❤

세탁기 없었으면 어땠을까 생각하면 끔찍해요^^

새로운 포맷 응원합니다! 롱테이크 항상 잘듣고있어요. 단어가 단정적이라서 분위기가 묘하게 가나 싶으면 나머지 분들이 잘 부드럽게 넘겨주시는것 같기도하네요. 사회가 발전되고 형태가 변화하면서 그에 맞는 교육을 받고 있으니 점점 좋은 세상이 오리라 믿습니다. 앞으로도 가전엔지니어들 화이팅입니다

새로운 방식의 이야기도 흥미로웠습니다! 오늘 마침 ‘죽음의 역사’편을 다시 들었었는데, 세탁기나 냉장고가 삶의 질을 정말 많이 바꾼 것 같네요! 감사합니다:)

우와~~ 드뎌 영상으로 올라왔네요!

항상 감사드립니다

세탁기가 빨아주고 건조기가 말려준 빨래 개며 들었어요. 냇가에 못가니 외로운데 넘나 잼나게 들었습니다. 😊

세탁건조기 일체형 모델의 가장 큰 장점은 아침에 코스를 시작하고 출근하면 퇴근 후 보송하게 마른 세탁물을 만날 수 있다는 거 같아요. 분리형은 꼭 세탁물을 옮겨야 하는데 중간에 집으로 올 순 없으니, 이점 하나만으로도 나중에 대세가 될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영상으로 보니 더 재밌네요~ㅎ🤗🤗 다들 예쁘시네요~ㅎ🥰🥰

롱테이크가 계속 발전하고 있는 모습이 참 좋습니다. 세탁기, 식기 세척기, 로봇 진공청소기 외에도 부엌이 조립식 일체형으로 변했죠. 이런 부엌이 20세기 초에 여성 노동력이 필요했던 독일의 프랑크푸르트에서 최초로 개발되면서 비행기 기내에도 적용되었다고 합니다. “기술이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라고 하셨는데, 여기에서 기술은 자유를 위해 봉사하기 때문에 ‘가치중립’은 아닌 것 같습니다. 지난번 블링컨 장관은 기술은 ‘가치중립’이지만 ‘민주주의 정상회담’에서 기술을 통제해야 한다고 말씀하셨는데 그렇다면 결국 누군가의 자유를 빼앗겠다는 것이지요. 철학에서 인식론자들을 중심으로 ‘기술은 가치중립’이라는 등식이 성립한다고 주장하는데 인간의 필요에 의한 즉, 생각과 이념이라는 가치로부터 태어난 기술이 과연 ‘가치중립’이라고 말할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아주 좋습니다. 영상으로 보는 것도... 세탁기가 여성을 해방시킨 가전제품 1호라니... 그 다음은... 혹시 밥솥인가요? 😊😊😊

때리고 비비고 돌리고 😂😂비유가 너무 찰지십니다 ㅋㅋ좋은 컨텐츠 감사합니다 ❤

1등! 좋아요 먼저 누르고 아껴 듣겠습니다🥰

저는 드럼이 물도적게먹고 때도잘나갔지만 옛날사람이기도하고 삻은빨래부을때 통돌이가편하더라구요😊

나도 세탁기라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가사노동으로 보면 세탁기가 당연 1등이라고 생각해요 ㅎㅎ 동서양이 좀 다르긴 하겠지만 서양의 코르셋 입고 드레스를 보니 한국의 한복이 엄청 여성 인권존중이였다고 생각했어요~^^

우와!!!!! 영상이다!!!!! 우와!!!!!

1)세탁기 2)진공청소기 3)전기밥솥 4)냉장고 5)전자레인지 그밖에 문명의 이기는 전화기(스마트폰) TV 자동차 비행기 선박..등

할아버지가 마당에서 빨래판으로 빨래하시던 뒷모습이 생각나네요...

세탁기가 과연 가사노동으로부터 해방을 시켜줬을까요? / 영상보니 ‘가짜노동’의 한 구절이 생각납니다... / “우리에게 자유를 선물해줘야 하는 신기술은 사실상 우리를 전점 더 옭아매왔다. 세탁기로 많은 양의 빨래를 빠르게 할 수 있게 되었으니 집안일이 더 편해지고 여가 시간이 늘어나야 했지만, 실상은 어떤가? 한 달에 한 번 옷을 빠는 대신 매일 빨아야 한다. ” / 게다가 세탁기때문에 남성의 노동(?)이 추가된 거 아닌가요??...영상 잘 봤습니다...^^

사회과학도 중요하지만 기술이 부국해야 나라나 사람이 자유롭지요^^ 박사님,전 선생님 잘듣겠습니다 (선 댓글) 박선생님도 감사합니다 ㅋ 더럽게 살거나 ㅋ 들으면서 댓글 달고 있어요 ^^

이직도 '북한의 여성들'은 강물에서 빨래를 하고, 그 물을 길어서 식수로 사용하고, 겨울엔 얼음을 깨야 하니... 애처롭다. 😰😭

지윤이눈나 개이뿌다

세탁기, 냉장고, 청소기 ... 할렐루야!

👍

이런 소소한 주제도 좋아요. 나중에 문학작가나 교육전문가, 경제 전무가등도 모실 수 있다면 좋겠어요.

유독 빨래가 여성의 일이 된 것에는 노동 집약적이면서 상대적으로 위험성이 적은 일이라 그런게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우크라이나 전쟁 초기에도 러시아 군인들이 그렇게 세탁기를 훔쳐 갔다더군요... 과연 그 세탁기를 돌릴수 있는 전기는 있다쳐도 상하수도 시설이 ...음....암튼 그런 뉴스가...

산업혁명 얘기하실 때, 종이 상자같은 곳에서 잠을 잤따던 말씀 기억나요😢 빨래터 말씀하실 땐, 인도의 빨래터엔 남성들이 하던데..@.@;; 언급해 주실 쥴 알았는데😅 “핵☢️ 박사님의 가정시간” 부재 -세탁은 얼마나 이로왔나?-🤣🫣🙏🏻😆 잘 봤습니다.🙌🏻🤩 =소프트 파워= 오늘뚜🤙🏻😎

가전제품으로만 보면 세탁기, 크게 봐서 상품으로 보면 콘돔이 아닐까 싶네요.

우머xxx!!!(드립입니다..;;;😅😅😅)

😆👍

영상으로나마 뵙네요. 은환님 (?) ㅎㅎ

아줌마 귀여웡❤❤❤

세탁기 청소기 식세기 스타일러 로봇청소기?

영상 함께 지윤님 은환님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