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Пікірлер: 67
@user-dr9pv2os9h11 ай бұрын
예전 글에 비해서 깊이가 없다고 말하는건 억지임 대여점 시절에도 깊이 없는 건 똑같았음 근데 우리가 이제와서 대여점 생각하면 눈마새, 룬아, 군림천하 이런 극소수 0,1퍼센트만 떠올려서 그런거
@SeungBumJung9311 ай бұрын
진짜 아이러니한 게, 정작 일반문학 독자들은 일반문학에서도 깊이있는 글이 안 나온다고 불평함. 그러면서 20세기 문학을 그리워함. 문학 뿐만 아니라 영화도 고전영화가 더 뛰어나다고 하는 사람이 많고. 걍 이런 일종의 열등감? 이런 건 걍 보는 사람이 생각을 고치지 않으면 어찌할 수가 없음.
@ilovenonogram233411 ай бұрын
도스토예프스키도 생전에는 웹소설이랑 비슷한 플랫폼(연재소설)에서 연재했는데 인세 때문에 억지로 분량 늘린다는 비평이 많았고, 당대에는 인정 받지 못 하다가 후대에 인정 받게 된 케이스죠. 지금 읽어봐도 도스토예프스키 소설은 가독성이 상당히 떨어지고, 중언부언하는 부분이 많지만 메타? 문학평론계의 주류로 편입되면서 지금은 장편소설계에서 도스토예프스키, 특히 카라마조프 씨네 형제들의 지위는 거의 팝 뮤직 쪽의 비틀즈, NBA의 마이클 조던 급이 되었죠.
@user-zv4yk4or4t11 ай бұрын
@@ilovenonogram2334 그... 엄밀히 따지면 도스토예프스키는 죄와 벌, 까라마조프 이전까지 빚에 허덕이는 입장이었습니다. 그래서 무작정 분량 늘리기 하며 욕을 먹어도 빚을 갚았고... 그러다 부인 잘 만나서 재정이 넉넉해진 이후로는 글을 넉넉잡고 썼는데, 그즈음부터 악령, 죄와 벌, 까라마조프를 쓰고 당대 문학계에서도 인정받았어요. 톨스토이와 도스토예프스키가 서로를 당대 최고의 문인으로 의식했는데 뭐...
@blackpig18311 ай бұрын
웹소설을 큰 그림 그리고 순문학처럼 긴 호흡으로 쓰면 초반 조회수가 바닥을 쳐서 연중해야 하니까.
@djslsnxpdjxb430211 ай бұрын
캬... 듣고 바로 설득당해 버렸습니다
@user-og5iy5ii1l11 ай бұрын
잘 보고 있습니다
@duncedunce11 ай бұрын
시달소 보고 진짜 깜짝... 어우 좋다라는 생각이 절로 드는 필력..
@Fallen_est11 ай бұрын
죄다 깊이 박기는 하던데
@LeeW00Hyeon11 ай бұрын
너무 야해요..
@user-yb6xl4cr6w11 ай бұрын
엌ㅋㅋㅋ
@user-zs4mc2mr9c11 ай бұрын
"오고고곡!"
@susu-dang11 ай бұрын
이 채널에 흔치 않은 좋아요 수 ㅋㅋㅋㅋㅋㅋ
@cucuplatypus11 ай бұрын
히에에
@user-ee2hm9tx5z11 ай бұрын
잘보고갑니다 😊
@user-px3gl6it6t11 ай бұрын
훈훈한 마무리
@user-mv6ey1wr8z11 ай бұрын
찾아보면 깊이있는 작품은 있습니다 읽을때는 재밌는데 조회수를 보면 엄청 낮더라고요 깊이있는건 몰아볼때 재밌는데 템포 늦는순간 심해로 가버리는 웹소판에서 어떻게 씁니까 소설에 깊이를 원할만큼 많이먹은 독자는 알아서 자급자족해야하지않나 싶습니다
@killergay547111 ай бұрын
독자들이 초반부터 재밌는걸 바라는데 천천히 쌓아가는 서사를 어떻게 쌓음 쌓다가 재미없다고 안보고 그대로 작가는 굶는데
@user-ne1le7qz3s11 ай бұрын
깊이는 주제의식에서 온다고 생각합니다. 재미는 원초적 쾌감에 가깝고요. 재미를 주면서도 주제 의식도 챙기려면, 재미를 위한 컨셉과 플롯은 유지하되 주인공을 비롯한 인물의 의식 수준이 높아야 한다고 봅니다. 결국 작가가 똑똑해야 한다는 결론 ㅎㅎ
@cucuplatypus11 ай бұрын
피아조아...연재주기 말고는 너무 대단해서 감탄만 나옴
@IJWLI10 ай бұрын
저는 개인적으로 검미성 작가님 작품이 우리 주변에 만연한 인간 군상을 보여주셔서 소설을 읽다가도 문득 고민할 거리를 던지는 것 같아서 좋더군요. 제가 학식이 깊지 못해서 이 정도 깊이가 딱 좋은 것 같습니다.
@user-ts8zv5wl9u11 ай бұрын
독자일 때는 보이지 않던 게 작가가 되어 연재하면 보이게 되죠 ㅠㅠ
@1tomik99811 ай бұрын
요즘은 깊이있는 작품이 없어 특) 있어도 안 봄 ㅋㅋ
@user-rk8sv5fz6o11 ай бұрын
1. 문장을 쪼개쓰면서도 몰입력을 지켜야한다? 필력으로 커버치라는 소린데 그냥 장문 단문 배분 잘해서 쓰면 돼요
@user-xd1kd1cn8c11 ай бұрын
대학다닐때 문학수업에서 이영도 소설가지고도 수업했습니다 객관적으로도 깊이가 있는 소설인거죠
@user-fj3yf7xz8t11 ай бұрын
갠적으로 템포나 깊이는 광마회귀 정도가 딱 적절한 거 같아요 ㅋㅋ
@someonewhoisme09214 ай бұрын
이 형 볼때마다 피아조아 찬양하는거 보니 진짜 시달소 좋아하나보네...
@user-th9mj2yh1m11 ай бұрын
개인적인 생각인데 쓰는 입장에서 어려운 것도 있지만, 요즘 독자의 성향이 가볍고 빠른 사이다를 원해서 인 것도 한 몫 한다고 봅니다
@Sephiarah11 ай бұрын
저는 토니 스타크가 아닙니다
@ssda249110 ай бұрын
?? : 토니는 저걸 동굴에서 만들었다니까? 그것도 고철 조각으로. 그러니까 너도 할 수 있잖아.
@user-kj6vo1ns7l11 ай бұрын
아집숨도 가벼운 서술에 깊이가 상당하더라구요.
@storia196611 ай бұрын
전 아집숨도 시달소만큼 깊이가 있다고 봅니다. 저도 웹소설로 먹고 사는 데 두 사람 글을 보면서 좌절하게 되더군요. 심지어 시달소 작가는 어리기까지 하니까 더 좌절합니다.
@user-ou6cw6rc1q3 ай бұрын
이정도로 설명하시는거라면 40살 넘어가지 않는 이상 20대 중반 이하에서는 나올 수 없는 느낌인거같다.... 정말 말씀하신대로 1분쇼츠 25개짜리를 옴니버스가 아니라 서사 흐름에 맞게 잘 짜서 길을 내보라는 말만큼 이게 어렵거든요 아니면 글 쓸때 서사 흐름이 쓸데없이 장황한 사람이라면 ai를 활용해서 짧게 끊어줄 수는 있는데 이건 대신 ai를 잘 다뤄 글을 원하는 흐름대로 만들 수 있는 편집센스의 영역이라서요
@harlibedvii4 ай бұрын
양 많고 조미료 듬뿍 넣는 레시피의 분식점에서 사골육수맛 왜 안나냐-그러면 안 되지 그런 기대를 하면 안 되는 시장이에요
@user-cs8il4ou7e11 ай бұрын
원래 뭔가 기술이 발전하고 잘하는 사람이 등장하는 곳은 돈이 많이 오가야 한다고 생각해요. 따라서 순문학 계열 보다는 웹소설 쪽이 앞으로 문학을 발달시킬 본거지가 되지 않을까 조심스레 추측해봅니다.
@idk_nknameАй бұрын
ㄹㅇ 난이도 괴랄하더라ㅜ 젠장 나만 안 되지 또
@thatsd316711 ай бұрын
진짜ㅋㅋㅋㅋㅋ 나도 웹소설에 깊이가 별로 없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ㅋㅋㅋ 피아조아 이 새끼만 없었어도!!!
@user-xd1kd1cn8c11 ай бұрын
이렇게 구구절절할필요 없이 이영도 보면 되잖아요
@user-ee2hm9tx5z11 ай бұрын
길게 쓰면 독자들이 지겹다고 떨어져 나가더라고요
@user-zv4yk4or4t11 ай бұрын
냉정하게 말하자면 실력 탓이지. 피아조아가 실존하는 한...
@user-nj2js4hy8w11 ай бұрын
패스트푸드점에서 햄버거말고 왜 레스토랑 음식 찾냐고ㅋㅋㅋㅋㅋ
@user-xg4lg5cv5s10 ай бұрын
결론 : 어려워서
@yesong794211 ай бұрын
썸네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PKan0011 ай бұрын
피아조아 영업만 시게 당하고 갑니다
@etoilepetit567111 ай бұрын
너는 왜 모짜르트처럼 작곡하지 못하느냐?
@kwmyse811511 ай бұрын
모짜르트처럼 작곡해야 하는데 하루 한곡 이상을 만들어야 함 ㅋㅋㅋㅋㅋ 엌ㅋㅋㅋ
@user-if8sk5xm4nАй бұрын
10~12만자였는데?
@user-ce8bt2bn3b11 ай бұрын
피아조아님한테 이새끼라니ㅋㅋㅋㅋ
@user-wr5tv1hd2c11 ай бұрын
깊이를 주면 기피를 당합니다
@SimonHLee11 ай бұрын
깊이있는 글을 쓰려면 그만큼 같은 분량당 더 많은 시간이 들어가는데, 그러려면 연재불가임. 빨리빨리 + 완벽 같은 불가능한 주문인 거임 ㅇㅇ 완벽을 요하려면 순문 시집 읽으시면 됩니다.
@user-gl5yx1fn7r10 ай бұрын
개천에서 용 대신에 피아작가가 나버렸다.
@Demacia3655 ай бұрын
"고로 에이티식스 86는 띵작이다"
@harusalE65011 ай бұрын
쿠쿸
@user-ir3um8jv4e11 ай бұрын
깊이를 좋아하면 노벨피아에서 야설을 보도록. 순문학도 아니고 시간 때우는 웹소설에서 뭘 바래.
@user-hs7nf9lm9z11 ай бұрын
스타크래프트 비유 ㅋㅋㅋ 미쳤다 진짜 그시절엔 테란 ㅈㄴ 약했는데 그걸 뛰어넘은 자..
@no-gu7vn11 ай бұрын
요즘 웹소설이 깊이가 없는 게 아니라 원래 웹소설은 깊이가 없었습니다. 구성, 문장력 같은 기존의 문학에서 감탄하는 부분이 전혀 없거든요. 괜히 킬링타임용, 스낵컬쳐용 이렇게 말하는 게 아니거든요. 그나마 초창기 소설들은 좀 생각이란 걸 하고 썻는데, 요즘 소설은 뭐 ㅋㅋㅋㅋ 잘 팔리면 잘 만든 거 아니냐 하는데, 상업적으로 성공한 게 잘 썻단 소린 아니죠. 상업적으로 잘 썻다면 맞는 소리지만. 상식적으로 하루에 한편 쓰는 게 관행인 이 업계에서 생각이란 걸 제대로 하고 쓰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