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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선영 앵커
■ 출연 : 최창렬 용인대 특임교수, 이종훈 정치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24]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오늘의 정치권 이슈를 짚어보겠습니다. 최창렬 용인대 특임교수, 이종훈 정치 평론가 두 분 모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영수회담 앞두고 오늘 2차 실무회동이 열리는데요. 지금 의제 조율이 정상회담급이다, 이런 얘기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오늘쯤에는 날짜가 나와야 되는 거 아닙니까?
[최창렬]
우선 날짜부터 잡았으면 좋겠어요. 이런 비유가 맞는지 모르겠는데 월드컵이라든지 큰 국제행사는 일단 날을 잡아놓고 준비하는 거 아니에요. 인프라 다 한 다음에 월드컵 잡고 그렇지는 않잖아요. 비유가 어떤지 모르겠는데. 너무 오래 끄는 것 같아요. 시간 자체는 그렇게 오래 되지는 않았어요. 대통령께서 영수회담을 제안한 게 19일이니까 6일 됐단 말이에요. 6일 됐는데 날짜까지 못 잡으니까. 오늘 정도면 영수회담을 하면 될 것 같은데 과거 김대중 대통령 때 그때도 여당이 패배했던 16대 총선 끝나고. 그때 김대중 대통령이 4월 17일날 대국민 담화를 하고 그리고 4월 24일날 영수회담을 했다고요. 7일 걸렸어요. 날짜도 안 잡았으니까 다음 주 넘어갈 거 아니겠어요. 그러면 과연 의제 조율이 오늘내일로 갈 수 있을 것인가. 의제 조율 다 한 다음에 날짜 잡을 것 같은데. 그러면 김도 새고 솔직히 할해서. 국민들이 영수회담에 대한 기대가 큰데 야당 내에서 지금 약간 부정적인 얘기가 많이 나오고 있단 말이죠, 의제 자체에 대해서. 의제부터 이렇게 서로 티격태격할 거라면 영수회담은 할 필요가 없는 거예요. 이게 잘 안 되니까 영수가 만나서. 그야말로 영수가 뭡니까? 우두머리라는 뜻이거든요, 한자가. 그야말로 양쪽의 수장들이 만나서 풀겠다고 이 영수회담을 하는 거 아니겠어요? 그런데 의제를 조율하는 순간 그때 다 풀고 합의한 다음에 영수회담을 할 거면 할 필요가 없는 거거든요. 약간 과한 느낌이 듭니다. 이러다 너무 지체되는 것 같아요.
[앵커]
의제 풀고 날짜 잡는 게 아니라 날짜부터 일단 잡으면 어떠냐 이렇게 제안을 해 주신 건데 말씀해 주신 것처럼 지금 분위기가 녹록지가 않습니다. 민주당에서 강경발언이 잇따라 나오고 있는데요. 들어보시죠.
[장경태 /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SBS 김태현의 정치쇼) : 감사원 유병호 사무총장 사고 많이 쳤잖아요. 뭐 선관위 사무총장, 대통령의 친구, 방통위원장 검사 선배 이런 식의 국정운영. 최소한의 세 개의 어떤 역할과 위치, 중립적인, 또 공정한 국가기관의 수장들은 바꿔야 되지 않느냐는 이런 조금 더 논의가 되겠지요. 그런데 어찌 됐건 이 세 가지 논의가 전체적으로 이루어질 때여야만 실질적인 영수회담이라고 볼 수 있을 텐데요. (진정성이 없다고 느끼시나요?) 진정성이 있었으면 정진석 비서실장 임명을 안 했겠지요.]
[서영교 /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BBS 전영신의 아침저널) : 특히 김건희 여사 특검 이런 것들은 대통령이 먼저 이야기해야 합니다. 대통령이 얘기해야죠. 내가 이걸 이렇게 하겠다고…. (근데 그럴 수가 있을까요? 직접 관련 있는 사안들인데.) 이거 당연히 대통령이 먼저 이야기해야 합니다. 그리고 대장동 특검도 있죠. 대통령이 이야기해야 합니다. 그리고 마찬가지로 이태원 참사 이것도 대통령이, 이건 특별법이고요. 채상병 사건 여기 수사 외압. 대통령실이 연결돼 있습니다. 그러면 이거는 대통령께서 먼저 이야기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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