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리즘이 자책하는거 어찌알고 이리로 데리고 왔냐

영상 내용 + 성인 adhd인 내 경험, 생각 1. 메모를 하자. 스마트폰에 하면 딴길로 새니까 되도록 종이에 메모하자. 짧게라도 일기를 쓰자. -나는 포스트잇을 정말 많이 씀. 노트에 쓰면 노트를 잃어버리거나, 노트를 보는 걸 잊어버림. 종이 포스트잇에 적으면 다른 자극없이 바로 적을 수 있고, 눈에 계속 보이는 곳에 붙여두면 까먹지 않아서 정말 좋음. 오래 기록해둬야하는건 노션 추천. 기록하지 않으면 흘러가는 하루가 거의 잊혀지는 것도 공감.. 2. 루틴 만들기. 특히 식사, 수면 규칙적으로. -기본적인 식사, 수면도 들쑥날쑥해서 건강관리도 잘 안되는게 adhd 특징이라는 걸 본 적이 있음. 공감됨. 의도적으로 식사와 수면을 잘 챙길 때는 정말 삶의 질이 달라짐. 3. 꾸준한 운동. Adhd는 전두엽과 소뇌 기능에 문제가 있는데, 운동이 이를 활성화시키는데 도움이 됨. - 어디서 봤는데 adhd 걸음이라고, 장애물이 있으면 몸 전체를 완전히 피하지 않고 엉덩이 등 특정 신체만 옆으로 빼서 특이하게 장애물을 피해서 걷는 동작이 있음. 나랑 너무 똑같아서 놀람. 그러다 피하지 못하고 장애물에 부딪히는 일도 잦음. 운동 학원을 다니든, 러닝크루에 참여하든 강제적인 운동 루틴을 만드는 게 필요할듯 4. 물건 정리 습관 들이기. 정해진 자리 만들기. 나갈 때 필요한 것들 현관에 모아서 두기. - 어릴 때 우산, 가방 등 자주 잃어버림. 커서도 나갈때 필요한 물건 빼놓고 나가는 건 기본이고, 물건들 가끔 잃어버림. 익숙한 내 공간이면 그래도 찾을 수 있는데, 밖이나 이동하는 중에 잃어버리면 답이 없음. 이동하기 전에 머무른 공간을 다시 한번 스캔하는 습관 필요.ex) 버스 내리기 전에 앉았던 자리 훑어보고 내리기 5. 할일 바로 알 수 있게 세팅하기. 작업기억(단기기억)이 떨어지기 때문에, 기억을 끄집어낼 수 있는 큐를 주는 것.- Ex)밥먹고 바로 약먹게 식탁에 약 올려두기. 6. 해야할 일을 하고나면 즉시 강화주기 - 이거는 잘 모르겠음. 공부를 하다가 졸리거나(충분히 잠을 잤다는 가정하에), 지루해서 집중이 안되면 재밌는 유튜브 영상을 조금 보고 다시 공부하고 하면서 긴 공부 시간을 채웠었는데 이것도 즉각 강화인 것 같기도 함. 어쨌든 지루한 과제는 도파민을 채워줘야 집중할 수 있었음. 7. 루틴을 지키는데 실패하더라도 우울해하지 말자. 무리한 계획 짜지 말자. -무리하게 계획하고 달성 못하면 우울하고 무기력해져서 중단하게됨. 그 기분을 회복하는데도 오래 걸림. 그래서 너무 세세하고 구체적인 계획보다는 큰 틀만 계획하고 ‘한 시간에 달성한 양’, ‘하루에 달성한 양’처럼 시간 단위별로 한 것만 적고, 가끔 어디까지 진도가 나갔는지만 체크했는데 이게 지속적으로 집중하는 데 훨씬 도움이 됐음. 실패라고 인식되는 걸 만들지 않는 거임. 그리고 꼭 해야하는 것들은 아예 의지가 중요하지 않도록 강제성을 만드는 게 제일 좋음. 8. 전문가의 도움과 약처방을 두려워하지 말자 - 고집세고 주변 말 잘 안듣고, 안타까워서 하는 말도 곡해해서 듣고 관계 망치고, 완벽주의 있어서 회피하고, 남의 도움 필요없다고 혼자 하려다가 구렁텅이에 빠진 사람 나야나~~ 그렇게 몇년 버리고 진짜 이대로는 안되겠다 싶을때 병원에서 약처방 받으면서 깨달았음. 내 문제를 진짜로 인정하고 주위 도움 받는게 현실적이고 의지가 강한 거라는걸ㅠ 약같은거에 의존하기 싫고, 주변사람들한테 아쉬운 소리 하기 싫고 그랬는데, 그렇게라도 하면서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야 살아남을 수 있다는 걸 깨달음. 그리고 주변 사람들에게 고마움을 느낌. 그래봤자 이미 미운털 박힌 후였지만…(+약은 일부 영역에서 효과 진짜 있음) 9. 과몰입할때 의도적으로 휴식시간을 가지면서 몸과 주변을 살피자 -보통 사람은 일을 하면서 휴식도 하고 주변 상황도 살피는데, adhd의 과몰입은 다른 것 생각 안하고 그것만 함. 게임이나 도박 중독자들이 몸 안돌보고 가족도 안중에도 없이 그것만 하는 것처럼… 그래서 다른걸 생각하지 않고 과몰입하다가 이기적이라는 이야기도 듣게 되고, 건강이 안좋아지기도 함. 나는 급한 일이긴 했는데 정말 말 그대로 24시간 내내 앉아서 자지도, 먹지도, 쉬지도(딴생각도 안함), 화장실에 가지도 않고 내내 일을 한 적도 있음. 보통은 4~5시간씩 쉬지않고 게임이나 할일을 하는 등 특정 일에 몰두하는 경우가 많음.

습관 아주 중요하죠ㅎㅎ 하지만 ADHD는 일반인에 비해 뇌가 계속 잡념으로 가득찬다는게 문제라ㅠㅠ 습관을 만들어도 무의식중에 잡념이 치고 들어와서 충동 올라오는건 ADHD의 영원한 숙명인듯요. 크흡. 우리는 평생 참아야해. 참고 인내하고. 하지만 반드시 긍정적으로 생각하기. 참고 인내하는건 나 자신을 위한거니까요. 아 근데 웃긴 외국 ADHD 밈 있는데 ㅋㅋ ADHD인 친구랑 일반인 친구 대화였는데 일반인 친구가 하루도 빠짐없이 아침에 일어나서 바로 화장실 가고 딱 화장실에서 할 것만 하고 나온 후 밥을 먹고 제 시간에 출근을 한다는 말을 들으니까 ADHD 친구 왈: "진짜...하루도.. 빠짐없이...?" 일반인 친구: "어? 응.. 뭐 그렇지?" ADHD 친구: "와... 헐... 너희 부모님 자식을 정말 정말 잘 키우셨구나.. 자식농사 성공하셨네.. 도대체 어떻게 그럴 수가 있지.." 라고 ㅋㅋ 우리에겐 근성이 세상에서 제일 어렵고 대단한거죠 ㅋㅋ

놀랍게도 모두 사용하고있는 방법이었구나.. 일주일 내내 루틴대로만 움직임.. 운동가는날 전날은 운동가방 미리 싸놓고 문앞에 두기.. 다음날 어디 전화해야하거나 찾아봐야하는건 리마인드 어플 사용해서 알람 맞춰놓기.. 모든 adhd 화이팅이요

성인 ADHD 진단 받았습니다. 어렸을 때부터 잃어버린 시계, 우산 등등 생각해보면 세 볼 수 없네요 ㅠ 그런데 약간 불편한 점 빼고는 운동이나 이런건 무리없이 잘 수행하고 있습니다. 비결을 말씀드리면 1. 생활 루틴의 단순화 - 출/퇴근 독서한다. - 출근전 or 퇴근 후 운동한다. - 운동 쉴시 다른 걸 한다. (예를 들면 악기 연습) - 약속은 최소화 2. 미리 준비할 것. - 자기 전에 다음 날 세팅을 완료한다. 3. 비워놓기 - 인생은 단순하게. 차고 다니는 거 일체 없음. 4. 정리하는 습관 - 당일 or 다음날 어제 무엇을 했는지 대략 정리 이정도만 해도 인생은 풍만하게 살 수 있습니다. 😀

드디어 adhd 설명, 자가체크에서 벗어나서 adhd한테 유익한 정보를 주는 채널이 생긴 듯 해 기쁩니다. 감사합니다!!!

제일 좋은건 아침에 콘서타를 입에 털어 넣는걸 잊지 않는것...

종이에다 메모하면 종이나 노트 잃어버리고 종이 찾으러 가는 길에 딴짓해요😂

과거에 대한 메모리 ㅠㅠㅠㅠ 진짜 공감합니다. 진짜 그래서 오만것 다 메모합니다. 과거에 대한 메모리가 너무 부족해요 기억 나는게 많이 없어요 그래서 adhd는 루틴을 만드는 것도 어려운 거 같네요 하지만 노력해서 루틴만 만든다면 진짜 삶의 질도 올라가는 것 같아요 ㅎㅎㅎ

실패하는게 인생이라는 말 진짜 도움 많이 되네요. 뭐가 잘 안 풀릴때마다 자책 많이 했는데 그게 인생이라고 받아들여야 겠어요

경쟁과 효율중시, 일잘러 등 요구하는 회사에서 너무 힘듦

아... 진짜 3n년째 살면서 루틴없이 매일을 그때그때 기분대로 컨디션대로 살아서 세달 전부터 약 먹으면서 루틴 만들려고 노력중인데 쉽게 안되네요... 출퇴근 들쑥날쑥한 프리랜서라 더 힘들어요 😢 하지만 계속 시도해보겠습니다 유용한 영상 감사해요

선생님 좋은 영상 정말 감사드립니다.

현실적인 관리 방법이라 좋네요!

와 어제 딱 자책했는데...알고리즘이 절 이끌었군요..

지금까지 당신같은 유튜버를 기다려왔다오…adhd 컨텐츠 많이 주세욤

메모에 집착했던때가 있었는데 너무 강박이 생겨 감당을 못했어요 오로지 메모에 몰입을 하고 충분히 못했을때 메모하려한것을 잊을때, 메모하려한것을 잊은것을 잊을때 너무 우울해지더라고요 어디까지 메모해야하는가 그 기준을 잡는것도 중요한것같아요 메모하는 습관도 몇년간 꽤 충분히 들었더고 생각했는데도 갑자기 모든것을 까먹고 낯설어져서 문제가 되기도 해요 현생이 아닌 아득히 먼..지난 삶에서 한것처럼 느껴진달까요.. 그리고 메모한다고 해도 메모하려고 할때 시각촉각후각청각 중 하나에라도 영향을 받으면 바로바로 감각에 짓눌려서 까먹고 잘 안됩니다 감각에 예민해지지 않더라도 필름 끊기듯 어느순간 다 까먹고 시간이 훌쩍가서 정말 60%만 메모해도 선빵한거고 학생때는 좋은 친구를 둬야하더라고요.. 근데 대학졸업이후에는 어떻게 해야할지..하하

진짜 같은편을 만난거 같아서 기쁩니다 ㅠ 너무 공감되고 위안이돼요

진짜 ADHD 바이블이다... 내일 무조건 의사 보러 갑니다!! ( 2년정도 미룸..)

주변사람 도움을 받을래도 뭘 도와달라해야할지 생각이 정리되지않는게 문제. 그거생각하느라 시간 더 뺏겨서 그냥 혼자 꾸역꾸역함 ㅠㅠ

adhd인데 그간의 삶에서 불편함이나 불이익을 겪은 경험(시행착오)을 바탕으로 이미 이 영상에 나오는 것들을 나도 모르게 다 하고 있음 이걸 깨닫는데 28년이 걸렸는데 영상 하나로 다 정리가 되었네요

30살부터 대학을 다시 다니고 있어요,,, 일하랴 공부하랴 심신은 지쳐있고, 과제 실패를 겪으면서 과제를 시작하는게 두려운 마음이 생겨서, 과제를 미루고 미루다가 늦게 내고, 또 실패로 인해 스스로를 시간관리도 못하고 과제도 늦게내는지 자책도 하고, 이제는 아침에 일어나기도 싫고 우울한 감정까지 겹쳐서 마음이 힘들어요. 이것이 무기력증 인지 ADHD인지 이 중간 어디쯤에 있는것 같아요,,

제가 무의식중에 늘 해온 습관들이 몇몇 있네요...! 즉각 보상을 해주라고하셨는데 혹시 개인이 스스로에게 보상을 준다고할때, 어떤 보상을 주는게 건강한 방식의 보상일까요?

하 근데 다 너무 공감가서 눈물나여 ㅋㅋㅋ 30살인데 30년동안 진짜 우당탕탕하다가 약먹기 시작하면서 위 사항들을 6개월째 진행하다보니 살면서 첨으로 살거같아요… 6개월동안 진짜 너무 어려웠는데 6개월이 되니까 드디어 조금식 쉬워졌어요!! 전 노션 체크리스트가 거의 삶의 전부이자 삶의 동반자, 나의 왓슨입니다!! 다른 분들도 진짜 너무 화이팅이에요!!!!

방금 자책했는데😢 우째 이런 알고리즘이ㅠㅠ감사하네요

와..내가 그래서 과몰입하나? 음란물 중독인줄알았는데 막 야구동영상을 12시간넘게 찾고, 무언가 관심사가 생기면 하나부터 열까지 정보검색에 시간을 할애하는데 정도가벗어남 미친듯이 파고듬 물건을 살때도 여러가지 비교하고 심지어 상품고시내용까지 하나하나 다 비교해가며 구입해서 피곤함 물론 저런과정중에 중간중간 한눈팔때가많음 점점 기록하는것들은 많아지는데 일을 결과적으로 마침표찍는데에는 상당히 시간이 많이들어갈뿐더러 숙제해야할것들이 많아짐 정보는넘치는데 체력과 시간이 부족함 돌아버리겠음 저런걸 다 해내면 거기서오는 만족감 뿜뿜 그러나 또 똑같은 일상루틴.. 현실을 살지못하고 여러 정보 사이에 껴서 이상한 쓸때없는짓을함 현실은 피폐해져가고 수면부족으로 일상생활에 지장생기고..

저 진짜 메모하는 습관으로 극복 했습니다 ….. 지금 영상에 나오는것들 제가 다 하고 있습니다 ㅡ 그리고 저는 사무실 책상에 달력을 메모장으로 씁니다 한달 내에 해내야하는 프로젝트들을 날짜별로 나눠서 진행 합니다 ㅡ 큰도움이 됩니다

정말 눈물나네요 ... 평생에 걸쳐 스스로 Adhd 극복하려고 몸부림 쳐 온 모습이 ...이게 그래서 그랬구나 지금도 그렇구나 싶은것이 ... 차분해 보인다 말을 정말 많이 들었지만 내 속은 내 머리속은 늘 전쟁터인데 ㅜㅜ

감사합니다😢

너무 좋아요 영상!!

이 영상을 본지 1분만에 산만해져요...ㅠㅠ

저도 ADHD 어렸을때부터 스티라테라 먹으면서 치료하다가 약효를 보지 못하고 중단한 성인인데요. 우선 선생님 인상이 너무 좋으시고 말씀을 잘하셔서 8분 넘는 영상을 끝까지 본게 이 영상이 가장 최근인것 같아요.. 어쩜 일을 잘하시는지..그리고 정말 중요한 루틴짜기 매번 실패했었는데 이러한 방법들이 있다고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메모도 가급적 빈 종이에 하는 게 좋아요. 메모하려다가 기존 종이에 있는 글귀 한번 읽어볼까 하다가 뭘 메모해야하는지 까먹어버려요.

맞아요. 뭐 하려다가 다른데로 빠지기 때문에..

전 의심증상이 많았다고 생각했는데, 생업에 지장이 올 정도라 검사까지 받았는데도 검사에선 이상이 없었습니다 대부분이 표준이상이 찍혀 있더라구요 결과가 이렇다 보니 저는 항상 저를 의심하게 되고 자책감도 심해지더라구요... adhd가 아니라 문제는 나 자신한테 있는데 내가 모든걸 회피하려 드는게 아닐까? 라는 자기학대적 생각만 머리 속에서 빙빙 맴돌더라구요 요새는 거의 매일 매 시간 이 생각을 하며 삽니다 검진 받으러오는 사람들 각종 미디어들을 보면 요새 사회인들에게 꽤 흔히 있다 보니 정말 이게 병이 맞긴 맞나? 라는 생각도 종종 하게됩니다 그래서 반대로 우울증인가 싶었더니 오히려 adhd 검사하기 전 심리검사?작성을 하는데 우울감은 있지만 일반적으로 가지고 있는 경미한 정도라고 하셨어요 당최 저를 모르겠습니다.. 약을 먹고 나서도 사실 크게 바뀌었다 싶은건 모르겠어요... 평소에도 조금만 잠이 오면 회사던 어디던 바로 자버리는데 각성제를 먹어 잠이 안오니 강제로 깨어있는 느낌정도? 여전히 게으르고 매번 까먹고 움직이기 힘들고 잠이 지나칠 정도로 많고 모든 일을 미룹니다 기본적으로 일은 거의 3~4일씩 미루기도 하고 누가 건들지만 않는다면 하루의 반 이상을 잠으로 보낼수 있는 정도입니다 심지어 조금 익숙해지고 나니 약을 먹고도 자더라구요... 루틴화도 힘들고 평생 짠 계획 중 성공한 적이 없다 싶이 합니다 이럴 경우엔 병원을 바꿔서 여러 번 상담을 받아 보는게 좋을까요? 현재 진료를 받고 있는 병원의 원장님께서는 좋은 분이신건 맞지만, 애매모호한 상태다 잘모르겠다 라는 답변과 일상적인 질의응답 정도를 해주시다보니 가면 갈수록 저를 더 모르겠습니다..

Adhd 보완 - 메모, 루틴 만들기, 운동, 물건 정리 원칙 만들기, 작업 기억이 떨어지므로 다음 할 일 표식으로 기억을 일깨우기, 즉각 보상.

그래도 어릴때 했던 거 같은데 사고 후 패턴 망가지면서 꼬였는데.... 정신과 가니.... 우울증이랑 adhd 진단 받았어요 당혹스럽더라고요 자책은 진짜 심한데, 특정 분야는 잘 기억하는데 특정은 진짜 기억이 안 나더라고요

이렇게 행동을 하나하나 표면적으로라도 조금씩 고쳐나가면 약물이나 병원의 도움 없이 혼자서 나아질 수 있나요?

ㅋㅋㅋ 저는 오히려 폰으로 해야 클라우드에 정보가 저장되서 없어지지도 않고 좋더라구요 😂 노션을 계속 쓰고 노션 위젯도 폰에 큼따시만하게 얹어놓을 수 있어서 이상한데로 덜 빠지게 됩니다. 사바사이긴 합니다만 시도해볼법 합니다!

영상 내용 모든 걸 평생에 걸쳐 습득했는데 한번 무너지니 요즘 좀 힘드네요 단기적으로 약물 보조라도 받아야 할지 일단 수면시간이 무너져서 아침에 자고 낮에 일어나거나 심지어 매일 다 다른 시간에 자고 지금 완전 무너졌어요 컨디션이 너무 안좋은데 요새 햇빛도 못보니 더 엉망이에요 불안 초조감 올라오고

콘서타 부작용 중에 식욕부진이 있던데 식욕부진도 매일 느끼지만 약 먹기 전과 달리 살짝 소화가 안 되는 것처럼 속이 더부룩한 느낌을 자주 받습니다. 이것도 부작용으로 봐야할까요? 소화력 정말 좋았는데 약 먹기 시작하고나서부터 자주 울렁울렁 거려요😢 PMS도 좀 더 심해진 건 기분탓일까요😔

나 잘하고 있었구나..

adhd분들 중에 충동구매 맥시멀리스트들이 많은데 ‘결국 안쓰고 새거를 버린다’고 생각하며 쇼핑하시고, 한달에 한번은 일반종량제 최소 30L짜리 한장 꽉 채워서 필요없는거 버리세요. 정 못버리겠는거는 박스에 담아서 눈에 안보이게 보관하시고요 책상과 책장이 깔끔해지고 눈에 띄는 물건이 별로 없으니 루틴 짜기 쉬워집니다.

메모를 해놔도 메모를 했다는 것도 까먹음 ㅠㅠ

첫 번째 댓글

적었다는 것도 까먹고 뭐였지 뭐였지 헤매더라구요 ㅠㅠ 옆 사람이 아까 그거 적었잖아 하면서 알려줘서 그때서야 아차 했죠

눈물나ㅜ

8:01 ㅎㅎㅎ 감사합니다.

미리 준비한 옷이 다음날 되니 마음에 안들어서 또 옷장앞에서 고민하고,, 화장실 참는 건 왜 참는지 모르겠고,, 분명 마렵다고ㅠ 마려웠었다고!!!!!!! 하ㅠ

타이머가 바로 옆 아니고 멀리 두는거 굉장히 꿀팁이에요!!!

하 ㅜ 이영상 보다가 회사 유니폼 두고 나온거 생각나서 부랴부랴 집가는중입니다

진짜 과몰입 혼자서 하려는거 심해요 ㅠ 심지어 이틀동안 한자리에만 앉아서 뭘 한 적도 있어요. 기본적으로 점심은 안먹습니다. 흐름끊겨서요. 중간에 끊으려고 해도 끊었다가 몰입하는 시간이 기니 어려워요

자책 안 하고 싶어도 주변에서 끊임없이 해주면 어째야 하나요… 근데, 생각해보니까 그 말이 맞아. 하는 게 없네. 난 왜 살지. 잘하는 게 뭐지. 하고 항상 똑같은 패턴…

나스스로 adhd라고 확신을 갖고살고있었는데 대부분 잘대처하고있었구나

내가 정상인줄 알았어요 다들 이렇게 몰입하는 줄 알았어요 회사에 말하면 마이너스 요소겠죠?

물건정리습관 ^^; 빼고는 다하고있네요 본능적으로 살려고.. 기능을 하는 사회적 인간으로 살려고... 애쓰다보니, 이런저런 방편을 두게되었는데 다 하고잇네요 지금은 물론 약도먹고, 명상 도 매일하고있습니다. 이정도는 해야 평범한 일상이 가능하구요.. 아..삶이좀 버겁다..싶을때는 새벽에 일어나서 자기확언 필사하거나, 108배까지 해줘야.. 겨우..사회생존 버팁니다.. 😂😂😂 제아이도 adhd경향 있지만, 제가 훨씬 심하고, 이미 지옥을 지나, 보완하고 살고있다보니, 아이한테는 이미 알람맞추고 생활하는법 메모하는 습관. 그런것들을 가르치게 됩니다. ^^ 아이를 위해서라도 Adhd 선배로써 잘살아내보려구요 참!!질문인데요!! 폰 타자로 글자치는일이 많다보니, 오타가 너무많은점, 자음을 바꿔서 쓰는것도 adhd때문인가요? 예를들어 나무가 멋지네. 흘 마누가 멋지네 라고 쓰게되요.

(1) 종이에 메모하다 잃어버림 (2) 핸드폰 메모장사용 (3) 새로운 메모장 구매 (4) 처음 메모장 찾음.. (5) 필요했던 내용이 다른 메모장에 많이 적혀있어 그 메모장으로 갈아탐 이 과정을 반복 결국 중구난방으로 메모...점점 늘어나는 메모장.... 엄마한테 혼남... 에라잇!! 메모 안해!!!

전 폰에 저장하는데.. 공책은 자주잃어버리거나 공책이 갑자기 싫증이생기거나(더예쁜공책발견) 등 잘안쓰게되네요ㅠ

일기조차 잡념으로 한줄쓰는 와중에 딴내용 생각하면서 씀 ㅋㅋㅋ... ㅠㅠ..

보상을 주려고 해도 안하는것 자체가 더 즉각적인 보상이어서 안하게 되네요 ㅠ

그래서 선생님 성함은 더보기 중에 무엇이실까요,,

어,, 저는 적기는 하는데 과거기록자체 읽기가 힘들어요:; 왜인지 모르겠는데 안읽어용.. 이것도 다들 습관을 들이시나용?? 다들 언제 읽어보세요??? 😢

다..너무..어려워보여요..😢😢

종이 메모 적어놓고 까먹고, 그 메모도 놓고 다닌다…그 루틴도 정해놓고 까먹는다..

자책안하는법: 자책 못하도록 갓생을 살면 된다 이거임?

약처방. 안받으려는것도요?

나 이해서

와 ...나는 진짜 그 놈한테 정확히 이야기해줬는데 ... 하 진짜 억울하네 진짜...

저는 옛날엔 자책을많이햇어요.그래서 자책할일자체를안만들고, ㅋㅋ잃어버릴땐.. 하..진짜 가방다 뒤집어도안나와서, 결국카드목걸이로바꿧고..지갑안산지는 100만년됫어요

저는 생각 하는데용 ㅋㅋㅋㅋㅋ 노생각 노 액션 ㅠㅠㅠ

뭐야 누가 내 마음 들여다봤어?

1:05 뭐야 이런 생각을 안해..??????? 난 매일매일을 저러고 사는데.??? 반사적으로 무언가를 한다는 생각을 한번도 해본적이없음 공을 피하는 수준정도의 행위가 되어야 내 생각없이도 행동할수있음

일상은 지나가서 없어지는 것이아녓어..?

운동해야지 살 찐 내 모습을 보면 자책하게 됨ㅡㅡ;;;

취업할때마다 상사가 말하는걸 이해를 잘못하고 들어도 집중을 못합니다. 직장을 수십번 옮겼구요. 그리고 말을 조리있게 잘못하는데 성인adhd가 맞나요? 말할때 않해도 될 말을 하기도하고 내가 사회생활을 잘못해서 말실수를 잘한다 이런식으로요. 눈치없다는 소리를 여러번 들었고 일습득을 잘못합니다. 눈치를 많이보고 자책을 많이합니다. 사람들을 두려워하기도하구요. 사람을 어떻게 대할지 모르겠어요. 사람들이 돈을 이것밖에 안주는데 여기 왜왔냐? 라고 하면 한것 불안해서 내가 나가야하는건가 저사람이 내가 나가길 바라나 이런식으로 생각할때가 많구요

그래서 애착노트 계속 들고다님

00:01

‘나중에 보기’

메오기륵 습관 안됩니다. 흐지븨지입니다...루틴? 꾸준함 진짜 싫습니다. 걷는것 조차 지루합니다. 물건 정리 습고ㅑ해보는데 것도 해도 유지가 안됩니다.

adhd는 정신병인가요? ㅠㅠ

병원정보 불법아님?

훈련이 안되는 강아지라니;;;;

포메같은 강아지군 지 필요할때만 오는 ㅋㅋㅋㅋ

37살에 우울증인 것 같아, 검색하다가 우연히 ADHD를 자가진단을 했는데, 결국 검사를 통해 판정 받았습니다. 약물 복용은 한달 되었으며. 휴대폰 배경에 오늘 할 일을 적고, 운동도 꾸준히 해서 134에서 105키로까지 왔습니다. 항상 미루던 청소도 약을 먹고는 사물함처럼 물건 분류를 해서 보관하고. 바로 쓴 물건은 제자리에 놓을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기본적으로 저만의 하루 생활 습관을 짜고, "일단 움직입니다." 그걸 먼저 한다고 인생이 갑자기 밑으로 가진 않으니까요. 예전에는 잡생각과 왠지 그것부터 안하면 아깝다는 생각이 들어, 선택의 기로로 인해 미루는 경향이 컸는데. 약을 먹은 후 채널이 좁아지니, 마음이 편안해서 우선 순위 선택에 어려움이 없습니다. 하루 일기에 어떤 약을 먹고, 용량, 그에 따른 증상을 꼬박꼬박 씁니다. 무언가 정리하고 나만의 것이 생긴다는 것에 안정감이 들어요. 약에 의존한다기 보다, 약은 보조제고 내 생활 습관을 길들이는데에 잠깐 보조만 한다는 느낌으로 가고 있습니다. 확실히 용량이 클수록 효과는 뛰어나나, 스스로 적은 용량으로 길들이자고 항상 생각합니다. 그동안 왜 인생이 힘들었는지, 검사 결과를 통해 판정 받고 알게 되니. 아쉬우면서, 차라리 정신병이기에 그랬구나 싶어 안정감이 들었습니다. 잘만 하다가 갑자기 어느 기점에서 항상 흥미를 잃고, 기억력도 떨어지고, 하기 싫은 느낌도 들더라구요. 그리고 국영수 같은 과목을 앉아서 공부하면 졸기만 하고, 예술과 체육 부분에서는 반대로 완전 과몰입 ㅋㅋㅋ 개인적 생각으로는. ADHD는 치료도 안되니, 나의 정체성을 확인하며 장점인 부분이 있으니, 단점보다 장점을 잘 살릴 수 있도록 노력하는게 행복한 것 같습니다. 사람은 결과보다 죽을때까지 과정만 겪으니, 스스로 성장하는 과정을 즐기며 살아갑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