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나 카레리나 톨스토이의 분신이 레빈과 세기의 불륜녀를 낙인찍힌 안나카레리나를 시간이 갈수록 연민과 이해와 관용으로 바라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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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책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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Күн бұрын

#안나카레리나 #톨스토이 #도시책방
00:00 인트로 안나 카레리나는 19세기 러시아판 사랑과 전쟁?
02:03 안나 카레리나 인물 관계
03:10 안나 카레리나와 알렉세이 카레닌
05:09 안나와 브론스키
06:23 레빈과 키티
09:38 오블론스키와 돌리
11:24 선택앞에서 흔들리는 인간
12:51 삶도 해석도 변한다
15:53 안나의 비극적 죽음과 레빈의 삶에 대한 희망
17:57 행과 불행
안녕하세요, 도시 책방입니다
#톨스토이 시리즈를 준비하면서
가장 마음에 둔 작품은 안나카레리나였습니다.
어렸을때부터 지금까지 여러번 읽어오면서
저의 생각과 사고 방식에 많은 영향을 준 작품이기도 하죠
그래서 오히려 리뷰를 하는데 편치가 않았습니다.
적당한 거리가 있어야 객관적으로 나름의 생각이 보이는데
#안나카레리나는 읽다 보면 언제나 그 속으로 빠져 들어서
분석이니 객관적인 시선이니 이런것들은 챙길 틈이 없어져 버립니다.
그래서 읽고 다시 읽으면서 안나가 아니라 톨스토이의 생각을 따라가려 노력했습니다. 그리고 나름의 구성점과 작품의 설계도를 파악하게 되었을때
톨스토이의 천재성, 그 위대함에 다시 한번 감탄을 하게 되었죠
저는 나이 앞자리가 바뀌면 또 다시 한번 안나카레리나를 읽을것입니다.
그때는 지금과 또 어떻게 제가 변하게 될지 궁금해 지네요
방대한 분량의 책을 이렇게 간단하게 리뷰를 한다니...
톨스토이에게 미안한 감정이 들기까지 합니다.
여러분도 분량은 신경쓰지 말고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시공간을 초월한 고전의 깊이가 어떤건지
#안나카레리나 에서 찾아 보실수 있을거에요
그럼 #도시책방 의 영상 즐겁게 감상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도시책방

Пікірлер: 9
@bookandthecity
@bookandthecity 2 жыл бұрын
사랑할 수록 거리를 유지하라는 건 아마 저에게 해당하는 조언인듯 합니다. 안나카레리나 이 작품을 너무 좋아해서 어떻게 리뷰를 할지 몇 주를 고민했네요.... 이 영상으로 안나 카레리나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jwmarriott8409
@jwmarriott8409 2 жыл бұрын
리뷰 너무 참 좋습니다. 단순 줄거리가 아닌 작가님의 생각과 분석이 수준 높은 강의 같습니다. 계속 영상 올려주세요
@bookandthecity
@bookandthecity 2 жыл бұрын
도움이 된다니 기쁘네요, 감사합니다!
@user-zc7ex5wc2f
@user-zc7ex5wc2f Жыл бұрын
나이의 앞자리가 바뀔때마다 읽었다니 등장하는 모든 인물들의 생각과 행동에 깊이 공감하시겠네요 안나의 죽음에 임박한 부분에서는 마음이 너무 아파 읽기가 쉽지 않더군요 사람의 삶의 목적이 사랑과 창조에 있다고 할때 안나에게는 시대적 편견을 논외로 한다면 창조라는 부분이 결여된 것이 자살의 이유가 아닐까 싶어요 스스로 이루어야할 삶의 창조적인 부분이 있었다면 사랑에 모든 것을 걸지는 않았을테니까요 삶은 자신만의 의미를 창조해 가면서 함께 관심과 지지를 해줄수 있는 사람과의 사랑이 병행되었을때 온전해지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하지만 톨스토이의 비극적 죽음을 떠올려 보더라도 사랑과 창조를 모두 이루기에는 현실은 너무나 가혹하지요 레빈 커플에 톨스토이는 얼마나 감정이입을 했을지~
@bookandthecity
@bookandthecity Жыл бұрын
살아보니(?)... 자신의 감정에 솔직한 사람이 손해(?)인 듯 해요.... 이 작품에서 귀족들은 죄다 바람피고 불륜인데 .. 오직 안나만 자신의 감정을 배신할 수 없어서 자신에게 솔직한 한 결심으로 행동하죠.. 물론 그게 지나쳐저 병적으로 확장되지만 ( 이건 작품의 이야기를 만들어가기 위해 필수) ..감정을 드러내는게 참 어려워요.. 그게 사랑일지라도 ..그래서 이 작품을 보면 안나를 공감할 수 밖에 없어요.. 자기 자신에게 가장 솔직하니까요.. 제가 중언부언하네요.. ㅎ 안나의 솔직한 욕망추구가 현실에서 불가능하다는거 너무 잘 알지만 작가는 레빈커플을 내적주인공으로 삼고 이야기를 시작했기 때문에 안나는 대비적으로 비도덕적일 수 밖에 없었죠. ...안나 불쌍해요 ... 너무너무
@ylogos782
@ylogos782 2 жыл бұрын
젊은 시절에 재밌게 읽었던 책.. 다시 들어보니 내 사랑은 왜 이럴까..
@bookandthecity
@bookandthecity 2 жыл бұрын
저도 어렸을 때도 젊었을 때도 얼마전에도 읽었지만... 사랑... 아무것도 아닐수도 있고 전부 일수도 있는... 정말 어려운거 같아요. 따스한 봄날 되시기 바래요.. !
@user-ic3yh1ky8z
@user-ic3yh1ky8z Жыл бұрын
💚💜💙💕💕 🍎🍏🥭🍑🍅🥥🥙🥗🍰☕ 🍅🥫🍝🥂 ;Good morning ! Good afternoon &Good evening! ! 💃💃👠💍💎💎💎잘 듣고갑니다
@bookandthecity
@bookandthecity Жыл бұрын
찾아와 주셔서 감사합니다~
100❤️
00:19
MY💝No W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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