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2년 김동건 아나운서가 진행하는 '만나고 싶었습니다' 라는 대담 프로에 박완서 작가님이 출연 본인의 성장과정과 체험, 문학에 대한 생각들을 나눴습니다. 2021년은 박완서님의 10주기 입니다 #허스토리kbs #박완서 #김동건 📨회차정보 만나고 싶었습니다_ 19921101 그녀의 삶이 역사입니다. Her story is HERSTORY
Пікірлер: 153
@KBS_HERstoryKBS3 жыл бұрын
멋진 목소리로 들어보는 박완서 선생님 작품낭독과 출연 모음은 여기👉👉 kzfaq.info/get/bejne/ftCqg9Whx7SUdqs.html
여성작가중에 가장 좋아하고 존경하는 분입니다. 군제대후 직장에 복직하여 "도둑맞은 가난"을 읽고 난후, 열렬한 독자가되어 그분의 작품은 거의다 구매하여 읽었지요. 작품과 방송을 통하여 뵙게되었지만, 겸손과 따뜻함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세상을 떠나셨을때도 참 아쉬웠고, 지금도 잊혀지지않고 생각나는 분입니다.
@user-xe7vh1qf7zАй бұрын
넘 귀중한 기록 입니다. 존경하는 작가와 아나운서의 대담! 감사합니다.
@jinlee4952 жыл бұрын
누구보다 솔직했던 글솜씨 근대사를 관통하며 살아오신 솔직하고 섬세한 이야기에 공감할 수 밖에 없었지요 천국에서도 분주히 글을 쓰고 계실듯 합니다
@ywkim533 жыл бұрын
귀중한 영상입니다. 박작가님 하늘나라에서의 안식을 빕니다.
@piano47543 жыл бұрын
너무너무 그리운 박완서님. ㅠㅠ . “그가을의 사흘동안”의 [우단의자, 그리고 그우단의자에 앉으신 아버지] 는. 제 가슴에 늘 자리잡고있어요 ㅠㅠ 촌철살인과 스마트한 위트 강렬하고 힘 센 글들 사랑해요. 자랑스러운 분.
@waegwan13 жыл бұрын
이런 프로그램에 수신료를 낸 보람을 느낀다.
@user-eh2vv1rh7f9 ай бұрын
지금도 가장 제 책장을 많이 차지하고 자주 읽는 게 박완서 작가님 책이에요..영상도 그리워서 계속 보게 되네요….
@user-kq3hm3rv6b3 жыл бұрын
박완서 선생님의 작품은 가리지 않고 찾아 읽었던 시절이 있었지요~~돌아가셨을때만은 예를 갖추고 싶어서 삼성의료원으로 달려가서 조문했던 기억이 납니다~~ 대작가이면서도 저리 순수하시고 겸손하시고 솔직하시니 다시금 반세월을 함께했음이 감사입니다!
@l.e.h62793 жыл бұрын
저도 신입사원일적에 책상서랍에 넣고 시간날때마다 읽던생각이 나네요! 그책이 도시에 흉년이었는데 정말 푹빠져서 재밋게 읽었어요~ 거의 빼놓은 작품없이 다 봤다고 생각되는데~~^^ 조문까지 다녀오셨다니 대단하시네요
@user-ss5nu8yn7h3 жыл бұрын
박완서! 이분은 내젊은 날에 표상 같은 분이다. 인간에 내면을 적절하고 담백하게 그려내는 솜씨는. 가히 한시대에 명작가이다. 좋은곳에서 편히 영면 하시길~
박완서님의 글을 읽을때는 친구와의 수다가 시간 가는줄 모르듯 한권을 읽을때 큼숨조차 쉬지 않고 한꺼번에 읽어지는 묘한 매력이 있었어요.
@user-bc2zg8lc8h3 жыл бұрын
고 박완서 선생님 소설 글자 하나하나 글귀 하나하나 제 맘에 와닿는 글이라 너무 좋아 요즘 오디오북으로 완독하고 있어요 따뜻한 정서를 떠올리게 하는 향수 깊은글..
@user-hp3sy4ro7x4 ай бұрын
사람의 운명중 가장 확실한 건 죽음이다. 위안이 됩니다. 선생님 감사합니다.
@sangang86332 жыл бұрын
선생님 음성이 너무 아름다워요. 그립습니다
@user-tp2um6fr7r3 жыл бұрын
선생님 작품은 데뷔작 인 나목 부터 발표되는대로 바로바로 구독합니다. 저는60년대에 전주에서 서울숙명여고로 유학을왔지요. 저의 선배님이시죠. 종로구 수송동시절이지요. 시골에서 중학교를 나온 정서를 가지고 서울생활에 가슴알이를 많이 했어요. 그래서인지 선생님 작품은 제 이야기입니다. 육성을 들으니 감격 스럽네요. 시골 할머니 입니다.
@user-xz5df4cw5i3 жыл бұрын
지금 작가의 에세이 "모래알만 한 진실이라도" 며느리가 보내와 읽고 있는데 중년의 작가님을 만나게 되어 반갑습니다
@grape34923 жыл бұрын
첫 번째 소설 굉장했지요 . 신혼 때 읽으면서 행복 했읍니다. 여자가 40세에 등단은 센세이션 이었습니다
@user-fy6is3dx5rАй бұрын
요즘 같으면 환갑 넘어 등단한 거죠
@user-qp3wz2bc4s3 жыл бұрын
고 박완서 선생님 너무좋습니다..그많던 싱아는 누가 다먹었을까 직접사서 읽었던 책이었습니다..인상깊게 읽었던 책이었구요~~
@korea50393 жыл бұрын
수줍어하시는 모습이 인상적이네요 ^^
@mikantachibana26476 ай бұрын
이렇게라도 뵐 수 있어서 너무 좋습니다.
@xxxxhugo712111 ай бұрын
제 친할머니도 딱 저런 분위기셨지..1925년 개성출생에 일본어교육을 받아 한국어보다도 더 능숙하셨는데 해방후 여러모로 맘고생하신걸로 보이지만. 조선인의 정서보다는 탈조선한 사고에 신문물에 호기심을 항상 가지고 항상 모든 의견에도 개방적이시고 나이와 상관없이 누구와도 친하게 지내신 친할머니와 옛이야기를 들으며 대화를 나뉴는게 손자였던 나로선 정말 특이하고도 즐거운 추억이다.
@user-eu7fr3og3w2 жыл бұрын
발음 하나하나 따박따박 들어서 50분여가 5시간 같은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user-gc4rv6yp3i4 ай бұрын
처음 박완서 작가분 읽었는데 엄청 위로가되는듯 되는거 같아요
@user-of6jw5gf9g Жыл бұрын
와....너무 고급지다 전체적으로. 선생님 사랑합니다 ㅜㅜ
@user-gk8mi1wy2j3 жыл бұрын
귀한 영상속 박완서 선생님 모습뵈니 반갑습니다
@jheiwng93582 жыл бұрын
이 인터뷰를 들으니 왠지 모르게 마음이 편안하고 요즘 잠도 잘 못자는데 잠에 잘 드네요
@gingko11113 жыл бұрын
그 많던싱아를 누가 다 먹었을까? 에 나오는 얘기네요. 작가님의 인생이 다 소설의 내용이 되었네요. 그러니 힘들었던 젊은 시절이 이렇게 훌륭하신 작가가 되신 중요 내용이 되었네요. 원숙이는 어머님 홍보일을 한다고 하는데, 외국에서도 많이 번역되길 바라며, 너무 진솔하고, 얌전하신 대담, 김동건씨와, 잘 보았네..... 사실 김동건씨도 부모님과 생이별 (6.25로) 하신 아픔을 갖으신 분이더라구요. 우리 시카고 경운회에서도 이 소설을 사서 같이 나누어 읽었어.... 우리 모두 건강하고, 죽음이 즐거운 화두가 되자. 자해
@user-ho4ix4yy5n3 жыл бұрын
젤 좋아하는 작가
@user-hp2sg3df4s Жыл бұрын
대단한작가님
@sunyoungkim19342 жыл бұрын
허스토리 KBS!!! 고맙습니다!!!
@amagigoe343 жыл бұрын
저도 싱아를 몰랐었습니다만, 우연히 지인 중에 저보다 연배가 한참 위인 경기북부 출신 한 분의 이야기에서 싱아라는 걸 듣고 깜짝 놀랐습니다. 그 옛날 그분의 유년시절 산에 가면 별 맛도 없고 열매라고 할 것도 없는 콩알만한 과실이 있어 배고픈 시절 즐겨 먹었다고 하더군요.
@user-cp8bc9xw7h3 жыл бұрын
감사합니다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재미게 선언했습니다 건강하셔야 좋은 작품 많은사람에게 행복을주세요 !
@user-pg7ig2ui3h3 жыл бұрын
그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 이책이 좋아서 만화로 그려진 것까지 소장하고 있다. . 앞선 사고방식의 멋진 분~
@magicthe8603 жыл бұрын
정말 귀한 영상, 감사합니다.
@byunghoonnoh5141 Жыл бұрын
말씀이 참 고급스럽습니다
@happy-zt5fl3 жыл бұрын
말씀이 향기롭습니다~
@sunyoungkim19342 жыл бұрын
고맙습니다!!!
@TV-hs2xm3 жыл бұрын
박완서 선생님. 이렇게 영상으로 만날수 있으니 너무 반갑습니다..
@user-hr8ft2mc7p3 жыл бұрын
그많던싱아는누가먹었을까 밤새워다읽었는데 이럿게뵙게되니많이그립습니다
@boaskim79813 жыл бұрын
넘 귀한 영상입니다. 감사합니다!
@manontropporelax26363 жыл бұрын
박완서 선생님 그립습니다.
@user-dd2xz2zp2z2 жыл бұрын
대한민국 위대 휼륭하신 문학 예술 시인 대 작가님들이 있었기에 일본 침략 군사문화를 극복한 대한민국에 위대한 정신 길이 빛날것입니다.이것은 우리민족에 혼과얼이 살아서 우리 민족에 자랑으로 길이 빛날것입니다.우리 민족에 문학 시 예술 어두운 시대에 찰란한 별 우리 민족 위에 영원히 빛날것입니다.사랑합니다.감사합니다.존경합니다.
@user-di6io1iq5w7 ай бұрын
작가님의 열열팬으로서 작품은 거진 백프로 다 읽었다 자신합니다^^ 마지막. 사후에 따님이 정리 해서. 발표한 책 까지 읽었읍니다만 중년에 한참 아이들때매 잊고 있다가 요즘 시대에 낭독 해주시는. 성우님들득택에 귀로듣는 호강을 하고. 있읍니다^^ 즐거이 듣고 있지만 눈으로 한자한자 감탄하며 집중해 읽을때가 훨 감명깊지 않았나 생각 됩니다 지금생시 같이 너무 감동입니다. 마지막으로 화면으로 뵌건 한복 이쁘게 입으시고 자택 마당에서 찍으신 모습이었는데~ 지금 인터뷰 모습은 훨씬 젊으실때 모습이네요^^ 육성은 들어 보지 못했는데 음성도 너무 예쁘시네요^^ 박완서 선생님의 생전의 모습 올려 주셔서 kbs 에 감사드립니다^^
@user-oh4cr3vs7r2 жыл бұрын
저 시절은 지금 찾기 힘든 품위가 있다
@sksskdi3 жыл бұрын
박완서 선생님하면 꼭 예전 예능프로그램 책책책 책을 읽읍시다 생각난다 ㅋㅋ 그것 때문이라도 그당시에 한주마다 책 한권씩은 읽었던거 같음 봉순이언니 그많던 싱아는 누가 다먹었을까
@user-je4pk4pn9x3 жыл бұрын
오빠에 관한 이야기는 아주 마음 아픈 비극적인 이야기로 아는데 이렇게 공식적인 자리에서 저렇게 아픈 이야기를 물어보는 상황, 대답해야 하는 상황이 왠지 비현실적이네여. 무슨 말도 안되는 상황이지 싶기도 하고. 왠지 우리 어른들은 저렇게 말도 안되는 폭력적인 상황에서도 제 정신인 것 처럼 살아야 했구나 싶네요. 진짜 인생이 참 뭘까요.
@user-yh4ij2og5c3 жыл бұрын
어떤분야의 정상에 서있다면 인간됨의 아름다움이 저정도급으로 내재되어야 한다는 생각이 드는 인터뷰입니다. 두분다 진정한 어른의 풍모가 정말 멋지세요. 나이듦에 있어 저도 저렇게 닮고 싶어집니다. 질문과 대답이 거의 한시간가량인데 지루함없이 이상하게 마음이 편안했습니다.
@jrzjintheuk25193 жыл бұрын
우와 감사합니다 ❣️🙏❣️
@user-rs6dv5te1r3 жыл бұрын
감사합니다 맘이 따뜻해지네요
@kyungjakim4182 жыл бұрын
모두 다 좋아했습니다.
@chobabing17 Жыл бұрын
박완서 선생님 너무 그립습니다. 아직도 제가 가장 많이 보는 작가분이십니다.
@user-dj2mk7tt8s3 жыл бұрын
박완서 작가님 작품중 저는 나목이 제일 좋았어요
@l.e.h62793 жыл бұрын
저도 나목을 읽었는데 그때는 책으로 아직 안 나오고 여성동아월간지에 부록으로 나왔을때 봤어요~
@jhaley31383 жыл бұрын
박완서 작가님 단편도 참 좋아요. 흑과부, 조그만 체험기 명작입니다. 특히 "어떤 야만"은 읽는 내내 깔깔거리며 읽었답니다!
@user-vx2ky2ky4t3 жыл бұрын
박작가님 돌아가시고, 그 많던 싱아는.. 은 베스트셀러가 되고.. 격세지감입니다. 값진 경험과 풍부한 독서와 어머님의 교육열이 훌륭한 작가가 된 원동력이었을 듯.
@user-fi4sk2wo6h3 жыл бұрын
귀한 영상이네요
@MongAri7 ай бұрын
ㅎㅎ 세상에 예쁜것 책 읽고나서 또 생각나서 보러왔어요..선생님 좋은작품많이남겨주셔서감사하고 이영상올려주신분도 감사합니다
@OkYoon-uc4yv11 ай бұрын
좋은영상감사합니다
@tv.80663 жыл бұрын
와우 귀한영상 최고예요 즐감합니다 감사합니다 디딤돌tv영상감독. 👍🙏💯
@user-gm4vv5vz7p Жыл бұрын
선생님 그리워요
@ripa16853 ай бұрын
너무나 지적이면서도 소박하시고, 소탈하시고, 순박하면서도 도회적이고... 언제까지나 소녀같은 작가.
@user-yp6yc7dc8s3 жыл бұрын
선생님 뵈신기억이~~~ 구리토평동 입주후 장자못 공원에서 산책할 때 그리고 그옆 맥+++에서도 뵙고 ~~~. 광장동 옆동네 아치울의 정겨움이 선생님이 편안함을 주셨으리라 생각합니다. 구리토평동 살았고 선생님을 뵈었던 것 그것이 행복이었습니다...
@user-ve2jy9ci7e3 жыл бұрын
쿠인완서 작품은 필수도서임...70대에도 20대보다 더 냉철하고 깨끗한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보던 시대를 타지 않는 작가ㅠㅠ , , 최애 작품♡♡
@user-wm3nn6sx6v5 ай бұрын
선생님의 소설은 재미와 감동이 있습니다. 언행과 글이 일치하신 어른이셨지요. 평범한 사람들의 삶을 대변하는 소설을 쓰신 고 박완서 작가님 존경합니다.
@user-qi5vs9bk2j Жыл бұрын
선생님 소설을 몇권을 읽고 많은 감동도 받았는데 "나목. 이란 소설을 왜 이제 읽었었는지... 선생님을 더 이해하고.더 애뜻한 마음이 생기네요 더불어 "박수근.화백님의 가슴아픈.삶 까지 관심을 가지면서 두 분의 영상을 뒤 늦게 나마 찿아보고 있는데 너무나 안타갑네요.저도 이소설을 다시 한번 읽어보려 합니다.
@user-mh3pr8js1f3 жыл бұрын
유년기의 환경이 한사람의 인생에 있어 가장 중요하다고 봅니다. 그 먼길을 걸어서 국민학교를 다녔고 그 어렵고 혼란스러운 시기에 어머니의 뒷바라지는 온전한 희생과 깨어있음이 아니고는 오늘의 박완서 작가는 없듯이 가수 이선희씨 또한 산길을 걸어서 학교를 다니며 그 먼길을 노래로 지루함을 달래곤 했다는게 가수로서의 목청을 갈고 닦는 시발점이였고 그것이 전화위복이 되어 그 시원한 목청이 나오지 않았나 싶네요. 박수근 화백 또한 가난과 그 시골 냇가의 빨래터와 가난한 초가집이 머리에 각인되어 타향에서 지우지 않을려고 무채색의 그림을 그렸다고 봅니다. 그 시절의 추억과 향수는 아날로그의 무채색으로 남아 있었음을 박수근 화백의 그림을 보면 절절한 그리움으로 표현되어 있는것 같았어요.
@user-op9mt4oy8y3 жыл бұрын
제일 좋아하는 작가입니다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 그 산이 정말 거기 있었을까 등 많은 작품을 읽었습니다 그립습니다
@chohyun4u9 ай бұрын
그립습니다 선생님
@user-je4pk4pn9x3 жыл бұрын
인터뷰이와 전혀 공감 또는 감응하지 못하는 인터뷰어 어이가 없다. 저 때는 저런 시대였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박완서님은 꿋꿋하게 본인이 해야 할 말은 하시는 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