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주고도 못볼 연주를 방구석에 누워서 공짜로 듣게될줄이야..유튜브만세

땀내나고 욕설만 난무하는 거친 현장에서 우연히 한수진님의 연주 영상을 틑었을때 어울리지 않게 다른거 틀으라며 핀잔만 들었지만 지금은 거친 현장속에 힘들때마다 습관처럼 내뱉던 욕대신 음악을 듣습니다 한수진님 덕분에 음악에도 소리에도 향기가 있구나, 노력해서 흘리는 땀보다 더 좋은 향기가 있구나하고 느끼고 화이팅 하고 갑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좋은 일만 가득 하셔서 멋진연주 오래도록 들려주세요 다음번에는 열심히 일해서 티켓사서 듣겠습니다

바이올린 건조한소리 처럼 느껴져서 안좋았는데 이분은 수분크림같은 소리가 나네요.. 너무 음율선이 아름다워요 ㅠㅠ..

와 바이올린 올리는 쇄골쪽에 상처....... 저만큼 잘해도 피부 다 까질만큼 연습하시는건가요..대충사는 인생 반성하고 갑니다..

사운드가 나에게 말을 건다. 가슴에 밀고 들어오는.. 저릿 저릿한 느낌..

새벽에 생라면 깨물어 먹다가 입안에서 팅팅 불도록 멍하니 보고 듣고 있어요. 가난이란 게 뭔지도 모르던 40년 전 부모님께 바이올린을 사달라고 했었는데, 10원이 모자라서 못 사왔다는 아버지의 말씀이 아직도 기억이 납니다. 좋은 연주 정말 감사합니다.

타연주자들과 달리 훨씬 따뜻하고 포근한 느낌이 드네요. 특별히 위로의 말을 건네지는 않지만 옆에서 따뜻한 눈빛으로 웃어주는 것 같아요. 이 연주가 귀에 익어서 다른 템포로 들으면 이런 감상은 아니네요. 정말 신기하고 고마운 마음입니다ㅠㅠ 왜 좋아요는 한번만 누를 수 있나요.....오조오억개쯤 누르고 싶은데.....

솔직히 뭔지 모르겠지만 유튭보다 45살 인생에 다시한번 더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고맙습니다

한수진님의 영상 댓글에 꼭 공통점으로 쓰여져 있는 댓글중에 하나가 예를들어 ‘난 바이올린 소리가 너무 깽깽거려서 듣기 거북했는데 한수진씨의 연주는 듣기 너무 좋았다” ..이런 댓글이 하나씩은 있는데 이건 클래식 문외한이 들어도 감동 받았다는것이기 때문에 , 그래서 유아스페셜!!!

❤❤❤ Sujin Han spielt den Satz überirdisch schön-wie eine Meditation auf einer Blumenwiese! Wie eine Rose 🌹 auf einem Teich voll Lotusblumen!!!❤❤😊😊😊

천재가 있긴 있구나 8세에 바이올린 시작해서 2년만에 10세에 데뷔? 기본기 배우기에도 모자랄 시간 같은데 ㄷㄷ

I have loved classical music my whole life, but I have never seen a more pure and beautiful play than Soojin Han. Thank you for your amazing hard work to bring us such beautiful music. I hope one day I can watch you live. ❤❤

와 바이올린이 이런음이구나... 와... 바이올린으로 음 하나하나 들리는거 처음이에요;;;; 소름쫙돋음 ㅠㅠㅠㅠㅠㅠㅠㅠ 와..... 신기하다 진짜...... 같은 바이올린인데 소리가 어떻게 이렇게 다르지...

원데이 원클래식 원플레져를 지켜서 살아가려는 마니아로서 여러 피아노, 여러 바이올린의 소리를 들어왔는데 한수진 소리가 최고예요!!!

한수진 씨 운동도 열심히 하세요. 팬으로서 부탁합니다.

클래식이 상류층과 귀족들만의 문화가 아닌...별을 타고 내려와 이 거친 삶속에서도 씨앗처럼 생명을 잉태한다니... 감사하고 고맙고 감동스럽고 그런 밤이네요~~^^

미모에 놀라고 연주에 놀라고 연기력에 놀라고..

심장이쫄깃함 수진씨

저 뿐아니라 애들도 남편도 조용히 듣고있네요... 좋은건 다 같이 느끼나봅니다. 감사합니다 ~~^^

바이올린 소리를 좋아 하지 않는1인 입니다. 우연히 한수진님 영상을 보게 되었는데 1시간 동안 동영상을 보고 있습니다. 정말 아름다운 소리 감동 입니다. 감사 합니다.

으아아아 3악장 주세요 현기증 나요ㅠㅠ 언니 저렇게 웃는데서 영상 짜르면 ㅠㅠㅠㅠ 오늘은 베토벤이랑 브람스 바이올린 콘체르토 봤는데 베토벤 완전 내 취향ㅠㅠ 얼핏 단순하게 들리지만 이렇게 아름답게 표현하려면 알못이 들어도 아무나 연주할 순 없을 것 같아요. 역시는 역시라더니😍 이 영상 덕분에 금요일 밤 이불 속이 너무 행복

내가 베토벤 바이올린 협주곡 작품 61을 처음 감상한때가 1967년 고교3년생시절. 그리고 해외를 떠돌며 야스-하이페츠 그리고 수많은 연주자들 특히 정경화님의 연주를 듣고 눈물을 흘렸다. 벌써 내나이 71세. 한수진님의 연주를 듣고 또다시 눈물이 나네요. 감사합니다. 고귀한 연주.

바이올린은 1도 모르겠고.. 그냥 아름다우십니다. 수진님 얼굴보러와요.. ㅋㅋㅋ

퇴근 후에 자연스럽게 수진님 영상을 보게되네요..

서울대생 가르치는 영상보다가 추천에 올라와서 보게되었는데 연주가 너무나도 아름답네요♡♡

소오름~~ 와~ 감사합니다

스트라디바리우스가 제 주인을 만나 천상의 소리를 내네요. 뭣보다 연주 이 전에 먼 곳을 응시하며 연주에 빠져든 모습이 비현실적이게 아름답습니다^^

한수진씨가 연주중간에 허공을 바라보는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한수진 아티스트님께... 이런음악을 들을수있게 해주셔서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음악은 하나도모르는 저지만 사람들이 좋은곡을 느끼고 받는 감동은 다 같은가봅니다 우연히 접하게되었는데 많이힘들었던 고등학교시절에 집에있던 클래식시디를 우연히 듣고 나도모르게 엉엉울던 예전의기억이 떠올랐어요 그때도 아무에게도 말은못했지만 많은위로를 받았었거든요 지금은 마흔넘은 두아이엄마에요 수진님 연주듣고 어찌나 눈물이 나던지요...자랑스럽습니다 진심으로 다시한번 감사드려요 늘 건강하세요

수학문제를 풀면서 듣고 있어요 하늘에서 내려와서 내 마음을 위로하는거 같아요

Magnificent! Soojin Han, in my opinion, is one of the finest violinists in the world. She is giving her souls to her audiences and you will not believe it all comes from a petite body of her. Everything about her, especially her music, is just so beautiful!

바이올린 소리가 이렇게 부드럽고 감미로우며 마음 깊은곳, 영혼까지 만져주는 소리라는걸 처음 알게되었습니다. 이런 연주를 듣게해준 한수진님께 진심으로 고맙습니다!!!

한수진자매님! 자매님은 하나님께서 사랑하시는 자녀이자, 겸손한 진정한 바이얼리스트입니다! 축복합니다!!

속에 품고있던 아름다움을 나눠주시는 듯ㅠㅠ 오랜만에 이 찬란한 소리로 야무지게 충전하고 갑니다🤍🤍🤍

방구석에서 이런 호강을 누릴 수 있다니.... 실제로 들으면 얼마나 더 좋을까..ㅠㅠ

아 팬됐어요 수진님.. 언니 사랑해요 ㅠㅠㅠㅠㅠ

바이올리니스트 한 수진... 사람이 아니다... 이렇게 연주 하는 사람을본 적이 없다... 유투브로 보는데도 소름이 끼치니...

내가 알던 그 곡이 맞는지 몇 번 확인 했습니다.이렇게 바이올린이 이야기하듯 노래하는 2악장 정말 오랜만입니다. 베에토벤이 가장 기뻐할 듯한 연주

한수진은 이 시대의 축복과 같은 바이얼리스트. 2악장을 이토록 1악장과 대비되도록 드라마틱하게 연주해내는 연주자는 드문 것 같다. 삶의 파란을 겪어본 사람에게서 묻어나는 삶의 바닥을 건드리는 달관 같은 게 있다.

표정부터 압도적임... 무슨 영화 한편 보는 느낌.. 클알못이지만 보컬의 소향과 기타의 토미임마누엘이 떠오름

La bella~~ Bravissimo 수진님, 오케스트라 심포니 협주체질!!!

바이올린 그 자체이신듯... 너무나아름답네요. 바이올린도 행복해보이네요🤗

왜눈물이나는지 저도모르겠어요 자꾸자꾸나요

와... 쇄골 상처.... 어떠한 상처보다 가장 아름다운 상처 전성기 손예진 느낌의 아름다움입니다!

감사합니다

어디서 바이올린이 하늘이 만든 악기라는 말을 들었던 적이 있어요. 아마 그정도로 아름답고 매력적인 악기라는걸 말하는거였겠죠! 하지만 지금 보니까 그런 바이올린을 연주하시는 분들은 천사가 아닐까싶네요ㅠㅠㅠ

와 바이올린으로 옥구슬 굴러가는 소리 살다살다 첨들어봄ㅠㅠㅠㅠ그만큼 엄청난 노력과 뒷받침 되는 재능이 있어서 가능한거겠죠,,,

어김없이 찾아오는 공허함 그래도 한수진님 소리에 마음을 채우고갑니다

연주하시는 호흡까지 같이 느끼며 감상하게 되네요 표정하나하나 몸짓까지.. 모두 음악 그자체 여서 감동이 배가 되었습니다. 쇠골에 상처가.. 나태한 지금의 제 모습을 반성하게 합니다.

흐느끼듯 한음한음 토박또박들려요 대화하듯 조용한 독백같기도한 거룩해지듯 감명깊습니다

수진님 언제나 예쁘고 아름다운분 오늘따라 그대 음악도 더한층 아름답게 울려피지니까요 그대 수진님을 더욱응원합니다~♡♡♡♡♡

예전에는 3악장 앞에서 잘린게 아쉬웠는데 이제는 2악장 끝나는 게 너무 아쉽네요ㅠㅠ 오늘 하루도 이 연주로 잘 추스르고 가요🥲 큰절 올릴게요 🙇‍♀️

학생들 가르치는 영상 보고 여기까지왔네여... 와 진짜 바이올린이라는 악기 다시보게됐습니다.. 선율이 정말 너무 아름다워요 아름답다는말로도 부족한거같아요.. 악기 무식자라서 잘 모르는데 저 오른쪽 손이 움직이실때마다 무용하는거처럼 예술적이에요.. 와 그냥 악기 연주가 아니라 예술을 하시는거같아요 집에서 이어폰 꽂고 듣는데도 숨죽이게 되네요 정말 너무 좋아요!! 독주회는 매진이라 못가지만 항상 응원할께요! 영상이라도 여유있으실때 올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ㅠㅠ

난 항상 첼로소리가 더 좋아라고 생각했는데 (개취) 오늘 이 영상을 보고 듣고 바이올린이 말을 걸어온 기분이다

현악기는 현소리때문에 그리 좋아하진 않았는데 정말 소리가 맑네요 이렇게 맑은 바이올린 소리는 처음이에요❤️

환상적인 연주 잘 감상했습니다. 꿈길을 걷는 기분으로...

오케스트라 단원들도 연주하면서 눈물날듯. 악기를 연주한다기보다...신이 인간을 창조하듯 한음한음을 빚어내는 음의 창조자같은 느낌.

1700년대 스트라디바리우스도 아닌 1600년대 스트라디바리우스로 저런 소리를 내시다니 ! 왜 스트라디바리우스를 지원해줬는지 너무 잘 알것 같습니다. 한 수진님이 스트라디바리우스네요!

I am fascinated, seeing your fingers moving so fast with such accuracy. Creating the most beautiful sound of your violin. You have god’s gift. You are a very unique person.

평생 클래식 한번 들을 생각도 안하고 산 사람인데 이 영상으로 생각이 바뀌엇다 클래식이 졸리고 지루한 음악이 아니라 한음한음에 긴장감이 넘치고 내자신이 살아잇다는걸 느끼게하는 음악이구나...

클래식 쥐뿔도 모르는데 계속 듣게된다.....바이올린 발명한 사람도 저렇게까지 연주 할거라고 생각못했을듯;;;;

쇄골쪽 상처봐.... 한분야에 최정상이 되기 위해서.. 엄청난 노력을 하셧군요...

오늘 바욜 레슨받다가 저희 선생님이 2악장같은 느낌이라고.. 하셔서 그느낌찾아 이 귀한 연주를 만났네요^^ 왜 눈물 나죠... ㅎ 밤에 자기 전에 누워서 보면 한동안 심장 뛰어서 잠 못 이룰듯합니다.♥

왼손은 작은 새가 날갯짓을 하며 지저귀고, 표정은 발레리나 같아요 ^^

예뻐서 1표. 볼때마다 예뻐서 부럽.

자꾸 들어도 너무나 아름다운.... 천국의 소리. 어떻게 이런 연주를 할 수 있는지.... 너무나 감동적인 소리에 눈물나지 않을 수 없네요.

한수진 이름만 얼핏 들었지 연주하는거 어제 처음 봤는데..뭔가 조수미를 볼때 느낌이네 천재만의 그 느낌 ㄷㄷ

진짜 얼마나 열심히 연습하셨을까, 본인의 연주에 얼마나 많은 의미를 부여하셨을까... 한수진님의 연주를 들으면서 나도 왠지 이 세상에 좀더 가치있는 사람이 될 수 있게 최선을 다해 살아야겠다는 그런 자극을 받습니다. 감사합니다.

초반에 악기 내리고 먼 곳을 응시하는 눈빛이 너무 좋습니다. 연주는 이미 눈빛으로 시작했네요.

와.. 진짜 바이올린소리가 이렇게 깔끔하고 마치 빛줄기가 보이는것만같은 ㅠㅠㅠㅠ 이렇게 연주하면 어떤느낌일지 상상도 안가요..신의경지 ㅠㅠㅠㅠㅠ존경합니다..ㅠㅠ

가수헨리 바이올린연주를 보다가 바이올린이 너무좋아졌고 한수진님의 연주를듣고 눈물이 났습니다 너무멋진 음악 감사합니다 너무큰힘이 됩니다

앗 소나타로 보고......하지만 역시 베토벤은 교향곡! 거기에 협주는 OK. ......와~ 여억시 좋다^^ - 전곡을 들으러 찾아 가면 또 무터 누님이 밴드데리고 기다릴 듯하네.....이러다 그 누님 팬되는거 아냐? ㅋ

최고에요~!!한수진님

지금까지 이런 소리는 들어본 적이 없다. 언뜻언뜻 신의 영역이 엿보이는 듯 그곳에서 베토벤이 귀를 기울이고 있는 듯...

아, 눈물이 나오네요. 베토벤이 자신의 회한을 풀어 놓는 듯. . . . .

마치 베토벤이 한수진씨에게 이 부분은 이렇게 요 부분은 요렇게 해주세요 라고 한 걸 다 표현해주신 같네요. 연주하실때 표정이 뭔가 가슴 뭉클하게 할 정도로 감동적입니다.

실황연주로 제주에서 들을수있길 학수고대 하고있어요~^^

이런저런 깊은 생각으로 현재 유럽시간 새벽 5시28분을 지나갑니다. 길고 긴 생각속에서 잠시 눈을 감고...다시 한번 더 한수진 선생님 연주에 마음의 위로와 생각의 여유를 느낍니다. 같은 영상에 댓글을 두 번 올리게 되어버렸습니다. 저 곡을 작곡한 베토벤처럼 저도 마음 깊은곳에 저만의 아름다움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이 땅에 하나님꼐서 한수진 선생님께 귀한 달란트와 소명을 주심에 감사 드리면서...덩달아 제가 같은 시간에 살고있음에도 갑자기 큰 감사가 됩니다. 베토벤과의 대화속에 같이 참여하게 해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다른것보다 노래가 시작될 때 항상 바로 그 노래속 상황에 몰입하시는게 너무 멋있다

수학문제풀때 듣기좋아요 살짝 빡침이 중화되는 느낌이랄까..

언제들어도 좋아요. 좋은 사람을 만날 때처럼 언제나 즐거워요 변함없는 가치는 늘 한결같은 것인지도 .......

따스함, 공간감.. 원래는 세상에 없는 소리가 들려 오는듯한 느낌. 대학생때 오이스트라흐의 바흐연주를 들으며 느낀 감정이 다시 살아 납니다. 저 공간에 있었어야 했네..

영화 소울의 한 장면이 생각나요. 연주에 깊숙이 빠져들어 무아지경에 이른 주인공… 한수진 님이 연주하실 땐 그런 몰입상태겠죠.ㅎㅎ 너무 멋지십니다.

와 강약, 터치.. 선율 그 자체인 분인가

와..높은음을 어떻게 저렇게 예쁘게내지...

섬세하면서 강렬한 연주가 인상적입니다 여린 외모에 뜨거운 열정이 가슴에 남네요 최고의 연주자입니다

너무 아름다워요~♡

이 곡이 원래 이렇게 따뜻한 곡인가요? 클래식 잘 모르지만 뭔가 포옹해주고 감싸주는 느낌이네요 바쁘실텐데도 댓글에 일일이 하트 달아주시는 것도 너무 멋져요 응원합니다!

바이올린에서 꿀 날라온다 ㄷ ㄷ

한국의 자랑 한수진 바이올니스트, 감사합니다

악기공명이 달라서 인지 모르겠지만 정말 은쟁반에 옥구슬처럼 흐른다 이런 바이올린 소리는 첨 듣는데 연주자도 물론이지만 단순히 악기차이는 아닌거 맞죠? 진짜 깔끔하고 부드럽게 맑고 깊게들리네요

바이올린의 신으로 존경합니다~^^#♡

비브라토 연습하는데 진짜 저 새끼손가락 떨림 미친거같다.. ... 얼마나연습해야 가능한거임...

또모에서 보고 왔습니다~ 곡이 너무 아름답고, 표현하기 힘들 정도로 마음이 편해집니다. 평소 바이올린보다 첼로의 편안한 음색을 선호했는데 수진님 연주를 듣고 나니까 바이올린의 다른 면모를 알게 되어서 너무 기쁩니다. 감사합니다 자주 놀러올게요^^

한수진님은 언제 그렇게 저높은 경지에서 연주를 하시는지... 사실. 이곡은 경지에 오른 영적 경지인데... 2악장은 듣는이로 하여금 세상을 떠난 저세상 영혼이 듣는 경지. 나는 미국에서 이곡을 듣고 나는 이세상사람이 아닌 무아의 경지였다.

와~ 와~ 외마디 감탄만 합니다. 극과 극은 통한다 했던가요. 어이없지만 베토벤과 나의 감상을 생각해 봅니다. 베토벤이 살아 안들리는 귀로 한수진님의 연주를 들었으면 어떤 느낌 받으셨을까? 저는 완전 문외한의 감상임에도 연주가 작은 모니터를 뚫고 나오는 듯한 전율을 느꼈네요. 궂은 살에서 뿜어나오는 알수 없는 슬픈 소리의 바다에 빠져 잠시 허우적 대어 봅니다.

클래식 음악을 소리로만 인식했었는데 수진님의 연주는 오감을 다 깨우고 보듬고 위로하고 춤추게도 하고 슬프게도 하고 참 어떻게 말로 다 표현할 수 가 없습니다. 탄성만 나옵니다. 수진님의 음악을 향한 사랑과 열정과 노력을 보여주셔서 들려주셔서 항상 고마워요. 정말 고마워요.

하늬바람처럼 살포시 다가와 물결을 만드는 한수진 바이얼리니스트..따뜻한 감성은 집안 내림일듯..언제나 곁을 주시는군요~

음반으로 나왔으면 좋겠어요... 제가 젤 좋아하는 바이올린 콘체르토를 한수진님의 연주로, 지금에서야, 듣게 되네요.! 감사해요💗

시간이 멈추고 그녀가 연주하는 선율만이 흐르는 느낌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