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내에 쓰인 스즈미야 하루히 12권의 표지는 실수로 만화판이 들어갔습니다. 영상을 보실때는 12권 소설로 이해해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진짜 주제나 식견이나 한국에서 귀한 유튜버시네요. 퀄리티로는 몇십만이어도 이상하지 않을텐데 국내 서브컬쳐 시장이 협소한게 안타깝습니다. 항상 잘 보고 있습니다. 말씀대로 본거 또 봐도 재밌어요

이분 정말 신기하다..정말 지식이 풍부하고 깊이가 깊다.. 설명하기 어려운 부분들도 알기 쉽게 잘 풀어서 설명해주시니 정말 감탄만 나오네요

와 이내용 진짜 공감입니다. 어느 한쪽에 콘텐츠만이 아니라 어디파트든 전부 레트로 하는데 이게 이제 는 추억이아니라 너무 상업적 으로 상술같은 기분이라 오히려 추억이 좀 스크래치 나는기분입니다.

이런 말이 있죠. 과거의 애니메이션, 과거 영화를 찾는건 그 시절에 대한 추억 미화라고. 근데 제가 보기엔 현재 컨텐츠의 질적 저하의 영향도 있다고 봅니다. 여러 애니메이션, 영화가 과거 작품의 리메이크, 후속작을 만드는것은 과거 작품을 뛰어넘을 신규 콘텐츠들이 계속 실패하고 그에 따라 성공했던 과거의 작품을 끄집어내는 흐름이 있는것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요 수년간 유행한 이세계물들의 수준이 15년전 양산 뽕빨 애니메이션이란 조롱을 받았던 제로의 사역마의 발끝도 따라오지 못하는걸 보면.. 물론 이 상황에도 애니메이션이든 영화든 수작은 나오고 있습니다만, 과거의 작품이 미화되는것은 단순히 시간이 지났거나 그 세대의 향수만으로 이뤄지지는 않았다고 생각되네요.

8090년대에 정말 주옥같은 작품과 스토리가 넘치듯 나왔고 인류문화의 황금기라고 할 수 있었는데 그런 덕분에 4050은 옛날부터 주류세대로 자리잡았지만 인구감소로 그 지위가 계속 유지되니 웃어야할지 말아야할지 … 아무튼 라떼가 진짜였긴 진짜였다는걸 지금에서야 깨닫게됨

예전엔 많은 투자와 과도기적인 작품들이 많이 나와서 항상 신선하고 다양한 소재의 작품들이 많았는데, 그 과도기적인 과정을 거쳐 흥행이 보장되는 소잿거리가 간추려지게 되면서 비슷한 소재의 양산작품만 나오게 되니 예전과 같은 신선함을 느낄 수 없게 된 것 같아요. 그나마 게임은 덜한데 만화, 애니메이션쪽이 가장 심한 듯..

지식공장장을 제외하고 도대체 대한민국 어디에서 서브컬처를 이렇게 심도있게 분석한 컨텐츠를 볼 수 있을까요. 언제나 인상 깊게 보고 있습니다.

지금 젊은층도 언젠가는 아재가 될텐데, 지금 복고에만 집중하면 나중엔 뭘 팔아먹을지 걱정이죠. 뭐라도 새로운 게 계속 나와야 시장이 돌지 결국은 서브컬처시장이 천천히 늙어가면서 죽음으로 향하는 게 아닐지

언제나 좋은 정보 감사하게 보고 듣고 있습니다.

항상 덕익한 영상 잘 보고 있습니다 ^^

진짜 대단한 지식에 감탄하고 갑니다... 같은 애니를 봐도 이렇게 다를수 있는지... ㅎㅎ 한때 에바 전문이셨던 팬더님도 그렇고...

재미도 있고 추억도 생각나고 아련한 느낌의 목소리까지 느무 좋습니다

오늘 영상은 뭔가 비장하고 내용도 좋네요!😂 흥미로운 내용 잘 보고 갑니다!😄

통찰력이 빛나는 분석 감사합니다.

겉보기엔 서브컬쳐가 많이 발달하고 범위도 넓어져서 화려해보이지만, 그 화면을 벗어나서 한겹만 들추어보면 현실에선 점점 더 위태롭게 버텨가고있는게 보이지요. 대략적으로 고령화를 가지고 막연하게 알고있던걸 정리된걸로 보니까 유익하네요. 잘봤습니다.

찰진 딕션과 덕후만렙 .... 빠져듭니다 ... 정말 매번 좋은 영상 너무나도 감사합니다. 불금 행복하게 보내십시오 !!!😉

채널 너무 좋아요잉

오늘도 넘나 기대되는 것들이네요 너무 좋다!!! 늘 감사히 보고있습니다. 보고나니 유난히 몇년전부터 느끼던 것들이라 공감이 많이 가네여. 저도 같이 게임하는 사람들 단톡이 있어 가끔 새로나온 피규어나 영화 음악 같은거 올리면 호응하는 세대는 정해져있더라구요. 꽤나 재미있게 본 작품이라 리메이크나 새 시리즈가 나온다는 뉴스가 나와도 같이 공유하고 즐길 사람은 비슷한 아재들 중에서도 그런데 관심있는 일부네여. 문제는 그럼에도 점점 작아지고 있다는게 맘 아픕니다.

이번 영상도 흥미롭게 봤습니다 늘 생각하지만 영상의 주제와 그에 대한 고찰등 영상의 퀄리티가 좋네요

어렴풋이 느끼는 부분을 잘 설명해 주셨네요. 👍 👍 👍

늘 감탄하게하는 의견입니다^^ 그래서 40대후반인 제가 아직도 애니와 건프라를 하는 이유이네요

만들어 놓고 보니 오히려 그 당시 색감이나 분위기 자체가 달라져서 나오는 작품들도 있고, 각색을 해서 나오는 작품들도 많고 보면서 생각이 정말 많아지더라구요.

영상 감사합니다

와 왜이럴까 대략적으로만 생각했는데 영상보니 공감가는 바가 많네요

놀라운 분석력에 그저 놀랍니다 정말 생각하지못한 부분의 연관성이네요 좋은영상 항상 감사합니다

새로운 히트 서브컬쳐 문화는 점점 나오기 힘들어 지는 시기군요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

애니 안본지 오래되서 몰랐는데 트라이건이 새로나오는걸 이제 알았네요 나오면 챙겨봐야겠어요

그동안 본 레트로 해석관련 칼럼,기사,분석자료 중 가장 간단명료하면서도 이해하기 좋은 내용이었습니다. 회사 내 이 내용을 기반으로 다른사례와 엮어서 전파하고 싶을 정도네요..

추억 속 작품을 오랜만에 다시 접한다면 좋겠죠. 하지만 그것이 너무 무리하게, 과도하게 해야되진 않아야할텐데… 그리고 이번 영상을 보고 이쪽 서브컬쳐 문화가 점점 위태해져간다는게 더 실감이 나서 슬프네요.

베르사유의 장미와 레이어스 소식을 듣고 오니 알고리즘이 이 영상을 보여 주네요. 참고가 되었습니다!

궁금점들이 많이 해소되네요 ㅋㅋ 계속되는 반가운 속편들이면 ㅋㅋ 그리고 이채널의 정체성도 잠깐 본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어떻게보면 젊은 세대의 서브컬쳐의 중심이 버튜버로 옮겨간 게 당연한 수순인 듯 하네요 ㅋㅋ 인터넷을 통한 생방송과 직접적인 교류에 익숙한 세대들의 새로운 서브컬쳐이니..

언젠가 만나뵙고 차나 저녁식사를 한번 함께하고 싶은 유튜버 넘버 원 이십니다.

건담관련 영상만 몇개 보다 이걸 봤는데 안목의 폭이 상당히 넓으신거 같단 생각입니다~

재밌게 잘 봤습니다 제가 딱 그 지갑 노려지는 세대군요 ㅎㅎ 정말 그런개 있더라구요 어린 시절 추억의 무언가가 리마스터로 나오면 완전 꽂혀버라는.. 그 때 못 산 한을 풀겠다는 느낌. 근데 4050도 더 나이먹으면 지갑 닫을거고 컨텐츠 회사는 젊은 층 타겟 상품 잘 내놓아서 변화하지 못 하면 싹 망할 것 같네요

이런 지식을 이용해 미래에 돈이될만한 산업이나 콘텐츠를 예측해보는것도 좋을것 같네요 ㅎㅎ

계속 영상만 보다가 구독을 않하고 있었는데 이번 영상은 정말 마지막 단어가 너무 가슴을 찔러서 구독을 눌리고 말았네요 저희가 즐기는 문화가 백척단두에 서있다는 말씀이요 ㅠ,ㅠ 항상 좋은 영상 올려주셔서 감사하구 얼른 10만 구독자 찍기를 희망합니다

이번 편은 보고있자니 갑자기 슬퍼지네요. 이런 시대가 올 것이라 어릴적에는 상상도 못했었는데...

지식공장장님과 플라스미스요한과 제룡님이 있기에 덕질이 즐겁다~

그러게요 예전에 만든 MG사자비 보면서 지금 여름휴가때 RG 사자비 만들고있습니다

교수님 영상 올라왔다!!!

대단한 식견이십니다. 잘 보고 있습니다.

이분 목소리랑 말투가 너무좋음 물론 정보도 참 알찹니다 ~

말씀대로 아재들의 지갑은 항상 위협받고 있다는 말씀에 100% 동감합니다. ㅎㅎ

재밌다!

추억은 그저 추억으로 남겨놔야 아름다운거 같아요. ^^

이형은 진짜 똑똑한듯... 저도 왜그런가 싶었는데 바로 짚어주셧네;

요즘에 리메이크 많이 나오네 하고서 생각했었는대(특히 넷플릭스) 바로 이유를 설명 해주시네요. [경계전기]라는 망작이 나온 이유를 이제 알았네요

선생님 늘 느끼지만 말씀의 전개가 너무 깔끔합니다. 글쓴이 신가요?

네, 맞습니다요. 확실히 시장성 공략 잘 하신듯. 저 같은 경우도 게임 좋아했었는데 이제 나이가 들어가니 게임컨텐츠는 아예 구매를 안하게 되더군요. 사이버펑크2077은 관심도 없지만 제가 어렸을 적 도스에서 재밌게 했던 게임 hd도 필요없고 픽셀만 좀 개선해서 내놓는다면 10만원이라도 살 의향은 있음. 이게 또 추억보정이란게 무섭더라구요.

나이가 들면 새로운 작품을 소화하기 힘들어서 예전에 먹던 작품들을 되새김질한다던데 그말이 맞는것같아요 ㅋㅋ

추억의 작품들이 돌아왔다고 마냥 좋게 생각하고 있었는데, 어찌보면 슬픈 현실이네요.

최근에 도쿄 뮤우뮤우도 예전엔 여야 타깃을 노리고 제작한 애니였는데 이번 리메이크작이 하필이면 TV 도쿄에서 자정시간에 방영하는데 반해 오히려 아이들이 보는 애니의 분위기를 띈 작품이라 이걸 왜 자정시간에 하는 건지도 의심이 들었어요

첫빠?늘 재미있게 보고 있습니다^^이정도 컨텐츠면 구독자가 훨 많아야 하는디..번창하세요^^

항상 생각해온 문제인데, 질적으로 굉장히 유용한 영상이었습니다... 언제쯤 애니메이션 업계의 문제가 해결될런지... 갠적으로 이런걸보면 지나치게 넓게봐서 시장경제의 붕괴-인구감소,저출산-정치,경제,환경 문제 까지 거슬러 올라가 머리가 아픕니다..

이분 대체 어디서 튀어나온건지 정말 신기하다 예전이었으면 티비 채널에서 이쪽분야 전문가 패널로 나와서 설명해주고 있을법한 그런 포스 ㄷㄷ

나 때는 말이야~~에 힘을 실어주는 작품들이 더 많이 나왔으면 좋겠어요ㅎㅎㅎ

고령화도 문제기도 하지만 새로운 컨텐츠를 만들기에는 중복이나 표절을 피하기 힘들정도로 컨텐츠가 많이 나온거같아요. 당장 영화나 애니, 게임등이 나와도 저거 뭐 베꼈네? 뭐랑 비슷하네? 식상하네 이런 반응이 너무 많아서 컨텐츠를 제작하는 사람들도 뭔가 새로운걸 도전해서 손해를 보는것보다 예전작 리메이크나 속편을 만드는게 훨씬 이득이 아닐까 생각되기도 합니다

다른 유튜버들이 이런 서브컬쳐 시장 얘기를 하면 재미없는데 이 아재는 재밋다..! 이유가 뭐지

우물은 깊어졌지만, 그 수는 줄었다보면 되겠네요. 이러니 전 영상처럼 점프의 만화 조립설이 제기되는 것도 이해가 되네요.

복각이 되면 정말 반갑지만 다르게 보면 앞으로 새로운 컨텐츠가 정체되어 버릴지도 모르겠군요

그냥.. 이분은 편하게 아무 이유 없이.. 아.. 하고 볼수 있는분..

영상 잘봤습니다. 그래서 새로운 ip가 나오기 어려운거군요.. 저는 영상에서처럼 어렸을땐 만화는 해로운것, 커서는 주 고객층이 되는 세대가 되니 깨시민이 아닌..음..뭐랄까.. 좋아하는걸 좋아한다고 애기할수있는 나이를 먹음으로 일종의 추억보정을 더 원하는게 아닐까싶은 위기감을 느낍니다. 추억보정은 안전하지만, 매너리즘에 빠지기 쉽다고 생각하거든요.

그 예전에 어떤 다큐에서 봤는데 요즘은 직접 사람들과 만나서 교류하는게 줄어들어서 말맘 안할뿐이지 외관은 되게 인싸인 사람들도 애니를 자주 본다는 내용을 본거 같아요 서브컬쳐 산업이 사장산업이 될수도 있지만 혹시 기업이 살아남으려면 어케 해야할지 다른관점도 있을까요??

비슷한 이야기로 공중파TV와 신문, 잡지의 몰락도 들 수 있겠습니다. 물론 아직까지야 유의미한 영향력을 가지고 있기는 하지만, 갈수록 인터넷 유튜브 SNS 같은 신매체에 밀려 직원들 월급 걱정을 하는 경우도 많으니 말이죠. 문화상품도 여전히 대량의 자본과 인력을 쏟아붓는 블록버스터급 창작물도 많겠지만 장기적으로는 다품종 타겟제한 소량생산으로 가는 일이 많겠군요. 대부분의 경우 리메이크나 리부트가 그닥 달갑지 않은 이유가 이름값만 가져와서 원래 창작물이 가지고 있던 깊이나 감명을 겉핧기로 넘어가는 경우가 많다는게 참..

통찰력이 뛰어나십니다 개인적으로는 20-30대가 현재 문화의 주류가 아닐지라도 결국 시대를 바꾸는건 젊은이라고 생각을합니다. 우리 모두 젊음의 소중함을 잘 아니까요 과거의 흐름과 새로운 세대의 흐름이 잘 공존되는 서브컬쳐 문화가 이루어지길 바래봅니다 👍🏼

공감가는 내용이 많네요 예전 작품을 리메이크 하는 것 자채는 문제가 안됩니다 그런데 옛날꺼 들고 오면서 가격을 황당하게 받아버리면 문제가 됩니다 당장 아틀라스가 페르소나5로열을 PC로 발매한다고 했는데 가격보고 말이 많지요 시대가 바뀐 만큼은 대응을 해야합니다

인간의 상상은 분명 한계가 있다고 생각하고 많은 아이디어들이 세상에 더 나올수록 새로운게 나올건 적어진다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너무 많은정보가 새로운 상상을 제한하는것도 있다고 생각하고요 게다가 애니말고 영화나 미국문화들은 pc니 뭐니하면서 더이상 예전같은 멋짐이없고요 기생충같은 한국 영화나 문화가 인기를 얻는것도 전보다 완성도있어진것도있지만 미국문화 자체가 후져졌고 사회적인 이슈를 다루는것을 높게치다보니 상을 받는거라고 생각합니다. 문화의 전체적인 열화로 과거작품들이 각광받는다고 생각해요

대단해

디지캐럿 이야기가 나왔군요! 디지캐럿은 99년 애니메이션 이후에도 시리즈가 더 나왔었습니다 ㅎㅎ 헬로키티같은 국민 캐릭터 포지션을 노리고 2003년에 여아용으로 가봤다가 실패해서 그때부터 하락세를 겪게 되었었죠 ㅠㅠ 그러다 이번에 신작이 나오게 되었네요 영상 잘 봤습니다.

당연한거 같음 색안경 다 빼고 봐도 과거 작품들이 완성도가 압도적으로 높음. 특히 스토리부터 작화까지 모든 이세계물의 노답 삽질들을 고려하면 결코 추억팔이라고 볼 수 없습니다.

역시 중요한것은 경제이군요...

영상 마지막 건담RG가 원가절감형이라는게 플라스틱 부피와 파츠가 적은 원가가 싼 물건을 어느정도 고가에 판매 가능하다는 의미인가요?

예전 어릴땐 아재로만 보이던 40대 연예인들이 요즈음엔 여전히 로맨스장르나 여러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것도 말씀하신 것을 토대로 보면 이해가 가는 부분이네요. 수요가 있으니 공급이 있는거

지금 고등학생인데 마이너파라 7~90년대의 아재취향을 가지고 있습니다 >,< 개인적으로 원작만 좋아하는 사람으로써는 예전에 히트했던 작품이 새롭고 다른 그림체로 나오는 걸 정말 싫어했는데 영상 보니까 좀 이해도 가긴 하네요 저도 좀 더 세월이 지나면 느끼겠죠? 깊은 지식 깊이에 감탄하고 갑니다!

건담을 좋아해서 엑스포같은 행사와 프라를 즐기는 대학생인 저한테 요즘 프라시장이 무겁다고 느낀 이유가 있었군요..ㅠ rg지옹과 하이뉴 같은 제품은 저한테 고가인 상품이지만 재고는 없으니 20대 고객층이 계속 시장에 남기는 힘든걸까요

하긴 영상 보니깐 공감이 많이 돼네요 . 제가 어렸을 때만 해도 5~6시에 tv에서 보여주는 애니 보러 가기 바쁜데 지금 애들은 학원 도 더 다니고 애니에 빠질 만한 환경이 만들어지지 않으니 말입니다 . 무엇보다 깊이 빠지고 즐기고 소비하는 것보다 짦은 동영상과 다른 것에 빠져 버리니 기업들은 아이 보다 과거의 아이였던 30~50대 고객들을 노릴 수 밖에 없네요. 무엇보다 개인적인 예로 제가 '타이의 대모험' 를 열심히 챙겨보구 피규어를 구매할 정도 이니 말입니다 .

맞습니다. 경제력이 있는 지금의 40~50대를 위한 제품이 많죠. 그 어린시절 못샀던 장난감을 지금에 와서 한이 맺혀서 사버린 경우도 많고 20대 보단 아무래도 여유로운 자금을 가진 분들이 많으니 그 결과 메탈스트럭쳐 사자비는 가격이 고공행진을 해도 못구하는 사태가 될 것 같습니다.

요즘 유튜브 추천영상에 올라오는 것 중 하나가 대략 2010년대의 애니 오프닝 엔딩이라서 뭐 신 정보라도 나왔나 하고 들어가보면 진짜 오프닝 엔딩만 보여주고 끝이더라고요, 방영 10주년 15주년 이런 식으로

그렇다!! 부인이 없는 내 지갑은 언제나 위협 받고 있따..

주제에서 벗어나지만 이번에 리메이크 출시된 포켓몬빵은 되게신기하더군요 지금 빵이 계속 출시되면서 포켓몬씰의 세대가 올라가지만 초반에 나왔던건 국내2000년도에 방영했던 극초기 버전애들이니깐요 이게 추억팔이면 추억팔이라고도 할수있지만 어린애들이 이제품에 열광하는 이유를 도무지 찾을수가 없더라구요 2000년대 애니방영때 나온애들 최근 애니메이션에서 간간히 얼굴 비추는있는걸로 보이던데 게임 영향이 클까요 ? 아니면 단순히 인기몰이에 휩쓸려버린걸까요 ? 포켓몬이라는 세대불문하고 어필할수 있는 ip라도 도무지 이해가 가질 않네요

'복고열풍'에 대해서 말씀해 주셨는데 궁금증이 1개 있습니다: DC, Marvel Comics 에서 만드는 저스티스 리그(DC), 어벤저스(Marvel) 만화나 애니메이션은 1934년에서 부터 지금까지 계속 만들어졌는데, 미국과 일본의 '복고열풍'이 어떻게 다른지 이야기를 하실 계획이 계신가요 ?

크흡 선생님 기회가 되면 타미야에 대해서도 ㅎㅎ;;

그 애들이 커서 된게 나다.. 동감합니다 어릴때 보고 자란 애니메이션이나 재밌게 하던 게임들이 대부분 일본에서 만들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을때 일본어를 공부해야겠다고 생각할 정도로 어릴적 추억은 일본판이었습니다 애니든 게임이든 몇년은 끊더라도 다시 연어처럼 돌아오게 되더군요

아무래도 인구대비 태어나는 세대는 줄어들고 평균수명이 늘어나니 당연히 구매층이 큰 세대를 겨냥하기 위해 이전에 작품들을 다시 리메이크 하거나 각색 또는 여러가지 요소를 조합하여 새로운 작품을 만든다고 봅니다.

디지캐럿이 다시 나온데서 요즘 아이들에게 먹힐까 했는데 아재들이 목표였군요

문득, 게임도 그렇습니다... 2021년에 나온 컬틱이라는 FPS게임이 있습니다만..그래픽이 90년대 후반에 나온 비슷한 장르인 블러드를 떠오르게 합니다........... 무기 효과음이나 여러 모로 적도 그런데, 의외로 평이 좋고 판매량도 좋습니다 주로 90년대 게임팬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더군요 아투리안 레전드이라는 비슷한 시기에 나온 게임도 역시 90년대 중순에 나온 위치헤븐이라는 게임을 떠오르게 하는데요 중장년 층에게 평이 좋더군요

미야자키 하야오 선생님 영상으로 유입되서 구독하게 된 작가 지망생입니다. 웹툰 작가 지망생으로서 이런 사회 변화에 따른 문화의 트렌드 변화에 관심이 많은데요. 아직 기본기가 많이 부족해서 당장 급한 건 그쪽의 연습이지만 대중문화의 창작자가 되려면 이런 거시적인 흐름에 대한 관찰도 게을리해선 안된다고 생각해서 영상 즐겨보고 있습니다. 앞으로 미래에 좋은 작가가 되어 성공하고, 오래 살아남으려면 어떤 작가가 되어야 할 지에 대해 고민이 많네요. 트렌드를 따라가는 건 취향도 아닐뿐더러, 이미 그 트렌드에 능숙해지고 난 다음엔 메타가 끝물이거나 벌써 다음 페이즈로 넘어가는 경우가 많을 거라 봐서 저는 현재의 레트로 열풍에 대해 분석은 하지만 따라 올라타지 않고 거리를 두려고 하는 편이에요. 이 다음 페이즈의 세상에서는 아마 스튜디오 단위의 집합체에서 만들어내는 하이 퀄리티의 작품과 특정 개인 작가만이 낼 수 있는 유니크함, 이 두가지가 시장을 크게 선도할 거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하는데요. (물론 현재 웹툰 시장도 그런 양상을 띄고 있는 것으로 보이지만 미래엔 더 양극화되듯이 강하게 두드러지지 않을까 싶어요. 어중간하면 못 살아남을 거 같은 느낌?) 때문에 개인 작가로 살고 싶으면 개인 작가만이 할 수 있는 무언가와 신선함을 강점으로 가져야 한다고 보고 있습니다. 채널에서 다루시는 컨텐츠들 대부분 일본의 서브컬쳐이다보니 한국의 웹툰에 대한 얘기를 하는 건 조금 간극이 있는 주제일 수도 있지만 앞으로의 한국, 일본의 문화 컨텐츠가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 수 있을지, 개인 창작자들이 어떤 태도를 가지면 좋을지에 대한 견해가 따로 정리되어 있으신가요? 미래는 예측하기 어렵기 때문에 미래의 방향성을 맞히려는 것보다는 자신만의 방향성을 정하고 갈 길 가는 게 더 좋다고 생각하지만 기존 영상들에서 좋은 통찰력을 많이 보여주셨어서 어떤 방식으로 미래에 대한 고민을 하시는지 궁금해져서 질문드려봅니다 ㅋㅋㅋㅋ

요즘 넷플릭스에서 애니메이션 찾으려고 하면 옛날애니 재활용이 엄청 많더라고요 아는게 공각기동대밖에 없다고....

20대 초반 인대 진짜 공감 가 는 내용들이네요 진짜 주변 친구 들 건담 이나 마징가 나 가오가이가 같은거 하나도 모른다고 하더 라 구요 슬프네요 ㅠㅠ

저는 고등학생이지만 애니와 프라모델 만드는것을 좋아하는데 저희 또래 아이들같은경우 귀멸의칼날이나 주술회전 같은 애니에 대중화로 생각보다 많이 보더라구요 근데 저희 어렸을때만 하더라도 항상 티비 앞에 앉아서 애니보고 했지만 요즘 태어난 세대들은 티비조차로도 애니를 안보고 어렸을때부터 스마트폰으로 보다보니 그저 유튜브가 주된 컨텐츠가 되는것 같아요 저는 반다이에 마케팅 부서로 들어가는게 꿈인데 지식공장장님 영상 보면서 마케팅해 관해서 잘 설명해주셔서 정말 많이 배울 수 있었던것 같아 감사드려요! 그런데 점점 입지가 좁아지고 위태해져가는 애니메이션과 프라모델 시장을 보니 마음이 아프네요..

나에게 가장 기억에 남는 노래가 언젯적 노래인지 곰곰히 생각해본다면 일맥상통하지 않나 싶습니다. 예전에 어떤 설문조사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노래로 생각되는 노래를 골라보라고 했는데 놀라운 결과가 나왔습니다. 대부분 자신이 10대였을때 들었던 음악이었다는 겁니다. 20대때 나온 음악을 선택하는 것도 없는건 아니었지만 10대때의 음악보단 선택의 수치가 낮았으며 9세이하였을때 들었던 음악을 꼽는 경우도 종종 있었다고 하네요. 반면에 최신 음악으로 올수록 선택하는 비율을 소수에 지나지 않았는데 낮설고 익숙하지 않는다네요. 그러고보면 무의식적으로 흥얼거릴때 내 입에서 나오는 노래를 생각해보면 10대때 즐겨들었던 음악이더군요.

기존의 팬과 신규 팬 모두의 지지를 받는 작품은 제대로 만들기가 정말 힘들죠. 어쩔 때는 성인이 된 팬 기준에 맞추기 위해 다소 과격한 연출을 하기도, 가끔은 새로 영입해야 할 어린 팬들을 위한 연출을 하면서 균형이 맞지 않아 갈팡질팡 하는 경우가 많으니까요.

드래곤볼 건담 에바같이 주류시장에도 영향력을 끼친 서브컬처 작품들의 시대가 끝났다는 이야기라고도 들리네요. 하긴 귀멸의 칼날도 20세기 히트작품의 특징을 재조립, 재해석해낸 복고유행에 올라탄 작품이라고 볼 수 있기도하고. 근데 이런 인구구조떄문에 새로운 시대가 오는거겠죠? 뭐일지 궁금합니다

애니메이션도 점점 비용절감에 민감해져 2D보다는 3D작품쪽으로 많이 기울고 있는것도 이런것의 연장선일라나요... 넷플릭스가 다양한 작품에 많은 투자를 하고있다고 합니다만, 그런 넷플릭스 오리지널 애니메이션에 3D작품들이 상당수라는걸 생각하면 2D 애니메이션 관련 시장의 축소는 피할수 없을지도 모르겠다...싶어 좀 씁쓸합니다 ㅠ

서브 컬쳐만이 아니라 주류 문화 콘텐츠들에도 적용되는 이야기라는 점이 흥미롭습니다. 지금의 2030의 경제력이 예전만 못하다는 것은 심각하게 걱정해야 할 일이기도 하고요.

제가 틀린것일 수도 있는데.. 01:42의 12권이미지는 스즈미야하루히의 직관(소설12권)이 아니라 만화책12권 인거 같아요.. 만화책12권은 예전에 나오지 않았나요??

흥미로운 시장분석 영상 잘 봤습니다 어린 사람으로서 개인적으로 우리 대에도 저렇게 장기간 동안 지속되고 사랑받을 수 있는 ip가 탄생할 수 있을까 묘하게 씁쓸한 기분도 드네요

기술 문화 시장 전반이 새로운 동력 없이 계속 고여가면서 완성도에 대한 눈높이는 하늘을 찌르듯 높아져만 가는데 반해, 그에 필요한 규모와 예산은 따라가질 못하다보니 이런 창작비를 절감할 수 있는 미봉책들만 계속해서 유행하고 있는게 아닌가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