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뉴델리아시안게임 중국서분석한결과 저멀리서던지는 이충희를 못막았다. 그래서후반에 막으니. 그에버금가는슈터 박수교가던지더라 박수교 그당시국대주장 이차게임리더 또대단한슈터였습니다

82년.. 전통시절..ㅠ

저때도 골밑은 중국이 강했네 한국은 센터없이 농구한거나 마찬가지고

그런데 앞선은 한국이 더 강했네

저는 역대 한국농구 최고의 선수 베스트5를 뽑자면 신동파 이충희 허재는 불변의 상수로 보고 그 다음은 아마 개인적 호불호에따라 김동광 서장훈 김주성 강동희 등등이 아닐까 싶습니다

김현준이 언급이 안된다는게 이상하군요. 저의 최고의 레전드는 김현준인데요.

@@user-in2wg8uj8h 김현준?

허재가 중대 1학년때부터 농구를 봤으니 이시기 바로 뒷즘 되겠네요. 가끔 기업은행 경기를 볼때 마다 최철권의 슛능력에 감탄하지 않을수 없었는데, 김현준 이충희에 비해 주목을 못받더군요. 기업은행이 약체라서 그랬던게 아닌가 싶었죠.

@@ppark61 최철권도 대표팀에선 허재-김현준에 가려 만년 벤치신세였던 걸로 기억합니다. 이민현과 마찬가지로 삼성 현대 스카웃 파동에 기업은행으로 입단했는데 금융단 3팀 중 한은 산은보단 기은이 월등히 성적이 좋았죠 이민현 최철권에 빠른 단신가드 정재섭 농구대잔치 시절 팀의 주장을 맡았던 임영지 연대 주전센터 출신 임기열 3점슛이 없던 시절 페인트존 외곽에서 중거리슛이 가능했던 몇 안 되는 포워드 안종관 선수로는 빛을 크게 못 봤으나 후에 국가대표 감독이 되는 가드 김남기 1~3차대회로 나누어 진행하였던 농구대잔치에서 중간중간 준우승도 몇번 하고 현대 삼성 못지 않게 기아차에 비빌 수 있었던 팀이었지요 그 시절 기억나는 한국은행 주전은 간간히 국가대표도 했으며 2번부터 5번까지 다 볼 수 있었던 한대출신 득점기계 오동근 약체 경희대를 이끌며 게임리딩과 득점 모두 가능했던 1번 김재득 고대의 스타 선수였으나 실업에선 빛을 못 본 빅맨 양중철 현대 조명수와 형제간이며 연대 암흑기 단신센터 조명선 현대 삼성의 틈바구니에서 골밑을 사수한 한 체격 하는 센터 윤진구 산업은행 주전은 86 아시안경기에 산은소속으로 유일하게 대표팀에 발탁된 가드 윤병식 약체 국민대를 이끌었던 정말 화려한 플레이에 능했던 여우 장철수...멋진 한손레이업 (그의 뒤로 국민대 가드 계보를 이은 박희성도 입단합니다.) 장거리슛이 장기인 포워드 오규덕, 이재호 육중한 체구의 센터 윤철진(한은의 윤진구와 라이벌이었다던데...) 뭐 사실 삼성 현대 라인업에 비해선 약한 게 사실이었지만 당시 금융단은 오전 은행업무, 오후 훈련 일정을 소화했고 은퇴하고 행원으로 근무가 가능해 평생직장 개념이었지요 국책은행 들어가기가 예나 지금이나 어려웠으니... 오동근선수는 최근까지도 한은에 근무하고 있었던 걸로... 아이고 쓰다 보니 사설이 길어졌네요;;;

@@andreaskim5686 와..진정한 올드팬이시군요. 저는 중대가 고공농구+허재로 뜨던 시절 부터 봐서 아는 이름은 '오동근' '최철권' 뿐이네요. 오동근도 특유의 긴머리와 뭔가 꿀렁 거리는 독특한 슛폼으로 인상깊은 활약을 했었습니다. 그런데 저보다 저 달 아시겠지만, 당시에는 중계환경이 지금처럼 좋지 못하다 보니 한은이나 기은 같은 조금 전력이 떨어지는 팀의 경기는 평일 낮경기로 밖에 볼수가 없었네요. 하필 이충희와 같은 시대에 뛰었던 김현준도 비운의 선수인것 같은데, 최철권은 정말 더 비운이군요. 재미있는 이야기 잘 들었습니다. 혹시 당시 여농도 보셨나요? 성정아-조문주의 라이벌로 대변되는 국민은행과 삼성생명의 맞대결이 정말 뜨거웠었죠. 박정자..인가 하는 가드보시던 빠마머리 그분도 멋있었구요. 당시에는 남농 전에 하던 여농도 나름 열기가 있었죠. 당시 여농이라 가려서 그렇지 최경희의 슛은 이충희 보다 더 정확했던것 같아요. 전주원- 유영주 -정은순이 파워 농구하면서 그런 열기가 사라진것 같아 아쉽네요. 이셋은 마치남농의 이상민-서장훈-현주엽 같은 느낌이었어요. 현대 삼성의 전통 농구의 시대를 기아의 허동택이 갈아 치웠죠. 이후 세대는 이-서-현 같이 피지컬이 좋은 선수들이 나오기 시작했고 직능별로 분화된 농구를 했다고 봅니다. 저는 중대-기아의 화려한 농구를 좋아했어서 최희암식 분업 농구를 그닥 좋아하지 않았죠. 허동택은 사실 기술 쪽으로는 좋았지만, 이후 전희철과 같이 피지컬까지 받쳐 주지는 못했다고 봅니다. 그리고 이들이 결국 중국을 꺾더군요. 외인까지 가세하여 피지컬과 기술의 중요성, 즉 개별 선수의 중요도가 높아진 프로시대에 들어서니 뭔가 전략적인 맛이 떨어져서 농구를 보지 않게 됐네요. 그전에는 피지컬과 화려한 기술이라는 면에서는 현격히 떨어지던 여농도 전략과 지략싸움을 보는 맛이 있었거든요.

그당시 국민은행 가드는 왼손잡이 박정숙입니다. 박정숙 신기화 허영란 조문주 등이고 다른 한명이 생각안나네요. 공현자 같은데.

​@@andreaskim5686 대단하십니다. 이정도 글 쓰실 정도면 농구의 진정한 팬이시네요 .저는 이때 중3때 였고. 친형이 장신에 농구. 무지 좋아해서 많이 따라 다녔죠. 임정명이 기업은행 임기열에게 얻어맞아 병원에 누워있던 사진 본 기억도 나구요. 저는 한 성격하는 임정명선수가 맞는 것 상상 못했는데 상대방도 센터라. 40년도 더 됐네요.^^

이민형 아님 . 이민현임 ㅋ 이민형은 허재동기

@@user-wx8tl9dg7o 넵넵 바로 잡았습니다

기업은행 이민형이 왜 여기서 나옴?

@@user-em9kf5ez6m 님아 혼동해서 실수한거고 제가 인정했으면 끝나는거지 왜 자꾸 지적하시나요?

@@user-ph6kj7fg9j 저희 아버님께서 🏀 와 🏐를 좋아하셔서 어릴때부터 중계방송 많이 봤습니다

근육질..ㅎ

저때는 반공 이념이 워낙 강했던 시절이라 진정한 중국을 대만(당시 자유중국이라고 불렀음)이라고 생각했고 중국은 진정한 중국이 아니라는 의미로 중공(중화인민공화국의 줄임말)이라고 불렀습니다

팀파울 걸리기 전까진 파울을 해도 공격권이 넘어가지 않았고 전후반 각 4파울 이후부턴가 팀파울 적용되어 자유투 투샷, 이후 원앤드원으로 변화되었던 걸로 기억나네요 쿼터제가 아니고 전후반 각 20분씩이었고

허리에 땀 많은 사람은 어쩔수 없이 빼 입어야 됩니다

그럼에도 대단하죠...뭐가 그렇게 자랑스러운지 예능 출현하고...

진짜 멋지게 잘 하던 선수입니다.

@@user-kr3os8iz6u 전 신동찬 팬이었는데요. 올라운드 플레이어로는 신동찬 만한 선수가 없던 것 같아요. 허재 추승균 등도 그 면에서만큼은 신동찬에게 못 미쳤죠.

포인트가드 신동찬 192 센터 임정명 188

당시 센터진이 190 대였었는데 가드가 192 대단했죠

아니 있읍니다 벤취에있죠 식스맨 이니까

@@user-ty3pk8dh6w 김현준 전자슈터가 식스맨 이었다니 후덜덜 하군요;;;

@@user-lo8yy2il6q 이충희와 같은 포지션이라 결승에서는 거의못나옴 예선에서는 교체멤버로 나오죠

@@user-ty3pk8dh6w 아무튼 이충희 선수와 쌍벽을 이뤘었는데 최고의 드림팀 였었죠

@조선의 사나이 아! 김현준이 한참 후배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