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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 인천투데이 인투아이(INTO-AI) 기자]
국토교통부가 서울 2호선 홍대입구역과 경기 부천 대장신도시를 잇는 대장홍대선을 연내 조기 착공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서울 2호선 청라 연장선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국토부는 지난 18일 대장홍대선 사업시행자인 서부광역메트로 주식회사와 대장홍대선 광역철도 민자사업 실시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대장홍대선은 서울 2호선 홍대입구역에서 경기 고양시, 서울 강서구, 서울 양천구를 거쳐 경기도 부천 대장신도시를 연결하는 20km의 노선입니다. 완공되면 부천 대장지구에서 홍대입구역까지 약 27분이 소요됩니다.
이 노선은 지난달 8일 기획재정부 민간투자심의위원회에서 실시협약 내용이 의결된 바 있습니다.
국토교통부는 당초 내년 3월로 예정된 착공 일정을 올해 말로 앞당겨 이 노선을 2030년 말 개통하고, 대장신도시 준공과 철도 개통 간 시차를 최소화할 계획입니다.
국토부와 민간사업자가 대장홍대선 조기 착공을 추진하면서 인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서울 2호선 청라 연장선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입니다.
국가 철도 최상위 계획인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2021~2030)에 조건부 추가 검토 사업으로 반영된 서울 2호선 청라 연장선은 대장홍대선 대장부터 인천 계양구 작전을 지나 서구 청라국제도시역까지 연결하는 사업입니다.
이 노선은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될 때 조건이 대장홍대선 사업을 확정한 뒤 관계 지자체와 민간사업자 간 협의를 거쳐 B/C값을 만족하는 최적 대안으로 추진하는 것입니다.
인천시는 대장홍대선이 확정됐고, 이 노선이 B/C값을 만족하는 것으로 분석하여, 지난달 29일 국토부에 서울 2호선 청라 연장선을 제5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2026~2035)에 반영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이후 국토부가 대장홍대선 사업 조기 착공을 발표하면서 이를 민간투자사업의 모범사례로 추진한다고 밝힌 만큼, 대장홍대선 후속 사업인 서울 2호선 청라 연장 사업에도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박상우 국토부 장관은 "당초 내년 3월 예정이었던 대장홍대선 착공을 올해 말로 앞당기는 등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계획"이라며 "신속한 사업추진과 안전한 현장관리를 최우선 가치로 추진해달라"고 말했습니다.
이상 인천투데이 인투아이(INTO-AI) 앵커였습니다.
기사원문: 대장홍대선 연내 조기 착공 서울2호선 청라연장 속도붙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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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 인천투데이 박규호 기자
앵커 : 인천투데이 인투아이(INTO-AI) 앵커
편집 : 인천투데이 이상훈 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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