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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초, 할머니 장례식에 와서들 왜케들 시끄럽고, 웃고있나 불쾌했다. 30중반 아버님 장례식에 그러해준 분들에게 감사했다. 상주들이 너무 깊은 슬픔속에서만 있지 않게... 남은 이들의 삶은 아직임을 간간히 느낄 수 있게...

"뭘 갚아요.... 인생 그렇게 깔끔하게 사는거 아니에요." 평생을 본인이 지지도 않은 빚을 갚으며 살아온 이지안이 들을 수 있었던 가장 생경한 위로의 말이 아니었을까?

이정도면 나의 아저씨들 아니냐

사회에서 외면받던 지은이가 집으로, 일상으로 돌아가는 버스를 향해 다른 사람들 따라 같이 뛰어가는 지안이 모습이 이제는 정말 사회에 부디끼며 잘 어울릴 수 있을거 같아서 뭉클해 지네요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나저씨 최고의 명대사 "인생 그렇게 깔끔하게 사는거 아니에요" 기브앤테이크가 당연시 생각되는 세상에 살고 있지만 꼭 그렇지마는 안타는걸 알려주는 정말 어르스러운 말이다 싶음 하지만 이 대사를 명대사라고 생각하는 사람을 아직 못봤음ㅠㅠ

가장 자신있는 달리기. 세상으로부터 도망치기 위한 달리기가 아니라, 사람들 속에 들어가기 위한 달리기로 변했다는 게 마음을 녹입니다.

아저씨들이 하나같이 댕댕이같네 좋은분들 가슴이 따뜻하다ㅠㅠㅠㅠ

이 장면을 참 좋아합니다. 그 동안 지안은 불행한 현재로부터 도망치기 위해, 현재를 잊기 위해 달렸다면 이 장면에서 처음으로 지안은 행복한 미래를 향해 달려가는 느낌이었어요.

인생 그렇게 깔끔하게 사는거 아니에요. 후계동 어벤져스 그립습니다 ㅠㅠ

지안이 역활을 맡았던 이지은님도, 당시 개인적으로 너무 정신적으로 힘든시간을 보내고 있어서 1회 촬영하고 그만두고 싶다고 의사까지 내비췄는데 , 결국 끝까지 촬영하면서 이 드라마로 인해 치유됐다고 했던 인터뷰를 본적 있음. 개인적으로 아이유가 연기하는것이 항상 어색하고 이상하다고 생각했는데, 배우 이지은으로 각인되는 드라마였다. 이지은은 ,이지안 그 자체였음.. 실제로도 정말 비슷한 모습이 있지않으면 하기 힘들었을 연기라고 생각함..정말짱임..팬됨.

가장 사랑하는 할머니는 돌아가셨지만. 버스를 향해 달려가는 지안이를 보니 이제 정말 새로운 삶으로 달려나가는듯한 모습으로 보여서 너무 좋은 장면이었습니다.

반복해서 보다보니 이 장면이 가장 인상 깊게 남는다. 달리면 존재가 사라지는 것 같다 좋다던 지안. 나의 삶과 내 모든 것들이 사라져버리길 바랄 만큼 저 어린 나이에 고통을 겪던 아이가 어느 순간 존재들 사이로 함께 뛰어간다는 게 이제는 인생을 보는 시각이, 자신의 삶에 대한 조금은 살아볼만 하다는 인정이 생긴 게 아닌지. 어찌 그리 짠하고 마음 아프면서도 기쁜 장면이었는지 모르겠다.

저렇게 실없는 얘기 , 한번 피식 웃을 수 있는 얘기 해주는 누군가도 힘이된다. 사람은 살아야 하고 그러기 위해 계속 슬퍼할 수는 없기에 저런 한마디가 위로가 되기도 순간에 슬픔을 잊게 해주기도 한다

결혼식을 하고 돌잔치를 하고 잔치의 주인공이었던 그때 와준 그사람들에게 고마웠다. 그리고 작년 아버지 장례식때 와준 지인들에게 정말 감사함을 느꼈다. 그것은 차원이 다른 감사함이었다. 꼭 갚아야하는 은혜를 받는기분이었다. 처음으로 잔치날은 몰라도 장례식은 가야한다는 그말이 뼈에 사무치는 날이었다.

빨리 달리는 장면을 슬로우 걸다니.. 연출이 정말 미쳤다..

저 사람들 참 어른들.. 너무 좋타..저런 어른들이 있을까?

이것만큼 좋은 드라마가 또 있을까.보통 드라마는 재미를 위해서 보지만 나의 아저씨만큼은 내용때문에 보는것이라고 장담할 수 있습니다.더불어 대사까지....

뭘 갚아요. 인생 그렇게 깔끔하게 사는거 아니에요. 이 말 너무 위로된다...... 왜지 왜지왜지!!!!

특기에 달리기. 여러 의미로 달린다... 라는 포인트로 보면 참 많은 의미가 있는 장면이 많은거 같아요. 달리는 한 장면에도 생각이 참 많아지네요.

한때는 나름 대기업 다니는 가장이었던 아저씨가 점점 인생 밑바닥으로 내려가면서 얼마나 힘들었을까. 한푼 두푼 장판 밑에 모은 돈으로 막연하게 다시 한번 빛나는 순간을 만들고 싶었던건데 이제 지안이 마음속에서 영원히 빛나겠지.

아이유는 참 대단하다. 이쁘고 노래도 잘해 성격도 좋아 연기도 잘해...

멋진 어른들처럼 뒤따라 뛰는 지은이. 분명 멋진 어른이 되겠네요.

늘 아저씨 걱정에 뒤를 좇던 이지안이 아저씨를 뒤로하고 무리속으로 뛰어가는 모습이 인상적이네요

갚을 생각에 받는 것에 부담을 갖고 있었다. 그래서 안주고 안받으며 깔끔하게 똑 떨어지게 살았는데 아저씨의 말에 위안을 얻습니다. 이웃과 좀 더 가까이 지내도 되겠습니다.

저기나온 모든 조연배우들 모두 빛이 들기를.......

인생 최고의 순간에 쓰고자 했던 선글라스를 지안 할머니 장례식을 채워준 후에 쓰는 씬.. 모든걸 비우고 나서야 내 마음에 비친 내 모습을 보게된 상훈. 상훈 이야기의 마지막 장면이자 김해영 작가의 저세상급 각본과 김원석 연출의 절정미를 느낄 수 있는 씬...

난 이장면 너무 좋았음. 이지안이 마지막 뛰는장면. 연출을 너무 잘한듯. 진짜 만감이 교차하는 ....

설령 화환이 부족하고 하객이 부족해도 사람마다 차이일 뿐 그게 어떤 기준이 될 순 없어요. 장례식, 결혼식 그냥 지나가면 또 다른 과거가 되는 하루입니다. 여기에 마음 아파하면 하늘에 계신 부모님이 편히 쉬지 못하실 거에요. 아무 것도 아니에요...

정말 디테일이라고 생각했던 것 중에 하나. 할머니가 안치된 곳이 이지안의 눈 높이보다 한단계 아래에 있던거..

단순한게 베풀어서 감동이 아니다. 보이지않지만 서로 알아주고 배려하기에 가능한 멋진 모습, ((쓰레기인간들에게는 해당안됨))

이런 저런 일들에 선 긋고 발을 빼던 지안이 타인의 순간에 발을 들이고 어울리고 뛰었다는게 너무 행복하다ㅠㅠ

평소같으면 지안은 다른 사람이 뛴다고 같이 뛰지 않았겠지만 지금은 지안은 그들이 좋아던것 같다. 그래서 그들과 똑같이 섞이고 싶어 뛰었던게 아닌가 싶다.

음악도 좋고 ... 스토리도 좋고 ... 대사도 좋고 ... 심지어 배우들도 다 좋아 ... 내 인생 최고의 드라마

All Ajuhsi's old friends and neighbors came to Ji-an's grandma's funeral . They are all wonderful and warm-hearted people . I cried so hard to see those beautiful people showing their kindness and compassion generously to Ji-an . It was so touching that I shall never forget .

여기에 모인 이들은 우리의 모습이지요. 서로가 부족할지라도 함께 할 마음들만 있음 사는게 얼마나 좋을까요? 여기 모든 사람들은 영웅입니다. 모두가 사람다운 사람들입니다.

당대 최고 상어송라이터 중 한명인 사람이 연기력까지 갖추다니

인생 그렇게 깔끔하게 사는거 아니라는 말이 참 와닿네

첨엔 이상한 불륜 드라마인줄 알고 안봤다가...한번보고....매회 울면서 본 드라마...슬픈 장면이 아니어도 왜그리 눈물이 나던지....

난 저 이마 맞대는 장면들이 너무 좋다

아 이 장면만 보면 나도 모르게 눈물이 주르륵 늦게나마 이런 드라마 알아서 요즘 참 재밌게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냥 따뜻한 한마디가 저도 굉장히 그리웠나 봅니다

불륜, 사기, 살인, 패륜, 인생실패자, 종교갈등 , 사내 권력암투, 등등 각종 더럽고 자극적인게. 다나오는데도 ... 너무 아름다운 드라마 ~~

가장 현실같은 판타지드라마....가장 판타지 같은 현실.....

조기축구 아재들 의리 최고!

아조씨들 어린아이들처럼밝게 뛰어다니고 축귀하는게 졸커엽이네ㅎㅎ

돈에 미친 세상이지만.. 돈은 이렇게 써야 하는것..

저의 할머니 장례식과 장지 때 보다 사람이 훨씬 더 많아서 더욱 마음을 울렸던 장면들입니다

I love that line. That life doesn’t have to be so calculative. You are allowed to give, without expecting something in return. It’s humanity. Look after one another.

나저씨는 보고 또 봐도 잔잔하지만 큰 울림을 주는 드라마다. 개인적으로 수십년간 인생 드라마였던 "네 멋대로 해라"를 유일하게 넘어선 드라마다.

2:32 유일한 가족인 할머니를 떠나보내는 절망속에서 기동찬 순간들을 경험한 지안이가 앞으로의 삶을 희망차게 내딛는 느낌...

와... 진짜 기똥찬 대사들 장면들... 이런 드라마가 또 나올까 싶다.

이지은 연기를 이렇게까지 잘해? 생각했던 드라마!!! 내 최고의 드라마!!

This drama really tugs at our heartstrings. Even every action, every body language and facial expression of the characters also brings out so much emotions..daebak! The way Ji An places her head gently against the glass is such a sad but tender moment..how much she loves her Halmoni and shows deep down what a filial and good girl Ji An is. Dong Hoon was right about her

항상 아저씨 뒤에만 있던 지은이가 처음으로 앞서 뛰어 나가네요. 이모습을 미소지으며 아저씨가 따라 가고요. 장례식장이지만 뭔가가 환하게 피어나는것 같습니다.

좋은 어른이되기위한 드라마

지안이가 여기서 뛰는 장면이 정말 인상깊어요..

지안이 신발은 또 저 컨버스네 레알 하나밖에 없는듯...

wow she was alone all time!! but now she has a big group of bodyguards!!

동훈이 뒤봐주는 사람은 엄네... 끝나도 불쌍하더라 마누라 자식 미국보내고 서럽게 우는 그 장면이...

위로받고 싶을때 나저씨 마지막회를 아직도 가끔봐요.따뜻해져요 ^^

진짜 띵작 내 역대본 드라마중 1위고 쉽게 내려오지 않을것같은 드라마임 아이유연기가 이드라마 전후로 나눠질듯 (내개인적인생각)

진짜 내 인생 드라마

다시봐도 하나하나 명대사들 명장면들 눈물을 멈출수가 없네요

드라마를 너무 잘만들어서 탈이야 여운이 심하게 남네

발인까지 이만큼 사람들이 와주었다면 그건 인생 정말 잘산거다

남에 장례식장에서 5일장 드립에 빵터지는게 불편하지가 않고 오히려 기분 좋아진다

이렇게 후유증이 큰 드라마는 처음입니다. 감사합니다.

난왜 눈물이 이리 많이 나는거야

어쩌면 나에게 유일하게 마음을 울려준 작품... 인간이... 아름다울수 있고... 아름다워야 하고... 그래서 오늘도 아름다울수 있고... 이런 작품이 또 나올수가 있을까?

차 막혀요 빨리와요 하고 음악깔리고.. 다같이 뛰고..이부분이 저는 너무 좋아요ㅜㅠ

이쯤되면 나의 아저씨가 아니고 나의아저씨들이 되야하네 ㅠㅠ

넥플릭스 친출해서 불륜드라마 또 사랑이야기겠지 했는데 보고 나니 아름다운 이야기 였다. 한편 한편볼때마다 내 눈에 폭포수처럼 눈물흘리는 나를 발견

2:03 좋은거 가르치네 ㅋㅋㅋㅋㅋ

근데 진짜 처음 다른 분 장래식 갔을 때 좀 충격이었음 마냥 울음바다가 아니었다는 게... 고등학교 선생님 장래식이었는데 막 서로 오랫동안 못 만났던 동창들 만나고 서로 안부 묻고 선생님들끼리 적당히 대화하시고 ...

난 이 장면에서 펑펑 울었어. 그래, 이 드라마가 내 맘도 치유해주더라

보면서 언젠가 똑같이 겪게될 나를 생각하며.. 우리 엄마아빠 생각하며..너무 공감될것같아서 눈물나더라

함께가 아닌 이방인 이었던 지안이 슬픔을 함께해준 사람들과 함께 뛰는 장면 하나하나가 명장면 이네요 이제 혼자가 아닌 함께라는

The way Dong Hoon see Ji An is love, even though he doesn't admit it how many times have I been able to replay this scene 💕💝😭🙏🙏🙏 my heart trembles at the goodness of those good men

지안이와 달리기.. 눈물벨이네.. 😢😂

넷플릭스에 좀풀어라 다시보고싶다

아저씨의 모든장면 모든순간은 설명 할수없는 눈물이다

이 장면 보고 싶어서 전에도 한참 찾았었는데 알 수 없는 유튜브 알고리즘이 이제야 보여 주는군요.

Its really heart warming. As if they have all adopted Ji an as their younger sister

Yes those neighbourhood ahjushis are life hella supportive

그립습니다, 그곳에선 늘 오래 평온하세요.

할머니 장례시점부터 내 최애캐는 박호산이었다ㅋㅋ

저렇게 많은 이들과 함께 있다는 것을 보는 것만으로도 위로가 된다.

꼭 내 인생 추억의 한장면으로 인셉션 된 기분이란 말야..

좋은 어른이 꼭 되었을거야~~이지안!!

다시 정주행해야겠다 내 인생드라마

한국사람 울고갑니다

남은 자의 인생은 여기에 남아 있다. 달리자. 행복해지자.

Neighbourhood ahjusshi so heart warm 😍😍 n i just love this drama so mch!! 3:35 very understanding brothers😍i love them!!

놀라운 드라마 감동입니다

The camera always shot at Dong Hoon then panned to Ji An to show his angle of how he looked at her 💙

참 좋은 드라마야..

보다가 감동받아서 눈물바다 됐어~~~

When she put her head like they used to do😭😭😭

이런 울림이 있는 드라마는 흔치 않네요

나도 삼형제가 있고 내 형들과 저러고 논다고 생각하니 참 재밌을것 같기도하고 쑥스러울것 같기도 하고....ㅎ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