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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곳곳에서 한류가 확산하는 가운데 세계 문화 강국 중 하나인 영국에서도 한류의 물결이 일고 있습니다.
과거 '브리티시 인베이전(British Invasion)'으로 불리며 미국을 거쳐 전 세계로 퍼져나갔던 영국의 대중문화는 이제 BTS, '기생충', '오징어 게임'의 연이은 성공으로 '코리안 인베이전 (Korean Invasion)'으로 비교되곤 하는데요.
영국 내 한국에 대한 인지도가 부쩍 높아지면서 소위 주류가 아닌 우리 문화를 바라보는 예술계와 학계의 관점에는 변화가 생겼고, 한류를 주제로 한 첫 대규모 전시까지 개최됐습니다.
[월뉴공] 안미연, 정혜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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