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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카메론 #흑사병 #중세문학 #도시책방
00:00 인트로
01:25 데카메론의 시대적 배경
04:28 흑사병이 가져온 사회 경제 구조의 변화
10:21 죽음의 공포를 이기는 힘, 이야기 데카메론
14:45 서양 사실주의의 원조
15:25 인간 본성의 재발견, 실존의 자각 그리고 여성
18:53 100개중에 기억에 남는 3개 이야기
20:24 정리하며
안녕하세요 여기는 도시책방입니다.
야했지만 야하지 않은
외설이라지만 외설이 아닌
금서였다지만 우수꽝스러운
데카메론을 이야기 합니다.
데카메론은 인간의 본성과 자연스런 본능과 욕구를
수많은 이야기를 통해 있는 그대로 보여줍니다.
사회의 역할과 가면놀이에 빠진
수도사와 성직자들의
가면을 벗기고 옷을 벗기는 이야기들이죠.
그들 역시 누구와도 다를 바 없는 인간인데
마치 아닌 냥, 마치 신과 비슷한 우월한 존재인 냥
그렇게 인간이 인간을 지배하던 중세의 끝 무렵,
흑사병이 퍼지면서 그들의 민낯을 우스꽝스럽게 드러낸 작품이
보카치오의 데카메론입니다.
단테의 신곡이 지옥, 연옥, 천국의 사후의 세계와 신의 세계를 노래했다면
보카치오의 데카메론은 살아 있는 지금 , 여기, 현세의 쾌락과 즐거움과
기쁨을 노래해서 인곡이라는 별칭이 붙어 있기도 하죠.
100편의 이야기가 짧퉁막스럽게 나와서
시간 날 때마다 펼쳐 읽기 재미났습니다.
골머리 아픈 플롯이나 전개가 있지도 않고
쭉쭉 뻗어 나가는 이야기들이
어처구니 없이 피식 피식 웃게 만드네요
그럼 오늘 영상 기쁘게 시청하셨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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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도시책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