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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라 팩터 나윤석입니다.
오늘은 어제 예고드렸던 대로 더 뉴 아이오닉 5 (아이오닉 5 상품성 개선)의
가격표를 분석해 드리겠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가성비는 확실합니다.
최소 300만원 이상의 가격 인하 효과가 있습니다.
영상에는 미처 언급하지 못했던 배터리 용량에 대한 가격 환산값을 더하면 그렇게 계산됩니다.
추정 근거는 기존 아이오닉 5의 롱 레인지와 스탠다드 레인지의 가격차이 입니다.
두 모델의 가격차는 420만원 정도 됩니다.
롱 레인지와 스탠다드 사이의 제원상 차이는
배터리 용량 차이 19.4 kWh, 출력 차이 59 마력이 있습니다.
여기에 소비자 인식 가치 (Customer Percedived Value, CPV)라는 개념을 도입합니다.
이것은 소비자들이 각 옵션이나 기능 등에 인식하는 가격적 가치를 뜻합니다.
수동 시트와 전동 메모리 시트의 가치가 다르듯 말입니다.
마력에도 가치가 있습니다.
수입차 시장에서는 마력 당 5~6만원의 가치를 표준으로 계산합니다.
국산차의 경우는 대략적 시장 표준 가격상의 차이를 기준으로 약 3만원 정도로 추정하고 계산해 보면 아이오닉 5 롱 레인지와 스탠다드 레인지의 마력 가치 차이는 3만*59=177만원이 됩니다.
그러면 배터리 용량 가치는 420만-177만=243만원 정도가 됩니다.
이것을 19.4로 나누면 kWh 당 가치는 12만 5천원 정도로 계산됩니다.
(이것은 부품가격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부품은 원가 기준, 제 계산은 소비자 가치 기준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더 뉴 아이오닉 5는 기존 모델에 비하여 배터리 용량 증가 가치가
(84 - 77.4) * 12만5천 = 82만5천 원이 됩니다.
여기에 ccNc와 제어기 OTA가 이전 모델들에서 가졌던 가치 200만원 전후,
실내 V2L(25만원), 리어 사이드 에어백(20만원 - CPV 기준), 2열 리모트 폴딩 등의 옵션과
전방 충돌 방지 보조와 차선 유지 보조의 기능 강화 등
다양한 기능의 가치가 향상됩니다.
영상에서 미처 다루지 못했던 전좌석 세이프티 파워 윈도우와
워크 어웨이 락 등도 분명 가치 향상의 항목입니다.
이런 것들을 모두 감안할 때
아무리 못해도 300만원 이상의 값어치가 됩니다.
여기에는 디자인 변화와 차체 강화, NVH 성능 강화 등은 포함하지 않은 것입니다.
따라서 이것들까지 포함한다면 가성비는 더욱 좋아질 것입니다.
물론 개발비 회수 부분도 있을 것이고,
모델 수명에 따른 신선도 가치 하락도 CPV로 환산하여 가격에 적용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대략 최소한 300만원의 가성비 향상으로 요약할 수 있는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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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의 구성은 다음과 같습니다.
00:00:45 1. 가격표에 나오지 않는 기본 업그레이드 항목들
00:02:56 2. 트림 분석
00:12:48 3. 패키지 및 옵션 분석
00:16:50 4. 결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