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은시인의 사회, 카르페디엠이 생각나네요.. 저는 현재 암환자에요.. 병원에서 조깅하라고 권유받고 시작했는데... 사실 어쩔수없이 하는거라 생각하니 처음엔 뛰면서도 착잠하기만 했어요. 뛰다말다 반복하다가 어느순간 아무생각없이 조깅 자체를 즐기기로 했더니.. 스트레스해소도 되고.. 조금 긍정적이게 되는게.. 아 이게 행복일수도.. 그 이후로 주변에 조깅예찬자가 되었습니다.. 덕분에 민티런님도 뵙고.. 다들 행복한 달리기 하시길....

저는 달리기 효과가 당장나와서좋아요. 달리기 전과 후의 몸무게, 기분, 우울감감소…. 비록 어제보다 느려도 거리적립으로 만족 어제보다 좀느려도 효과가 비슷 누구랑 하지않아도 되고 함께하면 재미나고 내숨소리 내발자국소리도 재미있고 사람들 표정 경치보는 재미도 있어요.

듣고 싶은 말씀이었습니다. 달릴때 행복하고 건강도 따라옵니다. 자유로운 달리기를 하고 싶습니다.

오늘 하루 지금 이 시간 이 순간을 위해서 달립니다. 스스로 대견하고 뿌듯하고 감동적이잖아요. 에너지가 가득 차오릅니다🎉

방법론적으로 이븐페이스 달리기보다 빌드업 달리기를 추천합니다. 처음1km는 조깅보다도 느리게 달리세요. 주변 경치도 보고 지나가는 사람도 구경하고~ 그러다 2km까지는 가볍게 조깅페이스로 달리세요. 그 이후부터는 그날 컨디션따라 아주조금씩 속도를 올리세요. 굳이 더 속도를 안 올리셔도 됩니다. 마지막 1km~500m만 힘차게 달려보세요. 달리기가 즐거워집니다~

저두요~~~~^^ 넘 건강해졌고, 행복합니다!

동감합니다. 어느순간 행복하지 않고 아픈 달리기를 하는것을 경험합니다. 그래서 시계를 풀고 달리기 시작했습니다. 다시 행복한 달리기를 하게 됩니다.

22년 달려오면서 오늘 말씀 100% 공감합니다. 60대 후반의 나이에도 기록에 연연하고 있는 내 모습에서 늘 고민하고 내려 놓지 못하는 우매함에 민티런님의 말씀에 생각이 깊어집니다

요즘 그런느낌이 자꾸오던데 욕심안내고 하려구여 즐겁게 30분지나면 완전기분도 너무좋고 몸도 더가벼워지고 좋은 말씀감사합니다

요즘엔 달리기가 편안하고 행복한데 전엔 힘들고 괴롭고 숙제 같아서 달리기 전날에 내일이 오는게 싫다는 생각도 들었어요.😓 억지로 하는 것도 아니고 제 건강과 행복을 위해 달린다면서 뭐가 그렇게 괴롭고 힘들었는지... 민티런님 말씀대로 어제의 저를 이겨야했기때문이었던 거 같아요. 그래서 동기부여😂😂😂 그 놈의 동기부여 받으려고 수많은 영상을 찾아 헤매고 꾸역꾸역 들으며 달리러 나가야했어요. 달리러 나가는 것도 힘들었는데 달린 후의 기록을 마주하는 것도 힘들었구요. 요즘엔 덜하지만 초기에는 유튜브나 다른 곳에서 빨리 멋지게 오래 뛰시는 분들 보고 주눅이 들고 나는 왜 저렇게 안 될까 싶고 어제보다 한달전보다 더 나아져야하는데 제자리에 멈춰져있는거 같고 오히려 퇴보한다 느껴지는 순간도 있어서 즐겁지가 않고 저에게 실망하는 날들도 많았어요. 지난 일지들을 보면 첫번째엔 그날의 거리와 속도 두번째에는 괴로움과 힘듬에 관한 내용이 가득합니다😔😔 예전의 제가 좀 안타까워요. 그런 과정을 거쳤기에 지금의 행복한 저와 편안한 제 달리기가 있을수도 있지만요. 너무 힘든 기억과 기록들이 많아서 안타깝습니다. 그래도 이제는 제 달리기의 본질적인 목적과 목표를 다시 세우고 저만의 달리기를 하게 되니 달리는 순간 달리고 나서 몸이 힘들고 아플때도 분명 있지만 즐겁고 아주 편안합니다. 행복하고 뛸 수 있는 제 몸과 생활에 감사하다는 생각도 자주 들고요. 민티런 채널을 만나지 않았다면 아마 중간에 괴롭고 힘들어서 포기했을거 같아요. 그래서 달리기를 생각하면 민티런님께 항상 감사합니다😀😀😀

달릴때는 아무 걱정없고 혼자만의 세계에 빠지는 듯한? 느낌이 좋아서 뜁니다

건강해지고 행복해지고 싶은데,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기에 소망하지요. 하지만 달릴때는 그 소망이 잡히는듯해서 기쁘게 나섭니다.

맞아요 ㅠㅠ 워치를 당분간 안차고 달리는중이예요 기분이 홀가분합니다~ 막상 성과도 큰차이 안나요^^

항상 말씀하신것 상기하면서 달리겠습니다. 저도 행복과 건강을 위해서 시작했던 초심을 잃지 말아야겠습니다.

통찰력있는 말씀, 맞는 말씀~

대략 2년쯤 전에 달리기를 시작해서, 민티런 님의 유튜브 채널을 우연히 알게되어.. (기억하기에, 조깅화 검색중에 방송을 보게 되었어요 ㅎ) 간간히 듣다가 몇 차례 댓글도 남긴 40대(후반) 가장인데요.. 1년여쯤 전에 이 곳 San Diego로, 직장이 잡혀 늦은 아이지만, 과 함께, 이주를 했고, 이 곳에서도 간간히 달리기를 즐기고 있네요... 이 곳은, 정말 정말 달리기 좋은 환경(특히 트레일 런)인데, 고국의 소중한 친지 선후배가 없기에, 이런 환경들이 무의미하게 느껴질때가 있네요 (너무 사치스런 욕심일까요? ㅠ) 나날이 채널의 컨텐츠를 확장해 가시는 열정과 노력이, 참 대단하시단 생각이 듭니다! 미국에서도 종종 찾아 뵙겠습니다. ^^ [PS] 예전에도 한 번 댓글을 남긴 기억인데요. 제가("40대 중년 남자") 바라보는 달리기의 의미는, "건전한 현실 도피" 로 나름 규정을 짓습니다. 현대를 사는 사람들의 근심 걱정인,, 돈, 인간 관계, 직장, 가족, 육아, 등 과 같은 세상 시름에서, 달리는 동안, 순간적이나마, 머릿속에서 떠나지 않는 번민들로부터 탈출(Reset)할 수 있다는 것이 달리기의 큰 묘미 중 하나가 아닌가 하며, 이는, 낚시니, 독서니, 여행이니, 싸이클이니, 여타 취미 생활도.. 결국 다 비슷하지 않나 생각을 합니다. (인기 프로인 자연인이다도, 사람들이 그것을 보는 동안의, 일시적 고롭기만 한 현실 탈출에 있지 않나 하구요...) 하지만, 달리기의 여타 취미와의 추가적인 장점은, 건강도 챙기면서, 몸도 가벼워 진다는 의미에서, "건전한" 현실도피라는 말로 말장난을 좀 해 본 이유입니다..... (건전하지 못한 현실도피는, 마약/담배/음주... 같은것이 아닐까 하구요 ㅎ) 여튼, 달리기를 포함한 세상의 여러 취미 활동들이 행위가 무어냐에 따라 다 제각각이지만, 공통분모는, 결국 어떤 하나의 것에 집중을 하게되면서, 일시적이나마, 평소에 달고 사는 근심 걱정을 순간적으로 잊을 수 있는 것에 묘미가 있지 않나... 하는 생각 입니다.

달리기하는 순간순간마다 즐거우면 되겠죠? 욕심을 덜 내도 되구요. 귀감이되는 말씀이십니다

걷다가 심하게 넘어져서 깁스중이에요 ㅜ 달리기만 할수있음 소원이없겠어요. 전 뛰는거 그 자체로 넘 행복한데. 조깅하듯 천천히 계속 뛰노라면 자동차도 필요없던데. .

민티런님 덕분에 즐겁고 건강한 달리기를 하고있어서 다행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현재가 즐겁고 미래의 건강은 덤으로 오는.. 그런 달리기를 이어나가고 싶습니다. 그리고 타인과의 비교가 아닌.. 자신을 관조하며 느리지만 결국에는 발전하는 달리기를 목표로 삼고 달려나아가기를 소망하고 있습니다.^^

많은 공감을 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민티런님! 가족 분들과 풍요로운 시간 보내시기를 바래요! 저는 오늘 (비건 쿠키 2종 만들기 하고) 63층 계단오르기, 1km 달리기했습니다. 아파트 계단 오르다가 창문 너머 보이는 풍경이 참 좋아요. 창문 너머로 보이는 건 동이 다른 아파트와 아파트 후문 그리고 하늘 뿐인데 정신이 번쩍 들기 때문인지 좋아합니다. 굴하지 않는 삶에 운동이 빠질 수 없기 때문에, 달리기는 접근성도 좋고 각성 효과가 빠르기 때문에 좋아한다고 말할 수 있어요! 그럼... 약간의 운동 일기를 마쳐봅니다 ㅎㅎㅎ

건강과 행복... 멀리 보지않고 지금의 소소한 행복과 건강할 수 있음에 감사해야겠어요...☺️ 필요한 얘기들 나눠주셔서 감사해요~~~ 걸으면서 들었어요 있다 자기전에 한번 더 듣고 자야겠어요^^

러닝 할 때마다, 나와의 대화를 하는 것 같아서 정말 좋아요. 그래서 뛸 때마다 내 자신 에게 고마움을 느낍니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달리는 과정 속에서, 끝났을때…만족감,뿌듯함, 행복감, 자존감 업, 성취감, 자신감, 밝아진 안색, 피곤함 감소, 꿀잠, 건강, 더불어 체중감량 ㅎㅎㅎ 이루 말할 수 없네요 *^^*

걷기 1년 동안한 후 달리기 4개월인데.. 매일 10킬로 70분을 10일 되는데 괜찮을까요? 54살입니다

1

체력증진, 조깅할 수 있는사람되기를 목표로 30분 달리기를 처음시작했어요. 달릴때는 너무너무 힘들었지만 다 달리고 나서의 행복감 개운함 뿌듯함을 맛본뒤로 "달리기 해봐 좋아~"라고밖에 설명을 못해요 ㅎㅎㅎ 요즘은 매일 10분 달리기라는 작은 목표로 실행중인데 달리고나면 개운한걸 아는데도 밖으로 나가는일이 제일 힘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