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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구의 대표적 관광지 중 한 곳인 민락수변공원은 지난 7
월부터 음주가 금지됐습니다. 벌써 두 달여가 다되어 가고
있는데요. 현재의 모습은 어떨까요? 관광객과 주민 그리고
주변 상인들의 얘기를 들어봤습니다. 김석진 기자의 보도 입
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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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산한 거리 모습
공원 입구 금주 간판
단속요원 및 공원 내부 모습
금주령 현수막
공원 안 풍경
임종덕 / 수영구 광안동
이것도 하나의 문화인데 수변공원에 전국적으로 사람들이 찾아
왔거든요. 제가 서울가서 손님들 만나면 수변공원에 한 번
오는게 꿈인데, 이 좋은 문화, 지역 상권을 생각하면 수영
구청장이 결정한 건 많이 잘못된거죠.
공원 안 사람들 모습
김훈민 / 남구 대연동
술을 못하게 하니까 사람들이 안오고 주위가 썰렁하고 분위기
가 적응이 안되네요.
주변 상가 거리 풍경
이지형 / 금정구
작년에는 코로나 임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되게 많았는데 아
무래도 7월부터 음주가 금지되다 보니까 사람이 적은것 같아
요. 저는 솔직히 음주를 다시 허용했으면 좋겠습니다. (금
주 하게된 이유는 아세요?) 잘 모르겠는데 아마 쓰레기나
뭐 이런거 때문아닌가요,
공원 앞 아파트, 산책 중인 주민들
주민
이 보세요. 예전보다 한적하고 좋잖아요. 공원 같은 느낌이
나잖아요. 그때는 완전히 목욕탕도 아닌것이 완전히 좀 그
랬거든요.
관광객
좋은 쪽으로는 아무래도 쓰레기 같은것도 정리 잘되고 그전에
왔을때는 쓰레기 같은게 엄청 널브러져 있었다고 해야되나
그래서 위생적으로는 많이 깨끗해진것 같아서 좋은 점도 있는
것 같긴 하지만 아무래도 젊은 사람들 입장에선 좀 많이 아
쉬울것 같은 느낌...
횟집, 음식점 등
윤강혁 / 수변공원 상인
매출은 전에 비해서 거의 3분의 1수준으로 많이 떨어진 상
태고 제일 중요한건 유동 인구가 아예 없기 때문에 오셔서
드시는 분들도 없고 포장해 가시는 분도 아예 없다고 보시면
될 것 같구요. 제일 중요한 건 주변에 사시는 분들이 여
기 조용해지고 깨끗해져서 좋다라고 하시지만 여기 와서 직접
오셔서 드시면서 오히려 저희를 걱정해 주세요. 손님이 이
렇게 없어서 어떻게 하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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