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항상 재밌게 봐주신다니 감사할 따릅입니다. 연봉협상도 좋은 주제이지요^^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저랑 같은 고민하시는 분 계시는군요.. 저도 궁금하네요

저의 미국에서의 첫번째 회사가 한국식으로 표현하면 설계용역을 외주받아 먹고사는 중소기업이었고, 두번째 회사는 전국구 메이져 설계회사 였습니다, 이것도 프로젝트 받아 먹고 사는 을의 위치에 있는 회사임에는 차이가 없지만, 오피스가 전국에 있었고 전력 디자인(설계) 분야에서는 미국 Top 1 이었기 때문에 복지나 급여면에서는 상당히 훌륭했습니다. 미국 회사의 갑을 관계에 대해 다음에 영상으로 만들려고 했는데, 궁금하실테니 간략하게 설명을 드리자면, 미국도 갑을관계의 갑질이 어느 정도는 존재합니다만 한국회사에 비하면 미미한 수준입니다. 설계 용역 특성상 데드라인에 맞춰 드로잉을 고객사에 제출해야 하기 때문에 오버타임도 상당한 편이 었습니다. 오버타임시에는 추가 수당을 받는데, 돈 없는 프로젝트에는 아무리 미국회사라도 은근히 묻고 가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저는 악착같이 추가 수당이 나올 때만 야근을 하긴 했지만요 ㅋㅋ 제 친구중에 현장직 파견으로 미국시골에 가있는 친구가 있습니다. 그 친구 회사는 상당히 우명한 글로벌 기업이라 처우가 좋더군요 집 이사비 +새로운 지역 집 렌트비까지 보조를 받고 1-2년 현장 오피스에 파견을 간다고 합니다. 더 자세한 이야기는 영상에서 풀도록 하겠습니다 ^^

사유가 급한 것이면 다 ok인 것 같아요 심지어 그럴 때는 휴가를 따로 안쓰고도 출근 안 하는 사례도 많구여 예를 들어 애들이 갑자기 아프닥던지 하는 것들이요

네 맞습니다! 미국회사는 레이오프나 파이어가 무서워서 휴가 쓰기 이전에 평소에 일처리를 잘해야 하는것 같습니다. 미국에서 중소기업 대기업을 다 경험해 본바로는 회사마다 문화가 조금씩 달라 일반화 하긴 어렵지만, 대략적으로 한국보단 휴가나 병가를 쓰는게 자유로운 분위기인것 같습니다. 만약 피해가 있다해도 피해를 감수하고라도 휴가 가는 자체는 어쨋건 자유로우니까요.. 저는 한국기업 다닐 때 휴가 자체를 허락을 받고 썼던 기억이 나서^^;;; 저같은 경우는 작은기업에서는 직원들이 한번에 오래 휴가를 쓰면 뗌방이 어려워 오히려 대기업보다 약간의 제약이 있었던듯해요. 미국기업들 치열한 것과는 별개로 휴가 만큼은 미국인들 성향들이 찐하게 놀고 오는 경향이 있는것 같습니다. 어쩌면 제가 있는 휴스턴 지역이 분위기가 그런것일 수도 있겠네요 그렇게 competitive 하진 않은듯해요 여기는 한국분들도 한달씩 한국으로 휴가 다녀오는게 흔한 일이 라서요..

@@globalengineer 미국회사 얼마나 치열하면은 본인들 Pjt진행 안된다고 하면 일주일동안 밤샌적도 있음 체력이 대단! 애플 하고 구글등은 겁나치열함 한달씩 휴가쓰는인원 없음 길어야 일주일 일도 못하는데 한달휴가가면 그인원 매니저가 경고함 ㅎ펙트입니다!

네 한국도 최근들어 20대들의 인식도 많이 바뀌고 대기업들 위주로 먼저 근로환경이 많이 개선되어간다고 들었습니다. 좋은 소식 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