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의 기원이 밝혀졌나? - 트랜스유라시아어족 가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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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문천 – 글을 울리는 샘

향문천 – 글을 울리는 샘

4 ай бұрын

영상에서 사용된 macro-Altaic의 번역어 ‘거시 알타이어족’을 ‘광역 알타이어족’으로 정정합니다.
〈타임라인〉
00:15 도입부
01:37 트랜스유라시아어족 가설의 등장
03:18 무엇이 문제일까?
05:02 실패한 삼각검증
08:44 알타이어족 가설의 미래
〈참고문헌〉
・Martine Robbeets, et al. 2021. Triangulation supports agricultural spread of the Transeurasian languages. Nature. 599. 616-621.
・George Starostin. 2022. Cognate maximization versus cognate minimization: in search of a “golden middle” for Altaic etymology. Studia Uralo-Altaica. 56. 277-292.
・Zheng Tian, et al. 2022. Triangulation fails when neither linguistic, genetic, nor archaeological data support the Transeurasian narrative. bioRxiv. (doi.org/10.1101/2022.06.09.495471)
・Alexander Vovin. 2005. The End of the Altaic Controversy. Central Asiatic Journal. 49(1). 71-132.
・伊藤英人(2023)「韓倭関係語探源」『KOTONOHA』248. 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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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스유라시아

Пікірлер: 1 000
@bungbungnue
@bungbungnue 4 ай бұрын
《향문천의 한국어 비사》는 한반도를 중심으로 한국어와 주변 언어 간의 언어 접촉의 역사를 통시적으로 훑어보는, 말하자면 한국어의 회고록입니다. 특설 페이지: www.bungbungnue.com/bisa 제1장에서는 세상에 알려진 한국어에 얽힌 잘못된 통념을 바로잡고 독자 분들께서 역사언어학이라는 생소한 분야에 가까워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합니다. 제2장은 고대 한국어가 주변 언어에 미친 영향과 전근대 시기의 외국어 학습 방법에 대해 설명합니다. 제3장은 고유명의 언어학적 분석을 통해 고대사의 비밀스러운 일면을 들여봅니다. 제4장은 격변하는 근대에 홍수처럼 몰려온 언어의 변화를 동북아시아를 중심으로 검토합니다. 이 책은 한국어의 국제성을 시대 별로 돌아보며 한국어의 위상과 입지의 변화를 조망하고, 이를 통해 언어의 역사를 연구하는 역사언어학의 놀라운 힘을 체험할 기회를 선사합니다. 한국어의 역사를 탐구하는 것은 그 자체로도 즐거운 행위이지만, 섬세하게 맞춰진 여러 퍼즐 조각들이 짜맞춰지면서 숨어 있던 언어 외적인 사실들이 선명하게 드러날 때 역사언어학의 진가를 체감할 수 있습니다. 한국어와 주변 언어 간의 접촉으로 생겨난 언어교류의 거대한 물결을 통시적으로 탐구하여 소개한 대중서는 여태껏 없었습니다. 《향문천의 한국어 비사》는 그 첫 번째 책입니다.
@hayeonkim7838
@hayeonkim7838 4 ай бұрын
와..이런 분이 진정한 애국자신데.. 앞으로 하시는 모든 일들이 모두 잘 풀리시길 응원합니다! ㅎㅎ
@charleskim432
@charleskim432 4 ай бұрын
작가님, 저는 외국인이라 yes24, 교보, 알라딘 전부 핸드폰 인증이 안되서 구매를 못하고 있는데 아마존 같은데는 안 올리시나요? 꼭 좀 읽고 싶은데 구할 수 있는 방법이 없겠습니까? 제가 어원학에 관심이 많아서요. 꼭 읽고 싶습니다.
@jm7783
@jm7783 4 ай бұрын
이북으로 바로 구매했습니다 좋은 책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
@Itttae
@Itttae 4 ай бұрын
동북아 계열 언어 민족들은 한국어랑 어순이 전부 똑같아서 신기하더라구요 ㅎㅎ
@Itttae
@Itttae 4 ай бұрын
하지만 중국어는 동남아 계열 언어 민족들과 어순이 전부 똑같더라구요 ㅎㅎ
@minorreview
@minorreview 4 ай бұрын
늘 신기해요 한국어랑 일본어는 문법이 80%는 같은 느낌인데 스와데시 리스트(기초어휘)는 거의 몽땅 다르다는 게... 문법은 비슷하고 표현방법도 유사한데 어휘만 상전벽해수준으로 다른 게 신기
@bungbungnue
@bungbungnue 4 ай бұрын
출간 축하드립니다!
@hayeonkim7838
@hayeonkim7838 4 ай бұрын
아니 이분이 여기서 마리겔이랑 너진똑도 그렇고 향문천도 그렇고 따로 보는 유튜버들 생각지도 못한 곳에서 서로 맞닿아 있을 때 새삼 신기함
@juice_a_nomuhyon_prison
@juice_a_nomuhyon_prison 4 ай бұрын
​@@hayeonkim7838똑똑한 사람들끼리는 은근히 서로 친함 ㅋㅋㅋㅋㅋ 반대로 1찍들처럼 선동 당하는 수준인 애들은 서로 친하다가도 싸움 ㅋㅋㅋㅋㅋ 우파도 가끔 싸움은하는대 의미 있는 싸움이라 그건 재왜 애들 긇혔노 ㅋㅋㅋㅋ
@hayeonkim7838
@hayeonkim7838 4 ай бұрын
@@juice_a_nomuhyon_prison혹시 똑똑함의 기준이 전혀 상관없는 분야에서 갑분 정치 프레임을 씌우는 건가요
@juice_a_nomuhyon_prison
@juice_a_nomuhyon_prison 4 ай бұрын
@@hayeonkim7838 향문천 너진똑 마리갤러리 새명다 똑똑하지 않음?
@jh-bp4lz
@jh-bp4lz 4 ай бұрын
저는 과학하는 사람입니다만, 마지막 한 마디가 진짜 공감됩니다. 노벨상을 수상한 연구 결과 중에서도 발견 당시에는 사람들이 가치를 알아보지 못해 중소저널이나, 심지어 프랑스어 지역 저널에 게재된 연구들도 있습니다. 반대로, 네이쳐나 사이언스 저널들이 어느 정도는 연구자의 영향력이나 연구의 임팩트와 관련이 있는 건 사실이나, 절대 논문 하나로 뭔가를 결론지어선 안 됩니다. 우리의 가치 판단 기준은 그렇게 정확하지 못하고 미래를 내다보지 못해요. 저희 신경과학 분야에선 유명 HHMI 교수가 10여년간 네이쳐 쪽에 쭉 개제해온 편도체 관련 학설이 점점 데이터들이 쌓이면서 반박 당한 사례가 있습니다. 우리가 다같이 무지했던 거죠. 그 천재 아인슈타인조차도 양자역학을 개인적인 취향 때문에 수용 못하고 노년을 허비했는데, 하물며 저널 한 편에 실린 논문 하나가 어찌 진리일 수 있을까요.
@user-rv6fc8jl8r
@user-rv6fc8jl8r 4 ай бұрын
좋은댓글이네요
@user-rp6ew8pg2z
@user-rp6ew8pg2z 4 ай бұрын
격하게 공감합니다
@rgwanter5911
@rgwanter5911 4 ай бұрын
아인슈타인이 개인적 취향 땜에 양자역학을 수용못한 건 좀 아닌듯합니다 아인슈타인을 수긍 하게할 결정적 증거가 부족한거였죠. 작년에 그 증거로 노벨상 탔죠
@bkm1104
@bkm1104 4 ай бұрын
영상에서 공격하는 알타이어가설이 오히려 기존 학계에 반하는 소수설이란걸 생각하면 그저 견강부회
@user-il9ob4xh9j
@user-il9ob4xh9j 4 ай бұрын
와! 신경과학 하시는군요! 혹시 관련논문 몇개 소개해주실 수 있으실까요???
@Max_Zer0
@Max_Zer0 4 ай бұрын
현재 학교 현장에서는 알타이어족이라는 말이 전혀 나오지 않습니다만, '예전에는 이런 이야기가 있었다' 정도로 언급하면 언어학에 대한 관심이 생길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요즘은 언어학이나 문법에 대해 학생들이 전혀 관심이 없어서.. 중세국어를 가르치는 명분도 점점 약해지고 있구요.
@user-lv3lv2li8o
@user-lv3lv2li8o 4 ай бұрын
우리나라가 천민자본주의 국가지않습니까 돈 못벌면 다들 하기싫어하죠...
@user-js4qu5ck4o
@user-js4qu5ck4o 4 ай бұрын
@@user-lv3lv2li8o 저희나라?
@user-lv3lv2li8o
@user-lv3lv2li8o 4 ай бұрын
@@user-js4qu5ck4o 한국이요
@dd-rw8ey
@dd-rw8ey 4 ай бұрын
헐 또 바꼈구나
@mason7645
@mason7645 4 ай бұрын
​@@user-lv3lv2li8o 천민자본주의 이러고 있네 ㅋㅋㅋ 빨갱이도 아이고
@hayeonkim7838
@hayeonkim7838 4 ай бұрын
오늘도 언제나처럼 어김없이 정말 유익하고 나라에 도움되는 영상 정말 넘 감사합니다 ㅋㅋㅋ 그리고 책 출간하신 것도 진심으로 축하드려요! 앞으로도 항상 꽃길만 걸으시길 응원합니다 ㅎㅎ
@hyungjunkim7564
@hyungjunkim7564 4 ай бұрын
다른 어족에서 출발했다고 해도 한국어와 알타이 어족은 문법적으로도 그렇고 모음조화를 공유하고 있다는 것이 정말 흥미롭습니다. 한국어도 어떤 언어와도 친연관계가 밝혀지진 않았고 연구할 것이 많지만 이러한 불확실함 때문에 한국어가 더 신비롭게 느껴지네요. 고대에 서로간에 언어적 영향이 어땠을지 너무 궁금합니다. 좋은 동영상 감사합니다!
@dd-es5xy
@dd-es5xy 4 ай бұрын
정말감사합니다 잘보겠습니다😂😂😂😂😂😂😂😂😂
@Wonderwhatyouare
@Wonderwhatyouare Ай бұрын
항상 수준 높은 지식을 이해가 쉽게 영상을 제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SIDEHOME
@SIDEHOME 4 ай бұрын
석유, 화석 내용처럼 나중에 어떤식으로든 새로운 내용과 연구가 진행될지 흥미진진하네요
@grapehc
@grapehc 4 ай бұрын
안그래도 요즘 트랜스유라시아어족 관련 알아보는 중이었는데 마침 영상이 나오네요 ㅋㅋㅋ 정말 혁신적인 뭔가가 나오지 않는 이상 당분간은 회의설이 정설에 가까울듯..
@user-im6dy7hv8q
@user-im6dy7hv8q 4 ай бұрын
세계의 어떤 어족과도 근연 관계가 없이 한국어는 외로이 고립되어 있다는 사실이 한국어의 근연 관계를 찾으려는 시도의 동력이 되지 않는가 합니다. 물론 그 태반이 허망한 것들 뿐이라도 말이죠. 그런 의미에서 중립적인 관점에서 최신 연구들을 종합해 보여주시니 참으로 귀중합니다. 앞으로도 동아시아 제어의(꼭 한국어가 아니더라도) 비교언어학적 연구 내용들을 많이 보고 싶습니다.
@user-hq7gu1fv9w
@user-hq7gu1fv9w 4 ай бұрын
강낙중(2012), 일본어의 기원--일본어는 가야어다를 보세요. 댓글에 일부를 소개해 놓았습니다. 세계 어떤 학자도 이를 부정할 수 없을 것입니다.
@user-ik5jd5fq7p
@user-ik5jd5fq7p 4 ай бұрын
@@Lingua-qv6ym한마디로 언어동조대
@solla3130
@solla3130 4 ай бұрын
​@@user-hq7gu1fv9w 유사언어학 아닌가요?
@wonsukchung2979
@wonsukchung2979 4 ай бұрын
@@user-hq7gu1fv9w 비슷한 주장으로 알렉산더 보빈이 제시한 반도일본어가설이 있습니다. 원래 한반도에 고대 일본어를 구사하던 사람들이 살았는데 만주 요하에서 고대 한국어를 구사하던 사람들이 내려왔고 고대 일본인들을 힘으로 밀어냈다는 가설입니다. 현재의 일본인들이 기원전에 한반도를 통해 건너왔다는 건 이미 사실로 밝혀졌기에 합리적인 가설이고, 한국인이 일본인을 밀어내는 과정이 적어도 천 년은 걸렸을 거라 한반도에 마지막으로 남은 일본인이 가야인이라고 생각하면 앞뒤가 맞습니다.
@user-hk4wc8zo5u
@user-hk4wc8zo5u 4 ай бұрын
@@user-hq7gu1fv9w 아마추어조차 구멍 지적 가능
@누리사진사
@누리사진사 4 ай бұрын
재미있네요. 잘 보고 갑니다. ..ㅎ
@Sihyeon_song
@Sihyeon_song 4 ай бұрын
우리는 어디에서 왔고, 어디로 가는가에 대한 물음이 떠오르는 영상이네요.
@Papper9790
@Papper9790 4 ай бұрын
오랜만입니다!!!!!!! 기다렸습니다👍👍
@SweetZeroDonut
@SweetZeroDonut 4 ай бұрын
영상들이 재밌어서 책도 샀어요 잘 보겠습니다
@user-cr7ft9lf4r
@user-cr7ft9lf4r 4 ай бұрын
꼭 책 사야야내요 책 쓰느라 고생하셨네요
@haha1671
@haha1671 4 ай бұрын
출간 축하드립니다. 책 구입할께요..
@campsite97
@campsite97 4 ай бұрын
문법적으로나 역사적으로 관련이 깊었던 한국어와 일본어의 친연성조차 고대한국어의 재구에서 획기적인 발견이 있는 게 아닌 이상에야 증명해내기 힘들텐데, 방언과 소수언어 연구조차 제대로 안 되고 소멸 해 가는 상황에서 트란스유라시아는 증명하기 힘들 수 밖에요😢
@user-mj5ns6jq2w
@user-mj5ns6jq2w 4 ай бұрын
삼대목... 삼대목을 찾아야한다...
@user-yl7uj7tl1u
@user-yl7uj7tl1u 4 ай бұрын
@@user-mj5ns6jq2w어디서 라면받침으로 쓰이고 있지 않을까요 ㅋㅋ
@user-mq1wd7gy5w
@user-mq1wd7gy5w 4 ай бұрын
​@@user-mj5ns6jq2w삼대목 젭라 . . .
@user-hq7gu1fv9w
@user-hq7gu1fv9w 4 ай бұрын
강낙중(2012),일본어의 기원--일본어는 가야어다에서 이미 입증해놓았습니다. 위에 댓글 속에 일부를 오려놓았습니다. 참조사세요.
@user-tk3jl4ob7h
@user-tk3jl4ob7h 4 ай бұрын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hawk8873
@hawk8873 4 ай бұрын
와, 멋지네요. 선생님께서 소개하신 트랜스 유라시아 어족 논문은 직접 검색해서 읽어 보았는데 기존 동북부 유목민족 영향이 아니라 요서 지방 신석기 혁명기 이후 농업 기반 문명권이였다는 점에서 매우 흥미로 왔지만 주류 언어학계에서 비판 받는다는 것은 몰랐습니다. 매우 흥미로운 테마 입니다.
@hyeonsseungsseungi
@hyeonsseungsseungi 4 ай бұрын
와 멋지군요!
@hyunsoolee5795
@hyunsoolee5795 4 ай бұрын
2:19 수수가 아니라 기장 broomcorn millet입니다^^ 해당 막스플랑크 연구소 프로젝트에 제가 참가제안을 받았는데 정황상 참여못한게 좀 아쉽네요😅 자료들의 태생적 한계 (고고학 자료의 파편성, 언어학 자료의 근원불투명성, 유전학 자료의 해석방향 여부성, 역사학 자료의 왜곡여지성 등) 로 인해 비록 문제가 많이 지적될 수 밖에 프로젝트였지만, 학문에서 연구 가설은 그 시도 자체에도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향문천 학자님!
@bungbungnue
@bungbungnue 4 ай бұрын
감사합니다!
@batirohmus6014
@batirohmus6014 4 ай бұрын
수수랑 기장은 옛날부터 헷갈려와서 모모타로의 수수경단도 원판은 기장입니다만 일본인들도 수수인지 기장인지 잘 모르더라고요
@hyunsoolee5795
@hyunsoolee5795 4 ай бұрын
@@batirohmus6014 수수와 기장 많이 헷갈리죠^^; 식물학 분류체계로 엄밀히 따지면 Sorghum bicolor 계통이 "수수"로 보통 불려지는데 이들은 동북 아프리카를 기원으로 합니다. 중국 북부 및 동북부에서 홀로세 초기 소규모 농경에 이용되면서 중국 중부 및 한반도로 전파된 것으로 이해되는 Panicum miliaceum ("기장" 계통) 과 Setaria italica ("조" 계통) 식물들이 동아시아를 기원으로 합니다. 그런데, 동아시아권도, 동북 아프리카권도, 유럽 및 북미 학자들도, 그리고 이 지역의 농경민들도 모두, "일반명"으로"수수" "기장" "조" "millet" "sorghum" "great millet" "common millet" "foxtail millet" 등을 섞어 사용하다 보니 헷갈리죠. 예를 들어 중국 고대 문헌에 라는 기록이 있으면, 여기서 지칭한 "수수"가 동아프리카에서 넘어온 Sorghum bicolor 재배종으로서의 수수인지, Panicum miliaceum 재배종으로의 "기장"이 그당시에 "수수"라는 일반명칭으로 불린건지 지금으로서는 분명히 알수가 없죠. 수수를 기장이라고 부르고 기록하고, 거꾸로 기장을 수수라고도 부르고 기록했으니까요. Sorghum bicolor 는 "sorghum (수수)" 가 일반명이지만 "great millet"이라는 영어 일반명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Panicum miliaceum 이 "broomcorn millet (기장)" 이 일반명이니까,, 영어권에서도 수수와 기장을 모두 "millet"이라고 불러버리기도 하는거죠. 한국어에서도 Setaria italica 를 "foxtail millet (조)"라고도 부르지만 근현대 역사에서 "좁쌀"이라고 불러왔잖아요ㅎ 이러니 헷갈릴 수 밖에요~ 세부적으로 따지고 들어가면, 라틴명 학명 (scientific name)과 일반명 (common name), 그리고 실제 식물학적 분류의 유전계통기원적, 재배역사적 매칭 및 비교가 어려운 경우가 많고요. 역사언어학 혹은 역사고고학 등의 연구가 어려운 이유가 이와 비슷한 점이 있는거 같아요.
@hyunsoolee5795
@hyunsoolee5795 4 ай бұрын
@@bungbungnue 고퀄리티 영상들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Inceptor_key
@Inceptor_key 4 ай бұрын
​@@batirohmus6014조와 기장이라면 햇갈려도 수수와 기장은 그래도 구분이 가능합니다. 더구나 실물이 아니고 용어의 번역인데 헷갈리는 것은 조금 납득이 안되네요.
@his9609
@his9609 4 ай бұрын
개인적으로 오히려 중국어가 몽골, 튀르크, 한국, 일본과 다르단게 더 신기함. 역사적으로 그렇게 쳐박고 뒹굴고 교류했는데 참...
@mister_9523
@mister_9523 3 ай бұрын
어순부터가 다르니😅
@alpha-oe5gi
@alpha-oe5gi 2 ай бұрын
왜냐면 의외로 중국이 만주먹은 역사가 얼마안되고 중원은 한국과 멀리 떨어져있는데다 산으로 막혀있습니다😊😊
@ChinaVirus0604
@ChinaVirus0604 2 ай бұрын
중국어는 동남아어종.
@gknkcom4
@gknkcom4 2 ай бұрын
지금이야 한반도랑 국경을 맞대고 있지만 청나라가 현재의 중국 영토를 완성하기 전에는 만주는 유목민족의 영토였어서 바로 옆 친척 느낌은 아니였을지도요
@alpha-oe5gi
@alpha-oe5gi 2 ай бұрын
@@gknkcom4 정확히 말하면 한반도의 친척이었지만 중원의 친척은 아니었습니다. 왜냐면 인공위성 지형도를 보면 만주랑 중원이랑 산으로 분리돼있어요.
@PlXNIN
@PlXNIN 4 ай бұрын
내가 유튜브에서 영상 보기도 전에 추천 부터 박고 시작하는 채널 3개 - Kurzgesagt, Primitive Technology, 그리고 향문천
@yenru0
@yenru0 4 ай бұрын
렛츠 고
@user-jj7tf8uu3t
@user-jj7tf8uu3t 4 ай бұрын
ㄷㄷ.. 다 분야가 다르네요
@user-oj2in5lp6j
@user-oj2in5lp6j 4 ай бұрын
와...뭐지ㄷㄷㄷ 제가 관심있게 보고있는 채널 다 있네요
@confused_cat
@confused_cat 4 ай бұрын
쿠르츠게작트 교양잘알
@qdlbp
@qdlbp 4 ай бұрын
똑같네요ㅋㅋㅋ +베리타시움도 가끔 봄
@ycajal
@ycajal 4 ай бұрын
한국어 원어민으로서도 참 신기한 게 한국어예요ㅋㅋㅋㅋ 이번 영상에서 다룬 것처럼, 그 원류를 찾기가 아직도 너무 어려운...... 외로운 반도 하나에 뚝 떨어진 작고 소중한 언어ㅋㅋㅋㅋㅋㅋ
@yueyumyum7827
@yueyumyum7827 4 ай бұрын
한국어는 반도로 넘어온 중국티베트어족임. 일본 퉁구스 조몬 등등 주변언어랑 섞인 중국어크레올
@Abkaijui
@Abkaijui 4 ай бұрын
@@yueyumyum7827근거가 있을까요?
@Mussgrossersein
@Mussgrossersein 4 ай бұрын
@@yueyumyum7827누가그런답니까?
@shark1140
@shark1140 4 ай бұрын
​@@yueyumyum7827 개소리하네 그러면 중국어 영향받았으면 적어도 성조가 남아있어야하고 어순이 같아야하는데 한국어는 어순도 나르고 성조도 없다 알타이계 퉁구스어족에서 파생되어나온게 한국어임. 퉁구스족 일부가 아직도 러시아 시베리아에서 소수민족으로 사는데 순우리말하고 비슷한거 많음. 단지 러시아 정부가 러시아어 사용을 더 권고해서 사람들이 모국어를 잊어버려가고있고 생긴것도 비슷한사람들 많음
@MrBolja2
@MrBolja2 4 ай бұрын
@@Mussgrossersein환단고기ㅋㅋ
@user-no7mt9en7y
@user-no7mt9en7y 4 ай бұрын
오 한국어 비사 그 책 학교 도서관에 구입 신청해야겠다 좋은 책 감사해요!
@sgood8652
@sgood8652 4 ай бұрын
몽골 우즈베키스탄 터키 등은 한국어 엄청 빨리 배우고 심지어 발음도 완벽에 가까움 뭔가 있는 게 분명함
@alpha-oe5gi
@alpha-oe5gi 2 ай бұрын
맞음 튀르크어들은 발음도 비슷함. 단순히 고유명사만 다르다고해서 관련성이 읎다고 잘라버리는건 유럽중심의 생각이라고봄. 언어에서 문법, 발음이 얼마나 중요한데
@fierwalt
@fierwalt 4 ай бұрын
와...이렇게 압도적으로 진압될 줄은 몰랐네요 ㄷㄷㄷ
@genchicken
@genchicken 4 ай бұрын
오늘도 레전드 갱신하는 향문철TV
@invink6716
@invink6716 3 ай бұрын
백대빵이죠. 아닌가요? 피할 수 있나요?
@user-luv9h1u0zbs
@user-luv9h1u0zbs 4 ай бұрын
애초에 어족으로 묶으려는 시도 자체가 유럽 중심적인것 같음 자기들이 다른 언어와 묶이니까 다른데도 묶으려고 하는거임
@user-py5eg7nl3d
@user-py5eg7nl3d 4 ай бұрын
야 이런 전문적 이야기를 제가 향문천님 아니면 어디가서 들엇겠어요 정말 감사합니다
@ptahoteff
@ptahoteff 4 ай бұрын
드디어 구매! 바로 어제 저녁에 도착했습니다.😊
@unquietthoughts
@unquietthoughts 4 ай бұрын
뜨자마자 누에처럼 날아왔습니다
@Degreeston
@Degreeston 4 ай бұрын
붕붕~~
@mhl2841
@mhl2841 4 ай бұрын
누에는 못날아요...
@nocountryforgoblin6812
@nocountryforgoblin6812 4 ай бұрын
@@mhl2841 그래도 날개짓 열심히 하셨잖아. 한잔해~
@AlphaCastor
@AlphaCastor 4 ай бұрын
아니 못날잖아ㅋㅋ
@hyeonsseungsseungi
@hyeonsseungsseungi 4 ай бұрын
야생의 누에는 날았습니다. 인간이 가축화하면서 못나는 누에로 바뀐 겁니다.
@arduous222
@arduous222 4 ай бұрын
일반 대중들에겐 반대로 다가오기 쉽겠지만, "네 주장이 틀렸다"는 과학자로서 당연히 들어야만 하는 숙명 같은건데, "네 주장은 그 자료로 증명이 불가능하다"는 어떻게 보면 과학자의 성실성이나 진실성에 대한 거라 사실 더 큰 문제죠.
@ahg126
@ahg126 4 ай бұрын
ㅇㅇ 더 굴욕적으로 들리는 말임😊
@user-jo8ew2ki5c
@user-jo8ew2ki5c 4 ай бұрын
주장의 진위와는 별개로 주장의 근거가 허접하다는 거니까 기분 ㅈㄴ 나쁠 듯ㅋㅋ
@user-gm6ur6eu3p
@user-gm6ur6eu3p 4 ай бұрын
출간 축하드립니다. 하나 구입합니다.
@jaejahng
@jaejahng 4 ай бұрын
바쁘시겠지만 자주 와주십쇼
@funsjoe
@funsjoe 4 ай бұрын
로베이츠는 심지어 일본어가 고구려어에서 기원했고 신라어는 고구려어와 떼어놓는 낡은 학설에서 거의 업데이트가 안된 입장을 그대로 고수하고 있는 것처럼 보이더라구요. 사실 보빈 이전에도 이미 고구려어와 일본어를 엮는 주장에는 여러 한계가 지적됐음에도 불구하고 그런 입장을 취하는걸 보고나서 확실히 트랜스유라시아어족(이런게 존재한다면) 하위 어군들 사이의 관계 파악이 미흡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truegrit1633
@truegrit1633 3 ай бұрын
영상의 퀄리티에 비해서 댓글들이... 너무 처참하네요. 다수 시청자들의 식견을 대변하는 게 아니길 바랄 뿐 입니다.
@grapehc
@grapehc 3 ай бұрын
언어, 역사분야가 유독 심하죠. 민족적 이데올로기와 맞닿아있는 부분이라 그런가봅니다.
@truegrit1633
@truegrit1633 2 ай бұрын
@@grapehc 그렇습니다. 가장 큰 문제는 엄연한 과학으로서의 언어학이라는 분야의 학문적 권위를 전혀 인정하려들지를 않아요. 언어•외국어는 누구나 하는 것이니까 만만하게 여겨서 그런지는 몰라도, 내 경험, 내가 받은 인상/느낌을 그냥 아무렇게나 들이밀어버리고 연구자들의 말에 전혀 귀기울이지를 않는다는 것입니다. 솔직히 반지성주의에 가까워 보일 지경이에요. "내가 오래 살아봐서 아는데", "내가 경험해봐서 잘 아는데"라고 지껄 일 것 같으면, 의학이고 약학이고 다 소용없는 것 아니겠습니까? 지금이 2024년이 맞는지 참....
@FestivalNoodle
@FestivalNoodle 4 ай бұрын
오랫만에 영상 감사합니다. 이채널 덕분에 언어기원에 다루는 책 몇권 찾아볼 정도로 언어에 관심이 생겼는데, 한국어 기원에 대한 책을 쓰셧군요! 꼭 찾아보겠습니다. 그나저나 방각본 한자는 언제 알려주시나요? 책으로 내주시면 한권 사고싶습니다
@user-ov7gr1gn6c
@user-ov7gr1gn6c 4 ай бұрын
韓国語全然わからないけど、本の内容気になるので買います!
@choonryulryu2622
@choonryulryu2622 4 ай бұрын
대학에서 외국인 학생을 가르친 경험에 따르면, 몽골, 터키, 중국 위그르, 카자흐스탄 등 "알타이어족" 학생들은 한국어를 배우면 그 어조가 - 유럽인이나 중국인에 비해서 - 한국인과 상당히 유사합니다.
@imaitbo2
@imaitbo2 4 ай бұрын
오예 !!! 진짜 이북으로 내주셨네요 정말 감사합니다 ㅎㅎ 아마 교보문고 이북 첫구매자가 저일지도??! 좋은 책 두고두고 아껴 읽겠습니다 !
@mike_hotel
@mike_hotel 4 ай бұрын
역사비교언어학을 주제로 한 영상에서 항상 궁금했던 건데요 영상에서 소개해 주시는 연구들에 사용되는 어휘 코퍼스는 어떤 방법으로 수집되고 분석되는 건가요?
@misan_0722
@misan_0722 4 ай бұрын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로 갈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영상도 책도 너무 잘 봤습니당
@user-yw3sw4qw2b
@user-yw3sw4qw2b 4 ай бұрын
현대 한국인의 언어적 기원은 거의 암실 상태지만, 유전적 기원은 최근 상당히 많이 밝혀지고 있는 편입니다. 요서지역의 이주민 집단에 산동, 요동으로 건너온 장강 일대의 오스트로아시아 일파와 남부의 조몬 계통이 섞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재밌는 것은 조몬계통의 경우 가야 유골에만해도 혼혈 비율이 나타나는 편이었지만, 현대 한국인 유전자에는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는 부분입니다. 반면, 현대 일본인들의 경우 적게나마 아직 조몬계 유전자를 가지고 있습니다.
@user-pd3fj2jq8l
@user-pd3fj2jq8l 4 ай бұрын
한국이랑 일본이 제일 가까운거죠? 유전적으로
@user-sx7uf8tg8j
@user-sx7uf8tg8j 4 ай бұрын
@@user-pd3fj2jq8l 한반도인과 열도인은 조몬인 유전자 제외하면 거의 같은민족이라고 봐도 될정도로 유사함 오히려 현대 기준으로는 몽골 만주 퉁구스쪽이랑 거리가 있음 그래도 한국인의 기원이 요하근방인것은 맞는듯 한게 만년전에 살던 요하 원주민 유전자랑 제일 비슷한게 한국인유전자라더라 지금 요하는 소수민족 제외하면 죄다 한족들이라 인구 구성이 180도 바뀌었지
@alpha-oe5gi
@alpha-oe5gi 2 ай бұрын
​@@user-sx7uf8tg8j 만주족과도 거의 똑같아요 그리고 만주족이 퉁구스의 일부임
@amondbongbong999
@amondbongbong999 4 ай бұрын
과학이 권위에 호소하지 않는것 처럼 여론에 호소하지도 않는거죠
@user-qt3dn8uh6n
@user-qt3dn8uh6n 3 ай бұрын
방대한 지식 대단합니다
@user-td1cx9mj9w
@user-td1cx9mj9w 4 ай бұрын
매번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슬라브어/러시아어도 다뤄주실 수 있나요?
@amondbongbong999
@amondbongbong999 4 ай бұрын
분화된 시간의 차이를 감안해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분화기간이 수백년인것과 수천년인것의 차이
@DRsolochu
@DRsolochu 4 ай бұрын
인도유럽어족이 공통조상에서 분화된 시기는 최소로 잡아도 트랜스유라시아(가칭)어족이 최초로 분화된 시점의 두배가 훨씬 넘어요. 동북아는 문명세계에서 생각보다 오래된 지역이 아닙니다
@surjective
@surjective 4 ай бұрын
이번 영상 퀄리티가 매우 높네요 항상 영상 잘 보고 있습니다!
@kuma2887
@kuma2887 4 ай бұрын
오랜만에 올라온 영상, 알찬 내용 너무 감사합니다 😅 다만 BGM 음량을 조금만 낮춰주시면 더 좋을듯 합니다. 도서 구입했습니다~^^
@doohona6285
@doohona6285 4 ай бұрын
한국어와 일본어는 어쩌면 수많은 차용어들로 인해 조어조차 추정할 수 없을만큼 코이네화된 것일 수 있을듯합니다.
@hyeonsseungsseungi
@hyeonsseungsseungi 4 ай бұрын
1. 어족과 언어동조대는 어떻게 가르며 구분하는 방법이 무엇일까요? 2. 어떤 어휘들이 기초 어휘이고 왜 다른 것은 아닌지에 대해 설명할 기회가 있으면 좋겠습니다.
@lliliiiliiilliililiil
@lliliiiliiilliililiil 4 ай бұрын
여러 언어에서 차용어가 아닌 단어를 통계를 내서 차용되는 빈도가 가장 적은 것들을 모아놓은게 기초어휘 리스트일걸요
@user-im6dy7hv8q
@user-im6dy7hv8q 4 ай бұрын
어족은 같은 조상 언어에서 출발한 언어들을 묶어 이르는 말이고, 언어동조대는 일본어와 한국어가 외국인 입장에서 한자 때문에 비슷하게 들리는 것처럼 명백한 동족 관계는 없으나 오랜 세월 교류 관계에 있으면서 두 언어가 유사해진 영역 층을 어떤 띠처럼 볼 수 있기 때문에 붙은 단어입니다. 기초 어휘로는 언어학자 스와데시가 경험에 의거해 만든 스와데시 리스트와 통계적 방법으로 만든 라히프치히 자카르타 목록 등이 있습니다.
@wkqsha1865
@wkqsha1865 4 ай бұрын
바로 윗댓글, 어족과 언어동조대를 진화와 수렴진화에 비유한 것은 매우 훌륭한 비유 같습니다. 진화는 DNA상 거리의 원근을 따지는 반면, 수렴진화는 환경압에 의해 서로 다른 이종들이 매우 유사한 형태와 기능을 띠게 되는 경우죠. 즉, 어족은 공통어족에서 갈라져서 발전해 나간 반면, 언어동조대는 서로 다른 어족이라도 같은 환경 또는 접촉이 빈번해지면 서로 상사성을 띠게 마련이죠. 한국어와 중국어는 완전 다른 언어임에도 한국어 어휘의 70% 가량이 한자어인 것처럼요. 그럼 어족과 언어동조대는 어떻게 구별해야 할까? 그건 역시 각 언어의 가장 기초적인 고유어 어휘간의 상사성을 비교해야 할 것이고 그 일응의 기준들이 위에 적시한 기준들일 겁니다.
@호랑좌
@호랑좌 4 ай бұрын
언어란 건 정말 신기해요. 이 영상도 거의 다 한국어인데 무슨 말인지 하나도 모르겠어요...
@gamparang
@gamparang 4 ай бұрын
지리적 관계를 보더라도 섬으로 고립된 일본이나 반도로서 제한된 방식으로 대륙과 맞닿은 한반도는 설령 어휘를 다수 차용했을 수는 있어도 문법적 특징이라던가 여러 면에서는 여느 아시아 언어들과 고립된 언어들이었지 않을까 싶네요. 너무 크게 묶은 나머지 설명력이 떨어져 안 묶느니만 못한 '알타이어족'이나 '트랜스유라시아어족' 같은 거 운운하느니 오히려 한국인으로서는 만주 지역의 예맥족과 한반도 중남부의 한족 사이의 관계가 더 궁금하네요. 덧붙여 오히려 인도유럽어족처럼 '규모가 큰 어족'이 나타나는 게 '특이한' 케이스고 원래 언어는 인류 공동체가 지리적 한계에 적응하는 바에 조응하여 서로 고립되고 분절된 형태로 나타나는 게 '일반적'인 게 아닌가 싶기도 하고요...
@user-mx1xf2jx2v
@user-mx1xf2jx2v 4 ай бұрын
만주는 숙신(말갈), 한반도가 예맥족(요서출신)입니다. 한반도 남부에 진나라 후예인 애들(마한, 진한, 변한)도 있는데 얘네가 한족(중국 한족 아님)이죠.
@user-yw3sw4qw2b
@user-yw3sw4qw2b 4 ай бұрын
예맥한은 서로 다른 종족이 아니라 방언연속체라는게 중론입니다. 한으로 묶이는 사라, 신라의 경우 애초에 고조선 유민들이었습니다. 예맥한은 분화 및 이주 시기가 다른 같은 종족으로 보는게 합리적입니다.
@hk_mmr
@hk_mmr 4 ай бұрын
과거 빙하기 때는 한반도와 일본열도가 서로 연결되어 있지 않았던가
@PLUTONIUM1228
@PLUTONIUM1228 4 ай бұрын
하지만 내몽골-요서지역에서의 하플로그룹 C 계열 기장 농경민의 확산 경로와 트랜스유라시아어족 가설에서의 확산이 거의 유사하다는건 매우 흥미롭네요
@dltlguswkdrn
@dltlguswkdrn 4 ай бұрын
Y dna C2b1a1b2 - CTS2657 나왔는데 (구 C3f) 요서랑 반도 북부계 하플로 타입이라고 하네요. 선조와 관계 있는 걸까요
@PLUTONIUM1228
@PLUTONIUM1228 4 ай бұрын
@@dltlguswkdrn 저도 ,c3f 입니다 내몽골~요서지방에서 기장농사를 짓던 농경민 or 반농반목 수렵채집민이 조상이라네요
@dltlguswkdrn
@dltlguswkdrn 4 ай бұрын
@@PLUTONIUM1228 개인적인 사견으로는, 고대 한국어족을 포함한 일부 제어가 C2b1a와 O2, N등과 함께 반도 북부에 유입되어 중남부의 O1b2와 혼혈하며 현대의 한국인이 형성된게 아닐까 싶어요. O1b2 l682의 경우도 창시자효과로 나중에서야 인구 늘린 하플로라고 하더라구요. 야요이계 언어를 사용한 집단일수도 있구요
@PLUTONIUM1228
@PLUTONIUM1228 4 ай бұрын
@@dltlguswkdrn c3f는 요서지방의 한국계 민족과 함께 유입된게 맞는거같습니다 o1 계열 야요이계는 장쑤 =>산동을 통해 한반도로 유입되엇을 가능성이 있다고 하네요
@dltlguswkdrn
@dltlguswkdrn 4 ай бұрын
@@PLUTONIUM1228 확실히 그런 것 같네요. Theytree에 하플로별 유골 염색체 분석 리스트 있는데, 한반도에서 가장 최초로 발견된게 울산 프로젝트에서 20000년전 이상된 O1b2 유골이라고 하네요 (l682와 47z 변이전의 O1b2) 반면 수형도를 보면 C2b1a(cts2657)은 3000년전이 최초 발견이라고 하고 동북 지방의 중국인들이랑 섞여 나온다고 하네요. 아마 한국어족이 반도에 유입된 것은 비교적 최근일지도 모르겠습니다 단지 현재까지 발견된 유골이 기준이라면요
@axiom2204
@axiom2204 4 ай бұрын
언어가 변화할때 문법의 변화가 어휘의 변화보다 보수적일 텐데요. 한국어와 일본어의 문법적 유사성이 단지 언어동조대로 설명가능한지 의문입니다.
@대한민국정부_뇌피셜
@대한민국정부_뇌피셜 4 ай бұрын
일본과 한국은 유전적으로도 서로 거의 비슷하고, 역사적으로 봐도 둘 다 요하 인근 어디쯤에서 이주해왔다는 게 거의 확실한데 언어적으로는 이렇게까지 동계라는 증거가 안 나오는 것도 신기합니다.
@user-hq7gu1fv9w
@user-hq7gu1fv9w 4 ай бұрын
강낙중(2012).일본어의 기원--일본어는 가야어다에서 모두 입증해놓았습니다. 위에 댓글 속에 일부를 소개해 놓았습니다, 참조하세요.
@davidjacobs8558
@davidjacobs8558 3 ай бұрын
보통, 지배층과 피지배층의 언어가 다를때, 시간이 지나서 언어가 통합되면 문법은 피지배층 문법, 어휘는 지배층 어휘를 쓰게 된다고 하더군요. 문제는, 지금 한국이나 일본이 영어등 유럽언어들의 어휘를 많이 받아들인것 처럼, 삼국시대엔 한자 어휘를 많이 받아 들였고. 백제가 일본에 진출할때도, 백제인들은 많은 한자 어휘를 가지고 갔다는거죠. 그러니 일본어에서 한자 어휘를 빼고 나면, 그중에 백제 고유의 어휘가 지금까지 남아있는게 많을까 하는 문제죠.
@timep8725
@timep8725 3 ай бұрын
습관적으로 한국보다 일본이 먼저 나오시는 건가요? 보통 자국이 먼저 나오지 않나 왜 가끔씩 "일본과 한국"이라는 사람들이 보이지
@user-whysoserious
@user-whysoserious 3 ай бұрын
​@@timep8725 일본이 더 큰 나라라 먼저 말하는거 아님?
@대한민국정부_뇌피셜
@대한민국정부_뇌피셜 3 ай бұрын
​​@@timep8725 설명하긴 힘드나 대상을 비교할 때 뒤에 나오는 것이 기준점이 될 때가 있습니다. 일상에서도 비슷한 이유로 '나'가 나중에 등장하기도 하죠. "당신과 저는 왜 이렇게 안 맞을까요" "너랑 나랑은 지금 안되지 시계를 더 보채고 싶지만" 같이요.
@SangwonChoe
@SangwonChoe 4 ай бұрын
대학원생이신지요 대단합니다...
@jasonpark6381
@jasonpark6381 4 ай бұрын
진짜 경외감을 느낍니다. 늘 잘 보고 있습니다. 응원합니다.
@user-jl7vh7ef3b
@user-jl7vh7ef3b 4 ай бұрын
애널스카이형 오셨네요 군대는잘다녀오셨나요
@Inceptor_key
@Inceptor_key 4 ай бұрын
언어학자에게는 애매하겠지만 한민족의 기원에 대해 궁금한 사람에게는 아주 흥미진진합니다.
@lliliiiliiilliililiil
@lliliiiliiilliililiil 4 ай бұрын
기초어휘 리스트 중에서 자카르타 어쩌고 그것도 있던데 스와데시에 비하면 별로 안쓰이나요?
@ericpark3416
@ericpark3416 3 ай бұрын
아무런 학문적 배경은 없지만 살아오면서 느낀게 한국사람들은 새로운 말의 형태 (어휘 및 문장구조)를 만드는데 능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비슷하지만 약간 다른 사물과 상황을 적절한 새로운 느낌으로 표현하고자 하는 열망이 강하기 때문인 것 같아요. 해외에 산지 20년이 되었는데 가끔 한국에 가면 전혀 알아들을 수 없는 말을 듣는 경우가 많습니다. 영어의 경우 그런 새로움에 대한 반감이 강하고 기존의 형태를 유지하려는 경향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아직도 영어 사용 국가들 간에 언어적 괴리가 크지 않은듯 하구요. 한국어가 고립어로 인식되는 이유도 거기에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Fentical_벤티칼
@Fentical_벤티칼 4 ай бұрын
언어학의 세계는 보면 볼 수록 흥미롭네요
@doohona6285
@doohona6285 4 ай бұрын
인도유럽어족은 친연관계가 상당부분 연구되었고 단어의 PIE 시절 어원까지 거슬러올라가는게 가능한 수준인데, 한국어와 일본어는 그 지리적 인접성은 물론 반도일본어가설도 있듯 서로 접촉이 상당부분 이루어졌을 터인데 기초어휘 중 상당부분이 음운대응성을 찾아볼 수 없고 동원어분석, 어원분석조차 불가능한게 참 미스터리합니다.
@fuckhandle-HIEW-Z-MASK
@fuckhandle-HIEW-Z-MASK 4 ай бұрын
그만큼 더 오래전에 분기한 이래로, 인도유럽어족처럼 교류하고 이리섞이고 저리비벼지지 않고, 비교적 더 각각 고립되어 발전된게 아닌지
@davidjacobs8558
@davidjacobs8558 3 ай бұрын
보통, 지배층과 피지배층의 언어가 다를때, 시간이 지나서 언어가 통합되면 문법은 지배층 문법, 어휘는 피지배층 어휘를 쓰게 된다고 하더군요.
@alpha-oe5gi
@alpha-oe5gi 2 ай бұрын
​@@davidjacobs8558 그렇다면 알타이어족계열 고대인들이 지배층이었고 각지역마다 피지배민들의 민족이 달랐겠군요
@user-kp9of7re9q
@user-kp9of7re9q 4 ай бұрын
多谢您
@ybae5635
@ybae5635 4 ай бұрын
저술하신 책에 반도일본어설 내용도 나오나요? 예전에 영상으로도 찍으셨다가 내린 것 같습니다만 꼭 그에 대한 생각을 듣고싶네요!
@teobear4423
@teobear4423 4 ай бұрын
나옵니다
@AZAMIN_
@AZAMIN_ 4 ай бұрын
그치만... 알타이어족은 낭만이잖아...!
@user-mq1wd7gy5w
@user-mq1wd7gy5w 4 ай бұрын
하지만 틀렸@잖아
@overkill6403
@overkill6403 4 ай бұрын
@@user-tu4yl7bm1d 니들 땜에 더 헷갈리@잖아
@grapehc
@grapehc 4 ай бұрын
고립어 간지도 무시 못함ㅋㅋㅋ
@user-nasanato
@user-nasanato 4 ай бұрын
빅딜 합격
@user-qr9ld5ue3x
@user-qr9ld5ue3x 4 ай бұрын
고립어가 진짜 간지나긴 함 높은 문명 수준을 지녔고 근처 집단들과는 전혀 말이 안통하는 자기들만의 고유한 언어를 쓰던 농경민족 집단이 한반도 북부에 정착해서 현지인들의 언어를 자신들의 언어로 대체해버리고 큰 변화 없이 수천년간 이어진게 한국어다? 이게 바로 낭만이지...
@user-kr8gt3mv8b
@user-kr8gt3mv8b 4 ай бұрын
요즘 유튜버들 영상에 고구려족의 후예라고 하면서 중국소수민족 등을 찾아가서 한국어와 어휘가 비슷한 어휘 몇 개를 영상으로 찍어 올리는 경우가 있더라고요. 언어학적 측면에서 해당 설에 대한 내용도 영상으로 하나 제작해주시면 좋겠습니다. 해당 영상 올리는 유튜버들이 주로 국뽕 유튜버들인데, 제가 보는 유튜버 영상에까지 언급되는 정도라 심각해보이네요. 이렇게 검증을 거치지 않은 내용이 유튜브로 전파될까봐 걱정스럽습니다.
@solla3130
@solla3130 4 ай бұрын
요즘 대륙고려설 같은 환뽕 유사역사학들이 하도 판을 치다보니..
@samki530
@samki530 4 ай бұрын
그런거는 다 가짜입니다..저는 그런거보이는족족 다 신고하고 차단해버립니다
@user-si9qv9cl9m
@user-si9qv9cl9m 4 ай бұрын
재미있었습니다... 반격은 커녕 당한게 아쉽네요
@março_fevereiro
@março_fevereiro 4 ай бұрын
연구 도구로써 인공지능이 아무리 발전해도, 이런 종류의 연구 - 언어재구 내지는 계통언어학 - 의 발전에는 크게 영향을 미치지 못하겠죠?
@uhappy3996
@uhappy3996 4 ай бұрын
생물학을 하는 입장에서 보면 언어학에서 언어의 진화과정을 추적하는건 참 힘든일이겠구나 싶긴 해요 생물은 종이 수도없이 많으니 환경에따라 생활습성에따라 변화의 축적 속도를 비교해볼수도 있는데 언어는 분석가능한 수준의 화자를 가진 언어가 그리 많지 않으니... 미토콘드리아 유전자처럼 오랜시간동안 변하지 않아 트래킹이 가능한 기준을 언어학에선 기초어휘로 삼는것 같은데 그도 변화가 상당하고 분석도 쉽지 않은것 같아 고생이 많으실것 같습니다 한국어가 고립어라 해도 한국인이 한반도에서 뿅하고 나타난것도 아니고 고대 언어 사용자들이 점차 이주하며 쓰던 말이 점차 변화하며 정착한 것일테니 한국어의 유연관계도 언젠간 명확하게 알수 있는 날이 오리라 기대하겠습니다 연구 열심히 해주세요 ㅎㅎ
@user-bs9fl8er4q
@user-bs9fl8er4q 4 ай бұрын
점차=시나브로
@trunghluong
@trunghluong 4 ай бұрын
고고학적 증거가 중요할 것 같아요
@TeK-ph1qw
@TeK-ph1qw 4 ай бұрын
흠... 학교다닐땐 알타이어족 어쩌고 하면서 배웠던 기억이 나는거같은데ㅠ
@c_jhsr1522
@c_jhsr1522 3 ай бұрын
저 학교다닐 땐 한국어가 알타이어족이라고 배웠는데 그새 바뀌었나 보네요.
@seoulforest275
@seoulforest275 4 ай бұрын
혈통, 언어, 고고학 이 세개중에 어느 하나가 동계라고 해서 다른 두개까지 동계라고 주장하는 오류를 범하면 안되겠죠
@benjaminhur3701
@benjaminhur3701 4 ай бұрын
족보가 없는 언어라니 독창적이라 좋아해야 하나 아니면 뭐라 해야 하나 ㅋㅋㅋㅋㅋㅋ
@Moonke_Jaeger
@Moonke_Jaeger 4 ай бұрын
11:04 일본어자막 보니까 도출이 한자어가 아니라 導き出す(みちびきだす, 미치비키다스)에서 나왔네 직역하면 “이끌어내다” 일본어 배울때 건물은 타테모노, 입장은 타치바 등등 일본에서 온 낱말이지만 한자어로 바뀐 말들이 많았던 것 보고 충격받았는데 이런 거 소재로 올려주면 좋겠다
@user-ui5it5ph7s
@user-ui5it5ph7s 3 ай бұрын
아 그거는 이미 연구가 된 분야입니다. "일본식 한자어"라고 검색해보세요. 타테모노나 타치바같은 예시 들어주신 것들도 다 일본식 한자어입니다. 주로 일제강점기 시기나, 과학°경제기술 수입을 하던 20세기 중후반 시기를 통해 일본이 훈독으로 한자어를 읽어나가던 것들이 한국에 한자 형태로 들어왔고, 한국은 그걸 한국식 독음으로 읽어내면서 고착화되었습니다.
@user-ui5it5ph7s
@user-ui5it5ph7s 3 ай бұрын
나무위키에 "일본식 한자어" 문서 읽어보세요
@user-hd8wb2jx1k
@user-hd8wb2jx1k 4 ай бұрын
제일 큰 문제가 한국어가 고립어이자 교착어에, 주변 언어들과 방언연속체 관계로 보기에도 힘들죠?
@user-te8hf1jk5o
@user-te8hf1jk5o 3 ай бұрын
일본어는 아이누족의 언어와 발음이 유사하게 들리더군요. 한국과 북방유목민족의 언어와 아이누족의 언어가 뒤섞여 발전한 형태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한국어는 북방민족의 언어가 전해져 오랫동안 독립되어 발달한 것이구요.
@user-iz7wy7pe6q
@user-iz7wy7pe6q 4 ай бұрын
언어학적으로 볼 때 영어-힌디어보다 더 거리가 먼게 한국어-일본어라던데.. 그냥 한국어는 고립어가 맞는듯
@alpha-oe5gi
@alpha-oe5gi 2 ай бұрын
언어학 자체가 서구중심적이라 명사위주로 분류함. 실질적으로는 문법과 발음이 판이하게 다른 영어 힌디어가 서로 배우기 더 어려움.
@kychoi2653
@kychoi2653 16 күн бұрын
인도 유럽어족으로 묶어놓았지만 제가보기엔 라틴어와 산스크리트어(힌디어포함) 고전 그리스어는 거의 같은 언어에서 갈라진게 확연하다 하고 이를 라틴아리아어족으로 묶을 수 있다고 보입니다. 이는 단어 어근의 유사성이 있어서 매우 가까운 것이고 이는 SOV 문법 구조도 동일하긴 하지만 그보다는 어휘의 어근이 거의 유사하기 때문입니다. 영어와 독일어등은 물론이고 아들 딸, 하늘, 비와 같은 기초 어휘를 라틴어에서 그대로 받아온 프랑스어를 비롯해서 어휘를 라틴어에 의존하는 스페인어등 로망스제어들은 라틴어/산스크리트어/그리스어와는 조금 결이 다른 듯 합니다. 그들은 라틴어와 달리 SVO 구조의 언어니까요. 누군가 말한 것처럼 정복과 지배로 다른 언어군이 서로 습합할 때 SVO,SOV등 문법 구조는 인구 수가 많은 쪽을 따라가고 어휘는 지배자의 언어를 따라간다고 하는데 로망스제어는 원래 게르만인으로 SVO의 문법을 유지하면서 라틴 어휘만 세례를 받은 경우 그래서 영어-힌디어는 사실 다른 어족이어야 하고 힌디어는 라틴어와 공통의 조상을 갖는 언어라는 것은 명백하므로.. 특히 서양학자들이 좋아하는 어근, 어휘 분석으로는 친연하다고 보겠지만,, 문법구조를 따지면 라틴어와 같은 계열의 힌디어와 게르만어라고 부를 수도 있는 영어는 차이가 심하나 비슷한 라틴어휘의 로망스어를 중간에 끼워 같은 도매급으로 카테고리로 묶는 잘못을 하는 듯 합니다. 즉 사라진 라틴/고전그리스어/산스크리트어등 SOV 구조와 어근을 공유하는 라틴아리아계언어와, 영어 독일어등 SVO 구조의 게르만어로 구별해야 하고 ...SVO 구조에서 어휘만 라틴어에서 빼껴와 라틴화 된 프랑스어등 로망스 제어는 게르만어의 문법 + 라틴아리아어의 어휘로 구성된 하이브리드 어족이라고 말해야 할 듯..
@NiceBoaT_98
@NiceBoaT_98 2 ай бұрын
터키인들이 이 유튜브를 좋아합니다.
@Bosnia123
@Bosnia123 4 ай бұрын
똑똑한 청년
@kyungseok2
@kyungseok2 4 ай бұрын
신기한데 어려운 향문천 그래도 잘 보고 있어요
@hiongun
@hiongun 4 ай бұрын
21세기 한국어는 이미 19세기 한국인에게 거의 이해하기 힘든 언어가 되어버렸습니다. 과거에도 여러 역사적 흐름에 따라 상대적으로 변화가 더 심해서 기원을 찾기 어려운 것은 아닐까요?
@pi3946
@pi3946 4 ай бұрын
저런 연구는 기본이 고대어 갖고 하는 거라 입으론 한국어라고 해도 표에는 중세국어 고대국어 총출동함
@tn1634
@tn1634 4 ай бұрын
책은 이미 구매했습니다.
@user-bs4oi3po6o
@user-bs4oi3po6o 4 ай бұрын
내가 생각할 때는, 법정 다툼 같음. 같은 방에 둘 만 그 시간에 있었고, 범인으로 의심 받는 사람 옷에 피해자 피가 묻어 있었다. 그런데 칼도 안보이고, 당연히 증인도 없는 경우같은데... 법정 다툼은 범인을 잡는 거지만, 우리는 확률게임하는 거니까... 합리적으로 판단하면 그 사람이 범인일 것이고, 요서지역 언어가 한반도 조어 및 트랜스 유라시어 언어에 직접 또는 간접 후손들일 것 같긴 합니다.
@user-hk4wc8zo5u
@user-hk4wc8zo5u 4 ай бұрын
법정이란게 참 좋은 비유네요. 애매한 증거 두세개가 있는 상탠데 해당 논문은 자신들의 통계적 방법론을 사용하면 애매한 증거가 확실한 증거가 될수있단 내용입니다. 근데 그 방법 따라해봤더니 재현 안되던데?하고 반박 논문이 나온거고요.
@user-op7nw1vq5m
@user-op7nw1vq5m 4 ай бұрын
한국어 일본어 만주어 는 언어 학자 둘에겐 정말이지 너무나도 엄청나게 어려운 언어 기원도 출처도 유사군 도 찾기 힘들고 기괴한 문법 구조. 인도 아리안 어족 이나 중국 티베트 어족도 아닌데 뜬금없이 떡하니 존재를 하는데 그것도 소수 언어도 아니고요. 한반도 8천만명 만주 1천만명 일본 열도 1억 3천만명.그러니 결코 쉽게 구분되고 정리 되는 언어가 아니고요. 그래서 한국어 등은 외계인들의 언어가 아니냐 란 말도 있죠.
@Uuong
@Uuong 4 ай бұрын
이분은 대학교 1학년때 팥차마셨을거같애..
@benkim8053
@benkim8053 3 ай бұрын
한국어는 이 좁은 땅에서도 지역마다 말이 다른데, 인도유럽어 계통 분석 방법으로 알타이어 계통을 분석한다는 것 자체가 말이 안되는 것 같음. 한국어와 일본어는 분명히 연관이 있을 것 같은데, 신라시대에 한자를 음으로만 발음하게 바꾼 것이 우리말 변화에 큰 영향을 준 것 같고. 조선 후기 말도 현재의 말과 많이 다른 것으로 보아 알타이어 계통은 비교 분석하기 어렵다고 생각함.
@EmterQuischon
@EmterQuischon 4 ай бұрын
알타이시스트의 동원어 최소화조차 회의적일 수밖에 없는데 일본어족과 오스트로어족의 기초어휘 근연성을 생각하면 분기시기에 의한 괴리조차 납득시키기 어렵다 생각합니다.
@kkh6174
@kkh6174 4 ай бұрын
통계학과 대학원생입니다. 개인 연구 주제 때문에 읽었던 논문이 향문천 채널에서도 소개되다니 흥미롭게 보았습니다! 해당 논문에서 언어 비교를 위해 사용한 방법론은 베이지안 계통분류학(Bayesian phylogenetics)입니다. 통계적 방법론 가운데 생물 종/유전자/언어 등 계통을 역산하는 데에 사용되는 가장 대중적인 방법론입니다. 어떤 언어가 어떤 어형(cognate)을 사용하는가를 0/1의 이진 데이터로 변환한 입력 데이터를 활용해 전체 계통도의 우도를 계산하는 방식을 취합니다. 다만 현재까지 베이지안 계통분류학을 사용한 연구 가운데 어휘적 요소 이외의 다른 요소(문법적 요소 등)를 활용한 연구는 제가 확인한 수준 내에서는 없었고, 본 영상에서 소개된 논문 역시 어휘적 데이터만 활용합니다. 또한 베이지안 계통분류학에서는 분석 대상이 되는 모든 언어들이 하나의 계통도에 포함된다고 전제된 상태에서 분석하기 때문에, 이들 언어들이 같은 조어를 갖는 것이 아니라는 결론을 단독 도출하기는 사실상 어렵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기존과 다른 방식으로 계통도를 역산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론을 고안해 논문을 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좋은 영상 감사 드리며, 영상에서 소개된 내용들을 보완할 수 있도록 연구해 보겠습니다!
@bungbungnue
@bungbungnue 4 ай бұрын
맞습니다. 언어의 계통론은 어느 언어가 서로 얼마나 근사한지가 아니라, 어느 언어가 어떠한 같은 계통에 속하는지가 관심사입니다. 따라서 베이즈 추론법을 포함하는 어떤 계통수 추정법으로도 언어의 계통론을 유의미하게 논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생물학적 계통분류학과 달리, 알타이 제어는 단일 공통 조상을 갖는다는 보장이 없기 때문입니다. 펠라르 등도 이 문제를 지적하며, 언어의 계통을 정확하게 논하기 위해서는 19세기에 확립된 언어학의 비교방법을 적용해야만 한다고 강조합니다.
@taekyeonglee4599
@taekyeonglee4599 4 ай бұрын
북한도 달라진 기초단어가 어마어마한데... 분단된지 불과 80년도 안 됐는데... 몇천년을 다른 나라로 흩어진 어족이 문법만 남았을 수 있는 듯
@user-dk9cs2rj4k
@user-dk9cs2rj4k 4 ай бұрын
고고학적으론 요서지역에서 대다수의 농경 정착민과 유목민의 교합이 있었고 유전적으로 비율의 차는 있으나 점점 뒤섞여 후에 중국의 기존 황하 중류 세력과 합쳐지거나 분열되는 과정을 겪었고 요서 지역에서 일부 동으로 이주한 농경민들의 하강이 한반도 문화에 영향을 주긴 줬다고 하는데 사실 이건 절대적인 결과값에 주장하는 거 같음 이미 동서로 굉장한 거리의 이동이 가능한 유목민은 별개의 집단이라 봐야하고 기존 농경민은 선주민이라는 가정하에 언어학적으론 서로 섞이는 동조화를 겪었겠지만 이게같은 언어대라 보기는 어려울 거 같음 지금의 이란 지역이 조금은 비슷한데 해당 지역은 이미 13000년 전 부터 신석기 농경민이 있었고 지속적으로 유목민과의 접촉이 있던 지역임 다만 이 농겅민과 유목민들은 튀르크계와 기존 유럽 지역 인도유럽어족등과 셈족등 종족계가 확인이 됨 개인적으로 알타이어계라는 묶음은 어떠한 언어 계통의 흐름을 타고 가기 위해 인위적으로 만들어낸 느낌을 지울 수 없음 인종학적으로 퉁구스어계와 한국어는 비슷한 언어 개념 자체도 희박함에도 알타이어계라고 묶은 건 정말 비약이 심했던 거 같음
@user-gq7gr3im3x
@user-gq7gr3im3x 4 ай бұрын
타박타박 걸어왔습니다.
@gonangi6196
@gonangi6196 4 ай бұрын
책을 출간하셨군요. 오랜 연구에 감사드립니다. 알타이어족 가설이 비교언어학적으로 무리임에도 불구하고 왜 사라지지 못하고 다시 재기하느냐. 아프리카 원시조어 가설의 반례가 되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알타이어족 가설이 미흡하다고 하여 지금처럼 한국어족, 일본어족, 몽골어족을 나눠버리면은 이 세 언어는 어떤 인류의 조상언어로부터 발원했는가, 외계인이라도 된단말인가라는 다른 문제에 봉착합니다. 비교언어학의 발전으로 전세계 언어는 한갈래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아프리카 원시조어 가설은 인종간 DNA에 유의차가 없고 인류가 아프리카에서 출발한 한 조상에서 유래했다는 생물학, 인류학의 발전과 함께 인류의 화합과 평화를 도모하는 정치적인 주제이기도 합니다. 저도 이러한 정치적 주제를 지지하는 알타이시스트입니다. 비교언어학의 동어분석적 한계를 극복하고 알타이어족 가설을 통해 언어학적으로도 생물학적, 인류학적 결과와 같이 한국인, 일본인, 몽골인이 같은 계통임이 재확인되었으면 합니다. 그리고 포괄적으로 튀르크인, 우랄인도 같은 계통임으로 밝혀져서, 러시아를 둘러싼 공동의 정치적 합의를 도출하는데 기여했으면 합니다. 뿐만아니라 범투라니즘은 유럽, 아프리카에 연고가 없는 한국에게 큰 도움이 됩니다. 그러면 알타이어족 가설을 어떻게 증명할것이냐. 스타로스틴의 주장보다는, 지난 100년간 알타이어족 언어들의 언어변화가 같은 양태를 띠었음을 증명하면 어떨까 합니다. 우랄어족까지 포함해 알타이어족의 아주 큰 특징은 교착어라는 점입니다. 교착어는 명사나 동사의 어근보다 조사의 역할이 더 중요합니다. 그래서 알타이어족의 조사는 서로 발음적으로도, 기능적으로도 아주 유사하지만, 어휘은 아주 기초 어휘조차도 서로 닮지 않았죠. 그러나 이런 기초 어휘의 어근이 500년전 조선과 500년후 대한민국, 심지어 50년전 대한민국과 50년후 대한민국 간에도 크게 달라진 것들이 많습니다. 기존 어휘와 아무상관없는 신조어는 또 얼마나 많습니까. 그런 변화의 양태가 교착어 언어들 사이에서는 서로 비슷하게 나타나더라-라는게 한국어와 일본어만 놓고 봤을때 제 생각입니다. 이번에도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user-qe6pb5gn8m
@user-qe6pb5gn8m 4 ай бұрын
동감입니다. 알타이 어족 가설이 항상 무시되는 이유가 인도유럽어족 연구에 기반을 둔 분석론을 가지고 접근하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유럽은 작은 나라로 분화 되었지만 서로 활발한 교류가 있었습니다. 프랑스어와 러시아의 관계가 한국어와 일본어 보다 가깝다고 보는 이유입니다. 반면 한국 퉁구스 몽골 튜르크 를 보면 그 뿌리는 같지만 수천년전에 분화되어 각자 develop 되었다는 거지요. 심지어 한국과 일본만 하더라도 혈연이나 문화적으로 서로 고립되어 발전하였죠. 전쟁 말고는~~ 우리가 영어를 배우고 또는 한자를 배우면 어휘들은 쉽게 받아 들이지만 받아들이기 어려운것 이 있지요. 토씨의 사용입니다. 한자를 우리가 수천년간 사용하였지만 한국어 어휘 보다 한자 어휘가 더 많음에도 불구하고 중국어 와 한국어 를 같은 어족이 아니라는것은 굳이 과학적으로 분석하지 않아도 직관적으로 알수 있는 사실입니다.
@hiswieder9398
@hiswieder9398 4 ай бұрын
비교언어학의 동어분석적 한계라고 하기에는 1-1.6만 년 전에 분기한 아프로아시아어족도 인도유럽어족이랑 똑같은 방법론으로 재구할 수 있고, 비교고 자시고 그냥 기초 어휘 나열만 해봐도 어휘의 유사성이 보여요. 그냥 알타이어족이 허구인 걸로 보는게 합리적임
@user-hk6mo2ex8k
@user-hk6mo2ex8k 4 ай бұрын
종과 언어는 다르다고 봅니다. 종은 공통조상이 있겠지만 언어는 인간들이 모이는 곳에서 자연적으로 발생할 수 있기에 다르다고 봅니다.
@GreatNon-pd5ig
@GreatNon-pd5ig 4 ай бұрын
교착어로써 어휘만 따로 변화되었다라는 가설은 진짜 학자들도 참고해봤으면 좋겠네요.
@alala4290
@alala4290 4 ай бұрын
어떤 목적을 가지고 연구를 진행하는 게 때로는 큰 동력이 될 수도 있겠지만 자칫하면 미리 정해놓은 결론에 끼워 맞추는 형식이 될 수 있기에 위험한 것 같습니다.
@samki530
@samki530 4 ай бұрын
결국 한국사람들은 어디서 나타났나??까지도 연결할수있겠네요
@user-ik5jd5fq7p
@user-ik5jd5fq7p 4 ай бұрын
유전자의 이동경로는 확인이 되었지만 왜 비슷한 유전자를 가진 인접국가들끼리 이리도 언어가 다른지 모르는 신기한 일이죠
@user-ni2rh4ci5e
@user-ni2rh4ci5e 4 ай бұрын
​@@user-ik5jd5fq7p 그다지 신기할건 없습니다. 동북아만 놓고 보았을때 중국대륙, 한반도, 일본열도등은 말이 인접이지 거리에 비해 상당히 지정학적으로 각자 고립되어있고 히말라야 산맥 때문에 중국과 인도, 중국과 네팔, 중국과 부탄등도 가까운 거리에임도 오랜시간 왕래가 이루어지지 않아 각자 다른 문화권을 형성하고 있었습니다. 로마를 기점으로 한 나라로 통합되었다가 다시 분열하고 다시 일부 통합되는 역사가 반복된 유럽대륙과 비교하면 그 차이가 확연합니다.
@wonsukchung2979
@wonsukchung2979 4 ай бұрын
@@user-ni2rh4ci5e 그렇게 따지기엔 인도와 유럽은 너무나도 멀지만 힌두어와 유럽어도 같은 계통으로 분류됩니다. 심지어 힌두어는 3천 년 동안 드라비아어족과 교류했는데도 말이죠.
@jisungpark8952
@jisungpark8952 4 ай бұрын
언어와 인종/부족은 꼭 일치하는 게 아닙니다.
@user-ni2rh4ci5e
@user-ni2rh4ci5e 4 ай бұрын
@@wonsukchung2979 지정학적 요인을 따질때 단순히 떨어져있는 거리만을 기준으로 삼지는 않습니다. 위에 서술했듯 중국과 인도 그외 근방에 위치한 나라들 사이에 히말라야가 가로막고 있어서 왕래 자체가 거의 불가능 했습니다. 이로 인하여 중국과 인도는 이 산맥을 경계로 인종이 크게 갈리며 오히려 거리상 훨씬 멀리 떨어져있는 인도와 페르시아, 아라비아등이 서로 문화적으로 유사점이 많습니다. 또한 히말라야 산맥 때문에 실크로드와 같이 근대 이전의 중국과 인도 문화권의 교역은 대부분 동남아시아를 통과하는 바닷길을 통해 길게 돌아왔을 만큼 상당히 큰 장애물로 작용했습니다.
@Na_raola
@Na_raola 4 ай бұрын
오늘 드디어 향문천님 책을 읽던 중 일본어는 백제어의 후예인가 파트에서 일본어의 음독,훈독을 다시 접하며 문득 왜 한국은 한자를 훈독하지 않는지 궁금해졌습니다 그 차이가 생긴 역사가 궁금한데 언젠가 기회되면 다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혹시 관련 내용이 책에 있다면 감사히 읽겠습니다)
@밍하
@밍하 4 ай бұрын
훈독 안해도 한글로 표현 가능해서 할필요가 없는거에요~
@user-kt5io6cy1d
@user-kt5io6cy1d 4 ай бұрын
일본어는 불안정한 문자체계를 가지고있기때문에 음독,훈독이라는 어거지성 방법으로 단점을 보완한거라 그렇다고 하더군요. 그해반해 한글의 문자체계는 완벽 그자체
@user-ui5it5ph7s
@user-ui5it5ph7s 3 ай бұрын
​@@user-kt5io6cy1d한국'어'와 한글, 일본'어'와 일본'문자'의 차이점을 구별하지 못하는분... 항문천님 한국어 한글 차이 영상 보고 오세여
@notUNDERSTANDABLE
@notUNDERSTANDABLE 4 ай бұрын
7:25 아.. 잘 보고 있다가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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