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반대부부입니다! 연상연하, 사내커플인 저희 부부는 그 시작도 예사롭지 않았습니다. 회사 밖 첫 데이트를 박 여사 집 앞 영화관에서 했는데요.. 30분 전 미리 와서 설레면서 기다리던 서방과는 달리 박 여사는 찐 회사 후배 만날 마음으로 너무나 가볍게(?) 나왔습니다.
"끝나고 돌아갈 때는 남친이 생겨있을 거야" 다짐했던 서방은 데이트 내내 긴장합니다.. 영화 중간에 참다 못해(?) 화장실도 가고요..ㅋㅋ 박 여사는 "큰 한방이 있었다"고 했는데요.. 전~혀 아무런 기대 없이.. 오히려 툴툴대며 나간 박 여사의 '첫 데이트'..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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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추억의 중국집(?)은 서울 반포 양자강입니다. 깐풍기'도' 넘 맛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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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 회사 후배 남자 된 사연
00:25 정반대부부 비긴스
00:55 영화관에서 만난 두 사람
01:05 왜 집 앞 영화관이에요?
01:29 박 여사가 늦은 이유
02:12 혼자 너무 긴장한 서방
02:57 중국집으로 간다고?
03:50 깐풍기 먹방
04:10 동상이몽 식사시간
04:36 후배의 깜짝 선물
05:00 뭘 믿고(?) 그런 거야?
05:55 나도 모르게 마음이...
06:21 이게 다 계획한 거?
07:21 나도 놀란 나의 마음
07:56 흔적도 없어진 박 여사 집?
08:33 박 여사가 2012년 후회하는 이유
08:44 박 여사의 발칙한(?) 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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