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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종영한 [내 남편과 결혼해줘]와 중반을 넘어선 JTBC [끝내주는 해결사],
두 드라마의 공통점이 있습니다.
주인공의 남편이 불륜이라는 점, 살인도 마다하지 않는 천하의 질 나쁜 인간이라는 점입니다.
그걸 응징하기 위한, 받은 만큼 갚겠다는 여자 주인공의 처절한 복수가 이어지는데요.
여기에 새로운 남자와의 운명적인 사랑이라는 신데렐라 식 판타지가 더해지죠.
그러면서 두 드라마 모두 걷잡을 수 없이 막장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여기에 또 한 가지 공통점이 있어요. 몰입을 방해하는 인물이 있다는 거.
[끝내주는 해결사]에서는 이지아 씨, [내 남편과 결혼해줘]에서는 보아 씨.
드라마를 보신 분들은 제가 왜 두 분을 언급하는지 아실 거예요.
억대 출연료 받으며 활약 중인 젊은 배우들, 미모 뛰어날 때 잠깐 연기하고 그만 둘 생각은 아니겠죠?
그럼 훗날 어떤 배우로 기억될 것인가,
나문희 선생님처럼 존경심이 우러나는 연기자로 기억되고 싶은지,
아니면 내세울 게 과거 예뻤던 거 밖에 없는 누누누구처럼 기억되고 싶은지,
날 잡아 신중히 고민 한번 하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얼굴에 손대는 거 적당히 좀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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