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벤트 당첨자 발표 📖 안녕하세요, 메르헨입니다 :) 은행나무 출판사와 함께한 댓글 이벤트 당첨자 명단입니다! 스콧 @Angst444 bbnapabn @bbnapabn 커피콩 @user-wb4hv7y14q 희서 @Hueissso soxee @soxee6715 Blair Lee @blairlee8782 알파카 @user-odlej1zw9e 미연 @user-xh1br3n09p 네이름과내이름사이의다 @middleofyouth 포이리에 @user-oi7ps4sv1n 모두 축하드립니다 🎉 당첨되신 분들은 도서 발송을 위해 아래 메일 주소로 [받는이/연락처/주소] 를 보내주세요. ✉ : contact@unearth.co.kr 💡수요일(11월 22일)까지 회신 부탁드리며, 기간 내 회신이 없을 경우 당첨이 취소될 수 있습니다.💡 이번 이벤트를 진행하며 다양한 추억을 엿볼 수 있었어요. 한 가지 공통된 점은, 어떠한 형태의 기억이던 우리를 성장할 수 있게 도왔다는 거예요 :) 올 겨울은 따스한 기억으로 가득 차길 바랍니다🩵

이 글을 읽는 분에게 행운을 빕니다! 스트레스 받지 마세요. 모든 것이 잘 될 거예요. 지금 어떤 어려움이 있더라도 극복할 수 있습니다! 당신은 강하고 용감합니다.

차가운 바람이 불수록 그 날들의 기억이 따뜻한 추억으로 다가오는 이유는, 함께 있던 사람들의 은은하게 퍼지는 마음이 어느새 그 기억들 속에 스며들어 있었기 때문일 거야.

아파만 하기엔 우리의 기억은 눈부시도록 창백하고 아름다운 계절이었다. 따스한 햇살에 금방 녹아버릴 작은 얼음조각이자, 온갖 생명들이 잠드는 요람이었고, 보내야할 것을 미처 보내지 못한 상자였으며, 쏟아내야할 유리병이었다. 하루의 눈꽃을 담아낼수록 푸르른 빛이 모습을 드러내고 우리의 계절은 서서히 끝을 맺어갔다.

하늘은 창백하여 따뜻함을 알지 못하는 듯 하고, 겨울이라도 온 듯한 싸늘한 칼바람에 꽁꽁 싸맨 옷자락은 의미를 잃었으며, 온 세상이 얼어붙은 듯 하얗고 차갑고 매서웠으나, 어째선지 내 기억은 그때가 따뜻했다고 말한다.

오늘도 가슴을 울리는 음악과 글 감사합니다 ㅜㅜ

모든분들이 좋은일만가득한 날들이 앞날에 계속 있기를 기도합니다❤

제가 좋아하는 곡들이 많네요. 새벽에 차분히 듣기 좋은 플리네요. 감사합니다.

올라퍼 아르날즈 오랜만에 듣네요. 감사합니다~

세번째 곡 정말 좋네요 항상 좋은 노래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잘 듣고있습니다

첫 화면에 문장 우와... 글에서 시림이 느껴지는 건 처음이에요

눈의 감옥.. 표현 참 좋네요. 저는 평온 속의 절망 이라는 표현을 좋아합니다

우왕 영상 설명을 보는데 짧은 글이지만 굉장히 인상깊네요... 이 영상보면서 책읽으면 몰입감 짱일듯

지금의 나를 돌이켜보고 창백하지 않기를, 지금의 저 소녀처럼.

올라퍼 아르날즈의 음악을 정말 사랑하는데 플리에 넣어주셔서 감사해요🥹💖💖정말 잘 어울리네요

[이벤트 참여] 추리소설을 좋아하는 사람인데 옛날 부터 꾸준히 추리소설을 많이 읽어서 이제는 흥미가 가는 책을 찾기가 어려운 지경까지 이르게 되었어요. 하지만 이번에 메르헨님께서 소개해 주시는 이 책을 보고 읽고 싶다는 욕구가 발생하네요. 오랜만에 좋은 책 만난거 같아 오늘 하루 마지막 기분이 좋네요.

휘몰아치는 날씨와 달리 고요하고 차분한 그대에게 눈길이 갔다. 하염없이 그대를 쳐다보다 우연히 마주친 그대의 눈동자는 아직도 잊을 수 없을 만큼 진하고 강렬했다. 말 한번 나누어 본 적 없는 사이였지만 그대의 눈빛을 겨울철 여린 가슴에 품었다.

겨울이 내리는 밤, 사슴은 홀로 어디를 가는걸까

'눈이 부시도록 창백한 기억' 이었다는 건, 기억하는 것 만으로도 마음이 시릴 정도로 차갑지만 눈이 부실만큼 선명하게 남아있다는 뜻일까요

믿고 듣는 메르헨님 플리❤️

두 번째 곡 진짜 좋아하는데 ㅠㅠ 항상 플리 잘 듣고 있어요 감사합니다 !!

[이벤트 참여] 플리가 너무 매혹적이어서 자주 틀어놓았는데, 제가 좋아하는 장르인 추리소설을 모티브로 한 플리라니... 꼭 읽어보고 싶습니다! 하얀 겨울을 배경으로 창백한 사건들이 복잡다단하게 얽혀있을 것만 같아서,,, 제 새로운 인생작이 될 것 같은 예감에 너무 기대됩니다 :)

그 기억은 내가 가진 조금의 온기도 남김없이 뺏어갔고, 나또한 그 기억과 닮아가듯이 창백해지고있다.

[이벤트 참여] 플레이리스트가 시작하고 첫 구절을 보자마자 심장이 덜컹했네요. 작가님 문체가 정말 아름답다고 느꼈습니다. 동시에 제 어릴적이 잠깐 생각나기도 했어요. 어린시절을 많이 추운곳에서 잠시 보냈었거든요. 지금은 따수운 한국에서 지내고 있지만 아직도 여전히 그시절 느꼈던 추억의 파편들이 남아있는듯 해요🥺 책에서 나오는 것처럼 저에게도 잊지 못할, 그리고 푹 파묻혀 지내고 싶은 추억이 있기 때문에 책을 꼭 읽어보고 싶네요. 플레이리스트는 늘 잘 듣고 있습니다. 항상 선곡에 감탄하고 가요. 고마워요

[이벤트 참여] 제목처럼 창백한 동시에 어두운 분위기도 가진 노래들이 정말 마음에 들어요. 요즘 읽을 책이 없어서 찾고 있었는데 이번 플리로 새로운 책에 흥미가 생겼네요! 추리 소설은 읽어보지 않아서 더 궁금해요.

메르헨님 건강하십니까

충분히 아리고 추웠으니 감히 창백한 기억이라 말할 수 있지 않겠는가, 새파랗게 든 멍처럼 어루만질 때 마다 아파오는 기억인지라.

내 쪽으로 굴러오는 얼룩지지 않은 순결의 눈덩이여. 부디 나를 얼룩진 존재로 남게 해다오.

[이벤트 참여]보기만 해도 서늘한 겨울의 풍경을 좋아하는데 플리 분위기랑 찰떡이네요. 눈이 쌓인 산을 보며 구경하는걸 참 좋아했는데 첫눈이 얼른 내리면 좋겠어요,,

창백한 겨울, 개와 소년은 느리지도 빠르지도 않은 걸음으로 헤매었다. "만약 세상에 대한 증오가 격을 높일 척도라면 난 기꺼이 상자가 되리라"

얼어붙은 호수 안에 있는 작은 코지마 눈이 내리는 나무들 한겨울의 밝은 빛 파랗게 떠오르는 빛 나는 이 장소를 알고 있다.

[이벤트 참여] 어린아이들이 행복한 이유는, 그 순간을 있는 그대로 즐길 수 있기 때문인 것 같아요. 온 세상이 신기하고, 어디를 보아도 처음 보는 것들이 가득한, 그 어떤 미래도 걱정할 필요조차 느끼지 못했던 그 때가 그립습니다.

오늘도 춥고 내일도 춥다 어제는 안추웠을까 미래를 향한 걱정과 투덜거림 눈속에 파묻혀 차가움을 만끽하다 끝내 얼어버릴까 죽어버릴까 눈을 좋아했던 나 였던거 같은데 눈덩이 속으로 들어가 눈보라를 피했다고 애써 웃음지으며 차갑게 식어만 가네

[이벤트 참여] 플리가 너무 좋아서 이런 플리에 영감을 준 책이 궁금했는데 마침 설명 줄거리를 보니 더 기대되어요!! 저에게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 아무래도 유년시절이네요. 어른이 될수록 기억에 남을 만큼 인상 깊은 기억은 줄어드는 것 같아요.

[이벤트 참여] 추리소설을 좋아하는 사람입니다. 플리 들으러왔다가 추리소설 이벤트를 보고 흥미로운 내용일까 궁금해 읽어보고 싶어 남깁니다. 항상 좋은 플리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덕분에 공부할 때나 쉴 때 잘 듣고있어요. 추운 날씨 따뜻하게 몸 잘 챙기시길 바랍니다.

[이벤트 참여] 플리를 옆에 띄워놓음과 동시에 고정댓글에 책 설명을 읽고 있었는데 타자를 그대로 노래로 옮긴 것 마냥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선곡에 이마를 탁 칠 수 밖에 없었습니다. 모두 훌륭한 선곡이었으나 저는 유독 첫번째 노래가 마음을 울렸는데 곡의 분위기가 마치 사람의 손을 타지 않아 빛바래고 약해진 책장을 한 장, 한 장 조심스럽게 넘겨가는 듯한 긴장감과 함께 한껏 조심스러운 느낌과, 멜로디가 고조되는 부분에선 살결에 서리가 인 듯이 갑자기 확 소름이 들며 섬뜩한 느낌도 나더라고요.. 그런데 이 느낌이 묻어두고 싶었던 기억을 차츰차츰 더듬으며 사건의 끝에 닿는 책의 내용과 너무너무 닮았다고 생각했어요😂... 플리를 듣는 내내 내가 과연 음악을 들은 것인가, 책 한편을 읽은 것인가 감탄을 그치지 못했습니다. 그저 감사하다는 말로 밖에 표현을 하지 못하겠습니다.

공허함만이 쌓여사던 겨울, 봄에 안기기 전 차갑운 손으로 나를 감싸던 겨울의 밤공기처럼 눈부시도록 창백한 기억이었다.

[이벤트 참여] 플레이리스트 분위기 너무 좋아요,,,, 이 플리 틀어놓고 책 읽으면 아주 몰입해서 읽을 수 있을 것 같아 기대됩니다 !

[이벤트참여] 좋은 이벤트 감사합니다. 플레를 들으면서 읽어보고 싶네요. 언제나 메르헨님만의 분위기를 잠시나마 즐기고갑니다.

그 기억이 눈부셨던 건 눈에 반사된 햇빛이 일테고 창백한 기억은 고된 추위에 오랜시간 갖혀있던 우리의 모습. 이젠 따스하고 안전한 곳에서 그럭저럭 살고 있음에도 예전의 시린 기억에 얽매이는 것은 서로를 바라봄에 있다. 추위를 이겨보겠다고 서로 부둥켜 울며 버틴 그 시절을 지나, 이젠 그럴 필요가 없어진 환경에선 하루에 몇 번이나 마주보겠는가. 지금을 생각하면 허무이고 예전을 생각하면 비극이기에 그들은 또 무작정 앞으로 걷는 걸 택할 것이라 나는 생각한다. 냉혹한 그 시절을 서로의 의지로 해쳐냈던 것처럼

[이벤트 참여] 메르헨님 플리는 음악과 문학을 사랑하지 않을수가 없네요! 어제밤도 이 플리 들으며 독서에 몰입하다 잠들었어요. 잊으려고 애썼던 기억에 관한 이야기 은행나무의 신간도 이 플리와 함께 읽고 싶어요. 기억은 사라져도 감정은 남는다고 해요. 그 감정을 어루만지는건 음악의 형태가 아닐까 싶네요. 메르헨님 플리 감사드려요! 덕분에 늘 몰입과 위로를 얻습니다!!

사슴이、、、있슴다。。。。。。。

[이벤트 참여] 요즘 여러 분야의 소설을 읽어 보고 있는데 제목부터 문학적이면서 분위기 있는 낙원은 창백한 손으로 라는 책도 꼭 읽어보고 싶네요. 플레이리스트도 항상 잘 듣고 있어요!

🧡

눈부시도록 창백한 기억이었다. 희뿌옇게 변해버린 널 마주할 자신이 없었다. 어찌 이리도 깊은가? 심해 속 끝없이 잠식하던 널 여기까지 쫒아왔건만 너는 이제 없다. 한겨울 마른 가지처럼 떨던 네가, 그럼에도 살아남았던 네가 이제 없다.

[이벤트 참여] 공부할 때 메르헨님 플리를 항상 듣고 있습니다. 때론 잔잔하고 때론 격정적인 플리들이 비록 가사가 없음에도 전혀 지루함이 느껴지지 않게 해주더라고요. 수능이 얼마 남지 않아 추리소설을 평소에 좋아함에도 읽지 못해 항상 아쉬웠는데 고민하다가 얼른 맘 편히 책을 읽을 날이 오기만을 기다리면서 보내봅니다. 날이 많이 추워졌는데 몸 조심하시고 항상 좋은 플리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벤트참여]이 플리를 5번정도 듣고 있는데 겨울의 찬바람과 잘 어울려서 계속 듣게 되는 것 같습니다☺️고등학생때 좋아하는 사람의 뒷모습을 열심히 눈으로 좇던게 기억나네요 그러다 그 친구가 돌아보면 눈을 돌려 먼 산보는 시늉하면서 마음 졸이고.. 언제쯤 이 맘을 전해야할지 받아주긴 할지 하루에도 몇번씩 기분이 롤러코스터를 탔었네요 이 플리를 들으니 그때 그 시절 겨울의 얼어붙을듯이 춥지만 좋아하는 마음 하나로 따듯했던..!!때가 생각나네요 그 겨울에 참 사랑의 열병아닌 열병을 앓으면서 고독,허무,슬픔등 다양한 감정을 많이 느끼게 되었습니다. 다신 돌아오지 않을 날들이 그리워지네요😌

[이벤트 참여] 최근에서야 이 채널을 알게 되었는데, 올려주신 플리들이 전부 퀄리티도 좋고 제 취향인 것들이 많아 너무 좋네요. 메르헨님 플리 들으며 독서해보면 책이 잘 읽힐 거 같아 이벤트 신청 해봅니다!

[이벤트 참여] 제가 어느덧 작가라는 꿈을 꾼것도 반년이 되었어요.메르헨님의 깊이있는 플레이리스트와 그와 함께한 사람들의 마음이 꾹꾹 담긴 글들을 보며 꿈을 키웠습니다.저는 서정적인 글들을 쓰고 보는것을 좋아하고,이야기를 쓰고 보는 것을 좋아하는 반면 읽어본 작품이 손에 꼽을 정도로 많이 적어요.이런 추리 작품을 읽으면서 시야와 관점을 넓혀보고 싶습니다.메르헨님 항상 플레이리스트 잘 보고 있습니다.진심으로 감사해요.

[이벤트 참여] 머릿속엔 미래에 대한 고민과 걱정이 많은 요즘따라, 포근하게 내리는 눈송이처럼 소중했던 어린 시절의 추억이 조금 그리워지곤 하더라고요. 그래도 나중엔 이런 눈송이들이 하나씩 쌓여 순백의 세상을 만들면 이 또한 소중한 추억이었음을 깨닫게 되겠죠? :) 저와 같은 고민이 있으신 분들, 또는 다른 이유로 근심 있으신 분들 모두 잘 이겨내 보자구요! 수시 끝낸 고3이라 시원하면서도 싱숭생숭한 요즘인데, 예전에 찜 해두고 읽기를 미뤄왔던 책들을 시간 날 때 천천히 읽어보려고 해요. 특히 제일 즐겨 듣는 메르헨님의 플리와 정말 잘 어울릴 것 같아 기대하고 있어요! 항상 좋은 플리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네가 예찬하던 순백함은 누군가의 창백함인 줄도 모르고, 잔혹한 찬사를 연신 토해냈다.

[이벤트 참여] 눈조차 내리지 않는 지역에 살지만, 눈으로 뒤덮일 겨울을 고대하며 미래를 위해 스스로를 몰아세우는 가을을 보내고 있네요. 요즘 한창 수능으로 세상이 떠들썩한데 벌써 내년이면 제가 그 소란의 주인공이 될것이라는 사실은 아무리 곱씹어도 와닿지 않아요… 분명 수백이 넘는 저와 같은 처지의 친구들과 같이 지내지만서도, 혼자 고립된 듯한 생각을 떨쳐내지 못하는 기분을 이 플리가 대신해주는 것 같네요. 앞으로 일 년 만 지나면 다 해결 될 것 이라는 기대와 더 큰 절망이 오는것은 아닐지 불안한 나날중에, 30분 남짓의 위로와 또는 같이 절망해 주는 메르헨님의 노래들을 들으며 하루 빨리 이 매마른 날들에서 벗어나기만을 기다리는 중이에요. 정말 언제나 감사드려요.

2번째 곡 너무 취향인데 음원이 없어서 슬프다..

그래도 난 겨울이 기다려져😊

너와 눈 위를 걸어다니던 때가 참 좋았다. 너와 내가 세상의 전부라고 생각하던 때가 좋았다. 너는 나였고 나는 너였다. 그때는 몰랐다. 한 평생만을 바라보던 우리가 그렇게 이별하게 될 줄은… 그날 이후로는 아무 것도 눈에 보이지도, 잡히지도 않았다. 모든게 흑백으로 보였고 공허했다. 내 마음 속에 있던 너가 멀리 이사를 가버린 후론 빈 마음은 그 무엇으로도 채울 수가 없었다.

"당신을 사랑했다. 당신을 잊었다. 당신이 떠오른다. 울고, 가슴이 미어온다. 잔인한 겨울의 추위 또한 너를 떠오르게 하는 계절이였다"

[이벤트 참여] 공부할때나 취미로 글을 쓸때 늘 메르헨님 플리를 들으면서 하고 있는데, 이때마다 플리 모두가 제 마음속을 흔드는 느낌을 받아요. 메르헨님의 플리들을 들으면 아무 주제도 없던 길을 잃은 글들이 자기의 이야기를 찾으려는것처럼 다 자기자리를 찾아가 더 나은 글이 완성 되더라구요. 가끔 마음이 복잡할때나 잠이 오지않을때 들으면 생각이 많아지지만 그만큼 저한테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이 됩니다. 때로는 마음이 진정되고 때로는 생각이 많아지는 플리 항상 감사합니다.

[이벤트 참여] 어릴 적 학교 마친 후 노을이 질때까지 친구들과 논 기억이 저의 기억 속에 찬란하게 빛나고 있습니다. 그때가 그립지만 돌아갈수 없음에 슬퍼하기도 햇지만 이제는 그때의 제가 있기 때문에 지금의 제거 있다고 생각하고 이쁜 추억으로 간직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눈부시도록 창백한 기억이었다. .눈이 시리게 차가운 기억이었다. 속절없이 무너져 내렸던 내가 여러명이었다. 바람결에 나부끼는 거미줄을 본 적이 있는가? 차라리 떨어져 나가버리면 좋을 것을,,, 실낱같은 몸둥이를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한체 바람결에 정처없이 나부끼는 거미줄 말이다. 놓지도 , 잡지도 못하고 있는 그 엉성하고 하찮음을, 놓지도 , 잡지도 못하고 있는 그 멍청함을 아는가? 몇백번을 곱씹고 몇천번을 토해내도 맞다. 나는 그랬다. 그런 이가 나다.

[이벤트 참여] 어머니를 보내고 난뒤 가족들과 함께했던 매순간 순간이 그립네요 별것도 아닌걸로 그렇게 행복하던 그순간이 같이 웃고 같이 슬퍼하며 그렇게 영원히 함께 할것만 같았던 순간이 가슴이 시리도록 그립네요 다시는 돌아오지 않을 그 추억이 그 시간이 말이죠..

[이벤트 참여] 전자책 종이책 둘다 읽고있지만 아무래도 직접 페이지를 넘기며 종이 특유의 질감을 느끼면서 읽는걸 좋아하다보니 종이책을 좋아하게 되었어요. 책을 읽어보고 싶은 기분이 많이드는 새벽이에요. 메르헨님 플리 들으면서 자는날도 많지만 이번엔 책을 읽으며 들어보고 싶네요. 야심한 새벽 모든분들 마음의 짐을 내려놓고 편히 쉬는 시간이 되시기를.

그날의 기억은 잊지 말라며 창백한 얼굴을 하고 서늘하게 바라보곤 했다.

[이벤트 참여] 제목과 첫곡인 인터스텔라 ost가 너무 잘 어울리네요. 오늘도 멍하니 감상하다 갑니다.

내게 눈부시도록 창백한 기억은 이제 절망으로 물들었으니, 난 소복하게 눈이 쌓인 어느 날 그 눈을 붉게 물들여 너에게도 절망으로 물든 눈부시도록 창백한 기억을 남겨줄게. 너도 몰랐으면 해. 하얗다는 게 하얗게 잊혀졌음 했던 니 마음인지, 하얗고 창백하게 질려버린 니 얼굴인지. 안녕, 내 창백한 절망.

[이벤트 참여] 달밤에 비추어진 창백하고도 흰 눈보라가 너만은 집어 삼키지 않기를.

[이벤트 참여] 작고 고운 그대가 훤칠한 나무 아래 쪼그려 앉아 돌맹이를 유심히 들여다 보고 있다. 모든 모습 하나하나가 사랑스러운 그대. 나는 멀찍이 떨어져 그런 그대와 나무를 한 폭의 사진에 담았고 끝끝내 나의 영원이 되었네. 내 심장에 박힌 그대와 함께 그려진 나무의 무성한 가지들은 나의 무늬가 되어 문신처럼 남았고 모든 기억은 내 안에서 영원토록 빛나겠네. 내게 영원이란 사랑, 그 무늬의 방향은 오롯이 당신.

[이벤트참여] 잊지 못할 과거의 기억이라하면 이번 플리에도 딱 맞는 저희 할아버지 돌아가셨을 때가 기억에 안 잊혀지네요. 고등학생이지만 어렸음에도 처음 보는 시신, 그 창백한 할아버지의 시신을 한번 무명천으로 닦아 드린다는 것이 손주의 할 일 이라고 닦아드렸는데 차마 그 느낌과 기억을 잊을 수가 없어요. 멀리 살았어서 딱히 할아버지와의 추억은 많이 없었지만 그래도 나의 든든한 숲들 중 가장 안쪽에 자리 잡고계신것은 확실하다고 생각됩니다. 한번쯤은 다시 뵙고 감사하다고 보고싶었다고 아빠가 고모가 많이 그리워 한다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이벤트참여] 음악을 들으면서 박영 작가님의 낙원은 창백한 손으로 추리소설을 읽으면 더욱 몰입되어 빠져들 것 같네요.

저 색이 정말로 화려했는지, 아니면 그저 바래진 것을 착각했던 것은 아닌지,

[이벤트 참여] 최근 책 읽는 취미를 들이고 싶어서 여러 책을 주문했어요! 이제 메르헨님 플리랑 같이 읽을 일만 남았어요🤭

[이벤트 참여] "모든 젊은이들이 그렇듯, 나 역시도 죽음을 원했다" 스쳐가듯 본 문장이었는데 문득 떠올랐어요. 아마 추억이 범인이 아닐까 해서요. 죽음의 낭떠러지에서 우리를 부르는 것도, 그리고 모든 것을 포기하고 몸을 던지려는 우리를 꼭 안아주는 것도.

눈부시도록 창백한 기억이었다. 다시는 떠올리고 싶지 않으면서도 너무나 찬란한 순간이였기에 끝끝내 내 머릿속에 남고 마는. 너무나도 눈부신 백색이기에 이는 오히려 섬찟하기도 하였다. 그 설원에서 눈보다 더 흰 너를 안고 엉엉 울던 그때, 너의 마지막 고백이 내 귓속에 울린다. 눈보다 더 희고 시린, 눈부시도록 창백한 기억이었다.

[이벤트 참여] 점점 날씨가 추워지는 것 같은데 모두 따뜻하게 올해 마무리하시길~!

タイトルがもう優勝🏆綺麗

[이벤트 참여] 시린 겨울 서로의 맞잡고 있던 손을 먼저 놓은것은 너였다. 손끝만 스쳐도 설레던 봄을 지나, 눈만 마주쳐도 뜨겁던 여름을 지나, 그저 떨어지는 낙엽마져 좋았던 그때의 나는 겨울도 따뜻한 두 손을 잡고, 사계절이 너로 물들줄 알았다 그랬어야만 했다. . . . . 널 잊으려 했던 내 노력이 무상하게도 왜인지 사계절은 너였다.

😢

[이벤트 참여] 메르헨님의 플리를 정말 좋아하는 고등학생입니다!! 덕분에 항상 좋은 노래 들으면서 시험 준비해요!! 메르헨님 플리를 들으면 저만의 세상에 온 것 같아서 다른 걸 신경쓰지 않을 수 있어요 그래서 집중이 잘 돼요!! 이번 기말고사도 한 달 밖에 안 남았는데 메르헨님 플리 들으면서 열심히 공부해서 꼭 좋은 성적 얻을 거예요!!! 그리고 수능 보시는 분들!! 혹시 이곳을 들리신다면 떨지마시고 파이팅!! 그동안 열심히 해오셨을테니까 꼭 좋은 결과 얻을 수 있을 거예요 그리고 혹시 잘 안 되더라도 너무 낙담하지 않으시길 바라요 수능이 인생의 전부는 아니니까요 분명 멀지 않은 미래에 더 빛나려고 그런 걸거예요 그동안 수고 많으셨어요 다 잘 될거예요:)

[이벤트 참여] 어릴 때 항상 같이 놀던 친구가 있었는데 제가 이사를 가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헤어지게 됐어요 그땐 너무 어려서 서로 번호도 없었을 때라 연락도 못 했거든요 가끔 메르헨님 플리를 듣다보면 그 친구가 생각나요 잘 지내려나 궁금하네요 늘 좋은 음악 감사합니다!

[이벤트 참여] 인터스텔라 ost를 선곡으로 하신 것이 인상깊네요 긴장감 있는 분위기의 곡에 어울리는 책이라고 상상이 가는데요. 추리소설을 읽어본 경험이 없는데 만약 당첨이 된다면 읽어보고 싶네요.

[이벤트 참여] 어릴 적부터 추리소설을 좋아해서 도서관에서 유명한 추리소설이란 소설은 다 읽었던 기억이 있어요 그래서 지금도 여유가 생기면 습관처럼 추리소설을 찾아 읽곤 해요. 메르헨님의 겨울 닮은 선곡을 들으면서 를 한번 읽어보고 싶어요. 기나긴 겨울을 보내며 또 하나의 멋진 추리소설을 만날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이벤트참여] 찬 기운의 색이 푸른색인 것은 우리에게 푸르름을 잊지 말라고 말을 거는 것이다

안 그래도 다음 책 뭐 읽을지 고민이었는데

그 눈의 감옥에 갇힌 채 잊고 지낼 만큼 긴 시간이 흘러도 때때로 겨울이 왔음을 알리는 바람 하나에 깊은 고뇌에 잠겨선 감옥의 벽에 매달리길 반복하는 이러한 나인데, 넌 도통 꺼내줄 생각이 없구나.

[이벤트 참여] 항상 좋은 플레이 리스트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메르헨님 플리를 들을때는 항상 책읽을때나 혼자 생각하는 시간을 가지며 집즁이 잘되더리구요 이번 이벤트 를 보고 이 책에 흥미가 생겨 댓글남깁니다

매일이 그랬다면 믿을까

[이벤트 참여] 굳건한 소나무. 사람들은 이리 지칭하지만 소나무는 굳건한만큼 모든 역사를 지켜보았고 가을비가 내리는 어느날 남몰래 노오랗게 변색된 자신의 기억과 감정들을 찬찬히 뱉어낸다.

[이벤트 참여] 메르헨님의 플리는 산책할 때, 책 읽을 때, 과제나 공부를 할 때 모두 들어요. 플리를 들으며 노래에 맞는 책을 밀리의 서재에서 검색해서 읽었어요. 책을 고르고 노래를 선택하는게 아닌, 이 플리와 책의 내용이 얼마나 잘 어우러질까를 기대하며 마음에 드는 플리를 고르고 플리 속 문구에 해당되는 책을 고르게 되더라구요. 항상 책 내용과 딱 맞아떨어지는 플리를 잘 만들어주셔서 책에 더 몰입할 수 있었어요. 책 장르 중 추리소설을 제일 좋아하는 편인데 이번 플리와 책 내용은 또 얼마나 잘 어우러질까 라는 생각이 들면서 책을 꼭 읽어보고싶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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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 참여] 누군가에겐 사소한 것 일 수 있지만, 저에게는 큰 추억이 있습니다. 올해 3월 처음 고등학교를 입학했을 때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11월이 되었네요. 공부에 시달리느라 앞만 보고 달렸기 때문에 정작 뒤 돌아볼 시간이 없었네요. 마침 제가 뛰어왔던 길을 다시 돌아보는데 , 힘들었던 일, 즐거웠던 일, 잊고싶지 않은 일들이 주마등처럼 스쳐가는 것 같아 왠지 모르게 뿌듯하면서 한편으로는 두렵네요.

박영 님의 글이 저는 기후위기에 관련이있는것같아요.

추운 겨울날, 매서운 바람이 나를 찌를 때마다 나의 눈이 서서히 감긴다. 눈을 감으려는 순간 창백히 얼어붙은 세상이 빛나며 나를 감싼다. "눈부시도록 창백한 기억이었다."

[이벤트 참여] 학원가기전 영단어 외우며 듣는 중입니다... 마음은 암담한데 곡 선정은 완벽하네요

[이벤트 참여] 눈부신 기억은 날 비춰주고 그것은 나를 따스하게 밝혀주지만 내 찌푸린 눈은 바라보지 못해서 더 강하게 빛나 날 울게 만들었다 그렇게 창백한 기억이 되었다

[이벤트 참여] " Era Verano - 여름이었다. " 가장 무더운 여름날, 가장 뜨겁게 사랑했었고 그건 아마도 여름이었다. 무더운 여름날 끝자락, 가장 차갑게 식어버렸던 나의 지난 여름은, 겨울이었다.

[이벤트 참여] 눈부신 순간없이 창백하기만 했던 저의 이야기에 새로운 색을 담아보고 싶네요

[이벤트 참여] 추억은 나를 생각의 늪에 빠지게 하고, 그 시절에 머물게 하며, 다시 그때의 고통, 행복, 무기력함, 기쁨, 괴로움, 기대와 같은 감정을 다시 느끼게 하지 추억에 빠지면 또 그 때에 멈출 걸 알지만 그 추억 속에서만 느낄 수 있는 것이 있기에, 그 때에 느꼈던 감정이 그립기에, 지금의 나를 피하고 싶기에, 그때의 나를 느끼고 싶기에, 난 오늘도 늪에 빠져서 그렇게 가만히 고요하게

이미지는 출처가 어딘가요? 너무 좋네요

[이벤트 참여] 수능이 한달정도 남았을 때부터 메르헨님이 만든 플리를 들으며 공부에서 지친 맘을 달랠수 있었어요 플리에 맞는 책들을 수능 끝나고 읽고싶어 기대하며 신청해요ㅎㅎ

혹시 내 눈이 얼어버린 게 아닐까 싶을 만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