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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추모는 그 사람을 잊지 않는 것

'기억'이라는 것은 차가우면서도 따뜻하다. 산 자를 살지 못하게 하고, 동시에 죽은 자를 살게 한다. 우린 서로의 기억 속에서 영원한 생명을 갖게 된다.

할머니의 건강한 모습을 기억해 할머니의 병원복 입은 모습을 기억해 할머니가 병실에 누워있는 모습을 기억해 할머니가 더이상 침대에서 일어나지 못해 누워서 인사하던 모습을 기억해 헐머니의 마지막을 기억해... 나의 하나뿐이던 할머니를... 할머니가 할머니여서 좋았어 남들은 외할머니, 할머니 따로 부를때도 그럴 필요 없어서 좋았어 진짜로 좋았는지는 모르겠다. 좋은게 좋은거라 생각하고 살아. 이게 좋은건지 아닌건지 평생 알 수 없겠지 할머니, 나는 할머니 집에 가면 아직도 할머니가 침대에 앉아 있을거 같아. 아닌걸 알면서도 그럴거 같아. 할머니가 없는 할머니 집 냄새가 아직도 어색해. 할머니의 손길이 없는 할머니 집에서 먹는 밥이 아직도 어색해 할머니와의 추억이 없는 것 같았는데... 할머니 집 갈 때마다 생각나는 할머니는 너무 다정하고 너무 날 사랑해주고 너무 나에게 좋은 영향만 주어서 너무 날 사랑만 해줘서 할머니의 무한한 사랑이 애정이 이제야 사랑이고 애정인걸 알아서 너무 아파 너무 미안해 너무... 사랑해 할머니가 끝까지 기억해주었으면 하는 사람으로 날 고른거라면 나 할머니의 곁으로 갈 때까지 기억해줄테니 다시 만나는 그날 언제나처럼 날 반겨줘 왔나. 우리 똥강아지. 그렇게 날 맞이해줘 그럼 나도 할머니를 꼭 안으며 언제나처럼 할머니~~~ 하고 인사해줄께 다시 만나는 그날 우리 추억이야기 하자 할머니가 만들어준 김치도 이야기 하고 콩국수 이야기도 하고 요거트 이야기도 하고 수육 이야기도 하고 국수 이야기도 할머니가 쪄준 고구마 이야기도 하고 옥수수 이야기도 하고 할머니가 깎아준 사과 이야기도 하고 배 이야기도 하고 미니수박 이야기도 하고 할머니랑 먹은 짜장면 이야기도 하고 치킨 이야기도 하고 그렇게 먹는 이야기만 잔뜩하다가 물도 좀 많이 마시고 그러고 할머니의 이야기도 하자 난 할머니의 이야기를 몰라 물어본적도 들은 적도 없어서 그렇게 할머니의 63년의 이야기가 끝이나면 그때부턴 나도 이야기 해줄께 할머니가 모를 나의 이야기를 할머니의 여행이 시작된 후 여행 다니느라 못 들었을 나의 이야기 민이 이야기 아가 이야기 엄마 이야기 준이 이야기 연이 이야기 외삼촌 이야기 외할아버지 이야기까지 그렇게 길고 긴 이야기를 다 듣고 나면 할머니랑 나 서로 안고 자보자 그렇게 한숨 푹 자고나면 우리가 이미 만난 사람들과 함께 만날 사람들을 기다리자. 할머니, 사람은 망각의 동물이래. 사람은 적응의 동물이래. 근데 난 아직도 적응을 못했나봐. 아직도 할머니의 목소리가 들려. 아직도 할머니의 얼굴들이 생각나. 다시 만나는 그날 할머니가 미처 챙겨가지 못한 할머니 금가락지 내가 챙겨갈께 그거 지금 내 방에 있거든 내가 다시 할머니 손에 끼워줄께 반지 낀 손을 내가 잡아줄께 같이 손잡고 경치 좋은곳 가자 할머니가 여행하면서 본 많은 곳 중 할머니의 기억에 남은 그곳에 나랑 같이 가자 알겠지? 할머니 사랑해. 사랑할거고 사랑하고 사랑할께 이세상 그 무엇으로도 표현 못할 만큼 사랑해 할머니

두 눈을 감을 때는 나의 얼굴을. 두 귀를 막을 때는 나의 목소리를. 마음이 지칠 때는 내가 준 감정을. 몸이 힘들 때는 내가 준 온기를. 조금씩 지워가겠지. 그래, 어쩌면 나의 이름까지도....... 미안, 이기적인 건 나도 알아. 그래도 부탁할게. 기억해줘. 네가 추억하던 그곳에는 나도 있었다는 걸.

추억은 망자가 남긴 최고의 유품이다.

기억을 도려낸다. 그리고 차분히 조각낸다. 떨리는 입술로 천천히 짓이긴다. 그렇게 너를 잊고, 그렇게 너를 기억한다. 분명 완벽하게 잊기 위함이었는데 이젠 네가 내 혈관을 타고 흐른다.

남에게 속내를 드러내지 말라고 하셔서, 그게 습관이 되어 머릿속엔 잡념이 가득합니다. 그래도 조금이나마 이런 댓글로 많은 사람들 사이에 숨어 풀어낼 수 있어 좋네요

나는 아버지라는 사람을 알지 못한다. 이름 석자와, 내가 그를 아주 많이 닮았다는 것 외에는. 내 인생의 첫 기억은 보육원 철봉 아래에서 한 두살 많은 형들에게 맞은 장면이다. 그 다음 기억은 옛날 한옥집에서 엄마의 전화를 기다리는 장면, 그리고 엄마에게 "올때 전투기 사와~ 몇 밤 자면 오는거야?" 라고 말하는 내가 있다. 나는 그렇게 아버지라는 존재를 평생 느끼지 못하고 살아왔다. 아버지의 도박와 놀음에 가세는 기울었고, 그렇게 어머니는 나, 그리고 3살 많은 누나와 세상에 던져졌다. 그럼에도 어머니는 우리를 키우기 위해서 부던히 노력했다는 걸 30살이 지나고 나서야 깊게 깨달았다. 당시 우리집은 가로세로 4m가 채 안되는 단칸방이었다. 그마저도 월세가 밀리고 또 밀리면서 살았지만. 어머니는 나와 누나를 키우기 위해 독해지지 않으면 안됐다. 그게 아직도 남아서 독한 말을 가끔 하시지만.. 아, 나의 출생은 산부인과가 아닌 어느 가정집이었다. 병원 갈 돈이 없어서 모파에게 부탁했으며, 나의 출생신고를 친할아버지에게 부탁했지만, 그는 그대로 술을 마시러 가버렸다고 한다. 그렇게 내가 100일 쯤 지났을 때, 에방접종을 위해 병원을 갔는데 나는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아이었다. 어쩌면, 친할아버지는 내가 100일 전에 죽기를 바라며 출생신고를 안한건 아닐까? 나는 85년 11월에 태어났지만, 주민등록증에는 86년 3월로 되어있다. 그러니까 나라는 사람은 출생부터 내 것이 아닌 삶을 살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나의 어머니는 사실 신내림을 받았어야 하는 운명이었다고 한다. 나를 임신했던 당시에는 살림이 괜찮았기에 종로에 용하다는 무당을 찾아갔는데 그 무당이 어머니에게 "남편or아들 둘 중에 하나만 선택해라." 라고. 어머니는 망설임 없이 아들을 선택했다고 한다. 내가 유년시절에 누나가 친구에게 맞고 온 날을 기억한다. 어머니는 우는 누나를 품에 안고 달래주며 때린 친구의 생김새를 말하며 이렇게 생기지 않았냐고, 내일 같이 학교가서 엄마가 선생님한테 따지겠다고. 그러자 울던 누나는 놀래서 울음을 그쳤던 기억이 있다. 그리고 어머니는 내가 초등학교 때 부터 항상 말씀하셨다. "너는 해외 나가서 살아야한다, 외국인 만나서 결혼해라" 그때는 무조건 싫다며, 어머니를 평생 지키겠다고 말했지만.. 난 해외를 너무 자주 나가고 장기체류하며 외국인 여자친구들을 많이 사귀게 되었다. 그 중에는 진지하게 결혼도 생각했던 영국인도 있었다. 내가 중학교 3학년 때 어머니를 따라서 점을 보러 간 적이 있다. 무당 앞에 앉자마자 무당은 "당신 점 당신이 보면서 여긴 왜 오신거에요?" 라며 공손히 말했다. 어머니는 덤덤하게 "그냥..제가 생각한게 맞나해서요.." 라고 말하며 점을 봤다. 어머니는 신내림을 거부하며 내가 3살, 누나가 6살이던 단칸방에서 연탄가스를 마시고 동반자살하려 했다고 한다. 신기하게도 그 연탄이 스스로 꺼져버렸고, 어머니는 그렇게 우리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걸고 살았다. 이 이야기를 처음 들었던 중학교 2학년의 내가 했던 생각은 "신내림이 되물림 된다면 제발 내가 받게 해달라고" 어머니가 일하는 동안 나를 엎어 키워준 우리누나보다는 남자인 내게 와달라고 그 간절함을 기억한다.

key word:떠나감,위로 "장례식은 떠나간 사람을 위한 것이 아니란다. 남겨진 사람들을 위로하기 위한 것이야.." 아버지의 그 말을 지금에서야 이해한다. 꼭 그날 장례식장에서의 아버지의 몸짓을 입듯이.

기억이라는건 너무 잔혹하다 잊고 싶은건 잊히지 않고 기억하고 싶은건 너무 빨리 사라져버리니까 너를 잊고 싶으면서도 기억하고싶은 나는 너의 존재는 잊혀지지 않으면서도 얼굴은 자꾸 희미해져만 간다 가끔 가슴이 미어지게 생각나면서도 목소리는 떠오르지 않는다 잊고싶다 아무리 외쳐봤자 지독히 봤던 너의 뒷모습은 잊히지 않고 매일 밤마다 나를 잠못들게 할 뿐이다

잊혀짐을 바라는 사람이 있다는 것을 아는가? 기억이 되어 머릿속에 박히는 것을 부담스러워 한다. 굴러온 돌은 낭떠러지로 잠기길 바란다. 모두가 나를 잊었으면 하던 때가 있었다. 나를 추억하는 사람이 모두 사라진다면, 내 짐은 한결 가벼워질까 하고. 절망할 자격도 없는 사람은 사라지기를 바란다. 우울할 권리는 사치라는 것이다. 끝에는 뭐라 형용하기 힘든 끔찍한 기분만이 남는다. 스스로 죽을 용기따윈 없다. 남겨질 사람은 어찌 하라고. 현재 상황을 개선할 의지가 있었으면 우울하기라도 하지 않았을까. 매일 뇌를 칼에 찔린 채로 사는 기분. 살인자가 차린 식사를 먹으며 조현병 환자가 가꾼 방에서 살고 사기꾼이 지은 옷을 입는 기분. 세상이 나를 끔찍하게도 혐오하는 느낌. 그럼에도, 불편해하지 않으며 아무것도 하지 않는 나. 제일 혐오스럽다. 그리고 의외로, 나는 울지 않는다.

알잖아요. 나 이기적인거 고마움을 잘 표현 하지 못하고 작은 감사의 표현도 서툰거요. 근데 나도 알아요. 표현이 서툴다는 이유로 흘러보내기엔 함께 할 시간이 너무나도 적고 빠른걸요. 함께 했던 시간들 모두 그러모아 책임지고 기억할게요. 아직 듣지 못했을까봐.. 아직도 말 못했을까봐..말해줄게요. 알고있잖아요 나의 기적인거

너를 지우려고 온갖 행동을 다 했던 거 같아 더 이상 네 흔적이 나에게서 발견되지 않길 빌고 빌며 아픈 새벽들을 보냈고 ​어찌어찌 살아갔는데 잊으려고 몸부림을 칠수록 ​선명하게 떠오르는 네 웃음소리에 내가 자꾸 무너지더라 ​와르르 모든 게 무너진 순간 넘어져 앉아 깨달았어 ​너를 지우려면 날 지워야 하는구나 ​고치려고 들면 번져버려서 더 크게 흉터가 남는 사람아 ​이젠 너로 무너지는 순간마저 애정 하는 거 같다.

내가 죽으면 지금보다는 사랑을줄까 싶기도 해

이기적인 사람이었다. 내가 표정을 찡그릴 때마다 그는 미소 지었고, 내가 깨어있을 때 그는 자고 있었으며, 내가 다시 돌아왔을 때 그는 단순한 문장 하나만을 남기고 떠났다. 그리고 모든 기억이 희미해지고 있는 오늘, 짧은 문장 하나가 다시 그를 새겨 넣는다. 내가 그의 곁을 떠나려고 할 때, 그는 다시 돌아왔다. 그는 이기적인 사람이다.

내가 너의 마지막 주마등이 되기를

잘 지내나요. 나는 그리 잘 있지는 못한것 같습니다.

굽이치는 파도에 휩쓸려 깊은 심연에 가라앉아간다 나의 모든 순간이 나의 모든 시간이 찰나를 스치고 내 일상이 너로 물들어있을때 썰물이 빠지듯 너역시 사라졌다 너를 찾아 깊은 바다로 향해 너를 부르며 한 없이, 한 없이 그렇게 가라앉겠지 나는 오늘도 검은 물결을 바라보며 물결위로 너를 그렸다. 너를 찾지 못해도 나를 기억해주길 내가 너의 곁에 잠시 있었다는 걸 내가 여기에 있었다는 걸

나를 잊지 말아줘. 언제까지나. 이 세상 모두가 날 잊는대도, 너만은 날 잊지 말아줘. 아니, 넌 날 잊으면 안돼. 내가 여기 있었다는 걸 기억해줘. 내가 널 사랑했단걸 기억해줘. 내가 내 모든걸 바쳐 널 지켜낼거야. 너는,내가 만든 안온함 속에서 웃어줘. 그러다 가끔 허전한 기분이 들면, 그건 나 없는 세계를 살아갈 너의 외로움일거야.

기억을 잃어가는 우리 할머니… 방금 했던 말도 잊으시고 또 다시 하시고 같은 질문 백번 천번해도 좋으니 그 자리에 그대로 계셔주세요. 아직도 저를 아가라 하시는 할머니 입에 한라봉을 까서 넣어주시는 할머니 깔끔하신 우리 할머니 언젠가는 다 잊혀지고 지워질 날이 오겠지요. 하지만 언제나 고우셨던 그 모습 그대로 기억하고 간직할테니 더 잃지만 말고…지금 그 자리에 그대로 있어주세요.

잊을래야 잊을수가 없습니다 어머님 저를 떠나버렸지만 어려서부터 사라져버렸지만 항상 그립습니다. 얼굴도 기억나지않고 목소리도 기억나지 않지만 피가 이어져 있다면 그 어디에서 만나도 서로를 알아볼겁니다. 제가 어머님을 잊지 못하는 것 처럼 생이 다하기전까지 어머님도 저를 잊지말아주길 간절히 빕니다.

너를 바라보던 내 눈을 너를 부르던 내 목소리를 너를 향해 미소 짓던 내 모습을 너와 함께 걷던 내 걸음걸이를 너와 함께 보내왔던 나와의 추억을 나를 언제까지나 잊지 마, 내가 이곳에 있었다는 걸 기억해줘 이 세상 모든 이들이 날 잊는다해도 너만을 날 기억해줘

상실의 시대를 읽으면서 초중반?까지는 나오코가 매력적이고 아름답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중후반부를 읽으면서 나오코는 이미 쓸쓸하게 죽은 사람인 것처럼 느껴졌다.(초중반에도 약간 그랬지만) 기즈키를 잊지 못하고 와타나베를 사랑하는 척하는, 이미 마음이 죽어버려서 회복될 수 없는..[+ 자존감도 낮고 심하게 남에게 의존하는(와타나베나 레이코)] 반면에 미도리는 등장부터 끝까지 정말 매력적이었다. 언제 보더라도 즐겁게 해 주고 웃을 수 있게 만들어주는 놀이공원 같은 존재로 느껴졌다.[+ 가끔 응석을 부리긴 하지만 자기 스스로 나아가려고 하고, 자존감도 높은] 나오코가 이해되지 않는 건 아니다. 왜냐하면 언니의 죽음, 남자친구의 죽음으로 견디기 힘든 상황을 많이 겪었고, 그로 인해 혼란+불완전한 상태가 된 거니까 나오코를 싫어할 수만은 없다. 그래도 나오코와 미도리를 비교해 보자면 미도리가 훨씬 좋은 것 같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나오코는 부정적, 비관적, 죽음 그 자체인 존재로 느껴졌고, 미도리는 긍적적, 낙천적, 생명 그 자체인 존재로 느껴졌다.

사랑했습니다 사랑합니다 사랑하겠습니다 예전에도, 지금도, 앞으로도, 영원히 기억하겠습니다. 그대는 가끔 괜찮다면 내 꿈에 나와 얼굴 한 번만 비춰주고 즐겁게 놀다 가세요. 부디

제목 보자마자 하루키 노르웨이 숲인거 눈치챘어요ㅋㅋㅋㅋ

잊혀지는, 잊혀져 가는, 또 잊혀질 모든 것들을 위해서,

내가 죽어야 끝날 그리움. 지나간 시간에는 잘몰랐던 소중한 나의 아버지의 그늘. 크고 두껍던 그 따스한 예쁜 손. 나의 아버지의 모든것...그립습니다

나중에 만나 . 꼭

그래서 너무 보고 싶어..

항상 너무 잘 듣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영상 제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항상 응원할게요!

생일 축하드려요 멜헨님🎉올해도 멜헨님께서 밤하늘을 보며 떠올리셨을 소원이 꼭 이뤄지길 오랜 구독자로서 함께 바랄게요🌟☺️

음악이 슬픕니다~~ 마음의 아픔이 와닿습니다~~😊

잊혀지는 것이 당연할지라도, 부탁할게. 난, 기억되고 싶어. 내가 기억하는 것을 너도 기억했으면 해. 이기적일지라도, 부탁할게. 내 남은 생은 이제 없지만, 너의 남은 생 속에 나는 남고 싶어.

이 플리 정말 좋네요 감사합니다

진짜 처음 노래부터 대박입니다.

메르헨님 플리 다 너무 좋아요ㅠㅠ 그중에서도 요즘 이걸 제일 많이듣는데 정말 마음이 차분해지고 집중이 잘돼요 항상 감사함니다😭🙏

항상 좋았지만 이번 플리는 특히 더 좋네여 고마워요

메르헨님 플리는 언제 들어도 항상 뭔지모르게 위로가 되는 느낌이에요! 약간 특이하지만 저는 항상 공부할때 듣는답니다! 묘하게 계속해서 생각속으로 빠져드는 느낌이라 집중이 너무너무 잘돼요 항상 좋은 플리 감사합니다😆🤍

잊고 싶지 않은데 평생 기억하고 싶은데 왜 점점 너가 말하던 목소리 나에게 달려오던 모습이 희미해져만 가는걸까.. 사실 널 만난게 꿈이었던걸까

그 넘실거리는 추억들이 영원토록 이곳에서 고여있을 수 있게.

음악이 참 머릿속애선 문장화 눈앞애서는 시각화돠어 찾아오네요 의식 속에 잠든 무언가를 깨우는 것 같습니다

도시와 그 불확실한 벽을 읽으며 듣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노르웨이의 숲보다 이번 신간에 더 잘 어울리는 플리인 것 같아요

노르웨이 숲 읽으면서 잘 들었습니다. 이제 이 플리를 들을 대마다 와타나베와 여러 인물들에 대한 사건들이 머릿속을 스쳐 지나가네요...

날 잊지말아줘. 네 마음속에서 영원히 살아갈 수 있도록

나는 누군가를 끊임없이 기억해내려 하는데 그 누군가는 나를 잊은 지 오래일 것이라 생각하면 참 슬퍼요….:( 오늘도 잘 듣겠습니다. 감사해요. 태풍피해 없으시길!

내가 너를 어떻게 잊겠어.

한순간의 기억으로 평생을 살아가는 사람이 있다.

그냥 내곁에 있어줘 살아 숨쉬기만 해줘

허 ㅠㅠ 뭔가 메르헨님 플리는 책읽을 때 너무 좋을 것 같은 플리에요유ㅠ!.!.!

나는 모든 걸 내려놓고 가버리지만 너는 나를 기억하며 남아있어달라니, 이기적인 부탁이라 미안해.

부디 어디서든 누구에게든 결국엔 참된 나로 홀로 남기를 소원합니다 인생에 바라는건 그것 뿐입니다 살아가며 가장 어렵고 힘겨운 과제입니다

처음으로 모두 다 아는 플리가 있네요 ㄷㄷ... 항상 플리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잘 듣고있습니다

정말 좋아하는 책인데, 이 책에서 영감을 받아 구성해주셨다는 정말 느껴집니다. 늘 감사해요.

언제가 될지모르지만 이아픔고통을 계속가져가야될것같아요 좋은것만주고싶었던 엄마 당신의죽음으로 다시 힘을낼께요ㆍ아파도 계속 갈께요ㆍ다음세상은 카사노바로태어나야할것같아요

노르웨이의 숲 방금 완독하고왔습니다 잘 듣고 갑니다

언젠가 부터 일까,단편적인 기억을 꺼내서 너를 조금씩.추억하고 기억하고 있어

사진이 저의 내면 같아요. 어떤 감정이 손 내밀고 있어도 그게 정확히 어떤 감정인지 알아채기가 어렵네요. 남이 나에게 해줘야 하는 말을 항상 내가 나에게 물으니 묻는 사람만 남아서 어떤 감정을 느끼는지 답해줄 사람이 없어요. 그냥 이런 감정을 느끼면 이상적이겠다고 생각하고는 그것을 내가 느낀 감정이라고 기억해버리는 수밖에 없네요.

아침 해가 뜨는 것처럼 그대에게 반하였고, 뜨거운 낮처럼 사랑을 나눴으며, 사랑이 식은 저녁을 살았고, 그대를 그리워하는 밤을 지낸다.

제목을 보니 물망초 꽃말이 떠오르네요 :)

사랑하는 나의 __아 아프지말아줘 차가운 계절이 다가오는데 너는 벌써 추위에 젖어있네. 따뜻할 수 없다면 내가 봄이될게 너는 내 옆에 있기만 해줘 유연한 물결이 되어 너의 거센 파도를 잠재울 수 있게해줘 우리 함께 앓아가자

세상에게 기억되는것보단 너 하나만 날 기억해주면 충분해.

나를 기억하는 너가 잊혀지지 않았으면 좋겠어

네가 있을때보다 없을때가 기억에 남는다. 네 빈자리가 너무 낯설고 강렬하기에

웃을때마다 유독 생글거리던 양볼의 작은 주근깨도 이따금 말없이 차분해지던 눈가도 어쩌면 함께했던 작은 시간들마저 나는 결국 그 선명함을 잃어버리겠지만 그래도 홀로 남겨진 시간 속에서 스며든 흔적들을 느끼며 너를 기억하다 가겠지. 그러니 너도 속상해하지 않길. 그저 너의 다음생에서는 오롯이 너만 생각하면서 지나간 일에 너무 마음 쓰지 않는거야. 차라리 너는 그 무엇도 기억하지 말고 행복하게 살아.

너가 날 잊어버리게 되면 난 무의미해져 꼭 날 기억해줘 너의 기억속에서 쓸려내려가지 않게 말이야.

할아버지 보고싶어요 내가 뭘 하든, 무엇 때문에 눈물을 흘리든 하늘에서 다 괜찮다며 미소지어줄거죠?

하지말자 기억 아프니까

사람들은 모두 다른 사람에 삶에 기억되고 싶어한다 하지만 우리가 아무리 연예인이라도 기억을 못하는 것 처럼 우리도 다른 사람들이 나를 기억해 주길 원하면 안된다 앞으로 나를 기억해 주고 잊어주지 않을거 같은 사람에게 잘해줘라 언젠가는 우리도 잊어져 갈테니까

가라앉아보자고,

언제까지나 너만은 나를 기억해줄것같았다. 하지만 시간의 흐름은 우리를 멈추게하지 못했고 서로를 기억하는 대신 우린 서로에게 조금 더 깊게 스며들었다.

우리가 머문 밤은 우리를 잊지 않겠죠 그사람을 생각하며 수도 없는 잔물결을 흘려보냈으니

나를 기억해줘, 내가 이기적이라도 감히 너에게 빌고 싶다 어쩌면 나는 그새 너에게 잊혀 너를 떠올리는 것조차도 이기적이고 과분한 것일지도 모르지, 주제넘는 짓인거 알아 자격이 없다는 것도 알아 서로가 전부였던 그때, 그 한때 품을 수 있었던 기적같은 일들이었는데 나를 잊었더라도 나를 잊지말아줘 세상 모든 것들이 알수없는 일 투성이라도 나만은 네 앞에 서있었으니, 내가 거기에 있었음을 항상 그 자리에서 널 기다리고 있음을 알아줘

나는 세상에서 잊혀지고 너에게만 기억되길 바라.

기억도 슬픔도 바다에 잠겨 보이지 않겠지만 너만은 그 푸름을 기억해주기를

제가 살아있었다고 여기 오는 사람만이라도 기억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세상에 영원은 존재하지 않으니까 언젠가는 누구와도 무엇과도 헤어지고 잊혀질 걸 알고, 항상 두렵고 공허해지는데 또 언젠가는 새로운 인연을 엮고 엮어야 할 수밖에 없어서 되게 복잡한 감정이드는것같음 나에게 주어지는 지금의 순간을 즐겨야지

내가 걸었던 모든 발자국에 즐거웠던 기억만 남겨놓을게 언젠가 그 기억 속 나를 한번만 찾아줄래 ?

기억해달라는 네 마지막 말 덕에 내 과거는 온통 너로 가득한데 정작 너는 모든 걸 내게 맡기고는 어디로 갔을까 현재의 네 죽음이든, 삶이든 무엇 하나 알 수 있는게 없는 상황에서 과거의 너만 나를 둘러싼다는 건 내겐 너무 고통이야

너를 위해 짧고 깊게 너와의 사랑의 밀도를 위해 수고하였던 나를.. 너와의 스토리를 위해 너만의 유니콘이 되기 위해 노력했던 너의 만남을 위해 너의 최고의 하루가 되기 위해 움직였던, 생각했던.. 그런 나를 기억해줘 너의 좋은 기억에 일부분이 되어 여전히 기억속의 유니콘이 되어 있을게

안녕하세요 노르웨이 숲..입니다:) 당신의 밤을 기억합니다😍😍

날 잊지 말고 기억해 너가 나처럼 지면서도 꿈에서도 나를 영원히 잊지 못했으면. 내 생각만 나도 손끝이 저리고 마음이 고달프도록 아팠으면.

내가 너에게 있어 처음이자 마지막 사랑이기를, 간절히 기도해본다.

사람이 언제 죽는다고 생각하냐는 질문에 사람들에게 잊혀졌을 때라던 대사가 떠오르는 제목

세상을 살아가면서 참 많은 사람들을 알게되고 많은 인연을 만났는데 소중한 그 사람들에게 소중해서 나를 기억하지 못했으면 좋겠어 기억속에 내 존재자체가 사라졌으면 좋겠어 나만 기억해서 나 혼자 아파하고 괴로웠으면 좋겠어

모든 순간이 내겐 진심이었으며 내 목숨이 끊어지기 전까지 난 너에게

네가 나를 잊지 않아준다면 나는 언제나 네 안에서 영원할거야.

그를 잊고 싶은 마음이 피어날 때면 나를 잊지 말아달라는 그의 마지막 외마디가 내 머리에서 울려퍼지기 시작한다 갈라진 절벽 그 깊숙한 곳에서부터 도달하는 듯한 이 비명은 정말 내가 갈라지고 깨진 건 아닌지 몸을 더듬케 할 정도로 끔찍했다

사랑했어

마지막 표정이 울고 있었던가 아냐 웃었던것도 같아 어쩌면 마지막도 늘 그랬던 것처럼 무표정이었을까 날 보며 어떤 표정을 지었더라 울고 있지는 않았던것 같은데 그렇다고 많이 웃어주지도 않았었어. 날 바라볼때도 늘 그랬던 것처럼 무표정이었나 내가 이런 꿈을 가질것이라는 걸 알았을까 그 사람이 원하던 내 꿈은 뭐였을까 그 사람이 날 마지막으로 봤을 때 나는 무슨 표정이었을까 평소처럼 어리둥절한 표정이었을까 아니면 조금이라도 미소지어 줬을까 빨리 집에 가자고 보채지는 않았겠지? 국화에 묻힌 사진 속 표정은 절대 웃고 있지 않았어 텅 빈 장례식장에서 그 사람은 무슨 생각을 했을까 나는 무슨 기분이었을까 집으로 돌아와서 슬퍼하는 사람들을 보며 난 한없이 어리둥절하기만 했는데 그 사람은 날 보며 무슨 생각 했을까 나는 그 사람 보며 무슨 표정 지었을까

나를 기억하지 말아줘. 잠시 지나가는 바람같은 삶이고 싶어

사랑의 그 본질은 추모와 크게 다르지 않다는 걸

괜찮아, 너의 눈물을 내게 묻혀도 되니 나를 세게 안아주렴, 함께 슬퍼해 줄게

기억할게!!!

잊지말아주세요

포기하고 싶습니다 노력해도 되지않는다면 제자리 걸음이라면. 사실 너무 힘들거든요. 포기하고싶은 이유를 아무에게도 말한적없고 냉정한듯 얘기했지만 사실은 너무나도 힘든 시간이였어요. 옆에서 아무리 웃겨준다해도 힘든게 사라지지는 않더라구요. 그래서 포기되더라도 내년까지는 어떻게든 버텨보려구요 노력하려구요. 저도 언젠가는 행복하고 싶어요. 사랑하는 사람 만나서 저의 삶을 살아야죠. 언제까지 이렇게 터져나오는 슬픔을 누르며 살수는 없으니까요. 오빠도 저 걱정되고 자신없으면 그냥 쿨하게 잊고, 다른여자분 만나 사랑도 하고 결혼도 하세요. 한사람이라도 아니 서로 행복했으면해요. 잊지는 못해도 가슴에 묻은채 살아가요 우리.그리고 일상을 살아가요.

죽는다는건 잊힌다는거겠지 네 기억속에서나마 나는 평생을 웃는 모습으로 살아가고자 했다 그러나 영원할리 없던 감정도 노력도 사그라들고 그 웃는 기억의 자리를 대체한건 울고있는 나와 찡그린 너 너는 내 미소을 부수고 깨뜨려 내 존재를 지워내고 비워 사망선고를 내린다 죽어가는 나는 아무말 없이 너에게서 잊힌다 또 하루 죽어가는구나

ㅜㅜ피아노치러가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