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는 없는데 엄청나게 흥미로운 영화 '버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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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준

엉준

6 жыл бұрын

영화 '버닝' 리뷰입니다.
7:53 까지는 스포 없는 가이드 리뷰, 그 이후부터는 스포일러 리뷰입니다.
감독 - 이창동
출연 - 유아인, 스티븐 연, 전종서, 김수경, 문성근, 최승호
제목 - 버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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Пікірлер: 348
@dbfl1205
@dbfl1205 6 жыл бұрын
이창동 감독이 소설가 출신이라 그런지 영상언어로 쓴 소설같은 영화라는 느낌이 강했어요...
@user-gk8tf8xw3p
@user-gk8tf8xw3p 6 жыл бұрын
시가는쿠바산 저두 딱 그 느낌 이네요^^
@user-qz7zj6ut2s
@user-qz7zj6ut2s 4 жыл бұрын
하루키 갬성
@user-us2je9dz4b
@user-us2je9dz4b 6 жыл бұрын
저는 벤이 친구들을 초대해서 함께 하는 자리들에서 영화 겟아웃의 백인들이 연상되더라구요... 흑인들을 둘러싼 그 백인들의 시선이...
@dussla1014
@dussla1014 6 жыл бұрын
저도요
@Yoon.hj___
@Yoon.hj___ 5 жыл бұрын
킹라면 ㅓ
@user-zi6gk2ub8y
@user-zi6gk2ub8y 5 жыл бұрын
와 딱 이거다 뭔가 사냥하면 안될것을 재미로 사냥하고 다니는 권위자들의... 호의로운척 하지만 뒤에는 목줄을 숨기고있는 그런 모임? 웃고는있지만 명백히 선그어놓고 방관?하며 놀아보라고 웃고넘기는 그런... 소름돋음
@user-yeahyeah
@user-yeahyeah 3 жыл бұрын
@@user-zi6gk2ub8y 맞아여.. ㄱㄲㅋㅋㅋㅋ와
@joejoe6611
@joejoe6611 5 жыл бұрын
같은 동네에 살았던 사람과 가족들이 해미가 예전에 살았던 집에는 우물이 없었다고 다들 증언했어요.흔히 애정결핍에 걸린 아이는 상상의 나래를 덧붙여서 이야기 하기도 하잖아요? "나를 좀더 관심있게 봐 주세요."인격이 자라지 못한 아이처럼 해미가 거짓말을 한 거에요.하지만 종수에게 우물이 원래 있었냐.없었냐는건 더이상 중요하지 않은 문제인 것 같애요."해미가 얼마나 무서웠을까?" 종수가 혼잣말을 하는 장면이 있어요.종수는 해미의 말을 믿기로 했으니 우물은 실제하는 것이 되어 버렸어요.영화 전반에 걸쳐 사실 관계를 헷갈리게 하는 여러 장치를 깔아놨는데 이를테면 종수의 엄마는 마른 우물이 있었다고 확답을 하는 장면요.하지만 종수엄마의 말이 사실인지 아니면 너무 오래전 일이라 혼동을 한건지 더 많은 정보를 내어놓지 않았기 때문에 아무도 알수가 없어요.이 장면에 들어서면 이젠 관객들도 "우물이 없는게 분명한것 같은데 설마 원래 우물이 있었나?" 혼란을 겪게 되는거죠.모호함이 실체가 되는 과정...이게 이 영화를 끌고가는 큰 주제인것 같아요.그것은 현대를 살고 있는 젊은이들이 마음속에 품고 있는 현실에 대한 불확실성,불안감,불신,더 나아가서 터전을 잃은 상실감과 상대적 박탈감에서 오는 "분노"라고 말 할 수 있을 거에요. 벤을 죽게 만든 것도 모호하고 실체가 불분명한 젊은이들의 "분노"입니다.처음에는 모호했던 현상들의 의미가 점점 확장되고 변질되다가 결국 "분노"로 귀결됩니다.이를 테면 해미의 시계와 고양이가 있어요.시계는 벤이 본인의 여성편력의 증거로 남기고 싶은 수집품처럼 달라고 졸랐을 수도 있고 해미가 벤에게 선물로 줬을 수도 있어요.벤이 데려온 고양이가 해미가 키우던 고양이인지 그 어떤 증거도 없어요.하지만 종수에겐 모호함을 실체로 만들어 버리면서 벤을 죽여야 하는 동기가 되어 버립니다.그렇게 믿기로 한거에요.그것은 활활 타오르는 젊은이들의"분노" 입니다.
@GARIDARI
@GARIDARI 6 жыл бұрын
방금 보고왔습니다! 개인적으로 전 재밌게 봤어요ㅎㅎ 러닝타임이 2시간이 넘어가는 영화였는데도 정신차려보니 끝나있더라구요 ㅋㅋㅋ
@user-je5hv8rz6g
@user-je5hv8rz6g 6 жыл бұрын
항상 잘 보고가요!!!
@ornlorn
@ornlorn 6 жыл бұрын
중간에 비닐하우스가 불타오르고 팬티만 입은 아이가 웃는 장면에 대한 리뷰는 어딜가도 나오지 않네여 ㅠㅠ 저는 처음엔 벤이 버려진 비닐하우스를 첫번째로 태워보고 희열을 느끼며 웃는것이 아닐까라고 생각했는데 다시 극장을 나와 생각해보니 동수가 어머니 옷을 태우며 자신도 모르게 희열을 느꼈던것을 비닐하우스를 비유해서 꿈을 꾼것이 아닐까라는 생각도해봤고... ㅠㅠ 참 많은걸 생각하게 하네영 버닝이라는 영화는
@jihyunpark2430
@jihyunpark2430 6 жыл бұрын
리뷰보니 더 보고싶은 영화네요. 저도 영화보고 난 후에 다시 리뷰를 감상할게요!
@user-pq2bn3vt3z
@user-pq2bn3vt3z 6 жыл бұрын
리뷰 잘 듣고 갑니당~♥
@user-bk9zy8jg4h
@user-bk9zy8jg4h 6 жыл бұрын
몇몇 영화 리뷰를 시청하는데 엉준은 그중에서도 잘 보고 있습니다.
@sori_osori_
@sori_osori_ 6 жыл бұрын
가이드 리뷰 잘 봤습니다! 스포 리뷰를 보기 위해서라도 한 번 보러가봐야겠네요
@user-cy2sy2nf7y
@user-cy2sy2nf7y 6 жыл бұрын
이런댓글 처음 남기는데 말 너무 재밌게 잘하세요^^ 구독구독완료~~~>
@insha6720
@insha6720 5 жыл бұрын
이 영화: 일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고의 연속....
@user-zf4lm8up6j
@user-zf4lm8up6j 6 жыл бұрын
내용적인 반전 보다는 영화를 보고 나온 우리의 생각을 반전 시켜 돌이켜보아야 하는 영화라고 느껴지더군요. 간만에 곰곰히 생각하게 만든 영화라서 좋았습니다 !
@kunyoungyang8460
@kunyoungyang8460 6 жыл бұрын
엉준님 안 웃긴듯 웃긴 게 매력이신듯 ㅋㅋ 구독자 리뷰 읽어주시며 소통하는 부분이 참 좋아요.
@제타건달
@제타건달 6 жыл бұрын
가이드 잘 봤습니다 ㅎㅎ
@user-te7lc2ge3k
@user-te7lc2ge3k 6 жыл бұрын
스포리뷰까지 잘보았습니다. 와! 저도 관람직후 알쏭달쏭 너무어려워 여러 리뷰들을 보았는데, 엉준님 리뷰가 제 생각과 가장 잘맞고, 감독이 말하는 메세지에 가장 근접하지않나 라고 생각됩니다 ㅎㅎ
@user-te7lc2ge3k
@user-te7lc2ge3k 6 жыл бұрын
게다가 벤 고양이를 보일이라고 의심하다 확신하는 과정(벤에대한 분노가 전제)에 대한 해석이 영화 곡성에서 처럼 넌 이미의심을 했고 그의심을 확인하러온거라 더이상 할말이없다 이 메세지와 너무 흡사하네요 참 묘한영화입니다
@user-tl5hb8nj4p
@user-tl5hb8nj4p 6 жыл бұрын
벤이 하품할때..아 이놈은 사이코구나라고 느낌
@cassie8210
@cassie8210 6 жыл бұрын
제가 왠만하면 댓글 안다는데 한마디만 하자면...저는 이 영화를 원래 볼 생각도 없었기에 엉준님 리뷰를 끝까지 봤어요...그런데 엉준님의 「그럴수도 있고 아닐수도 있음」이라는 해석이 되게 아리송하고 제가 직접 판단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많이 늦었지만 이 영화 지금 다운받고 있습니다 엉준님의 영화 리뷰를 요즘 너무너무 재밌게 보고 있어요😊 못난 작품이든 멋진 작품이든 엉준님만의 리뷰 앞으로도 기대할게요
@cizmin4430
@cizmin4430 6 жыл бұрын
6가지 경우의 수 1. 종수가 쓴 소설 2. 벤이 동성애자 -혜미가 벤앞에서 벗은것도 어느정도 이해가 되고 -한번도 눈물을 흘린적이 없는 벤이 종수한테 죽을때 끌어안고 눈물을 흘림. -벤의 화장용품도 조금은 이해가 됨. 3. 벤이 살인자 -영화 전반적인 분위기가 그렇게 끌고 나감. 4. 벤은 사실 그냥 심심한 부잣집 청년이고 종수의 열등감과 상대적 박탈감이 공격적 성향을 끌어냄. 5. 사실은 벤이 포주 6. 벤이 정말 참신한 또라이 - 목숨걸고 재밌으려고 죽고싶어서 종수를 자극한건가. 일부러 ㅡ - 그래서 해미도 죽였나 - 그래서 마지막에 죽을때 유아인을 끌어안았나, - 자기처럼 사람 죽일때 들리는 심장의 바운스를 느끼라고 뭘로 생각해도 열린 결말, 열린 영화인듯 ㅡ 스산하고 음침한데 잘 봤음.
@vinchaekim8143
@vinchaekim8143 6 жыл бұрын
Ciz Min ㅋㅋㅋㅋㅋㅋㅋ신박한 또라이
@DKngo9
@DKngo9 6 жыл бұрын
다보고.."이게 뭔소리야~" 속으로 생각했어요. 알듯 모를듯 ~ 다시보려고요.
@user-no2ft1yw2e
@user-no2ft1yw2e 6 жыл бұрын
뭔가 묘하게 끌리는영화 보고나서도 머리속에 장면들이 맴도는~~배우들 연기도 좋았음
@REKIT
@REKIT 6 жыл бұрын
전 많이 어려웠던 것 같아요. 재미는 덜 했지만 몰입감만큼은 좋았던 것 같아요. 메타포가 워낙 많아서 하나하나 지나간 장면들을 다시 곱씹고 특히나 해미의 대사 "없는 것을 잊어버린다"에 엄청 집중하면서 봤는데...결국 답답함을 해결하지못하고 나왔네요ㅠㅠㅠ
@gyungheekim
@gyungheekim 6 жыл бұрын
나는 이 영화 좋았는데, 2시간 28분의 러닝타임에 대해서 걱정했지만, 전혀 우려할 정도가 아니었음. 개봉 전 감독님 인터뷰 내용 봤는데, 보고 나니 더 확실해 졌음.
@user-mn5rn8kp1x
@user-mn5rn8kp1x 6 жыл бұрын
잘 봤습니다
@user-tk8wk6vh7k
@user-tk8wk6vh7k 6 жыл бұрын
영화가 재대로 설명해주는게 많이없어서 듣기평가하다놓친것에 연연하듯 현재장면보다 전장면을 해석하는 저를발견할수있었는데 좋은리뷰감사합니다
@Midwinter-mq4qh
@Midwinter-mq4qh 6 жыл бұрын
'해미가 단순히 연락없이 떠난건지 살해를 당한건지' , '벤은 과연 살인마인지' , '우물은 실제했는지' 등 불신이 쌓여있는 세상에서 가족에게서 조차 외면 받은체 살아가야 하는 20대 청년들에게 유령처럼 배회하는 무력감, 상실감, 분노를 아주 잘 표현했습니다. 대부분의 한국 남성들이 이런 삶을 살아간다고 생각합니다. 사랑하고자, 돈 벌고자 하는 눈앞의 꿈들을 누구의 탓인지도 모른체 흘려보내야 하는 기분은 참.. 우리는 벤이 살해했다고 믿고 싶지만, 그것이 사실인지는 알수 없습니다. 심증은 충분히 있겠지만요.
@yeon9281
@yeon9281 6 жыл бұрын
제가 버닝을 보려고 사전 정보를 아예 검색도 안하고 극장으로 들어섰거든요. 영화 보는 내내 겪었던 이 허무함, 찝집함, 우울함, 믿도 끝도 없는 모순과 아이러니가 가득한 이 느낌, 뭔가 하루키 스럽다- 라고 엔딩까지 봤어요. 근데 크레딧이 올라가면서 제법 큰글씨로 무라카미 하루키의 소설이 원작이라고 뙇! 하는 순간 깜짝 놀랬네요 ㅋㅋㅋ 와 이걸 이렇게 잘 표현할 줄 몰랐습니다. 엉준님이 말씀하신대로 이 영화는 하루키 그 자체라고 볼 수 있는 것 같아요. 하루키 문학을 즐겼다면, 이 영화 또한 즐길 수 있을거라 자부합니다.
@_zez
@_zez 6 жыл бұрын
저 이대 이삭토스트에서 본 것 같아요! 이삭 포장하고 버닝보러갔었는데 우와 ㅋㅋㅋ 아는척하려다가 부담스러우실까봐 못했는데ㅠㅠ 영상 항상 잘 보고있습니다 ㅋㅋ
@00001eful
@00001eful 6 жыл бұрын
영화리뷰를 친근하게 잘해주시네요. 제가봤을 때 버닝의 떡밥들을 하나하나 해석면서 영화 주제를 찾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봅니다. 왜냐면 어디서도 주제에대한 명확한 결론을 낼 수있는 단서가 주어지지않았거든요. 이 영화의 핵심은 영화의 스토리, 연기, 연출 통틀어서 영화 그 자체가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청년들의 인생을 대변한다는 것입니다. 부모세대에는 삶의가치가 굶주림해결, 돈과 명예와 같이 분명했다면, 현대에는 삶의 의미 혹은 내적 성장 같이 분명하지않는 게 삶의 가치가 되고 또 그것이 새로운 계층을 형성하니 무엇이 올바른 삶의 의미이고이고, 무엇이 진실인지 판단하기 힘들지만 그안에서 길을 알아서 정하고 살아야하죠. 그런 상황을 혜미와 벤이라는 인물을 통해 표현된것 같습니다. 대단한건 연출과 스토리는 물론 배우연기와 하루키적인 분위기 등 영화요소가 몽땅 그 핵심을 표현하고 있다는 것이죠. 심지어 관객의 반응마저도 감독의 연출인 듯 보입니다. 엉준님이 계속 언급하셨던 ‘그럴수도있고 아닐수도있다’라는 주제가 정해져있지않은 애매모호함 속에서 스스로 주제를 찾아내고싶어하는 관객들... 낯설지 않은 광경아닌가요?
@user-si1ri5dg8x
@user-si1ri5dg8x 6 жыл бұрын
영화를 주로 혼자 보는데 이번 영화 만큼은 같이 봣어야 했나라 싶더라구요 뭔가 이야기거리가 많은 영화 인거 같아요
@teru8383
@teru8383 6 жыл бұрын
보통 엄청 기대를 하고 보면 실망을 하게 되는데 저는 엄청 기대를 하고 봤음에도 그 기대 이상의 영화였다고 생각합니다. 마냥 지루한 영화도 아니고 그 몽환적인 분위기가 너무 좋았음
@pamtol5
@pamtol5 6 жыл бұрын
꼭 어떤 의미를 찾아내고 곱씹어 보지 않아도 분위기로도 충분히 괜찮았던 영화로 기억될 것 같네요. 하루키의 원작은 안읽어봤지만 하루키 소설이 이런 분위기일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leom6579
@leom6579 5 жыл бұрын
영화관에서 두 번 봤음..
@su_a1227
@su_a1227 2 жыл бұрын
지금 다시 찾아 보는거 보니~ 저에게도 최고의 영화입니다.
@user-cb8ld6el7p
@user-cb8ld6el7p 6 жыл бұрын
리뷰 유익하게 잘 봤습니다 제가 생각 못 했던 것도 있었네요 감사합니다ㅎㅎ 제가 봤을 땐 이 영화는 인간은 원래 자기 세계 위주로 볼 수 밖에 없는 존재다라는 좀 회의적인 시각을 전제하고 있는 것 같아요 영화에선 대다수의 인물이 이런 존재로 설정되고 있습니다 일단 종수의 아버지가 뜨문뜨문 나오지만 종수의 아버지도 중요 역할이라 생각합니다 아버지는 한평생 콧대만 높아서 숙여야 할 때 아닐 때 구별 못 하고 결국 남한테 피해를 끼치고 형을 살게 되고 그 전에도 가족과 불화를 형성하며 외딴 모습이 나오는데 이건 종수 아버지가 혼자만의 세계의 갇혀 있는 모습이라 할 수 있겠고 이러한 모습은 고스란히 종수에게도 찾아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종수는 자신이 사랑이라고 표현한 해미에게까지 남자들 앞에서 함부로 옷을 벗었다고 그녀 앞에서 창녀가 하는 짓이라고 합니다 이건 해미의 세계관을 존중하지 못하고 통속적인 잣대로 그녈 섣불리 판단했죠 해미는 그 아프리카에서의 일들이 자신에겐 그레잇 헝거라는 가치관을 확인시켜준 그녀만의 세상이었는데 그걸 짓밟은 거죠 나중에 벤이 종수에게 그러죠 해미는 당신을 특별히 생각했고 자신 편을 들어줄 친구라고 이미 해미는 종수가 자신을 창녀라고 한 순간부터 그 둘 간의 관곈 끝났다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종수는 벤을 해미 살인용의자로 특정해버리죠 진짜 벤이 죽였을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는데 벤에게 갖고 있는 자신의 열등감과 함께 화장실에 있는 해미 시계나 여자 물품 그리고 고양일 보며 보일이라고 확신하는 것도 그렇고 아 그리고 전 비닐하우스가 되게 인상 깊었는데 제가 생각할땐 비닐 하우스가 한 사람의 소중한 세계관을 뜻하는 것 같아요 비닐하우스는 겨울에도 작물을 따뜻하게 해주고 작물이 잘 자랄 수 있게하는 보호막이잖아요 근데 벤은 그걸 불태우는 걸 보면서 희열을 느끼잖아요 그건 벤의 소시오패스적인 모습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벤은 남의 소중한 세계관을 짓밟는 걸 보면서 자신이 우위에 있음을 즐기는 타입 같아요 애초에 해미도 그렇고 새 여자도 그렇고 본인의 세계관에 충실한 여자들의 본질엔 관심 없고 지루해하면서 은근 그들을 하찮게 여기는 모습을 갖고 있습니다 일단 종수가 해미 어딨는지 아냐 물었을 때 걘 돈도 없고 가족 친구도 없다 이런 걸 보고 유추할 수 있습니다 또 벤이 종수에게 이제 곧 또 불태울 건데 종수에게 아주 가까운 곳에 불태울 건데 사전답사 하러 왔다 하죠 이건 종수의 비닐하우스는 곧 해미라 할 수 있고 종수가 해미를 사랑한다는 것을 확인했단 뜻이기도 하죠 실제로 이 대사 전에 종수가 벤에게 해미를 사랑한다고 고백하죠 근데 벤은 남에게 우위를 점하려는 습성이 있어서 이미 해미는 자신의 것이고 종수는 갖지 못하고 계속 맴도는 것을 보며 희열을 느꼈을 것입니다 또 주목할 건 영화에서 이 비닐하우스들이 하나같이 되게 다 스산하고 폐허로 나오는데 이건 각자의 세계관이 사회에서 온전히 받아들여지거나 존중받지 못 하는 모습을 상징한다고 봤습니다 이 외에도 등장 인물이 각 대상이나 사건에 대해 기억하는 모습이 제각각인데 이거는 모든 등장인물이 그냥 자기가 기억하고 살아가고 있는 세계 속에 살며 세상을 그렇게 바라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Cororabbit
@Cororabbit 6 жыл бұрын
버닝은 해미처럼 방황하고 종수처럼 개츠비(벤)에 좌절과 분노를 느끼는 지금 우리들의 이야기였네요.
@jiyoonjo
@jiyoonjo 6 жыл бұрын
가이드 짱 영화 다시 볼께요
@Thesoapmelted
@Thesoapmelted 6 жыл бұрын
아 이 영상이 리뷰라 해서 영화 아직 안봤을때 이 영상 안봤는데 영화 다 보고와서 보니까 앞부분에 스포없는 가이드리뷰가 있었네요... 제목에 이런부분 추가해주셨으면 좋겠어요ㅠ
@virtualinsanity8730
@virtualinsanity8730 6 жыл бұрын
어색햇던씬:물류창고에서 명령조로 얘기하던 작업반장(?)같은사람, 본인의 물류창고알바 인력사무소 출근 경험에 비추엇을때 설정이 조금 과햇던거같음 그러나 별개로 그냥 돌아나오는 종수의 모습은 너무 좋앗던걸 보면 설정자체가 틀리지는않앗음 해미와 종수엄마: 해미는 외로웟다 아프리카끝에서 노을을볼때 ‘도’혼자라고 햇다 해미는 아프리카전통 춤을 얘기하며 북받치기도 햇다 해미에게 아프리카는 무엇이엇을까? 해미는 정말 그레이트헝거를 지향햇을까? 해미는 현실을 부정하고 가상을 현실화 하고자 햇다 해미는 허언증이잇엇다 허영심도 잇엇다 어떻게보면 가장 현실에서 보기쉬운 인물이다 박하사탕에 설경구 부인이 떠올랏다 둘은 너무 비슷한것같앗다 십수년만에 나타난 종수의 엄마는 너무도 태연햇다 아니 무감각하고 뻔뻔햇다 도저히 오랜만에 본 모자 관계가아니엇다 그런 그녀는 해미와함께 유이하게 우물이 잇다고 얘기한 인물이다 종수의 바디랭귀지:종수는 항상 구부정햇다 온몸에 알이 진탕백여서 허리를 꼿꼿이 세우지못하는 사람처럼 구부정햇다 보고잇는 내가 좀이 쑤실정도로 벤: 벤은 사이코패스일까? 해미를 정말 죽엿을까? 눈물흘리는 사람이 신기하다는 말과 말투와 안어울리는 웃음소리, 비닐하우스에 관한 얘기들이 그가 어떤인물인지 보여주는것같으면서도 섣불리 단정하기가 힘들다 벤이 해미 손금봐주는씬:해미의 표정이 묘하게 상기되어잇다 사랑에 푹빠진 여자의 모습같기도하면서 어딘가 불안한표정같기도한게 잘모르겟어서 인상깊엇다 예전에 네이버 영화 리뷰항목에 추천수대로 리뷰글이 잇는게 좋앗는데 어느샌가 없어져버렷다. 좋은 리뷰를 찾아검색하다보면 영 그지같은 블로그 포스트글이 대부분인게 아쉽다
@KiSoYouYe
@KiSoYouYe 3 жыл бұрын
해미가 한말(우물, 고양이의 존재)는 다 사실로 드러났으니 허언증은 아니지않나요?
@KimJGS
@KimJGS 6 жыл бұрын
믿고보는 감독, 원작의 느낌을 잘 살린 영화분위기, 배우들의 좋은 연기. 촬영감독 특유의 스산한 분위기 표현, 이정도면 재미없어도 재밌게 볼수 있겠는데요.... 볼 계획이 없었지만 결국 가이드까지만 보고 멈췄습니다.ㅋㅋㅋㅋ 나머지는 영화보고 돌아와서 보겠습니다 ㅋㅋㅋ
@shawnlee7475
@shawnlee7475 6 жыл бұрын
제 생각에는 벤은 살인을 하지 않았습니다. 종수의 시각에서 벤은 사회 부유층이고 이해하기 힘든 세상이며 자신의 무기력함을 더욱 가중시키는 대상이죠. 그리고 명확한 증거, 진실 없이 의심하는 분노의 대상입니다. 중간에 뉴스에서 청년실업의 이야기가 나오기도 하고 여러가지 조합해보면 명확하게 보여지지 않는 사회의 어려움? 을 향한 청년들의 분노를, 반대로 사회는 명확한 증거도 없이 이유도 없이 왜 분노를 하는가 를 이중적으로 보여준 영화가 아닌가 싶습니다..
@JimmiTV
@JimmiTV 6 жыл бұрын
벤이 살인을 하지 않았을 수도 있다. 라는 게 맞지 않을까요? 살인장면도 안나오지만, 살인했을지도 모른다는 암시는 곳곳에 있고, 종수도 그런 의심으로 벤에게 복수를 한 거잖아요. 종수의 의심이 맞을 수도 있고 틀릴 수도 있지요. 이 부분은 관객에게 열어둔 거라고 생각합니다.
@joeslin
@joeslin 5 жыл бұрын
그렇게 단정하기에는 살인을 암시하는 메타포가 너무 많음
@warmgun9390
@warmgun9390 6 жыл бұрын
잘 보고 갑니다.
@ipos1805
@ipos1805 6 жыл бұрын
파스타를 만드는 장면에서 메타포에 대한 언급을 대놓고 해줬다는 점에서 아주 불친절했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보는 내내 예상하고 상상하면서 재미를 느꼈어요.
@palemank
@palemank 6 жыл бұрын
#내용에 스포있어요 항상 엉준님 리뷰 잼있게 보고있습니다. 글은 처음 적어보네요 개인적으로 이영화는 타노스보다 더한 균형성애자 를 표현하고자한 이창동 감독님의 명작이라 생각합니다 전 우선 버닝 을 아주 재밌고 흥미롭게 보았으며 그전부터 기대하던 작품인지라 원작등을 찾아보고 개봉일 관람한 관객입니다 전 영화를 두번 보았는데요 그이유는 영화가 모호하고 어려워서가 아니라 영화자체의 정체성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저의 의견이 확실한것은 아니지만 제생각을 적어보자면 이 영화는 상당히 친절하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은 연이 연기한 벤이라는 캐릭터가 메타포와 동시존재(?였던거같은데..) 라는 대사로 관객들에게 설명을 해주죠 서울에도 있고 아프리카에도 있다이럴수도있고 아닐수도있다 영화는 전체적으로 모든 장면이 이두가지로 설명이됩니다 우물은 있었을수도있고 없었을수도있다 해미는 죽었을수도있고 도망간것일수도있다 그리고 마지막 장면은 실제일수도있고 상상일수도있다 라고 말이죠 그것은 비단 이것뿐아니라 영화 장면 모든것에서 대입가능합니다 이창동 감독님께서 현시대를 살아가는 청춘들의 미스테리한 혹은 불확실한 미래를 표현한것이 아닌가 싶기도 하구요 그리고 엉준님께서도 거론하셨던 마지막 장면에 대한 저의 생각을 좀 적어보려합니다 우선 마지막 부분도 종수가 벤을 죽인것이라고 생각한다면 그전에 종수가 해미의 방에서 소설을 쓰는 장면은 그동안 작가가 되겠다고 하면서 한번도 소설을 쓰지않았고 자기가 무엇을 쓰고싶은지도 모르는 종수가 벤이 해미를 죽였다고 생각하는 부분을 확신하게 된것으로 해석가능하다고 보며 마지막이 상상이라고 본다면 해미방에서의 장면은 종수가 해미가있는 방에서 하는 "행동" 에서 환상의 해미가 등장하여 "서포트" 해주는 장면을 통해 없다는것을 잊어버리면 된다고 마음먹고 자신만의 상상을 소설로서 구현한것이 아닐까 합니다. 사실 모든장면이 다 보는이로 하여금 해석하기에 따라 이해가 달라지는 영화인지라 오랜만에 영화 상영시간보다 이후 언쟁거리가 많은 훌륭한 작품이 나온게 아닌가 싶구요 가장 맘에 든장면은 노을지는 종수의 집앞마당에서 해미가 보여주는 몸짓이였습니다 마치 리틀헝거가 그레이트 헝거가 되는것처럼 보이기도 하며 혹은 이성을 유혹하는 새의 날개짓마냥도 보이는 그장면 말이죠 글을 적다보니 너무 길어졌네요 항상 엉준님 영상 챙겨보는 구독자구요 앞으로도 잘부탁드립니다 아.. 근데 말이죠 영화 초반에 보면 해미를 벤의 차에 싣어보내고 종수가 집으로 봉고프론티어를 끌고 돌아가는 장면에서 고라니 한마리가 길에있다가 논으로 뛰어가는 장면이있는데.. 과연이장면은.. 우연일까요... 아님 파주의 농촌지역을 표현하고자 연출된걸까요... 참 궁금하네요.. 그럴수도...아닐수도.. ㅎㅎ
@user-cu7em1yc4y
@user-cu7em1yc4y 6 жыл бұрын
오늘 영화보고 ㅋㅋ 엉준님 리뷰까지 봤네요 ㅋㅋ 영화자체가 니들알아서 상상해라는거라 일반적인 결론도없고 일반관객이면 다 재미없다라고 느낄 영화네요 아무래도 상업영화가 아니다보니 흥행은 못할듯 영화볼때 관객은 많은데 중간에 나가는사람들이 절반이네요 -.,- 그만큼 지루하고 재미도 별로 없죠.. 꾹참고 봤는데 허무하기만하네요 -.,- 뭔가 즐기려고 극장갔는데 수업듣고온느낌이랄까 ㅋ
@ededede573
@ededede573 6 жыл бұрын
'자 이제 진실을 얘기해봐'라는 해미의 대사는 마치 감독이 관객들에게 물어보는 것 같더라구요. 자 이제 니들이 생각하고 있는 답을 말해봐.
@ryu_yxxn
@ryu_yxxn 6 жыл бұрын
제 해석인데 혹시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용..?? 영화는 전화, 시계, 고양이, 우물 등등 모호한 것 (진짜 우물이 있었다 vs 없었다, 벤의 집에서 본 시계와 고양이는 해미의 것이다 vs 아니다, 해미가 전화했다가 끊은 것은 위험한 상황이기 때문 vs 잠수탔고 도움을 청하려다가 마음을 바꿨기 때문) 등을 통해 두가지 진실사이에서 혼란스럽게 합니다. . 1. 벤이 해미를 죽였다. 2. 해미는 카드빚으로 인해 잠적했을 뿐 벤 또한 행방을 알지 못한다. . 그런데 결국 종수는 1번째 사실을 선택하고 벤을 죽이게 되는 거죠. 왜일까요? . 벤이 비닐하우스를 태운다는 이야기를 할 때 했던 대사처럼 비닐하우스를 태워도 된다 아니다는 내가 택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종수는 1번째 사실을 택했을 뿐이고요. 왜 1번째 사실을 택한 것일까요? . 벤은 흙수저 종수에 비해 금수저이자 상대적 박탈감을 주는 대상입니다. 또한 어머니의 옷을 태우게했던 트라우마의 장본인 아버지를 떠올리는 대상이기도 합니다. 어머니의 옷(해미), 아버지(벤). 따라서 벤을 죽임으로써 트라우마를 극복하고 상대적 박탈감을 해소하는 것이죠. 벤을 죽여도 되는 걸까요? 진정 벤이 잘못한 걸까요? 그것은 알 수 없습니다. 벤이 비닐하우스를 태울 때 그것은 오로지 나의 의지로 태우는 것인 것처럼 말입니다 (진짜 태운다는 건지 은유적인 건지는 아무도 모릅니다만). 종수는 1번째 사실을 택했을 뿐입니다. . 그렇다면 벤이 태운 비닐하우스의 정체는 무엇일까요.. 저도 모르겠습니다. 마음의 돌을 빼주는 등의 장난이나 음식에서 메타포를 찾는 다소 철학적이고 문학적인 벤이 종수에게 던진 장난일 수도 있구요.. 아니면 단지 호수?를 쳐다보는 일을 비닐하우스를 태우는 일로 빗댄 걸까요?? . 아무도 1번째가 진실인지 2번째가 진실인진 알 수 없습니다. 우물의 이야기가 사실인지, 전화는 왜 끊긴건지, 벤의 집에서 본 시계는 정말 해미의 것인건지 아니면 그냥 경품으로 주어지는 흔한 시계인 건지, 우물에 빠진 해미는 정말 가족의 말처럼 거짓말을 잘하는 해미의 거짓인지 알 수 없는 것처럼 말입니다. 종수는 그저 1번째 사실을 택했을 뿐입니다. 아픔에서 벗어나기 위해서. 또 해미를 믿기 때문에? . 따라서 종수는 트라우마와 근원을 알 수 없는 아픔을 극복하게 되고 소설을 쓸 수 있게 됩니다 . 어쩌면 영화 전체가 ‘이제 진실을 얘기해봐’ 라는 해미의 대사와 이어지는 것이 아닐까요
@KLHUTUBCZ
@KLHUTUBCZ 5 жыл бұрын
벤이 혜미를 죽였든 안죽였든 그게 중요한게 아니군요 종수가 그렇게 믿는다는게 중요한거네요 자신이 틀렸을수도 있는데 자신의 생각이 맞다고 믿고 사람까지 죽이는 잘못된 행동을 하는 사람을 말하는 영화같애요
@pink_wool
@pink_wool 6 жыл бұрын
비닐하우스란 단어는 살인의 대상보다도 사람 그 자체를 표현한 것 같습니다. 비닐하우스 중에서도 버려지고 방치되어 썩어가는 비닐하우스를 태운다고 했구요. 벤이 그런 대상이 불을 붙이는 건 직접 살인을 하거나 자존감을 절벽위에서 떨어트리는 행위(그 결과 대상의 자살, 실종 혹은 살인)일 것 같네요.
@yunkihong9959
@yunkihong9959 6 жыл бұрын
엄청 재미있었습니다 ㅇㅇ 꼭 극장에서 봐야될 몇 안되는 영화 입니다
@Eunjuu_uu
@Eunjuu_uu 6 жыл бұрын
아닠ㅋㅋㅋ스포일러리뷰 뭔데 웅장하게 넘어가냨ㅋㅋㅋㅋㅋ
@user-ty6pt1et7x
@user-ty6pt1et7x 5 жыл бұрын
지루하기보다는 엄청 흥미진진하더군요 긴장감 오져..
@ssh66478621
@ssh66478621 6 жыл бұрын
저는 우물에 대해서 궁금해요 우물이 진짜로 존재하는건지 아닌지 인물마다 달라서요 우물이 가지고 있는 의미가 궁금하고 우물도 고양이처럼 귤처럼 아리달송한 의미를 가지는데 이 알송달송한 의미로 감독이 표현하고싶었던 것이 뭐였는지 궁금해요
@wiwtswoody6992
@wiwtswoody6992 6 жыл бұрын
이창동 감독이 지금의 청춘들에게 던지는 이야기 ! 불쌍한 청춘이 되면 안되겠다 라는 생각이 많이 드는 영화 였습니다 !
@radical_pro
@radical_pro 6 жыл бұрын
저는 보는 도중에 전체 허상으로 자체 결정함 ㅋㅋ
@geenie9898
@geenie9898 6 жыл бұрын
버닝 심야 보고온 후~ 구독&좋아요 꾹 누룹니다 자주뵈요 감사합니다^^
@teru8383
@teru8383 6 жыл бұрын
지루한 스토리를 안지루하게 뽑아내는 능력이 돋보이는 영화. 유아인의 연기가 이영화에서 완성되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14wyverns29
@14wyverns29 2 жыл бұрын
저만 지루했나요…
@user-lh2ok9qt4j
@user-lh2ok9qt4j 6 жыл бұрын
1.어렸을때의 모습과 비닐하우스가 타는모습을 봤을때 이종수속에는 뭔가가 타고있지만 벤이말한 '비'라는 것을 통해서 감추고 있는것 같구요 2.칼은 영상에서 말한것과 같은거 같구 3.sun set과 large hunger 항상 large hunger가 될때 웁니다 자신의 삶의 의미를 찾지못하는 것이죠 그리고 중간의 통화소리를 들으면 '거기는 아니야'라는 소리가 들리는데 그 후 벤이 저수지로 가서 가만히 보고있는걸 봤을때 결국 자신의 삶의 목적을 잃어버리고 자살한것으로 생각합니다. 두서없이 막 썼네용ㅠㅠ 좋은 의견 부탁드려요!!
@CtrlC-Master
@CtrlC-Master 6 жыл бұрын
영화에서 이동수단으로 종수는 시끄러운 트럭, 벤은 조용하고 무거운 포르쉐 타고다니는 것도 메타포인가요?
@JLee1293
@JLee1293 6 жыл бұрын
저는 벤의 마지막 대사 때문에 아무래도 종수가 믿고 싶은것만 믿으며 벤을 살해범으로 스스로 정당화 시킨게 아닐까 싶습니다... 벤이 칼 맞기전에 "해미는 어딨어요? 해미랑 같이 온다면서" 라며 아무의심 없이 종수의 트럭까지 걸어가는 모습을 보이죠. 만약 벤이 해미를 죽인게 맞다면 종수가 해미랑 온다고 했을 때 일말의 의심이라도 품지 않았을까요? '어라 해미는 내가 죽여서 없는데 무슨 소리지' 하면서 말이죠... 그래서 드는 생각이 해미는 벤이 아닌 다른 이유로 사라진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사채업자로부터 도망을 갔다던가요... 여튼 이런 상황에서 종수는 본인이 해미에게 한 마지막 말("창녀 같이")에 해미가 상처를 받고 자신을 떠났다는 현실을 받아들이기보다 평소에 으레 의심과 질투가 섞인 복잡미묘한 감정을 가졌던 벤에게 본인의 분노를 뒤집어씌운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는거죠. 정말 끔찍한 일인데 벤의 마지막 대사를 감독이 괜히 넣지는 않았을 거라 생각하거든요. 또 고양이 부분으로 인해서 확신을 가지는 장면도 분명 해미네 집주인 아주머니가 여긴 고양이 없는 곳이라고 말하기도 했고... 뭔가 종수가 본인이 믿고 싶은 것만 믿는다는 느낌이... 또 종수가 벤을 의심하며 증거를 쌓아가는 장면(해미의 시계, 고양이 장면)엔 항상 종수 혼자만 있었습니다. 현실인지 본인이 믿고 싶은것만 보고자 스스로 만든 환상인지 모른다는거죠. 마치 해미가 처음에 본인이 믿는 것이 중요하다고 한 것 처럼 종수도 결국 분노에 쌓여 정줄을 놓고 믿고 싶은것만 믿으며 벤을 죽일 수밖에 없는 인물로 스스로 설득시킨게 아닌가 하는...
@user-yx6hb8so9g
@user-yx6hb8so9g 6 жыл бұрын
간만에 여운이 오래 남는 영화 개봉일 조조 봤는데 지금도 아련함
@ziodeka127
@ziodeka127 6 жыл бұрын
버닝 아직 안봤는데 스포리뷰 건너뛰고 댓글 읽어주는거 까지 봤어요. 취향이라~~안보고 후회하는거 보다 보고 후회하는것도 좋을수 있겠네요. 다음 영상은 스포리뷰가 몇분에 끝나는지도 적어주세요. 편리해요.
@user-bp1fr3cr3q
@user-bp1fr3cr3q 6 жыл бұрын
아 저는 종수가 정말 저같이 느껴져서 서늘했습니다..종수의 버닝이 이해가 감.
@vbbbbvvvv4056
@vbbbbvvvv4056 6 жыл бұрын
펭이 항상 화이팅하고 살아숨쉬는거에 기쁨을 느끼셨음좋겠어요 ~ 몸이 아파서 힘든 사회생활에 다가가지못하는 사람도있는걸요 응원하겠습니다
@user-ep9bj2sd3q
@user-ep9bj2sd3q 6 жыл бұрын
올해 많은 한국영화 개봉작중에 유일하게 기대되는 영화 ㅋㅋㅋㅋㅋ 요번년도 10에 9는 졸작이었다
@todadaking
@todadaking 6 жыл бұрын
이동현 올해 망작영화제 주최자 엉준 고심이 더욱 깊을것 같네요. 작년처럼 화끈하게 리얼!!!만 있는게 아니라서.ㅋㅋㅋ
@yunkihong9959
@yunkihong9959 6 жыл бұрын
오늘 보고 왔는데 너무 재미있어요 ㅎㅎ 꼭 극장에서 보고 오세요
@huh___y1435
@huh___y1435 6 жыл бұрын
여러가지 해석이 나올수밖에 없는 영화네요 감독도 그걸원했던것같고 하지만 긴러닝타임동안 너무 상징화에 중점을 두다보니 성질머리 급한 한국인으로서는 조금 답답하기도 했습니다만 영화가 보여주려는 분위기정도는 확실히 알겠네요..해미라는 캐릭터는 정말 매력적이구요..
@user-ui4gn9nu6t
@user-ui4gn9nu6t 3 жыл бұрын
벤이 혜미를 죽인게 맞습니다. 벤은 연쇄살인마로서 피해여성들을 비닐하우스로 비유하며 죽이고 불태울때 느끼는 심장의 울림을 최고의 쾌락으로 느끼는것이죠. 마지막 칼맞고 종수를 안을때 그 의심들은 해소가 됩니다.
@user-wt1uw1qr7w
@user-wt1uw1qr7w 6 жыл бұрын
작가 지망생인 제가 보기에는 소설속 이야기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초반부터 지울 수 가 없더라고요 같이본 동생은 후자를 택하면서 아니라고 했지만요
@nonamed25
@nonamed25 2 жыл бұрын
되게 긴장감있게 지루할 새 없이 봤네요. 뭘 막 이해는 못했지만 그 의뭉스러움. 배우들의 연기만으로도 충분히 괜찮았음
@user-qe4zy1zy8v
@user-qe4zy1zy8v 6 жыл бұрын
저는 영화 중반부에 꼬마가 비닐하우스 불태우는 장면에서, 혜미가 살해당한 시점이 아닌가 싶었습니다...
@user-rc5rd6sx7k
@user-rc5rd6sx7k 6 жыл бұрын
그냥 감독 쾌락을 푼거 같은 영화
@user-ke6gc6yh3w
@user-ke6gc6yh3w 6 жыл бұрын
요즘 내 댓글이 안 뽑히는 군.. 분발해야겠어..
@user-sv1jp9sb8z
@user-sv1jp9sb8z 6 жыл бұрын
곡성촬영감독이더라 버닝 흥미진진하게 봄
@user-pf6vb4ii2e
@user-pf6vb4ii2e 6 жыл бұрын
저는 허구라는 쪽으로 생각하는데 혜미의 방이 여러모로 열쇠인거 같아요. 유아인 자가발전씬도 일맥상통 하고요.
@23metersPerSecond
@23metersPerSecond 6 жыл бұрын
리틀헝거와 그레이트헝거가 뒤섞이는 느낌을 받은 영화였습니다.
@user-pb4zr2km3h
@user-pb4zr2km3h 6 жыл бұрын
리뷰 잘봤습니다! 영화가 담고자 하는 의미가 깊은것 같습니다.한번보고는 당연히 어려운 느낌이고.. 단순한 영화를 찾는분이라면 정말 안맞는 영화입니다.저도 한번보고는.. 이해가 힘들어 두번을 봤는데요. 제가 생각하는 관점은. 엉준님이 말씀하신것처럼 소설이라는겁니다.1. 영화에서 다들 느끼듯이 당연히 벤이 해미를 죽인 범인으로 몰고갈만한 증거와 심증들이 많습니다. 하지만..영화 '곡성'에서 나오는 대사와 같이.. 현혹되지 마소!.. 네.. 벤이 범인으로 보여지는 것들은 현혹되는 장면들 같습니다.2. 영화 중간중간 힌트를 준다.! 처음 해미와 종수가 술을 먹는자리에서 해미는 종수에게 헝거의 종류와 정보, 그리고 마임, 을보여줍니다. 그리고는 종수는 해미에게 말을 하죠. "없는것을 잊어버리라는거지? 있는것처럼?" 요것이 첫번째!그리고 벤에 집에 초대되는 종수 거기서 '메타포' 라는 힌트를 또 줍니다. 세번째는 종수네 집에서 벤과의 대화.벤은 종수에게 "나는 판단을 하지 않아. 그냥 받아들이는거지" 그리고는 잘 기억이 안나지만..:동시생존? 종수가 서울에도 있고 파주에도 있고: 이런말을 합니다. 이것들이 감독님이 주는 힌트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소설이라 생각하는 것도 이런 힌트들 때문입니다.3.본격적으로 영화시작부터 한번 봐보겠습니다. 저는 해미와 종수의.. 은밀한..ㅠ관계까지는 현실이라 생각합니다.거기서 종수는 관계중에 벽에 빛을 쳐다보고 남산을 쳐다보죠. 그 이후에 종수는 올때마다 혼자 자위행위를 합니다.남산을 보던가 아니면 가상의 해미가 나타나면서 말이죠. 이건 해미가 말해줬던.. 없는것을 있는것처럼.. 여기서 종수가 소설에 이용하며 써 나가는것 같습니다.4.해미와 벤이 귀국하는 장면부터도 소설입니다. 그 이유는. 해미를 중심으로 종수는 '리틀헝거' 벤은'그레이트 헝거'의 모습으로보여지게 됩니다. 그리고 영화 중간까지 종수와 벤이 너무도 극!반대의 상황이 번갈아 가며 비춰집니다.공항에서 벤과 해미를 태우고 오는길.. 벤은 어머니와 애정넘치는 전화통화를 합니다.. 그날 늦은밤 집에 도착한 종수는 또 대답없는 전화를 받으며.. 말좀하라고 살짝은.. 흐느끼듯이..? 말을 하더군요..그리고 그 다음장면은 벤의 동네와 집으로 초대받은 종수.. 전혀다른 세상에 당황합니다. 자신과는 너무 극반대적 삶인거죠.그다음은 종수네 집으로 찾아온 해미와 벤... 서로 반대적 삶을 번갈아 가며 보여준다 생각합니다.5.셋을 종수네 집에서 떨을 피웁니다. 그리고는 종수는 벤에게 자신이 어릴적 엄마가 집을 나가고 엄마옷을 불태웠다고 하죠.그말을 하자마자 벤도 자신이 비닐하우스를 태운다고 합니다. 헌데 여기서 중요한점이.. 벤이 이런말을 하면서 자신은"나는 판단을 하지않아.. 그냥 받아들이는거지" 이런말을 합니다. 그러고는 종수는 해미를 사랑한다고 말합니다. 그런 종수를웃어 넘기는 벤.. 해미가 나오자 종수는.. 해미에게 "사람앞에서 옷을 벗냐고.. 창녀같이" 라고 말을 합니다. 해미를 판단해 버린거죠.. 그이후 말없는 전화 이후 사라진 해미.. 이 다음장면이 비닐하우스가 타고있고 앞에서 어린아이고 알몸으로 웃고있습니다.벤이 말한 비닐하우스를 태운다는것은 종수가 누군가를 판단해버리면 불타는것을 말하는것 같습니다. 이유는이 일이 있고 난후 종수는 알바구하는곳으로 갑니다. 거기서 조장?이란 사람이 사람들을 판단해버리죠. 잔업 못한다 이런식으로.거기서 종수는 뛰쳐나와 벤을 의심하기 시작합니다. 중간생략,..마지막 종수는 벤의집에 있는 해미에게 준 같은 시계와 고양이가 보일이라는 확신을 가지게 되며. 벤을 살인자로 판단해 버립니다. 그러고는 벤은 차와 함께 불타게 되어버리죠..6.중간에 나오는 우물.. 저도 우물이 정말 미스테리였는데요. 저는 우물자체가 돈이라고 생각합니다.이유는 처음에 해미는 자신이 빚이 있다고 말한적도 없고 돈을 모아 여행을 갔습니다. 허나 소설이 시작되고 해미가종수가 어릴때 자신을 우물에서 구해주었다고 합니다. 종수는 기억이 없습니다.. 해미가 사라지고 벤은 종수에게 해미가빚이 많았다고 말을 합니다.. 허지만 해미네 가족이 있는 음식점을 갔을때는 자신들 집주변에 우물이 없었다고 하죠.여기서 우물이 있다고 한사람들을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해미와 종수엄마.. 소설속의 둘은 돈이 없고 빚이 있는사람들이죠.7.종수가 벤을 의심하기 시작하면서 뒤를 캐기 시작합니다. 자신이 판단내릴수 있는 증거들을 찾는거죠.첫번째 종수의 친구들,두번째 종수의 엄마, 이둘의 같은점으로는.. 종수의 엄마는 종수에게 이런말을 합니다. 자신이 젊으면장기라도 팔던가 뭐.. 이런말들..? 이걸 들은 종수는 이쪽 방향으로 벤을 의심하기 시작합니다. 친구들 모임도 이상하게 보이기 시작하죠. 8.제가 위에서 말씀드렸듯이.. 종수와 벤은 소설속의 극반대 캐릭터 입니다. 종수가 처음 파주집에서 창고안의 칼을 본거 기억하시나요? 그리고.. 종수는 벤의 집에서 화장실을 가자마자 대뜸 화장실 선반? 을 열어.. 화장품? 을 확인합니다..여기서 칼과 화장품? 은 같은것이라 생각합니다. 벤은 마지막 여자에게 화장품을 꺼내와 입술에 색칠? 을 해줍니다.이건 그레이트 헝거가 리틀헝거를 그레이트헝거로 변화시켜준다 생각합니다. 허나 리틀헝거 종수는 칼로써 그레이트 헝거가 되었다고 생각하는것 같습니다.. 제가 말을 잘 못해서 이해하시기 힘드시겠지만.. 영화를 다시봐보면종수가 창고에서 칼을 찾는 모습과. 벤의 집에서 화장품을? 찾는 모습이 매우 흡사해 보입니다.ㅠ9.그리고.. 이건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종수가 처음 해미와 관계를 맺을때.. 화장실이 불이 꺼진채 열려있습니다.그리고 해미가 떠난후 종수가 와서 자위행위를 하는 두번의 장면에서는 화장실이 불이 켜진채로 문이 열려있구요.그리고 마지막 종수가 벤을 죽이기 전 해미집에서 글을 쓰고 있는데 화장실이 불이 꺼진채 문이 열려있습니다.이것이.. 소설의 처음과 끝을 알려주는건가 싶기도 하고... 잘 모르겠네요ㅠㅠ
@user-jj4cw3db6q
@user-jj4cw3db6q 6 жыл бұрын
비닐하우스가 불타고 혜미가 사라지고 포르쉐가 불타며 벤이 사라진다 비닐하우수는 벤이 태우고 포르쉐는 종수가 태운다. 너무많은 이야기가 주고받고싶을정도로 너무나 좋은 영화였다 비닐하우스는 소외받은 아무도 찾지않는,.. 포르쉐는 정반대의 모습을...
@mesia8040
@mesia8040 6 жыл бұрын
하루키는 허무한 상실감을 메인으로 표현하는 것 같아요, 마치 연기처럼 사라졌다는 표현도 "국경의 남쪽 태양의 서쪽" 에서 나왔던 어린시절 추억의 시마모토를 표현한것 같다라고 할까 다만 버닝에서는 영화를 시청한 사람이나 소설을 읽은 사람의 판단에 맡기고 명확한 결과를 내주지 않은 것이 아쉬우면서도 하루키 스럽다고 느껴집니다.
@Yookgaezang
@Yookgaezang 6 жыл бұрын
저는 벤이 해미를 죽였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벤의 가장 큰 능력을 '눈치 못챈 척 하기' 라고 생각하고 쓰는 겁니다. 극 중 세명의 인간들 전부 돈의 적고 많고를 떠나서 삶이 재미없는 사람들이면서 '본능적인 생의 집착'만 남은 버려진 비닐하우스 같은 존재들이라고 봤습니다. '비닐하우스태우기=살인' 이라는 가정하에 영화를 보게되면 마지막 종수가 벤을 죽일때 벤이 종수를 꼭 껴안는데 '종수 너도 드디어 가슴 속 베이스를 느끼겠구나' 생각하면서 껴안지 않았을까? 또는 자기 자신은 죽일 수 없었지만 종수를 통해 자신이라는 버려진 비닐하우스를 태운것의 고마움? 아니면 이건 제 극히 개인적인 생각인데 '너랑 잘 놀았다'라는 의미의 꼭 껴안음 이라는 생각도 했습니다. 그래서 일부러 벤이 의도적으로 종수에게 내가 해미를 죽였을 수 도 있다 라는 단서를 흘리면서 '모르는척 눈치 못챈척' 스킬을 시전한거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면서 벤은 종수 이자식이 어떻게 나올지 자기 목숨까지 걸면서 즐긴거라고 봤습니다. 재밌으면 무엇이든 한다고 했던 벤의 대사처럼요. 그러니 벤이 해미를 죽인건 '종수와 재밌게 놀기'의 과정에 불과한건 아닌가? 라고 생각하게 된겁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Gajaishika
@Gajaishika 6 жыл бұрын
이 영화를 이제서야 보게 되네용~~ 버닝 저는 마지막 씁쓸찝찝한 장면 빼고는 재미있게 봤습니다. 하지만 딱딱 맞아 떨어지는 거에서 편안함을 느끼는 분들은 이 영화보시면 조금 벙찔 수도...
@Simon-wi2ss
@Simon-wi2ss 6 жыл бұрын
유아인님 말고 그 어떤 배우가 그 역을 소화 할 수 있었을까요... 정말 대단한거 같아요.. 봉태규씨, 신하균씨, 이병헌씨..? 정도 생각나네요ㅎ
@user-cx5zy6pg5f
@user-cx5zy6pg5f 2 жыл бұрын
이민기씨는 어떤가요?
@ruddnjsdlek3
@ruddnjsdlek3 6 жыл бұрын
방금 버닝 보고 왔어요 ㅋㅋㅋ 워낙 말이 많아서 예고편도 안보고 백지상태로 가서 봤는데 무슨 시험보는줄 ㅋㅋㅋㅋㅋㅋ
@todadaking
@todadaking 6 жыл бұрын
이 사회의 강자가 약자를 조롱하고, 극단으로 치닫을 때, 강자에게 약자가 목숨을 걸고 들이대서 사건에 대하는 우리 모두의 행동. 이 사회에 대한 분노와 과정에 생각해보란 "질문"과도 같은 영화라 생각합니다. -영화 리뷰는 역시 엉준
@KLHUTUBCZ
@KLHUTUBCZ 5 жыл бұрын
댓글들 보다보니까 문득 드는 생각이 이창동감독님이 관객을 종수로 만들었구나 벤이 살인을 했다고 결론내는 사람도있고 아닌사람도 있고 혜미가 죽었다는 사람도있고 아닌사람도있고 종수는 벤을 살인범이라고 확신하고 죽였는데 당신은 어쩔거냐 라고 묻는 거야 소름
@Frontback
@Frontback 6 жыл бұрын
영화 장르가 미스테리라는데 영화보면서 집을 뛰쳐나간 고양이가 난생 처음 보는 사람한테 이름이 불렸다고 달려가서 안기는게 제일 미스테리했다....
@user-zp2fp4oc4z
@user-zp2fp4oc4z 3 жыл бұрын
밥챙겨주고 물줬잖아ㅛ
@user-lg1pq3os4y
@user-lg1pq3os4y 6 жыл бұрын
난 해미가 성형한이유가 궁금하다. 해미가아닌 제3자라고 생각해볼수도있는거아닐까 학창시절 유아인과 연이있던 제3자가 성형한 해미라고 다가온거라면?
@leolim8495
@leolim8495 3 жыл бұрын
쌉소리 하지말고 ㅋㅋㅋㅋ
@snowing0102
@snowing0102 3 жыл бұрын
음 그건 아닐듯 그러기엔 너무 이야기가 생뚱맞게 흘러가요,, 영화에서 혜미가 성형한 이유는 외모를 바꾸고 예뻐졌음에도 불구하고 혜미가 삶의 이유를 여전히 찾지 못했음을 알려주기 위해서에요 자신의 목표였던 외모가 충족됐는데도 불구하고 내 삶이 나아지지 않고 그대로인 이유가 대체 뭐지..? 그래서 삶의 이유를 찾으러 여행도 가는거구요.
@user-qe2ox5qj5c
@user-qe2ox5qj5c 3 жыл бұрын
ㅋㅋㅋㅋ반전드라마 소재로 딱이네요
@sori_osori_
@sori_osori_ 6 жыл бұрын
오늘 보고 왔는 데 저는 꽤 인상깊게 보고 왔던 것 같아요. 저만의 해석도 한 번 올려보겠습니다! 자세히 보기 누르면 스포일러 있습니다. 1. 실제로 벤이 해미를 죽인 것이다. 사실 벤이 '비닐 하우스'를 언급하는 것부터, 해미의 고양이와 시계를 가진 것 등 여러가지 벤이 해미를 죽인 것이라는 해석이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실제로 돌을 빼내야 한다라는 말을 통해 벤이 종수를 얄밉게 하려는 행동 등에서 보면 실제로 벤은 친절하게 행동하지만 은근슬쩍 사람을 불편하게 만드는 데 도사인 것을 보면 이번일이 처음이 아니라는 것이 드러나는 것 같고요. 그리고 해미가 말한 우물 이야기는 일종의 벤이 해미에게 했던 메타포와 마찬가지로 메타포가 아닐까 싶네요. '우물 안에 빠졌었는 데 위를 봤는 데 종수가 있었다. ':현재 자신은 벤에게 죽을 위기에 처해있다.(우물에 빠지다) 그러니 나를 구해달라(종수가 있었다) 이런 의미로 종수에게 일종의 sos 메시지를 보낸 것이 아닐까 싶네요. 2. 해미는 벤이 아니라 종수가 죽인 것이다. 이건 엉준님의 해석 영상에서 알게 된 것을 토대로 구축하게 된 해석입니다. 실제로 해미는 벤이 아니라 종수가 죽인 것이라는 겁니다. 종수는 해미를 죽였지만, 자신이 해미를 죽였다는 사실 자체를 없는 것이라 치고 행동을 한 것이라는 겁니다. 해미가 처음에 판토마임을 하면 언급했던 '귤이 없다는 생각을 없애는 것'처럼, 종수도 '자신이 해미를 없앴다는 생각을 없앤 것이죠' 실제로 분노조절장애인 사람의 경우, 자신이 폭력을 행사했다는 것을 기억해내지 못하는 경우가 있기도 하니까요. 실제로 영화 초반부에서 종수와 해미 관계가 그리 좋지 않았다는 것이 해미와 종수가 관계를 맺을 때 방에 들어왔던 햇빛이 점점 사라짐으로서 보여줬던 것 같아요. 관계 맺은 순간의 좋은 관계가 점점 어두워지고 사그러지고 있다는 것이라는 겁니다. 관계가 서먹해지고 나서 해미는 그냥 종수를 버리고자 하는 마음에 종수에게 집을 맡긴 것이 아닐까 싶어요. 실제로 종수가 해미 집에서 고양이를 본 적이 없고, 아파트 주인도 해미는 고양이를 안 키웠다고 하죠. 그리고 영화에서 처음으로 먹이를 줬을 때, 먹이와 물을 부어주는 것을 보여주는 데 비해, 영화에서 2번째로 줄 때에는 종수가 먹이를 붓는 소리는 나지만, 그 먹이를 그릇에 붓는 모습을 보여주지 않았죠. 이는 아마, 고양이가 없기에 처음날 줬던 먹이가 그대로 있었던 것이 아닐까 싶어요. 이 때, 종수는 이미 해미가 자신을 버렸다는 것을 대강이나마 눈치를 챘었지만 그것을 애써 무시하려 했던 것이었죠. 하지만, 해미가 벤과 나타나면서, 그리고 벤이 은근슬쩍 종수를 놀리면서(돌을 빼내야 한다 이런 말들을 통해요)종수의 해미에 대한 분노가 극에 달하면서 죽인 것이 아닐까 싶네요. 벤이 비닐 하우스를 언급했던 것은 영화에서 타는 비닐하우스를 보면서 웃는 아이 영상에서 예상하건대, 정말로 벤은 사람을 죽인 것이 아니라, 그냥 말 그대로 비닐하우스를 태우는 것을 즐기는 것이 아닐까 싶네요. 일종의 속물인 상류층이 범죄를 저지르고 다니는 그런 것 말이죠. 웃는 아이 영상은 아마도 벤이 우연히 타는 비닐하우스를 보면서 불에 대한 신비함에 빠지게 되면서 비닐하우스를 태우는 것에 관심을 가지게 된 것이 아닐까 싶어요. 하지만, 종수는 본인이 해미를 죽였다는 사실을 기억해내지 못하거나 애써 부정하기 위해서, 벤이 그냥 한 말들과 벤의 집에 있던 해미의 시계와 고양이로 어느 정도 자기합리화를 한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실제로 종수가 비닐하우스를 찾아다녔던 것도 확인 차원이라기 보다는 실제로 벤이 비닐하우스를 태웠다는 것을 확인함으로써 벤이 해미를 죽였다고 합리화하기 위해서 그 증거를 찾으러 다녔던 것이 아닐까 싶어요. (실제로 종수가 비닐하우스를 태우려 하는 장면이 있는 데 이는 자기가 증거를 위조해서라도 합리화하고 싶은 마음을 보여준 것이 아닐까 싶어요) 그 합리화 끝에 결국 종수는 복수라는 자신의 합리화 아래 벤을 죽인 것이고요. 해미가 언급한 우물은 종수가 어릴 때도 분노조절장애 끼가 있었다는 것을 암시하는 것이 아닐까 싶어요. 우물이 실제로 있었던 것은 아니었지만, 구덩이 같은 곳에 종수가 해미를 아마 못생겨서? 밀어버린 것이 해미에게 트라우마로 남아있었고, 그것을 우물로 잘못 기억하고 있던 것이 아닐까 싶어요. 그리고 마지막에 해미의 방에서 소설을 쓴 것은 변호사 분이 말씀했던 '너네 아버지 같은 미친 사람이 소설의 주인공으로 적합하다'와 상통하게, 종수가 일종의 소설을 쓴 것이죠. 그 소설에서는 자신(아버지와 마찬가지로 분노조절장애를 가진 주인공)이 해미를 죽인 벤에게 복수하는 것이죠. 종수는 이런 식으로 소설을 씀으로서 자신이 아니라 벤이 죽였다고 합리화를 하려고자 한 것이 아닐까 싶네요.
@hsc4522
@hsc4522 6 жыл бұрын
대마초 이전과 이후 유아인이 미친 것 같은 모습이 보이는 것 같아요. 처음엔 벤이 알 수 없는 사람이있지만 갈수록 유아인도 알 수 없어요... 마른우물의 정체는 도대체 무엇일까요ㅋㅋㅋ
@XellossKor
@XellossKor 5 жыл бұрын
그레이트 헝거 스몰 헝거는 말씀 없으시네요.... 진짜 중요한 부분인 것 같은데...
@totoroda740
@totoroda740 6 жыл бұрын
여배우의 매력을 느낄수없었슴 유아인과 스티븐연의 연기가 엄청났어요
@JimmiTV
@JimmiTV 6 жыл бұрын
제 생각도 그래요. 언론에서 말하는 것 처럼 여배우가 연기를 잘했나? 라는 생각이 드네요. 유아인의 연기는 충격적이었음. 연상엽의 한국어 연기가 전혀 어색하지 않았고요.
@seydouxs2513
@seydouxs2513 6 жыл бұрын
여배우님 연기 좋았어용 데뷔작임에도 롱테이크가 많은 영화인데 잘 찍으셨어요
@Yookgaezang
@Yookgaezang 6 жыл бұрын
저는 전종서의 곱창전골 가게 안에서의 연기를 보고 연기 굉장히 잘한다고 생각했고 그때 매력을 느꼈습니다.
@user-zi6gk2ub8y
@user-zi6gk2ub8y 5 жыл бұрын
헐... 난 누구보다 눈에띄었던게 여배운데 이렇게 다르게느낄수도있군여
@user-qe2ox5qj5c
@user-qe2ox5qj5c 3 жыл бұрын
@@JimmiTV 원어민같은 한국어 발음이 안돼서 벤으로 설정했나? 느낌이 듦
@sweet_0
@sweet_0 6 жыл бұрын
일단은 영화를보는내내 그리고 영화를보고난후 굉장히 혼란스러워지는영화였습니다 아무정보없이보니 컷씬이 길다는느낌과 장르가무엇인가하는느낌도들었고 벤을살해하기위해 부른장면에서는 벤의대사에서 진짜로 해미를 보려고 왔다는느낌도 들어서 살인마인가 아닌가에 혼란도오고... 원작,감독,장르,주제 등을 모르고 본 저에겐 그저 혼란스러운 영화였습니다
@user-ju4ih6yc2x
@user-ju4ih6yc2x 5 жыл бұрын
츄스윗 장르가 없는 영화들이 여러모로 화두에 오르는 거 같아요
@kyoung3345
@kyoung3345 5 жыл бұрын
심플한 독립영화일거라 여겼는데 미스테리하고 궁금해서 끝까지 보게되는..
@gana1274
@gana1274 6 жыл бұрын
저는 되게 재밌게 봤습니다 종수라는 캐릭터에 몰입을 해서 벤에대한 질투같은 것도 느끼다가 대마초 이후부터는 앞에서 나왔던 메타포들을 해석하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저는 시간 가는줄 모르고 봤어요
@bill6994
@bill6994 6 жыл бұрын
개인적인 버닝 리뷰 비닐하우스 = 종수 없애는 것을 좋아하는 자 = 벤 없다는 것을 잊고 자유를 추구하는 자 = 해미 해미는 삶의 의미를 찾으려하지만 찾을 수 없고 결국 본인에 대한 비관적인 입장(돌맹이 씬), 모든 억압, 비관에 벗어나고 싶은, 자유를 추구한다(대마초 씬) 지루한 삶에 비닐하우스를 없애는 것으로 두근거림을, 즐기는 벤은 본인은 느낄 수 없는 슬픔과 어둠에 가득찬 해미를 보면서 호기심이 생겼고 그 연약한 해미를 보호하는 비닐하우스(종수)를 태움으로서 희열을 느끼고 싶어한다. 결국 죽음을 통해 자유를 얻고 싶은 해미에게 죽음을 선물하고 그 보호자인 종수에게 의심과 질투, 불안, 초조함을 전달하면서 종수를 태워버립니다. 그 의미는 불안과 의심을 반복하며 결국 빛(긍정적인 요소)이 하나 들지 않은 해미의 집에서 소설(해미와 벤에 대한)을 쓰게 함으로써 종수는 태우게 되고 종수 자신을 불태운 벤에게 똑같이 불로 태움으로서 복수를 하며 영화가 종료된다.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caller____ful
@caller____ful 5 жыл бұрын
버닝 롯데시네마에서 보고 집에서도 봤는데 저는 벤이 해미를 죽이지 않았다고 생각해요. 마지막 장면에 종수가 전화로 벤을 불러냈죠. 그래서 벤의 대사에도 “종수씨, 해미랑 같이 왔다면서요. 해미는 어딨어요?” 라는 부분이 있구요. 해미는 그냥 여러 이유로 잠적을 한거같은데 피해의식에 찌든 종수가 벤을 무작정 의심하고 죽였다고 믿고 복수아닌 복수를 한거같아요 제 생각엔 ㅎㅎ
@user-cx5zy6pg5f
@user-cx5zy6pg5f 2 жыл бұрын
벤은 원래 그런 사람입니다..ㅋㅋ
@cjw2639
@cjw2639 6 жыл бұрын
보는 내내 벤은 재미만을 추구하며 사는 금수저 개츠비 같은데.. 종수가 추천해준 책도 찾아보는 순수꾸러기 같았는데 말이죠 ㅠ 해미는 오히려 종수 바라기 같은게 느껴지는 부분이 “ 나의 하나뿐인 친구 이종수 “ 라고 소개한 것과 곱창집에서 종수가 짐 내려줄때 원망의 눈빛으로 보였어요
@user-rp3yg5jj1b
@user-rp3yg5jj1b 2 жыл бұрын
저도 이번에 다시 보니까 그냥 금수저개츠비가 맞는것같아요!!!ㅠㅠ 그냥 심심하고 여자만나고 하는 사람ㅠㅠ
@user-bu9cs8dz9e
@user-bu9cs8dz9e 6 жыл бұрын
01:27 성인이지만 되게 얄밉네요 ㅋㅋㅋㅋㅋㅋ
@ldg970
@ldg970 6 жыл бұрын
기네스흑맥주 솔직히 요새 예술 영화는 대부분 청불이래요. 아카데미 상을 받는 영화대부분은 청불이잖아요?
@user-ms6rx4pn4i
@user-ms6rx4pn4i 6 жыл бұрын
이동를 ???: 쓰리빌보드, 블레이드 러너 2049, 덩케르크, 팬텀 스레드, 다키스트 아워, 더 포스트
@user-bc2ym7by9u
@user-bc2ym7by9u 6 жыл бұрын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ㅇㅈ
@Gyu-Hyeon_Kim
@Gyu-Hyeon_Kim 6 жыл бұрын
요거 인정ㅋㅋ
@spdlqjs
@spdlqjs 6 жыл бұрын
버닝을 볼까요 독전을 볼까요
@sujinlim0207
@sujinlim0207 5 жыл бұрын
최고의 명작.완전 대작.
@user-cv4os2zg5b
@user-cv4os2zg5b 6 жыл бұрын
1. 종수는 우물에서 해미를 구해줬다? 해미는 중학생 때 건널목에서 종수가 다가와 못생겼어 라고 한 게 첫 대화였다고 합니다. 하지만 잠시 후 장면에선 7살 때 우물에서 구해줬다고 하죠. 만약 우물에 빠진 해미를 종수가 발견했다면 괜찮냐는 얘기 정돈 했을겁니다. 이장도, 해미 가족도 우물이 없었다고 합니다. 그들은 그 마을에 오래 살았죠. 유독 엄마만 우물이 있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엄마는 그 마을 출신이 아닐 수도 있고 집을 나간 지도 오래 됐습니다. 따라서 그냥 종수가 돈을 해결해준다는 말에 맞장구를 쳐준 거에 불과할 확률이 높습니다. 해미가 거짓말쟁이가 아니라는 그 유일한 실낱 같은 희망, 그리고 종수의 억눌려 있던 분노를 폭발시키는 촉매제가 되죠. 2. 해미는 벤에게 살해당했나? 아니라고 봅니다. 해미의 시계, 보일이라고 부르자 다가온 고양이는 누구라도 벤이 해미를 살해했다는 쪽으로 생각하도록 유도합니다. 하지만 시계는 해미가 떠나기 전 선물일 수도 있고 고양이는 정말 주워온 것일 수 있습니다. 만약 벤이 해미를 죽였다면 종수가 계속 주변에서 얼쩡거리는 것을 지켜만 보고 경계도 전혀 하지 않았을까요? 그리고 만약 여자를 죽이고 악세사리를 수집하는 게 취미라면 해미가 사라지고 나타난 여자에게도 눈에 띄는 상징물이 있었을 것입니다. 또한 해미를 죽였다면 굳이 해미의 집을 몽땅 치울 이유는 있었을까요? 해미는 사채업자에 쫓겨 도망간 것입니다. 남산에서 하루 한 번 자신을 비추는 빛과 같은 존재였던 종수가 자신을 창녀라고 부르는 순간 더 이상 의지할 곳도 사라졌던 것이지요. 전화가 왔던 것은 마지막으로 목소리를 들어보려고 했던 것 같습니다. 영화 마지막에 해미가 종수 앞에 등장했다면 더욱 충격적이었을테죠. 이 영화는 끝없는 불신으로 가득찬 사회를 살아가는 청년의 이야기이며 러닝타임 내내 명확한 진실로 드러난 것은 하나도 없습니다. 극 중 해미의 대사이자, 영화 포스터에도 나오죠. 이제 진실을 얘기해 봐! 저도 얘기하고 싶네요. 전종서 너무 예쁘다!!! 말을 조리없게 써서 죄송합니다. ㅜ
@minkjj01
@minkjj01 6 жыл бұрын
리그김하부 중학교때 유일한 대화라고 했죠.. 더 어린시절엔 같은마을이니 알고냈겠죠
@daeeonlee2199
@daeeonlee2199 6 жыл бұрын
저는 밴이 혜미를 죽였을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이런 의견도 참 흥미롭네요. 특히 혜미가 연락두절이었던 이유에 대한 설명이 그럴듯하네요.
@user-ov8sd2xf6z
@user-ov8sd2xf6z 6 жыл бұрын
오 정말 흥미로워요 좋은 해석같아요
@user-jq4xb2fs1t
@user-jq4xb2fs1t 6 жыл бұрын
리그김하부 좋은 리뷰네요
@user-tk8wk6vh7k
@user-tk8wk6vh7k 6 жыл бұрын
저의기억으로 종수의어머니한테 우물이있지않았냐고물었을때 어머니는 '마른'우물이 있었다고했습니다 디테일한 마른우물이라는 대답을통해 우물은 진짜있었던것같은데 잘모르겠네요
@user-xo1cn5om6n
@user-xo1cn5om6n 3 жыл бұрын
ㄹㅇ 영화 한줄로 잘 표현했네
@user-cx5zy6pg5f
@user-cx5zy6pg5f 2 жыл бұрын
방구석에서 듣던 이름..이분이시구나~
@user-ju4ih6yc2x
@user-ju4ih6yc2x 5 жыл бұрын
감상자가, 해미가 거기 없었다는 것을 잊어버린 영화.
@zamggurgy
@zamggurgy 6 жыл бұрын
이 리뷰가 짜증날 수도 있고 짜증 안 날 수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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