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시브가 아니라도 어떤 것이든 좋은 물건은 좋은 디테일을 썼기 때문에 비싸고 아무리 좋은 디테일이어도 작업자가 일을 잘 못하면 쓸모가 없어지죠 건축은 겉만 번듯하게 만드는 작업이 아니라 속을 알차게 채우는 작업입니다. 그 속을 알차게 채우면 당연히 겉은 깔끔하고 멋있을 수 밖에 없죠. 그만큼 건축은 누구 하나도 빠짐없이 신경을 써주고 많은 협의를 걸쳐서 결과물을 만들어내야 합니다. 많은 건축주들이 가장 착각하는 것이 설계 도면 나오면 그대로 짓는 것이니 금방 지어질 것이라고 생각하실텐데 회사도 10명이면 사장 한명으로는 모든 관리가 안됩니다. 사장들도 회계사, 경영진, 법률전문가, 비서 등등을 고용하고 회사를 이끌어나가는 이 마당에 그 모든일을 혼자서 책임지고 이끌어가는 현장소장님을 응원해주지는 않고 의심부터하는 행동은 정말 잘못된 일이죠. 그래도 자신이 시공이 어려운지 모르겠다고 생각한다면 1/100 모형을 수직수평 다 맞춰서 오차2%안으로 치수 정확하게 만들어보시면 몸이 이해하시게 될 것입니다.

정사장님 ~~최회장님이 찾으십니다 ㅎㅎ

외국의 경우 시공 기술자에 대해 어느 정도 인정해 줍니다. 하지만 한국은 다르죠. 선배 시공자들의 돈 장난질이 만든 현실이라 이부분은 인식이 바뀌어야 하는데, 쉽게 변할 수 없는 부분이라 딱히 해결될 수 있는 부분도 아닙니다. 서로 속고 속이며 진행하는 거죠.

용산에서 컴퓨터 살 때, 치과에서 살장에게 견적 들을 때, 휴대폰 살 때 판매원의 현란한 설명 들으면서 내가 당하고 있는 건 아닌가? 정신 바짝 차리자' 이런 생각 들듯이 집 지을 때도 이런 생각 드는 게 현실.

비싸고 안좋은물건은 있어도 싸고좋은물건은 없다

아니 차는 옵션별로 cc별로 가격이 정해져있는데 집은 왜 스펙별로 적정 가격선 없이 이래야한다 저래야한다 틀에 박혀있는지? 정해진 가격내에 최선을 해줄 수 있는 집이 좋은집 아닌가? 다만 가격내에 이런 효율이다.이정도 성능이다 고지 해줄 수 있는게 맞는거 아닌가요? 물론 안전면에선 프레이밍이나 최소 에너지기준을 지킬 수 있는 법정 마지노선은 지켜야겠지만 그마저도 우리나라선 엄격함이 없는게 문제인듯

싸고 잘 시공 할 수는 없음

비싼데 나쁜 건 있을 수 있지만 싼데 좋은 건 없습니다.

500원에 4만개면2천만원!

간단한데 자재마다 가격 공개하고 시공비 공개 작업자 업무 경력및 비용공개 그냥 마트처럼 공개하면 됨 지들 맘대로 하고 영수증 내밀면 한두푼도 아닌데 어느 소비자 의심안함 그만큼 신뢰가 무너진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