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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터베리이야기 #제프리초서 #영미문학 #중세문학
안녕하세요 여기는 도시 책방입니다.
캔터베리이야기는 마치 신윤복의 풍속화를 보는 듯
중세시대 영국 사람들이 어떻게 살아갔는지
생생한 모습을 활자로 느낄 수 있는 작품입니다.
당시에 영국은 프랑스어를 공식어로 사용했을만큼
영어는 열등한 언어 또는 지역 방언으로 인식이 되었는데
제프리 초서는 누구나 말하고 읽을 수 있는 영어로
캔터베리 이야기를 집필했습니다.
그의 이런 노력으로 영어가 정립되기 시작해서
셰익스피어 현란하고 천재적인 노력으로
영어가 영국의 모국어로 지금의 세계어로 자리잡게 되었죠.
언어적 업적뿐 아니라 캔터베리이야기는
당시에 내려오던 구전 설화와 그리스 신화등
유행했던 모든 이야기들을 간추리고 모아서
이야기를 재창조하고 재구성했다고 하는데요
이러한 노력덕분에 셰익스피어가 또한 나올수 있었던 거죠
이번 영상에는 책 내용이 구체적으로 줄거리로 요약되어 있지 않아요.
24개의 단편집을 모은 이야기 집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개중에 정말 웃긴 이야기도 있고 이솝이야기처럼 의인화된 이야기도 있고요
편식이 아닌 잡식의 독서미각을 키울수 있었던 재미난 작품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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