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사 보기
'초등학생의 대통령'으로 불리는 구독자 234만 유튜버 도티(37·나희선)가 철도 선로에 무단 침입해 찍은 사진을 두고 논란이 일었습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도티는 최근 자신의 SNS에 "감성 사진을 찍는 모습"이라면서 용산역 근처 '백빈 건널목' 철도 선로에서 촬영한 모습을 올렸는데요.
해당 철로는 경원선과 경부선을 이어주는 구간으로 열차가 실제 지나는 곳입니다.
해당 사진이 공개된 후 누리꾼들은 "어린이 유튜버가 저러니 애들이 그대로 따라할까봐 무섭다", "코레일 측에 허가는 받고 들어간 건가" 등의 주장을 제기했습니다.
논란이 불거지자 도티는 해당 게시물을 삭제하고 공식 사과했습니다.
도티 소속사 샌드박스네트워크는 1일 사과문을 통해 "내부 확인 결과 제작지의 사전 조사가 충분하지 않아 폐선으로 오인했고, 사전 허가도 생략됐다는 점이 확인됐다"며 "많은 분께 불편함을 끼쳐 드리게 되어 죄송한 마음"이라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절차상 미흡한 부분이 있었던 점을 인정하며, 향후 관련 기관과 논의해 과태료 징수 등 필요한 절차가 있을 경우 반드시 협조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이 같은 문제가 반복되지 않도록 방법을 모색하고 모든 촬영 과정 전반에 신중을 기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철도안전법 제48조는 선로를 포함한 철도 시설에 허가 없이 출입하거나 통행하는 행위를 금지하고 있는데요. 이를 위반할 경우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또 철도시설물을 촬영하기 위해선 최소 7일 전에 한국철도공사 측의 사전 승인을 받아야 합니다.
Copyright© 이포커스.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이포커스에 제보하기
- 홈페이지 : www.e-focus.co.kr
- 이메일 : e-focus@e-focus.co.kr
- 카카오톡 채널 : pf.kakao.com/_xbFJyT
🔷 이포커스 채널
- 이포커스 다음채널 : v.daum.net/channel/516383/home
- 이포커스 네이버 프리미엄콘텐츠 : contents.premium.naver.com/ef...
- 이포커스 유튜브 : / @efocus
- 이포커스 게임 유튜브 : / @efocusgames
- 이포커스 틱톡 : / efocusnews
- 이포커스 인스타그램 : / efocus_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