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HD환자로서 공감하는 부분 1. 침대에서 못 일어남 2. 자책을 많이 함 3. 날 못 믿어서 남들에게 선택권을 맡김 4. 모두가 날 싫어한다 생각함 5. 나도 날 싫어함 6. 운이 없다고 생각함 7. 시간은 흐르는데 의지대로 몸이 안 움직여서 늘 쫓기는 느낌 8. 현실적인 계획을 잘 못 짬 9. 짜도 못 지킴 10. 낮시간에 피곤해서 침대에 묶여있음 11. 남들이 날 미워하는걸 슬퍼하다가도 슬픈 감정조차도 곧 지루해함 물론 사바사

adhd의 어눌한 부분과 어리바리한 표정과 산만함 충동성 자극으로 앉아있지않고 돌아다님 많으면 많을수록 사람과의 의사소통이 어려웟는데 그래서 고등학교때 반애들 단체로 제 앞에서 대놓고 비웃고 욕도 했어요... 만만하기도 너무 만만해 보이는 저는 대처방안과 상황파악을 못해서 우울함만 쌓였더라고요.. 너무 억울하고 원망스럽고 살기싫었습니다. 위로 받고 싶었어요 ..그 공간이 무섭고 공허하고 외롭고 그냥 그순간에 울어버ㅓ리고싶었지만 맘을 편히 둘 공간이 없었어요 😢😭 지금 약먹고 좋아지고 있지만 종종 이 기억이 떠오르는데 우울해집니다 ㅠ

시간 예상을 짧게 한다 ㅠㅋㅋㅋㅋ

내가 안좋아도 안좋은걸 까먹거나 알지못함 근데 계속 힘들다. 쌓이다가 폭발하면 결국 나는 나쁘고 공격적인 이상한 사람 기복과 집착이 심각해서 하루에 3시간동안만 초집중을 하고 중간에 힘들어도 재밌어서 멈출수없었습니다.머리가 깨질것같은데 그 시간을 제외한 나머지는 탈력감으로 뭘 할 수 없었습니다. 계속 반복되는 이8개월정도가 너무 힘들었고 막막핬습니다. 그리고 밤에는 강박때문에 잠을 못자서 ...4시.4시.2시.4시.12시 이렇게 계속 반복해서 불규칙했어요 ㅠㅠㅠㅠㅠ옆에서 누가 날 조종해서 라도 바꾸ㅏ고 싶었어요...스스로가 해결할수없었어요.. 포기하게돼요

여기있는 댓글중 의지력으로 커버 가능한 일이다. 라는 느낌의 글이 적혀있기에 적어봐요. 아뇨. 절대 아닙니다. 뭐... 온갖 신경을 곤두세우고 경계하면서, 극심한 스트레스를 주며 뇌를 극도로 몰아붙이면 그래요. 어느정도는 보통 사람들을 따라갈 수 있더라고요. 대신 공황장애를 함께 얻었지만요..ㅎ 이게 의지력으로 가능한거라면 얼마나 좋았을까요? 그냥 검사지 찍찍 하는 것 만으로 측정하는게 아니에요. 일반인과 어떻게 다른가를 측정해볼 수 있는 미니게임같은 검사도 함께 하고, 제가 다녀온 병원은 뇌파검사도 함께 하더라고요. 뇌파는 선택이긴 했지만요. 병자 코스프레인 것 같나요? 그럼 그렇다고 가정해봐요. 검사지는 뭐 내 멋대로 조작할 수도 있는 가능성이 있긴 하니 그렇다고 치고, 반응속도랑 인지능력검사도 컴퓨터 미니게임같은 방식으로 진행하는데 뭐 내 손으로 하는거니 그래요.. 의심스럽다면 백번 양보해서 진짜 정말 그렇다 쳐요. 굳이 돈을 버리면서라도 마음만 먹으면 일부러 못 할 수도 있고, 코스프레일 가능성도 있긴 할 것 같아요. 하지만 뇌파검사까지 하면 다르잖아요. 이건 내 맘대로 조작할 수 있는게 아니니 일반인이랑 다르다는 확연한 증거가 될 수 있겠죠? 아무튼 진짜 일부러 그러고싶어서 그러는게 아니에요.. 함부로 말하지 말아주세요. 정말 스트레스 많이받고, 죄책감 들고, 오늘도 내 부주의로 상대에게 피해준 내 자신에 너무 화가나고, 난 왜이렇게 게으를까 자괴감들고, 고치지는 못해요. 의지력이 바닥인것에 또 다시 비참해지고, 직장에 피해를 주고.. 아마 adhd인 분들이 우울증을 함께 동반하는 경우가 많다는 이유가 이 부분 때문이지 않을까 싶어요. 하루하루 이런일이 거의 매일같이 반복이 되는데 어떻게 긍정적일 수 있겠어요? 난 다른 사람들에 비해 집중력도 안 좋고, 게을러서 맨날 욕먹고 혼이나 나는 개 병신 찌끄레기 새끼인데.. 일적인 면에서 주변은 이런사람을 병신으로만 보지 위로해주거나 좋게 봐주는 사람은 거의 없어요. 진짜 정말 열심히 노력하면 주변 한두명? 좋게 봐주긴 하지만 노력은 하는게 맞는 것 같은데.. 그만큼의 성과가 안 나오니 그사람들 마저 괜찮다 괜찮다 하지만 실수의 기간이, 횟수가 많아질 수록 보면서 결국 한숨 쉬고, 버거워해요. 정말 고마운데 지쳐가시는게 눈에 보이니 미안해서라도 잘 하고싶은데.. 정말 노력하는데 안되니까.. 정말 스트레스 받고, 그 외 사람들도 큰 실수면 그냥 혼내면 되는데 평소에 하는 실수는 꼽주기에는 애매하고, 그렇다고 그냥 두기에는 실수가 잦고 해서 속으로만 담는데 한심하게 보는거? 사실 다 보여요. 알고있어요. 근데 나도 잘 하고 싶은데 안돼서 답답한거에요.. 진짜 저 노래의 가사대로 미쳐가는 것 같다고요.. 긍정적이고싶어 노력하지만 내 의지대로 잘 안 되니까 결국 또 좌절감에 빠져들어요. 그런점에서 검사를 받고 결과를 얻으니 한결 좀 낫고 가볍더라고요. 딱 한번 방문한 거였지만 그럼에도 그나마 마음이 편해졌었어요. 적어도 내가 컨트롤할 수 없는 영역에서 비롯된 문제들이였다는걸 알게 되니까 좀 위로가 되더라고요. 내 자신이 나를 이해할 수 있게 되어서 정말 좋았어요. 그러고 나니 약간이지만 마음의 여유가 생기더라고요. 그렇게 되니 그나마 사소한 실수에는 스트레스를 덜 받더라고요. 실수를 했을 때 내 의지 탓이 아닌걸 아니까 나를 탓할 시간에 실수하는 나를 받아들이고 그 상황을 어떻게 빨리 수습해내고, 해결해낼 것인가에 집중할 수 있게되었어요. 물론 큰 실수에는 아직도 커다란 바위가 내 위로 떨어진것만 같은 두려움과 압도적인 스트레스를 받기는 해요. 하지만 뭐.. 어쩌겠어요. 그냥 혼자 눈물과 함께 털어 내고, 다음엔 실수하지 말아야지.. 미리 방지할 수 있는 대책을 강구하며 더 단단해지기만을 빌어야죠. 검사를 받았으면 약도 먹을텐데 그럼 좋아지는거 아니였어? 먹어도 실수를해? 라고 생각하시는분이 혹시나 계신다면 저는 현제 약은 안 먹고 있어요!! 안심하세요!(?) 이건 정말 개인적인 이야기인데 저는 집이 시골이라 대중교통 타고 병원 한 번 가는데 거의 한두시간이 걸리는데다가 직업 특성상 쉬는날이 유동적으로 바뀌어서 주기적으로 찾아가기 힘들어서 딱 한번 방문했던거였어요! 검사해주신 의사분이 그런점을 배려해주셔서 약간 시간 오버해가면서 하루만에 모든 검사를 끝내주셨어요ㅜ 너무 감사하신분ㅠㅠ 약도 처음이라 강도를 약하게 처방해주셔서 솔직히 효과는 잘 못느꼈지만 그건 제 경우고, 의사랑 차차 맞춰갈 수 있는 부분이니 다른 여러 사례들을 찾아보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그래도 찾아보면 대부분이 긍정적 반응이 많더라고요 ㅎㅎ 여러분들 탓이 아니에요. 그냥 조금 다른사람들과 다르게 태어났을 뿐이고, 다르게 자라났을 뿐이에요. 죄책감가지지 마시고, 우리는 이미 이런 어려움을 가지고 있음에도 정말 멋지게 잘 살아나가고 있잖아요? 충분히 살 가치가 있고 열심히 살아가고 있어요. 세상 모든 ADHD분들 화이팅이에요! ㅎㅎ

Adhd인지모르던 과거에 친구관계,인간관계에서 언젠가부터 을을 담당했어요.가면콤플렉스,착한아이콤플렉스가 있는것처럼 잘보이기위해 노력했어요.왜냐면 자꾸 이상하게 나를 비난하고 탓하는사람이 많았거든요.다들 각자 힘든 유년시절보냈을거에요.남들이뭐리그래도 적어도 내 자신 스스로는 나를 이해해주고 다독여줍시다.힘내요 우리

사회적인 의사소통이 제일 어렵습니다. 많이 울었습니다... 그냥 단순한 존재만으로 이해받고 존중받고 싶어요

계속 살아온 방식이네요. 지친 느낌..

제 머릿속을 옅보는 느낌입니다. 위안받고가요 고마워요

AJR의 The DJ is crying for help 도 해주실 수 있을까요?

공감 ㅠ 자책하는 인생 너무 싫어요

와.. 이게 게으른 게 아니라 adhd 때문이었다니... 지각병이라고 늘 듣고 살았는데 병 맞았구나😂 지금이라도 자각해주셔서 감사합니다ㅎㅎ

내 이야기를 정확히 가사로 써놓았네요.. 일어나는게 얼마나 힘드냐면, 알람시 전기충격이 나오는 손목시계를 사용해도 잘 깨어나지 못해요.. 그럼 또 자괴감들고 그러면 우울해지고 무기력해지고.. 제 인생이 그랬어요.

ADHD 시간 관리가 어렵군요. 조카가 비슷하네요. 눕눕 좋아하고 아침에 깨울 때마다.. ㅜㅜ 결국 물 뿌려달라고 하는데, 뿌렸더니,,, 승질을 버럭 ~

머릿속은 그러지말자 하지만 오늘도 그렇게 되버리고. 또 그러는 나자신도 부끄럽고. 반복이되니 쳐지고 그러는데도 또 제자리..어제도 잠깐 서류일보고 가면되겠다라고 하고 아이의 원에도우미로 간다는게 일이 꼬여 못가고..또 나의 병때문에 아이가 날 기다리다 실망했다는 것이 와르르 마음이 무너지더라구요

ADHD인 것 같다고 해도 넌 그냥 게으른거야라는 말만 들었는데.. 가사도 선생님들이 해주시는 얘기도 저 자체네요.. 앞으로 어쩔게 해야할지..😂

최대한 빨리 준비해서 허겁지겁 5분 10분만에 나간 경험때문에 일찍 알람울려도 머릿속에서 5분뒤 5분뒤 미루고..😂

시간개념 많이 없고 집중 잘 못하고 잠 잘 못깨고 산만하고 잘까먹고 다 저네요 + 너무 당연한걸 잘까먹어요 당연히 아는 그런걸 까먹어요 자꾸 + 자꾸 잃어버리고 물건 위치 지키기 어렵고 자꾸 까먹고

기면증과 ADHD의 관계에 대해서 설명해주실수 있나요? 기면증으로 약을 처방받아 먹고 있는데 종종ADHD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더라고요. 기면으로 adhd가 생긴건지, adhd의 문제 중 하나로 기면이 생긴건지 구분을 못하겠어요. 둘 다 각성의 문제인데 상관관계가 있을까요?

근래에 의사쌤으로부터 콘서타를 처방 받고 먹고 있어요... 근데 먹은 날이랑 안 먹은 날 차이를 모르겠어요... 크게 차이를 잘 모르겠어요... 아님 제가 부주의 해서 차이를 아직 캐치 못한 걸까요? 확신하지 못하겠어요... 약을 증량해야 할까요?

와 근데 진짜 머릿속이 이런 느낌임,,

와..혹시 제 속을 들여다보셨나요..?

다른 건 모르겠는데 이동 시간 최소로 잡는 건 그냥 이기주의임 가서 내가 남들을 기다리는 시간이 있는 것보다 차라리 조금 늦어서 남들이 날 기다리는 게 낫다 여기는 거임 나도 이랬었는데 아예 30분 전에 가서 혼자 할 일을 정해 놓고 그것도 일정에 넣으면 됨. 뭐 휴대폰이든 뭐든 요샌 할 거 많으니까. 시간 맞춰 도착하면 그 혼자 할 일 못하게 되는 것뿐이고. 간혹 기다리면서 쓸 데 없이 먼저 온 다른 사람이랑 스몰톡 하기 싫어서 맞춰 가는 사람도 있는데 바로 근처에 가서(1-2분 거리) 혼자 시간 보내다가 맞춰 들어가면 됨

밥먹으면서 영상 틀었는데 노래 가사 나오자마자 1절 끝날때까지 얼어붙음. 기분이 너무 이상함. 그냥 밈처럼 부를 줄 알았는데 손도 떨리고 .. 암튼 이상함.. 근데 공감

학창시절에 계속 수업 중에 쓰레기 버리러 일어나고 산만하고 계속 집중 못하고 돌아다니는 친구가 한 명 있었는데 그 친구가 ADHD였을지도 모르겠네요

근데 약 먹고 침대에서 잘 일어난다는게 공감도, 이해도 안가요. 일단 일어나서 약을 먹어야 약 덕을 볼텐데 일어나서 약 먹으러 가는 것 자체가 힘든거 아닌가요?? 전 항상 생각하는게 아침에 자동으로 먹어졌으면 좋겠다 이런 생각을 했어서 약 덕에 아침에 잘 일어난다는게 이해가 잘 안가네요

노래 제목이 뭔가요?

창윤쌤 저격하신거 아니씨죠? ㅎㅎㅎ

7:40 다 이러지 않나..? 이게 adhd 증상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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