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가던 결혼 25년차 아저씨입니다. 대학생 딸이 하나 있고요. 결혼 생활 이만큼 해왔지만 저는 다음 삶 같은 게 있다면 누구와도 결혼하지 않고 혼자 살아보고 싶습니다. 수많은 세월을 살았지만 저는 아직도 아내나 딸이 속으로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알 수 없습니다. 그건 영원히 알 수 없으리라 봅니다. 부모 자식간에도 마찬가지고요. 사람은 그 아무리 좋은 사이여도 같이 영원히 갈 수 없습니다. 영원한 사랑? 더더욱 없습니다. 그런 건 없어요. 사람들은 자꾸 있지도 않은 걸 찾아 헤맵니다. 그걸 찾으면 행복해질 수 있다고 믿습니다. 그런데 아닙니다. 결혼 생활 오래했다고 지금 자식이 있다고 행복할까요? 그렇지는 않습니다. 걸어보지 못한 길에 대한 아쉬움이 큽니다. 팁을 하나 드리면 당장 오늘부터 내 삶을 다른 이의 삶과 비교하지 마시고 지나가버린 것에 연연하지 마세요. 운명은 모릅니다. 니가 정상적으로 결혼 생활하고 있으니까 이딴 소리 하냐고요? 아닙니다. 저도 고비가 왜 없었겠습니까. 고비는 수시로 찾아오고 이제 반쯤은 포기하고 삽니다. 개인적으로는 3년 전쯤 당뇨, 고지혈증, 고혈압 3종 세트에 허리디스크와 오십견까지 와서 조기 퇴직했습니다. 그때 죽었어도 하등 이상할 거 없었습니다. 아무것도 못하고 누워서만 1년을 보냈습니다. 고통을 좋아하는 사람이 어딨겠습니까. 하지만 사람은 그 고통속에서 삶의 의미를 새로 찾습니다. 고통을 겪어본 사람은 그러지 않은 사람이 보지 못하는 인생의 깊은 곳, 심연을 볼 수 있습니다. 건강하시고 추스려가시기를 바랍니다.

버림받고 거절 당하는 것을 극도로 두려워하는 사람은 버림 받지 않으려고 애쓰는데 모든 에너지를 씁니다 꼭 해야 할 말도 못하고 당연한 권리 주장도 하지 못하며 기분 나쁜 내색도 못하죠 안타깝지만 그런 태도를 반복적으로 접한 상대방은 그 사람을 더 이상 존중하지도 조심스레 대하지도 않아요 사람의 본성이 본래 그렇습니다

추억은 추억대로 가슴에 묻고 더 멋진 인생사시길 응원합니다. 인프제가 인프제의 마음에 공감되다보니 눈물이 글썽거리게되네요;;

사랑도 그저 사람 마음이라… 사랑이 식고 애정하는 마음이 끝난다고 해서 그 사람을 탓할 수는 없는 거겠지만, 전남편도 참 너무하네. 평생을 함께하자고 약속한 결혼에서 저렇게 너무나 일방적으로… 상대방에겐 받아들일 시간도 제대로 주지않고 혼자만 이혼을 밀어붙인 태도가 영… 앤님 잘못한거 없고, 그저 안 맞는 사람이었을 뿐이예요. 너무 깊이 생각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마음떠난남자 잊으시고 새로운 사람 만나 제2의인생을 시작하세요 이별 무지 아프지만 새 사랑 새만남이 명약이에요 부디 아픔 극복하시고 행복해지시길😊

정말 우연히 알고리즘에 이끌려 보게 되었습니다. 하나를 끝까지 보니 다음 영상이 뜨고 두 개를 보니 또 다음 영상. 그렇게 꽤 많은 영상을 보면서 가슴 한 켠이 먹먹하면서 다른 한 켠에서 응원하고 싶다는 마음이 강하게 샘솟았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처음으로 댓글까지 쓰게 되었습니다. 영상을 보면서 느낀 점은 내성적이라고 하시지만 사람들에게 공감을 잘 이끌어 내시는 것 같습니다. 그건 정말 큰 능력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20개가 조금 넘는 영상으로도 5천 명이 넘는 구독자를 만들 수 있었을 것입니다. 세상은 크게 바뀌었습니다. 이제는 내성적인 분들이 콘텐츠 크리에이터로서 유튜브, 인스타그램, 블로그에서 큰 인기를 누리고 돈을 버는 시대입니다. 가식의 모습이 넘쳐나는 세상에서 매력적인 '앤'님의 진솔한 이야기를 들려주시면서 더 큰 인기와 함께 돈도 버셨으면 너무 좋겠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잘나가는 사람들을 질투하지만 그럼에도 많은 사람들이 저처럼 '앤'님이 더 잘 되길 바라기도 할 것입니다. 구독하고 자주 와서 앤님을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요즘은 메세지 사진 영상은 기본으로 새폰으로 그대로 옮겨지는데요....😢 그리고 전남편 남자 성격도 성격이데 기본적으로 님에대한 사랑이 식은 정형적인 남자의 행동이예요 님도 과거는 생각하지말고 홀로서기 빨리하시길 힘내세요ㅡ 꼭 남자를 다시 만나야 행복한건 아니잖아요 혼자서도 행복할수있는 홀로서기 힘내세요

참... 맘이 안좋네요... 힘내세요 아직 젊으시니 건강 회복후 바로 좋은 사람다시 만나실수있으실거같아요 ㅠㅠ 슬프네요.... 그리고 같은 남자로써 정말 열받구요... 힘내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다 보고 나니 긴말 뭐가 필요할까 싶어집니다. 그저 응원하고 또 응원해요

저랑 진짜 많이 비슷하시네요.저도 유책도 없이 이해할 수 없는 성격차이로 이혼했고.지금도 마음이 불안하고 힘들어요.애들도 있어서 추억이 너무 많고 더 힘들어요.나를 스스로 더 사랑해줘야하는데 워낙 자존감이 낮아서 이렇게 상처주고 포악하게 구는 사람한테 미련이 있고 애정을 기대하는 게 더 챙피한데 마음정리하려면 시간이 오래 걸릴 것 같아요.. 아직도 같이 있는 구글사진기록이나 톡도 안 빠져나오고 있으니..ㅜㅜ

조금 다른 얘기지만 영상미가 정말 좋네요. 계속 감탄하면서 보게 되는..

주말부부셨다면 남편에게 누군가 새 사람이 생겼을수도.... 주말부부에게 이런일 잘 생기던데... 서로가 말없는 성격에다 애착도 없고 만나도 재밌지 않고 분위기 썰렁 대화가 끊기고..그러다보면 맘도 식겠죠.

진짜..가슴이 무너지네요....전남편 잔인하지만...또한 그도 어쩔수없었겠죠..

내가 좋아하는 사람 말고 나를 좋아하는 사람 만나요 세상의 반은 남자고 얜님, 당신은 사랑받을 가치가 있습니다 사람은 망각의 동물, 어제까지만 기억하고 내일부턴 전남편 잊길 바래요 사랑은 함께하는 것이고 일방적으로 하는게 아닙니다 잊고 좋아해주는 사람 만나 행복할 권리 누리시기를

우연히 떠서 보게 됐는데 강하게 사세요. 내꺼 주장하고 나한테 상처 못 주게하세요. 나쁜놈한테 위자료나 왕창 뜯어내지...😢

어허.... 미안해란 마지막 답장에 지금은 화가 나야쥬~ 내가 왜 그랬을까? 정이 떨어지게 한건 아닐까라뇨 ㅜㅠ 아이쿠... 그는 진짜 사랑을 느끼고 지켜주며, 그 사랑을 증명할 기회를 버리고 현실과 타협하며 도망간 녀석일뿐... 사랑 혹은 의리에 정떨어짐은 없습니다 사랑과 의리가 없었음을 고백하는 변명일뿐~~ 불행속에선 고개를 옆으로 돌리는게 참 쉽지 않아요 잘 알죠 암요... 근데 항상 조금만 고개를 돌리면 거기에 행복이 방긋 웃고 있더이다 시련은 고통과 슬픔만 주는게 아니고, 생각할 시간과 극복의 희망을 함께줍니다 앤님~~! 행운과 평화를 빕니다~

저도 앤님과 같네요 순간보면서 눈물이 나네요

저랑 비슷 하네요..저도 지금 숙려기간이라는 시간을 보내고 있지만 곧 그 날짜가 오면 하기 싫어도 더는 마음떠난 사람을 붙잡을수 없어서 이혼 하겠냐는 물음에 네..라고 대답하겠죠..

제 예전 모습같네요..원래 지나치게 두려워하는 것들은 현실이 된다죠.... 부정적인 마음과 상처되는것들에 골몰하지 마시고 억지로라도 다른 활동을 해보세요 내가 좋아하는 것들을 해보세요. 점차 괜찮아 지실거예요. 행복해서 웃는게 아니라 웃어서 행복해지는 겁니다. 혼자 있을때도 행복해지는 법을 배우면 누구와 같이있던 그 사람을 지나치게 갈구하지않게되요. 만약 다른 사람을 만나더라도 절대 헤어지면 안돼 이런마음은 버리시고 편히 만나세요. 편안한 마음으로, 지나치게 두려워하지않는 마음으로 사람을 대할때 더 잘풀릴거예요

내성적인 직장인으로 검색해서 들어와 조용한 성격에 힘든 회사생활 영상에 크게 공감하고 이어서 본 이혼이라는 아픔까지 저와 비슷한 상황에 동질감을 많이 느끼고 갑니다 나 혼자만 이렇게 마음 힘들게 사는건가? 좌절하고. 공감을 나눌 수 있는 사람이 있으면 좋겠다. 혹은 내 힘듦을 이해하고 마음이 편한 사람들이 있는 곳에서 소속감을 느껴보고 싶다 생각했는데. 여기와서 공감을 많이 느끼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영상 만드신거 보니 차분하게 말씀도 잘하시고 잘 만드셔서 대단하다 생각도 했네요. 주저리 말이 길었네요. 이번주도 고생많으셨고 어제보다 나은 오늘을 위해 화이팅입니다..!.

이렇게 똑똑한 분이... 왜 이런 결혼을 하셨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혼이유가 뭔가요? 주말부부였다면 남편한테 여자가 생긴건 아니였나요?

저도 한남자랑 연애하면서 헤어지면 정말 못볼까 핸드폰에 사진저장에 매장캡쳐까지해서 다보관해놓고 헤어지자고 할까봐 매분 매시간 그남자가 하자는대로 다 했으며 잠도 못자고 만나러가고 집으로가고 전화안받으면 맘이불안해 아무것도 할수가 없었고 만나면서 내 모든것을 갉아먹는 느낌이었지만 그사람을 포기할순 없었어요... 그남자도 저의 행동과 오로지 자기만 맹목적으로 사랑하는 마음에 지쳤고 이젠 저를 놓으려고 하는 모습이 보여 저는 더더욱 집착했고 마지막 그남자는 다른여자와 함께있는걸 들켰죠 그남자와는 처음만나고 헤어졌다 1년반만에 다시 재회했는데 그두번 다 저의 처절한 애착과집착뿐이었던거 같아요 지금 저는 그남자를 생각하면 너무 징그럽고 느끼하고 소름끼쳐요 ㅎㅎㅎㅎㅎ 내가 왜 그딴 새끼를 그렇게 좋아했지 하구요 그때와는 다르게 저혼자 스스로 능력도 되고 제가 지켜야할것도 있고 그딴새끼를 만나보고 느낀점도 많았으니까요 그새낀 여자를 진짜 너무좋아했고 능력이되니 어린여자들 이상한데서 다만나고 다니고 가스라이팅이 심한 남자였거든요 제가 집착하고 울고불고 매달릴땐 혹시 내 불우한 가정환경탓인가 아님 아빠의 사랑을 못받아서인가 제탓을 하기바빴는데 지금생각하면 제탓이 아니고 다 그딴새끼가 그딴짓거리를 골라하니 그새끼탓인거였어요 ㅎㅎㅎㅎㅎ 시간흘러 더좋은사람 꼭 남자 연인이 아니더라도 그냥 좋은지인들 나혼자 먹고살수있는 그정도만되도 지금 이혼한 남편분 아마 징그러우실껄요 ~~ 저도 헤어지기전 그마지막 모습조차도 간직하고싶어 쌩쑈를 했는데 지금은 제핸드폰에 그새끼 사진있는것도 으....밥맛떨어져서 진짜 엔드라이브까지있는거 다 삭제했어요 ㅎㅎㅎ

😮~ 😢hi~올만이네요 아직도 이러고 있어요??? 집 가까이 한달권 헬스(러닝머신 보단 자전거 타기30분)시작부터라도 끈어 꼭 다녀 보세요 그런 후 그럼 한달 뒤 자신이 하고 싶은게 많이 보일꺼에요~ 꼭요~🏃‍♀️🏃🏃‍♀️🏃🏃‍♀️홧팅~🫰🫰🫰

안녕하세요. 내성적인 앤입니다. 시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남편분이 염상 좀 봤으면 좋겠네요.. 이런맘이 표현이 안되서 그런거 같은데.. 보통 아내분 정 이 이리 많이 남아있으면 못헤여지는데.. 안타깝네요..

제발 너무 의학적인 치료에 매진하지 마시길 바래요 전 작년부터 건강검진도 안 받아요 무슨의미가 있나해서요 혹시 암이 발견되면 그때부터 치료하면 낫습니까? 저희 친척도 병원서 하는 치료 다 받고 30대초에 하늘나라 갔어요 그 치료를 받는다고 할 때 얼마나 어처구니가 없던지... 예전부터 몸이 너무 아파서 몸에 관한 서적을 많이 읽었는데 암은 못고치는 병이 아니고 안 고치는 병이란걸 깨달았습니다. 이런 말을하면 다 저를 이상하게 생각해서 왠만하면 하지 않습니다. 절대 의사를 의지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제가 이 말을 해도 본인이 결론을 내리시겠지만.... 암은 병이 아닙니다. 아... 이런 제목의 책도 있으니 꼭 읽어보시고 본인의 병이 왜 생겼는지... 어떻게 하면 고칠 수 있는지... 의하적인 치료를 하지 않고도 분명 나으실 수 있습니다.

폽 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