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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돈PD의 먹거리 X파일] 2012/11/16 방송 41회
조미료 없는 자장면을 찾기 위해 계속된 제작진의 취재. 제보 속 자장면집을 검증하기 위해 이번에는 주부검증단이 모였다. 다양한 연령과 경력의 주부 9단부터 요리 블로그를 운영하는 주부, 전직 영양사까지 음식에 일가견이 있는 만능 주부들이 모여 검증을 시작하였는데. 뿐만 아니라 전문가 검증단의 2차 검증 역시 까다롭게 이어졌다.
조미료 없는 자장면을 찾는 일은 멀고도 험난했다. 조미료를 사용한 맛이라 판단한 주부검증단과 전문가. 하지만 절대 부인하는 주인과의 상반된 의견 차이. 급기야 조미료 사용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제작진과 전문가들은 자장면을 만드는 전 과정을 살펴보며 확인에 나섰는데. 하지만 문제는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자장면의 주재료인 춘장. 춘장을 까맣게 만들기 위해 사용되는 캐러멜색소에는 발암물질 논란이 있는 '4-메틸이미다졸'이라는 성분이 함유되어 있었다. 발암물질 논란이 있는 캐러멜색소가 함유 된 춘장으로 만든 자장면을 착하다고 하기는 힘든 상황. 조미료는 물론 캐러멜색소가 들어가지 않은 착한 자장면은 존재할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