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인 뿐이 아니라 가족이라 해도 '내가 그 사람을 고칠 수 있다'는 생각부터 내려놓아야 합니다. 하물며 자식도 소유물이 아니라 내 맘대로 안되는데 연인을 어떻게 내 입맛에 맞게 바꿔요. 그런 욕심은 이미 사랑이라 할 수 없죠.

서로 옭아매는 K-연애 이제 그만

올리버쌤이었나요? 외국남자가 한국여자랑 결혼해서 힘들었던 점이 남편으로써 자기를 대하는게 아니라 아들 취급하며 일일히 참견하고, 간섭하고, 통제할라고 하는점이 힘들었다고요 한국여자를 비하하려는게 아니라 우리아빠는 가부장적이고 엄하셔라는 핑계로 통금이 존재하는 집들도 많고요. 이 모든게 전체주의,집단주의가 강한 한국에서 자란 모든 사람들이 다 피해자인거 같아요. 요즘은 많이 바뀌고 있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우리나라에 남아있는 문제라고 생각해요.

연인을 통제하려고 하는 마음 자체는 이해가 가지만, 통제하려고 해봤자 아무 소용이 없기 때문에... 통제하지 않아도 나에게 걱정을 끼치지 않는 그런 사람을 만나는게 정답임

나도 사실 저말에 진심으로 동의함 솔직히 통제해도 이상한짓할 사람은 이상한짓함 걍 냅두고 보는게 마음편함 스스로도 집착이 있는거 알아서 그런지 더 생각하는편인데 나는 약속도착했다 집도착했다 이거 두개만 남겨주면 그렇구나 하고 납득가능함 거기에 어디로 옮겨서 마시고 있어 라는 말 몇개 더 해주면 땡큐일뿐 예전에는 나도 서운한걸 고쳐줬으면 하는 마음에 이야기했지만 나이먹으니까 그것도 나의 오만이 아닌가 싶더라 내가 누군가를 고칠수있다고 판단한 오만이라는 생각함 나도 내 습관 고치기 어려우면서 남에게 습관고치라는건 진짜 말이 안되는것이었음 그래서 현재에는 저렇게 아예 납득이 안되고 계속 트러블이 난다면 걍 최대한 빠르게 헤어지고 나에게 맞는 사람 찾아감

"연인의 의무나 집착은 학습된 거였다. 학습된 연인의 의무에 잘 휘둘리는 것 같다면 최선을 다해 나를 아끼고 역할 놀이를 내려놓을 것."

늦게까지 놀고 뭐하고 이런건 상관없는데 다음날 나랑 약속있는데 그 전날 새벽까지 놀아놓고 와서 나 만날때 졸고 앉아있고 피곤해하면 열받는거

”네 연인이 다른자리에 가있어도 내가 유의미했으면 좋겠어“ 정확하게 짚으셨네요.. 다른분들은 모르겠는데 일단 저는 제 결핍이 맞습니다 제 애인이 정상적인사람인것도 사고칠 사람도 아닌거란거 잘아는데 신뢰가 없는건지 제가 결핍이 있어서 그런건지.. 길게도아닙니다 5~10분만 연락해도 충족되는편인데 상대가 다른거에 집중할때 저란 존재가 잊혀지는것이, 또 자주 잊혀지다보면 사랑이 식을거다라는 전제가 깔려있어요..😂 저도 건강하게 사랑하고싶네요 진짜 이 불안함을 잠재워볼려고 취미도 만들어보려고하고 다른것에 집중해보려고하는데도 잘..안되네요 제 불안함만 빼면 다 완벽한데 말이죠 저같은 사람은 평생 연애를 하지말아야하나요.. 애착유형도 불안정유형으로 이미 굳어졌는데..

자기가 상대에게 지적을 많이하고 고치라고 말하는 쪽이면 내가 결점이 없고 상대만 결점이 많은 줄 착각함. 근데 이건 그냥 오만이죠. 상대가 나에게 지적을 안하는 이유는 상대가 나보다 배려심이 많아서, 참을성이 많아서, 더 사랑해서, 다투기 싫어서 입니다. 그냥 불합리해도 참고 넘어 가는 거에요.

예전에 친구랑 술을 마시는데 친구가 한병 한병 넘어갈때마다 한병 더 마셔도 되냐 전화해서 허락맡고 마시는거에 경악한 적이 있네요 ..

연인에 대한 걱정인지, 본인의 불안함인지를 구분할 줄 알아야함 (상당수의 바운더리문제는 본인의 불안함을 상대방에게 투영하고 있지 않은지 질문해보면 답이 나옴, 반대의 경우로 상대방의 불안함을 나에게 투영하고 있지 않은지도 해당). 상대방이 신뢰를 져버리는 행동을 한다면 그건 상대방의 잘못이지 내가 통제할 수 있는 범위의 것이 아님.

어려서부터 통제받은게 당연하게 된거 ㅋㅋ 학교에선 야간 강제“자율”학습, 학원 등등

음 남자도 안전한 세상이 아니다보니 남자친구가 아니더라도 가족이나 친구가 1시전에는 안전귀가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에요. 귀찮게 연락은 안하지만 이동할때나 집갈때 언지를 주면 마음놓고 제 할일 할수 있는데 연락 없으면 인사 불성이 됐는지 큰일이 났는지 알 길이 없으니깐요 이정도는 통제가 아니라 매너라고 생각합니다. 애인끼리 사귀다보면 먼 미래를 생각하게될텐데 일주일에 몇번씩 새벽에 노는 사람과 가정을 꾸려도 저렇게 될게 뻔해서 적당히 즐기면 좋겠는 마음인거죠. 사람 따라 다른거라 맞는 사람끼리 만나는게 가장 베스트

정말… 동감합니다 저는 제가 이상한가 싶었어요 난 왜 한국토박이인데 한국식 문화가 납득이 안가지 ..?^^ 라는 생각들과 정말 제가 이상한 사람으로 느껴질 수 밖에 없는 주변 반응들 😳 독립적으로 존중받아야하는 존재인걸 인정하지 않는 느낌이에요.. 아무리 연인이라한들, 어느 누구도 누군가를 통제할 권리는 없지 않나 .. 정말 걱정돼서 그러는게 아니라 .. 연인이니까 그렇게 해야한다는 생각을 걱정이란 말로 통제하는 느낌.. 물론 진짜 걱정돼서 하는 말도 있는데 딱 들어봐도 그런 차이는 느껴지니까. 한국식 연애라고 하면 특히나 연락문제.. 시도 때도 없이 연락하고 연락 좀 안 되면 난리 나고 .. 거.. 할 일이 없능가. 내 할 일 다 내팽겨치고 정신까지 상대에 가있고 연애가 최최최우선순위가 되면 안되는 것 같아요

진짜 속시원하다 ㅋㅋㅋㅋㅋㅋㅋㅋ 모든 사람이 이 영상 봤으면 좋겠다

진짜...겪어봤는데 숨이 막혔음...다신 겪고싶지않아

자기 자신의 의식은 속일수는 있어도 무의식은 못 속인다고 생각함. 자꾸 통제하려는건 잠재의식속에서 나보다 상대가 더 괜찮은 가치을 가진 사람이라는걸 알고 있고 통제하지않으면 도망갈거란 두려움이 있기때문이라 생각함. 그리고 통제하려고 하면 할수록 상대마음은 더 멀어짐. 백번 양보해서 상대가 내 뜻대로 통제 되어주면 해피엔딩으로 끝날까? 그 순간 끝입니다. 더 이상 상대에 대해 궁금증도 재미도 없어져요. 상대와 나의 다름을 인정하고 잘 맞추고 즐기는 과정에서 오래가는 겁니다.

공감.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야지요. 그쪽 부모도 어찌 못하는 부분을 제가 어떻게 다듬겠어요. 본인 스스로 동기가 있지 않은 이상 외부의 통제가 가능하다는 생각은 오만

외국은 밤에 돌아다니지도 못하는 지역도 많은데.. 너무 K연애니 하시는거 같음. 술 이성친구 좋아하는거 수용가능한 사람끼리 사는게 맘편함. 결혼 생각 없으면 걱정할 필요도없음ㅋㅋ 그 습성이 결혼한다고 사라지진않음.

수용의 범위를 넓혀야 하는것은 인정인데, 그범위에 주 3-4일 술자리도 당연지사 포함되야 한다고는 생각안됨. 주 3,4일 술마시고 회사생활 문제없는사람 거의 못봤고 건강 문제없는 사람 거의못봤음. 생활습관, 사회생활, 건강을 다 차치하고 술이 우선시 되는 사람은 가치관이 다른것을 넘어 틀린거임

이 영상을 보니 떠오른다 한국 여자를 사귀었던 외국남자가 했던 말이 생각남 그 외국남자가 말하길 한국 여자는 끊임없이 연락해줘야하더라고 손에서 폰을 놓지를 못한다고 근데 또 생각해보면 우리는 아주 어릴때부터 부모님으로부터 빨리와라 언제오냐 늦지마라 일찍와라 등의 구속이 있었던 민족 아니던가? 그래서 그 잔상이 연인에게도 적용이 되는것 아닐지 뭐든 적당히가 좋은듯

난 이 영상을 어머니께 바치고 싶다.. 성인돼서도 10시만 넘으면 요즘 세상이 무섭다며 윽박과 함께 화를 내시는데, 걱정이고 사랑이란 말 아래 너무 많은 걸 본인에게 맞추라는 식의 통제가 너무너무너무 갑갑함

부모가 그렇게 해서 배운거임 이게 사랑인줄 알고

엄마냐고~ 뭘 그렇게 휘잡으려고 그러는지~~ 질리게 하는 비법인듯 ㅋㅋ

솔직히 길어야 몇 년, 짧으면 몇십 일 겨우 만나고서 수십년간 쌓인 상대의 개성을 고치려고 든다는 것 자체가 굉장히 무모하고 건방진 짓거리지. 연애한다면서 다들 이걸 놓치시더만. 쌓인 시간의 단위가 다른데 고치긴 뭘 고쳐.

내가 머라고 상대에게 고치라 마라 할까 나도 완전 무결하지 않는 사람인데 있는 그대로 받아 들여야지 그게 안되면 헤어지는거고

찔린다.. 핵심 간파 미쳤다 오마르님!

가족 사이에도 엄청난 문제죠...

와 속이 너무 시원허다 우어어어어어어어

요새 이상한 도라이 많으니까 남녀 모두 일찍일찍 안전귀가하세요잉

아주 좋은 내용이네요 많은 사람들이 이 영상을 봤으면 좋겠네요

술좋아하는인간은 그런인간들끼리 만나면 이해가 될듯 나는 안조아해서 이해안되…. 글구 술가면 이성이가든데 바늘갈때 실가는거처럼 …… 애초에썸탈때 감당못할거같으면 안사귀면됨

서로의 경계를 인정해야 할듯해요. 부부라 하더라도

이 영상 내 가치관과 매우 유사하다. 호감...

좋아요 ❤ 설득이 되는 영상

연락도 정도란게 있다고 생각함.. 항상 기준을 상식선에 놓아야함 1. 하루종일 아무이유없이 연락없다 > 이건 서운함을 넘어서 걱정+화남 2. 8~9시간 거의 반나절이 넘도록 아무말이 없다(일하는시간 제외) > 나한테 소홀하구나 3. 3~5시간 연락없음 > 어쩌다그럴수있음 4. 2시간이하 > 지극히 정상 여기서 화나면 내가 집착하는거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서구권 사람 포함(경험상) 이정도가 상식선이라고 생각합니다. 서구권에서도 하루종일 연락안하고 너무 텀이길면 "ghosting"한다고 합니다. 적절하게 상식선에서 너무 벗어나면 아닌거같다고 말하기도하고 상식적으로 그럴수있다는 생각이 든다면 힘든세상 서로 관용을 베푸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ㅇㅈ

그냥 그러고 싶었던 거야. 이유는 나중에 따라 오는 거고... 생각해보면 이거 진짜 다양한 부분에서 많은 거 같다 ㅋㅋㅋㅋ 솔직히 이유는 갖다붙인 거고 걍 짜증내고 걍 간섭하고 걍 화내고 ㅋㅋㅋㅋㅋ 그럴 듯하게 이유 갖다붙이고

한평생 외국에서 살은 여자인데 가끔 한국 티비나 유튜브 보면 남친한테 술자리간다고 왜자꾸 전화하는지 진심으로 노이해ㅋㅋ 그리고 남자가 일끝나고 술한잔 하러가도 되는지 여자한테 왜 물어봄? 그냥 가면되지 와이프한테 허락받는게 약간 초딩때 선생님한테 화장실 가도 되냐고 물어보는거 같음....이거 10년만 지나면 한국의 흑역사로 기억될거라 생각함ㅋㅋㅋㅋ

오마르님 말 너무 공감,, 사랑으로 포장해서 남용되는 통제 😅 제가 생각해도 연애나 사랑은 서로를 맞춰가는게 아니라 그냥 그 사람 자체를 이해하는거라고 생각해요!

그냥 그런 통제하는 사람끼리 맞아서 만나면 되는거임 뭐라고 할것도 없이... 사람 진짜 절대 안바뀜 본인이 어떤 큰 트라우마나 사건이 있어서 변하려고 다짐하지 않는이상

어떻게 해도 바람 필 사람은 피고 쓰레기인 사람은 끝까지 쓰레기일거에요 사람 고쳐쓰는거 아니라고 통제 한다고 바뀌겠나요 내 마음만 더 힘들어지고 상대방도 더 빨리 지치고... 통제를 하면서 마음이 편안해진다고 느끼겠지만 사실은 그조차도 매우 불편해하는 상태란걸 인지하셔야해요 그게 맘이 편한 상태가 아닌거죠 애초에 편했다면 통제를 하려 했을까요 결혼할지 안할지도 모르는 사람에게 너무 온마음 다 주면서 연애하지 마세요 뭐든 적당히가 좋다고 나 자신도 챙기면서 연애합시다요! 떠날사람은 떠나고 옆에 있어줄 사람은 있어줘요

술은 상대가 실수하면 통제할 수도 있다고 생각함 내 전남친이 술 먹고 몸 못가눠서 경찰에 실려서 나한테 전화온적 있었음 (타지역에서 자취 중이었음) 맘에 안들면 헤어져라 라는게 쉽지 않음 어쨌든 좋아하는 사람이니까 기회를 주게 됌

남녀 둘 다 유교적인 사상에서 자란 한국사람인데, 연인과의 연락이라거나 만남의 빈도가 다른나라보다 잦고 연인과의 거리감이 가까운 정서상 서로 어느정도의 간섭이 있을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영상에서 말씀하신대로 무조건 자기 입맛대로 바꾸려고 하는 사람은 문제가 있겠지만 양측 다 미래지향적으로 관계를 그려나가고 있다면 그려나가는 미래에 방해가 되는 요소(잦은 술자리라던가 술을 마실때마다 만취를 한다던가 하는)가 눈에 보인다면 서로 안하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개선하려고 하는 게 당연하다고 생각 하구욥. 영상에서 말씀하신 한주에 3번 술마시는 여친/그게 고민인 남친 사연도 제 생각엔 여자도 본인이 잦은 술자리를 갖는걸 남자친구가 달가워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면 고치려고 노력해야하지 않을까 싶습니다ㅎ.. 맞춰나간다는 게 양측 다 이해하려고 하고, 본인의 단점으로 다가오는 부분을 개선하려고 하면서 서로 발전해나가는 게 아닌지.. 짧은 영상인데 생각할 점이 많았어서 끄적여봤습니다

걍 맞는 사람 찾으면 되지 뭣하러 나랑 반대되는 사람 만나가지고 피곤하게 살음? 술 좋아하는 사람끼리 만나고 클럽 좋아하는 사람끼리 만나고 바람피는 사람끼리 만나면 서로 윈윈인데

아..속이 뻥 뚫려ㅠㅠ 사이다..

삼촌. 영상 길게 올려주세요. 오래보고 싶단말이에요. 저 지금 진지해요.

예전에 바람폈던 연인을 용서했다고 착각하고 다시 만났으나 스스로 정신적 문제있나 싶을 정도로 집착하고 의심하게 되더라구요. 제가 그 일로 통제적인 사람으로 변해버린 건 아닌가 생각했는데, 그 사람과 헤어지고 성실한 사람을 만나니 그 집착에서 벗어날 수 있었습니다. 저같은 경우 혹 있다면 안되는 건 안되니까 정말 빨리 처분하세요. 사람은 그렇게 강하지 않더랍니다..

연인 뿐만 아니라 한국은 친구, 타인과에 있어서도 본인이 ‘이해’를 못하면 수용을 안하고 배척하려는 문화가.. 이해를 못하고 저 사람이 될 수 없겠다고 느끼고, 다르니까 세상에 다양성이라는 게 있는 거지..

군대에 119 캠페인이 있습니다. 술자리는 1차, 술은 1병 미만, 9시에는 귀가하기.

뭐 늦게 들어가면 신변이 걱정이니 해야한다 하시는데 낮이나 이른저녁엔 말을 안해도 괜찮다고 하신다면야 이해하겠음. 근데 아닌경우가 많지 않나? 그냥 내가 옆에 없는 상대방 일상, 일거수 일투족을 알고 싶다는 욕구를 걱정이란걸 핑계로 대는게 아닌가 싶음. 일상을 공유하고 받는걸 좋아하는 그런 성향이나 연락을 바라는게 나쁘다는게 아님. 그게 맞는 사람이 있고 이해할수 있는 사람들끼리 예쁘게 만나면 되니까. 근데 그 이유를 걱정으로 포장하게 되면 그렇지 않은 상대나 정도가 다른 상대에게 걱정을 핑계삼아 나쁜사람을 만들게 되기 쉽지 않나 생각함. 가능한 모든 일상을 공유받고 싶은 사람이란걸 스스로가 알고 요구하는것과 '걱정'은 정당하니 당연히 해야한다고 생각하고 요구하는건 차이가 있음.

한국에 살 때 통제형 연애가 너무 싫었다가 서구권으로 나오니까 방목됨. 일주일에 3번 이상 만나는데도 연락은 하루에 전화 한 통만 하니까 쩔수없 한국인인 나는 처음엔 오 나한테 별로 관심이 없나? 싶었는데 4년이나 잘 만났다. 나중엔 나도 거의 반나절을 바빠서 문자 못해도 서운해하지 않는 남친한테 감사하게 됨. 상대가 서운해하면 나는 그냥 죄인되는, 서운함이 무기였던 한국에서의 연애랑 비교하면 훨씬 행복하고 상대를 더 좋아하게 된다. 그래도 30분에 한번씩 답장하는 한국커플들 봐도 아무 생각 없음. 서로 좋으면 그렇게 살아야 함. 질투나 옷 단속, 귀가 단속 제일 싫어하는데 남친이 질투하는 걸 관심, 사랑이라고 좋아하는 여자들도 많더라. 좋으면 그렇게 사는 거고 아니면 가스라이팅 당하지 않고 과감하게 끊어낼 줄만 알면 되는 듯.

시간이 지나서 사람이 변했다는데 변한게 아님 원래대로 돌아가는거임 연애나 결혼에 관계적으로 많이싸우는이유는 다른사람들의 좋은점만 봐서 비교하고 상대방이 저렇게 해달라고 하는거부터 문제임... 그냥 그사람만의 장단점이 있고 있는그대로 보고 아 이사람은 원래이런사람이구나 하면 싸우는일도 없고 그냥 맘이편함.....난 그런마인드가 있어서 진짜싸운거..1년에..1번? 그거도 조용히 싸우고 일주일안에 푸는

하 진짜 너무 맞말 ㅜ 엠비탸이가 같아서 그런가 전부터 쭉 저랑 마인드가 너무 비슷하고 맞아요 ㅠㅠㅜ 신기해

이영상이 오마르 영상중 단연 최고다

저도 남자친구가 연애 초반에 자꾸 고등학교 친구들(여자들 포함) 만나려는데 갔다와도 되냐, 하루 다같이 놀러가도 되냐, 허락 받길래 그걸 왜 나한테 허락받아.......? 했었음 엄마 허락도 안듣고 살면서 무슨 연인끼리 이래라 저래라야 아우 걱정되면 몇시쯤에는 막차니까 그건 꼭 놓치지말구 잘 들어가 정도만 하면 될 것을

진짜 완전 동감!!!

ㄹㅇ 사랑은 없고 그저 역할놀이....

진짜 너무 동감...

내가 사랑하는 사람의 신변이 걱정돼요 특히 평소에 사고를 잘 치는 사람이 아닌 경우엔 더요 안전하지 않은 사회니까요 물론 집착하는게 맞다는건 아니예요

난 늦게 술마시고 연락 적은거도 상관없는데 집도착한거만 걱정안하게남겨주고(기절해도 정신차려서 나집이라고해도 ㄱㅊ) 꽐라댓을때...우리집 서프라이즈랍시고 오지말았음좋겠음...(새벽4시 자소서쓸때 꽐라 애인이 들어올때의 기분이란...ㅋ...)

연애 초기때는 회식, 약속때 그렇게 귀찮게 하더니... 어느 장단에 맞춰야 되는지요

통제할게 아니라 그런게 싫으면 그런걸 안하는 사람을 애초부터 만나는게 맞지

차라리 그냥 몇시까지 안놀았음좋겠다 말해주는게 전 더 편하더라고요 괜히 삐지고 울고불고 하는거보다 제기준에서 허용하는 선만 안넘으면 편하더라구요

근데 뭐 한국이 연애에서 서로 통제한다고 하지만.. 결국엔 자기가 원해서, 서로 원해서 하는 사람이 있기때문에 뭐라하긴 힘든 것 같아요 상대가 신경쓰지 않는데도 술자리나가서 자기가 원해서 먼저 연락해주고 사진보내고 그런 사람도 많으니까요. 그럼 사실 이런 사람의 상대는 통제란 걸 하지도 않습니다. 왜냐 상대가 알아서 먼저 해주니까ㅋㅋㅋ 그리고 상대의 약간의 집착이나 질투정도는 오히려 사랑이라고 느끼는 사람도 많죠. 서로하는 사람도 있고. 한쪽은 싫은데 한쪽은 일방적으로 통제를 할때만 문제가 되는건데 그런사람들은 보통 얼마못가 그걸로 많이 싸우면 헤어지게 되니까 뭐.. 너무 다 k-연애라고 묶어서 문제라고 하기긴 어려운 것 같아요. 저들이 좋다는데 뭐.

과한 구속은 그 사람 자체를 존중하고 사랑하는 게 아니라, 내가 꿈꾸고 원하는 이상향에 상대를 끼워맞추고 왜 이러지 않냐 떼쓰는 것에 가깝다 생각합니다. 사랑하니까, 사랑한다면 협박하면서 말이죠. 어떤 사람인지 알아가고 이해할 생각보단 내가 만나고 싶었던 사람으로 성급하게 끼워맞추기만 하는 걸 “연애” 라고 부르는 거에 질렸습니다..

일본은 연락 매일 안하는 것도 흔하다던데 (한 곳에서 봐서 사실인진 정확치 않지만) 연애는 일본 좀 본받아야 할 듯

와 진짜 속이 뻥뚫린다 개시원

외롭고 자존감이 낮기 때문에 타인이 나에게 가지는 열정을 통해 자기자신이 사랑받을 만한 위치라는 걸 확인하고 싶은 것과 이 세상에 혼자가 아니라는 기분을 충족받고 싶은 심리인가봐요. 애정결핍이 심한 제가 연인에게 집착을 내려놓기까지 3년 걸렸네요😢

5:12 사이다 ㅠ

너무너무너무너무너ㅜ무너무 속시원해요

그냥 여자입장에선 남자가 그런 술자리 가지면서 바람나거나 다른 이성과 눈맞을까봐 옥죄는것 같은데. 오히려 바람나주면 땡큐아닌가요? 결혼전에 거를수있어 오히려 감사죠. 저는 연애할때 한번도 일찍 집에 들어가라, 누구만나냐 한적이 없고. 놀러가서 맘편하게 놀라고 연락도 안합니다. 전 연애도 그렇고 지금 연애도 그래요. 오히려 옳은 남자면 쪼이는게 아니라 풀어줄수록 여친의 믿음에 보답할려고 최선을 다하더라구요. 그래서 전 연애도 지금 연애도 장기연애를 하고있고 잘싸우지 않아요. 신기하게 전남친들이 헤어지고 나면 다시 만나달라고 연락이 옵니다. 자랑하려고 글쓴게 아니라 여자들이 결국 저렇게 옥죄는 연애로 상대방이 못 만나겠다고 헤어지자 하면 못헤어진다고 절절 매는 사람들이 많더라구요. 이성적으로 올바른 연애하셨으면 좋겠어요 다들 ^^

하 씨 개공감 ..

*"연애를 하면 안 되는 사람들이 연애질 하고 있는 어처구니 없는 상황"*

부모도 컨트롤 못하는데 남이 컨트롤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게 말이 안 되는거죠 걱정된다는 것도 핑계고 자기 손안에 넣고 통제하고 싶은거죠 이 세상에 나만큼 나 자신을 사랑하는 존재가 어딨고 나만큼 나를 걱정하는 존재가 어딨습니까? 자기 기준에 안 맞으니까 통제하려는 욕심이죠

나는 친언니가 회식 늦어지거나 골프모임 후 2차 3차 늦어지면 걱정됨. 주변 남자도 별로 안믿고 밤 늦게 술먹는거 걱정됨. 멀쩡히 퇴근시간에 집 가다가 뒤에서 남자따라와서 냅다 돌려차기가 일어나는게 현실인데. 나는 남자친구가 나 12시 전에 들어가라고 하면 바람 이런거가 아니라 그냥 걱정하는거 당연히 이해됨

저도속시원ㅠㅠㅋㅋㅋ저는남친이저래서 이해가안가요...아니 말로는걱정된다는데 아무리들어도 걱정이아니고 본인말안들어서 기분나쁘다는거뿐...

인정. 통제도 있고, 또 애초에 초반부터 좋아한다는 말을 흉기로 휘두르는 거 자체가 너무 만연함. 나는 그냥 일단 '사람'으로서 알아가고 싶은데 그럴 시간을 안 줌, 내가 그렇다고 몇 개월씩 질질 끄는 건 아님. 다만 나에 대해 뭣도 모르고 나도 널 뭣도 모르는데 벌써 '이성'으로 좋아한데 난 한국인들처럼 결정 빠른 종족 못 봄. 내가 그렇다고 외국 표본을 많이 겪은 건 아니지만 두 국가 정도 살다왔는데 물론 거기도 다 원나잇 있고 뭐 쉬운 사람 있고 함. 다만 그건 그냥 육체적인 거지 그걸 좋아한다고 포장하진 않음. 난 정말 한국인 중에 본인이 진짜 상대가 좋은지 아닌지 자신의 마음에 대고 진지하게 생각은 해본 걸까 궁금함. 그냥 자고 싶음 자고싶다 해 그게 차라리 솔직해. 좋아한다는 말로 포장하면서 흉기처럼 찌르지 말라고. 난 너를 썸이라 생각했느니 어쩌니, 나만 이성적으로 보는 거냐느니 아니 좀... 이제 두 번보고 안 지 3주 좀 안됐는데 ㅅ놈아 누가 보면 세기의 사랑이여 아주

신변이 걱정된다는 게 수용을 못하는 거면 그거 자체도 이해가 안 가네요 ㅎㅎㅎㅎ 애초부터 맘에 안 들면 만나지 말라는 건가 봄 그냥 원래 그런 사람이니 인정 안 할거면 사귀지 말라는 논리인데 노력없는 연애가 있긴 한가 싶음 회피성이 가장 많이 하는 말이 날 바꾸지 말라는 말인데 그럼 연애 자체를 하지 말하야 하지 않나..? 사랑 안 하면 애초부터 그냥 신경도 안 쓰는게 사람 아닌가

저도 원래는 좀 집착하는 타입이었는데 지금 남친은 워낙 뭔가 믿음을 주는 안정형이어서 그런지 약속 나가도 걍 나가서 놀라하고 저는 10시에 걍 자요 ㅋㅋ 그러면 남친 새벽까지 피방갔다하는데 머 그러려니하는 편 ㅋㅋㅋ 집온거 연락 안해놔도 뭐 피곤해서 바로 자나보지 합니다 ..

쿨병이 아니라 진짜 이런 성향이 있어요 만약 차은우와 연애하더라도(완벽한 남자로 가정함) 차은우가 몇시에 일어났고 오늘 점심 메뉴는 뭐였는지 잠은 몇시에 잘건지 어떤 사람들과 어떤 얘기를 나눴는지 매일 궁금하지 않아요 나와 만나는 시간에는 나에게 집중했으면 좋겠지만 다른 시간에는 그 사람도 그 시간에 집중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친구와 만날 땐 친구에게 집중하고 일을 할 땐 일에 집중하는 사람이 좋아요 만약 모두가 연인과 시간을 보내지 않을 때에도 연인만 떠올려야 한다면 똑같이 내 친구를 만나도 친구는 자기 애인 생각하느라 딴 생각해도 괜찮은건가요? 이번 영상 의견에 공감 많이 가시는 분들이나 비슷한 생각이 더 궁금한 분들은 법륜스님 동영상도 봐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다른건 몰라도 술은 간섭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술에 너무 관대함..

나도 슐 존나게 처먹은 시절이 있는데 끊고 나서 드는 생각이 술 마시는 사람은 정말 많지만 늦게까지 마시거나 잦게 만취하는 사람들은 진짜 고쳐야됨 .. 그 상황에는 즐겁고 아무것도 안보이고 내세상같겠지만 아무도 좋게 안 봄 건강도 다 망가지고 범죄에 노출되기도 쉬움 정말 취하고 싶다면 날 확실히 집까지 데려다줄 수 있는 사람이 있을 때 취하세요…

그런 말이 있잖아요.. 다리아플때 의자 사러가는거 아니라고.. 그냥..어떻게 살아온 사람일지도 모르는 사람이랑 급하게 사귀지 말고 친한 친구부터 시작해서 차근차근 알아가다가 맞는 사람끼리 만나요.. (쿵짝 잘맞는 남사, 여사친으로 시작한 케이스가 진짜 큰 탈없이 오래가거나 잘하면 결혼까지도 가는경우가 많아요..) 제일 서로 속편할겁니다.. 뭐 치안때문에 불안하다는것도.. 오히려 총기도 합법이고 우리보다 치안 불안한 지역이 더 많은 서구권에서는 그렇다고 애도 아니고 애인을 빨리 들어오라고 재촉하는 문화가 있단말을 들어본적이 없기도 하고.. 강력범죄가 꼭 늦은 밤에만 일어나라는 법은 없습니다.. 특히 특정 개인에게 악감정이 있는게 아닌 사회에 불만을 표출하는게 목적인 묻지마형 범죄같은 경우는.. 오히려 수많은 사람들이 목격하는 훤한 대낮에 일어날 가능성이 더 높죠.. 사실 그래서 뉴스에나 보도되는 극히 드문 사건을 빌미로 사람을 통제하려고 하면 한도끝도 없습니다..$그냥 같이 불안해서 제발로 빨리 들어오려는 사람 만나는게 속편할거예요

집착형 연애하나 방목형 연애하나 달라질건 없음ㅋㅋㅋ

❤

통제..라기보다 서로 누구랑 어디에 있는지 알 권리가 생기는게 연인이고 그런 연인간의 예의 정도는 지켜야한다고 생각함 당연히 어느 정도. 오마르는 물론 넘치는게 싫은거겠지만 ..굉장히 심하게 집착하는 연애를 했었나본데? 넌덜머리 나 보임 ㅋㅋㅋ

남자가 있는 모임에 가는 여자친구를 맘편히 보내주는 편인가요? 나는 여자친구가 술을 많이 먹었을 경우에 남자가 어떻게 할까봐 걱정되던데.. 이런 걱정과 불안 마저도 통제이자 소유인가요 잘 모르겠네요

걍 걱정시키는 사람 만나지마세요 바꿀 수 없어요 다른 사람 만나러 ㄱㄱㄱ

애초에 새벽까지 술 마시고 노는 사람하고 사귀질 않아서 이런 문제를 겪어본 적이 없음. 음주 좋아하고 친구 모임 좋아하고 이런건 성향이라 이게 안 맞으면 나중에 결혼하고도 충돌할 가능성이 있음. 애초에 나랑 가치관이나 라이프스타일이 잘 맞는 사람을 만나는게 나음.

아... 근데 내가 술마시는 사람을 별로 안좋아해서 술은 무조건 거름... 주변에 술먹고 사고치는 사람이나 알콜링인 사람 많이 봐서 시작전에 물어봄 술 자주하는지 ㅜㅜ 통제하지말고 애초에 아니다 싶음 시작을 말아요 본인 정신건강에 안좋음 ㅜㅜ

진짜 진심으로 기회만 된다면 이 형이랑 소주잔 기울이면서 진지하게 이야기 하고 싶다.

나도 이전에 그랬었나 반성중

그래서 k연애 안하고 하지도 못함 지나 내나 부모도 아니고 뭘 자꾸 물어보고 참견하고...그냥 한국사람이 남한테 관심이 많아서 그럼

말씀하신 내용 이해는 합니다. 바람 빼라고 했는데, 그 기억이 있는 사람은 다음 사람을 제대로 만나기가 힘들어요. 실제로 첫 남친 엄청 믿었고 연락이나 보고 같은거 거의 터치 안했었어요 근데 믿었던 사람이 나중에 바람핀걸 알았을 때 그 믿음 산산조각나요. 다른 사람을 만나면 그 사람은 당연히 다른 사람이니까 같지 않다는거 알고 나의 과거에 대한 불안함때문에 그 사람을 옭아 매는게 옳지 않다는걸 아는데도 그걸 혼자 극복하기가 쉽지 않더라구요. 물론 내가 과거에 이런 일이 있었다, 그래서 내가 이렇게 행동해도 조금만 이해해달라, 앞으로 나아질꺼다라고 얘기해서 서로 의지하면 되지만, 나중에 '니가 이러니까 니 전남친이 바람나지' 라는 소리 들을까봐 무섭기도 해요. 그런 말 할 사람이 아니라는거 알고, 혹시라도 그런 말 하는 사람은 애초에 만날 가치가 안 되는거 아는데도요.

일주일에 3번씩 술마시는 여자는 거르는게 맞아 자기 인생 앞가림 제대로 하는 사람 자기 관리 제대로 하는사람이 그렇게 먹겠냐 아니면 세상 한탄 하고 인생 뭐같으니깐 잠시라도 잊을라고 그렇게 먹겠냐

얽맨다고 해결 안됨. 그냥 믿는거지. 배신하면 어쩔수 없고

자꾸 예시로 술자리 들었다고 오해하시는데 술자리 자주 갖는걸 간섭하지 말라는게 포인트가 아닙니다 본인 기준에서 술자리 자주 갖는게 이해가 안가면 술자리 자주 갖는 사람을 만나지 않으면 되고, 술자리 자주 갖는 사람을 만났다면 자신의 통제에 자신의 기준을 들이밀지 말고 상대방을 바꾸려는 시도를 하지 말라는 맥락이죠 상대방도 성인인데 술자리 자주 갖는게 몸에 안 좋다는걸 모르고 마실까요? 그 사람에겐 그럼에도 불구하고 술이 좋은 겁니다 그걸 바꾸려하지 마시라는 거예요 담배는 백해무익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담배피는 애인을 선택해 놓고 담배피지 말라고 애인을 통제하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의심이 돼서, 걱정이 돼서가 아님 썸 탈때, 연애 초반엔 어딜가서 뭘 하든 사진 찍어보내고 먼저 연락 했으면서 이제는 안하니까 바뀐걸 보는게 속상한 거임

오픈 릴레이션십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