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가구 520만으로 사상 최대. 이 가운데 137만 가구가 65세 이상 노인 1인 가구로 해마다 급증.
경남은 13만여 가구 달해. 독거노인 2005년 77만에서 2배 가까이 늘어.
2035년에는 343만 추정. 그러나 매년 폭증하는 것에 비해 이들 돌볼 사회 안전망 부실.
경제적 뒷받침은 물론, 복지 서비스도 부족한 것.
독거노인의 가장 큰 문제, '빈곤'과 '사회적 고립'
독거노인 지난해 60세 이상 1인 가구 상대적 빈곤율 67.1%.
공적연금 받는 노인 전체의 37.6% 불과, 노인 일자리도 부족하기 때문
빈곤과 사회적 고립, 투병 등 노년의 어려움 계속되면 극단적 선택 하기도.
실제 우리나라 65세 이상 노인자살률은 81.9명, 미국 5.6배, 일본 4.7배.
OECD 국가 중 노인자살률 1위, 노인빈곤율도 1위로 불명예
농촌의 독거노인, 공동체 통해 사회적 고립감 해소 시도.
의령에서 시작된 공동 거주제 등으로 외로움 해소하는 등 해법 모색.
하지만 과제도 남아. 공동체 내 협업 없이 자생 힘들고 경제적 빈곤 문제 여전.
도시 독거노인은 사회 관계망 단절에 더욱 취약.
이 때문에 창원의 한 노인복지관은 독거노인 그룹화해 함께 식사하는 프로그램 마련,
친목 이어주고 실제 우울증 경감하기도.
누구나 홀로 노년 보낼 수 있는 시대 맞았지만, 사회안전망 부실로 독거노인은
빈곤에 사회관계망 단절까지 겪는 현실. 고령화 급속히 진행되는 우리 사회는 어떤 준비가 필요한지 짚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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