둥글게 _ 이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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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жыл бұрын

12집 로만토피아에 있는 곡입니다.
'혹시 내가 오래도록 기다려왔던
그 사람이 너일지도 몰라서....'
음... 저 부분에 뿅갔습니다.ㅋㅋ
아무튼, 요 EBS 공감분 이상은씨 컨디션 너무 좋은 거 같아요.
목소리 느낌도 참 좋고, 발성도 좋고 :-)

Пікірлер: 52

@user-st4kj2ms9c 5 жыл бұрын

진짜 보석같은 노래임

@Seunghwi11 4 жыл бұрын

꽃을 밟지 않으려 뒤를 치던 사람이 되고 싶었던 대학생때가 생각나는 노래. 이제는 꽃이 있는지도 모르는 채 바쁘게 지나가는 사람이 되버렸다.

@snowyevening7012 10 жыл бұрын

이 노래를 들으면서 나도 이런 사람이 되고 싶단 생각을 했어요. 어느 비 갠 날 보행로를 힘내서 가로지르는 달팽이의 등을 살포시 잡고 누가 밟을까 얼른 고이 화단 안에 넣어 주었는데 아무도 나를 보지 못했다는 건 함정.

@9miku99 9 жыл бұрын

누군가에게 보이려고 한 행동이 아니니까 아무도 보지 않았다고 해도 그건 의미있는 거예요.^^ 따뜻한 마음을 가지셨네요.

@asbak6089 6 жыл бұрын

누가 보지 못해도 돼요.. 본인만 순수한 마음 지키고 살면 됩니다 ㅎㅎ 저도 그런 삶을 살았는데 아마 보여지는 것 보단 많은 사람들이 그런 순수한 마음을 한구석엔 담고 사나 봅니다..

@hunesaint 5 жыл бұрын

아 그때 네가 바로 당신이었군요! 전 덕분에 화단에서 한시름놓고 있었는데 저 먼발치 60cm 앞에 누군가에게 잡혀옮겨지는 또 다른 달팽이 아가씨를 만나게 됐답니다. 그 아이와 난 같이 다니며 많은 자식들을 낳고 행복하게 지내고 있습니다. 언제 또 한번 뵙죠? 그땐 제가 이슬주 한잔 살테니

@user-ez7qk1qh1l 4 жыл бұрын

댓글들 다 뭐야 눈물 ㅠㅠㅠ

@gangsuck4880 Жыл бұрын

이런 노래를 듣고 공감하며 뭉클할수있는 사람과 만나고 싶다

@user-jc2ok8ev5l Жыл бұрын

2023년입니다 제가 그런 사람이고 저 또한 그런 사람이 좋습니다

@user-gt7ix2bo4h 3 күн бұрын

ㅋㅋㅋ전그런사람 아니니 연락하지마세요

@user-ub7yz6es4u 6 жыл бұрын

너무 아름다운 곡이에요. 삶은 여행. 비밀의 화원. 둥글게 가사하나 하나가 마음을 뭉클하게 만들어주네요.

@narayour0707 3 жыл бұрын

기분안좋을때들으면 내자신이정화되는느낌이들어좋은노래. 갠적으로 요때언니모습 너무너무이쁘신듯. 비밀의화원과는또다른 느낌의 정화.ㅎ 비밀의화원은 우울한느낌들을때 둥글게는 어떤상황에 좀화가날때 내자신을 순화시켜주는노래랄까요.

@user-ez7qk1qh1l 4 жыл бұрын

모든 노래가 한 편의 시 같다... 철학이 담긴 시.. ㅠㅠ

@jinjer9403 8 жыл бұрын

둥글게,삶은 여행 그리고 비밀의화원까지 너무나도 좋아합니다

@user-mi1oi9xm9g 3 жыл бұрын

이런게 노래의 힘 이 아닐까요 . . 진정으로 누군가를 위로하고 소위 말하는 힐링 . .

@user-rd5zx8uw4r 7 жыл бұрын

^^ 너무 좋아하는 곡입니당~~ 해맑게 노래하는 모습.... 멋있고 감동적이네요~

@yunilee3082 4 жыл бұрын

부드러운것이 세상을 강하게 하듯이,,

@jeffbeck2465 8 жыл бұрын

그냥...할 말이 없네요...진짜 최고...

@23berry201 8 ай бұрын

둥글게 모여 앉아 행복했던 작은 가게가 문 닫자 처음 눈물을 보인 너 나는 조금 놀라서 어색하게 웃었지 혹시 내가 오래도록 기다려왔던 그 사람이 너 일지도 몰라서 작은 꿈을 꾸는 사람들을 지켜주는 사람이 힘없는 것을 안아 줄 수 있는 사람이 꽃을 밟지 않으려 뒷걸음을 치던 너와 부딪혔어 함께 웃음이 나왔어 하늘이 투명해서 너도 빛났지 혹시 내가 오래도록 기다려왔던 그 사람이 너였으면 좋겠어 작은 빗방울이 세상을 푸르게 하듯이 부드러운 것이 세상을 강하게 하듯이 내 앞에 서있던 순간에 사랑이 축복이 시작된걸까 잊지 않고 기억할께 난 영원에 가 닿은 걸꺼야 작은 빗방울이 세상을 푸르게 하듯이 부드러운 것이 세상을 강하게 하듯이 작은 꿈을 꾸는 사람들을 지켜주는 사람이 필요해

@cinekiru4280 10 ай бұрын

콘서트 때 둥글게 들었을 때 그냥 눈물이 흐르던 기억이 납니다. 😢

@ucallmeid 6 жыл бұрын

어제 처음 듣고 매료된 노래~~ 가을이 오는 것처럼 사람사는 듯한 느낌이 확 오는 노래 심각한 사건들이 온세상을 덮는 이 때 약간의 위로가 되네

@jimmyk7048 7 жыл бұрын

일하다 차로 이동중 라디오에서 나온 노래. 가사와 호소력 짙은 목소리가 너무 끌렸다

@jason6929 5 жыл бұрын

저도 외근나갔다 빠졌네요

@user-ez7qk1qh1l 3 жыл бұрын

유튜브 모든 영상 중 제일 좋아하는 영상이에요... 오늘도 어김없이 들으러왔다가....드러머분이 이날치 밴드 드러머시네요 !!!

@goodbyedpi 9 ай бұрын

가사가 너무 아름다워요 ㅠㅠ

@hoon7000 4 жыл бұрын

담다디.. 비밀의 화원 이곡은 라디오 선곡보고 알았네요. 이상은씨가 나이가 들어가듯이 우리네 삶에서도 깊이를 더해 가는 느낌을 ᆢ

@user-jq8vi6lk6g 4 жыл бұрын

이상은은 '여행'이라는 키워드로 곡을 많이 쓰는듯

@paran2704 Жыл бұрын

가사가 정말 예쁜...제가 가장 좋아하는 곡이에요

@user-mo9cm3pr1u 7 жыл бұрын

노랠 들으면 행복합니다... 감사합니다

@user-mi1oi9xm9g 3 жыл бұрын

대학교 입학 후에 처음으로 좋아했던 사람을 생각나게 만드는 노래에요 그 당시 저는 남자친구가 있었음에도 , 그리고 많은 남사친들과 연락을 주고 받는 소위 말하는 어장관리녀 (?) 였습니다. 그런 가벼운 만남 속 에서 저는 달콤한 말들과 물질적인 것들에 현혹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같은 동아리에서 알게 된 그 친구는 어쩐지 저에게 아무런 눈길도 관심도 주지 않았습니다. 단지 똑같은 철학 수업을 듣게 된 이후로 서로의 공통적인 관심사에 대해 짧게 이야기를 나눈 것 외에는 그는 저에게 사적인 대화도 연락도 하지 않았거든요 그래서였을까 더 눈에 들어오고 더 많이 생각나고 궁금해졌어요. 그리고 아주 많은 시간이 지난 지금까지도 그 애를 생각하고 있다는 것을요 . . 어쩌면 그 아이가 가진 가장 큰 매력은 이 노래 가삿말들처럼 정말 뭔가 조금은 일반적인 사람들과는 다른 꿈을 꾸는 것 같았어요. . 철학을 사랑하고 좀 더 나은 . 아름다운 것을 꿈꾸는 아이 같았어요 그래서 그 어떤 수많은 사람들 보다 이 애와의 관계가 더 소중하게 느껴졌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