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1 샤콘느-이루마 4:30 새벽,더 깊게-권영찬 9:28 당신을 바라볼때면-하은지 12:59 나리타에서 너-자이로 18:11 Kiss The Rain-수희 첫곡부터 너무 좋은 바람에 자주 듣고싶어서 타임라인 적어봤어요!샤콘느 완전 제 취향저격 노래가 되버렸네요ㅜㅠ🤍🤍모두 힐링되셨으면 좋겠어요ㅎㅅㅎ

꽃을 참 좋아해요, 제목에 이끌려 홀린듯 들어왔어요, 15살쯤 소녀시절 부터 길가다 꽃이 보이면 지나치지 못하고 한참을 바라보았어요. 벚꽃이 필쯤이면 함께 갈 사람이 없어도 비소식 하나에 옷을 대충 걸치고 버스에 몸을 던지고 혼자라도 벚꽃비가 내리는 거리를 한참 걸어다닐만큼 꽃이 참 좋았어요. 지금도 그래요, 어른이 되면 내손으로 꽃을 사다 식탁에 꽂아두고 바라볼수 있을만큼의 여유가 되는 사람이고 싶었고 그렇다면 바랄것이 없겠다 생각했어요. 전에 어떤분이 꽃은 마음의 여유가 있는 사람이 소비하는것이라했는데 가난해서 사고싶은것 하나 먹고싶은것 하나 참더라도 마음만큼은 풍족한 사람이고 싶었나봐요. 그래서 꽃을 사요 누군가는 돈낭비라 하지만 나에게는 행복을 소비할수 있는 소중한 습관이 되었나봐요. 이제는 작게나마 월급을 받으면 달마다 철인 꽃을 비교적 저렴하게 사다 집에 꽂아 두고 앉아 멍때리면서 바라봐요. 이유없이 본능적으로 아름답게 느껴지는 그 존재는 저를 자꾸만 가슴뛰게 하니까요, 저는 꽃이 참좋아요, 나는 죽기전에 꽃집 주인을 한번은 하리라고 늘 믿고 바라요. 길가다 마주치는 다홍빛 가든장미도 아스팔트 사이를 뚫고 힘겹게 피어있는 이름모를 억센 풀꽃도, 가게에 들어가 한송이 포장해 나오는 가녀린 나비를 닮은 버터플라이 라넌도 가릴것 없이 열심히 무언갈 피워내는 꽃을 보면 그것이 너무도 닮고 싶어집니다. 꽃같은 삶을 살고 싶어요. 그런사람이 될수있을까요?

꽃을 들고 꽃을 들고 너를 기다린다 등 뒤에 놓인 한 떨기의 꽃들 저 멀리 네가 보이면 꽃들은 춤을 춘다 나도 그렇다

부끄럼이 많은 한 남자아이가 복도에서 마주친 여자아이에게 부탁을 했다. 복도 끝 모퉁이를 돌면 있는 아이에게 꽃과 초콜렛을 전해주길 바란 부탁이였다. 여자아이는 흔쾌히 부탁을 들어주었으며, 복도를 따라 걸어 도착한 모퉁이에는 큰 거울이 있었다.

샤콘느,,흐어 제일 좋아하는 피아노 곡이라니요..! 교환학생 때 지루한 공강시간을 틈타 피아노가 있는 방에서 피아노 치곤 했는데 하루는 건너방에서도 같은 곡이 들려오던 기억이 문득 나네요 ㅎ! 꽃같은 봄 되시길

아름다운 것들은 어찌 이리 쉬이 피고 쉬이 지는가

나는 꽃을 좋아한다 내가 꽃을 좋아한다는 걸 아무도 알지 못한다 꽃집에 있는 꽃도 선물로 주는 꽃다발도 아닌 나는 생명이 가득한 꽃을 좋아한다 길가다 우연하게 발견한 꽃, 푸른 들판과 함께 피어있는 수많은 꽃, 아무도 모르는 곳에 살며시 숨어있는 꽃 나는 이런 꽃을 좋아한다. 늘 자유로움을 꿈꾸던 어린시절 꽃은 나에게 작은희망였고 평생 꿈꿔온 자유로움을 더 간절히 소망하게 만들었다. 만개한 꽃은 너무 아름다웠지만 때론 그 아름다움이 내겐 절망을 안겨주었다. '내가 꽃을 피울 수 있을까' '꽃을 피우기도 전에 시들어버리지 않을까' '꽃을 피웠을 때 꺾여버리진 않을까' 그저 아름다움에 발걸음을 멈춰 꽃을 바라보던 나는 어느샌가 수 없이 많은 생각들로 가득차있었다.

아무한테 말 못하는 고민으로 혼자 끙끙거릴 수 밖에 없는 이 상황이 너무도 외롭다 날씨 화창해도 나에게만은 회색빛 같은 하늘로 보인다

꽃은 항상 변치 않고 제 곁에 있어주는것같아요. 계절이 바뀌어 지금 당장 내 눈앞에 핀 꽃이 시들어 사라지더라도, 다른계절의 꽃이 피어있는것처럼 말이에요. 그 계절의 꽃이 져버렸다고 슬퍼할 필요는 없어요. 계절은 돌고 돌아 다시 당신 곁에 남아있을테니까요.

꽃을 참 좋아합니다. 특히 여기저기 핀 들꽃을 좋아해요. 노란 민들레와 가끔 보이는 흰민들레는 제가 제일 좋아하는 꽃이에요. 모여피면 은하수같은 봄까치꽃도 자그마하게 보일듯말듯 피는 보라색 살갈퀴도, 다양한 색의 제비꽃도 좋아합니다. 모여피는 유채도 갓꽃도 매력적이에요. 씀바귀도 노란꽃이 참 예뻐요. 자그마한 별꽃도 노랗게 모여피는 돌나물도 그렇게 이쁠수가 없어요. 토끼풀같은 괭이밥이랑 자운영도 꽃이 참 아름답습니다. 풍성하진 않지만 은은한 색의 산수국은 또 어떻고요. 오래된 학교 그늘에 심어진 등나무 꽃도 멋져요. 꿀벌들이 참 많이 모여서 꿀을 따가거든요. 그런것들을 보다보면 더 작은 것들도 보여요. 비온뒤 푸릇푸릇해진 이끼를 보셨나요? 만져보면 얼마나 부드럽고 폭신한지 몰라요. 아직도 어릴적 잡고놀던 콩벌레랑 쥐며느리가 많고 운이 좋다면 땅강아지도 볼수있어요. 이십대 중반을 넘어가지만 들풀들을 볼때면 세상별게 다 신기하고 즐거웠던 어린아이가 된거 같아요. 앞으로 뭘하고 살진 잘 모르겠지만 몇살이 되어 어디에 있든 지금처럼 작은 것들의 아름다움을 느끼고 소중히 할수있다면 참 멋진 삶일거 같아요.

너는 꽃을 들고 나를 기다렸었다 너의 그 모습을 나는 좋아했었다 오랫동안 시간이 지나고 너가 든 꽃은 내 손은 들지 않았다 시든 꽃은 내 귀에 들리지 않았다 오랫동안.

진심으로 너무 좋아하는 유튜버입니다... 제 인생에 나타나주셔서 얼마나 감사한 따름인지 몰라요 항상 행복만 하시기를 감히 제가 바라봅니다 감사합니다 힘든 날보다 좋은 날이, 우는 날보다 웃는 날이 더 많으시길🙏

꽃 다워야 할 때 꽃 피우라 너는 사막에서 버틸 선인장꽃이 아니니 셋 둘 하나 세지 말고 지금이다 지금 피우라 하나 둘 셋 얼마나 피어있나 세지마라 천년목 같이 오래지는 않겠지만 네가 보았던 가장 아름다운 광경에 버금가는 장면은 될 것이다

추천해주신 플리들의 분위기를 사랑하게 되는 것 같아요! 항상 잘 듣고 있습니다.

우와! 오늘 영상 올라올 줄 느낌 뽝 왔는데!!! 생일 선물로 생각하고 감사히 듣겠습니다!!💕

알림 오자마자 달려왔어요…! 첫곡부터 너무 좋네요.! 시험기간에 힐링하며 듣겠습니다🥰 오늘도 좋은 음악 감사해요!

꽃은 언제봐도 기분이 좋아지는 것 같아요! 그런 플레이리스트 잘 듣겠습니다:)

요즘 모든게 지치고 힘들었는데 오늘은 올려주신 곡들에 잠시 기대어 쉬었다 갑니다 감사해요🌸🌸

정말 좋은 곡들만 담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덕분에 너무 편안한 나날들이었네요.

어쩜 이리 올리시는 썸네일들까지도 취향에 찰떡인지 안들어올 수가 없습니다

그림선정부터 노래까지 어쩜 좋은지~ 아침독서때 항상 스피커로 플리틀어놓고 있어요!

향기나는 곡들만 가득하네요..취해버립니다 저...

좋아하는 노래들에 마침 좋아하는 꽃까지 정말 저에게 선물같은 플리네요 오늘도 감사합니다

덕분에 아름다운 밤이네요. 감사합니다.

그냥 제목이 꽃 단 한글자인데 왤케 매력있는 제목으로 느껴질까...

꽃 속에서 너를 찾고 네 안에서 사랑을 찾고 사랑에서 나를 찾았다

진짜…너무 좋아요 특히 샤콘느 제가 가장 좋아하는 클래식입니다

헐 이 플리 3주만에 들으러 왔네요! 너무 좋아요 감사해요

잠이오지않는 이새벽에 큰 위로와 선물을 받은느낌이예요 ,,제가 좋아하는 꽃 그리고 새벽이라는 이시간에 플리가 딱 첫페이지에 뜨네요! 마음이 편안해지고 안정이되면서 편안히 잠들수있을거같은 기분이들어요 샤콘느가 훅 들어와서 오랜만에 플리에 추가할노래가 생겨 행복하네요ㅠ감사해요 🙏

제가 완전 좋아하는 곡들로만 구성되어있네요 너무 좋아요! 언제 들어도 샤콘느가 정말 좋네요💐🙏🏻 오늘 하루도 정리하고 가요 감사합니다💙💖

인트로에서 마음이 한번 덜컹... 내일은 꼭 햇빛에 산책하며 들어야지. 감사합니다.

오늘은 플레이리스트 보단 꽃을 받은 느낌이네요 감사히 잘 받았습니다🌸

오후에 공부할때 듣기 좋은 플리네요 감사합니다 :)

왠지 요즘 보는 나의 해방일지가 떠오르는 플리네요😊 잘 들었습니다.

꽃가루 알러지가 정말 심해서 봄철만 되면 많이 힘든데, 이렇게 라도 접할수 있어서 좋은거 같아요

역시나 좋네요. 무기력했는데 덕분에 청소할 힘이 생겼습니다. 🙂

이 플리 정말 들을수록 너무 좋아요... 특히 첫 곡부터 정말 돋보적...🧡🧡 대박이에요 이런 좋은 플리 만들어주셔서 감사하고 오늘도 힐링 받고 갑니다. 음악은 참 사람 생각이 많아지게 해주는 것 같아요❤💜🎵

와 행복해라, 이거들으면서 잠들게요 꽃향기가 나는 꿈을 꿀 것만 같아요

이번에 수록된 '나리타에서 너' 나 이전 리스트에 있던 Merry Christmas Mr.Lawrence / Opus 등등 리스트 분위기에 맞게 템포나 피치를 조정해서 올려주셔서 더 몰입이 되네요. 덕분에 늘 좋은 곡 많이 알아갑니다.

이번 플리 너무 좋아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

💐🌸🌹🎆🌺🌻🌼🌷 감사합니다. 생각이 많아지는 밤이네요..!😳😌🙂

향기롭습니다. 이 향기 맞으며, 꽃길을 걷는듯하여 고맙습니다🙇

행복했던 그때를 품에 가진채 지기를 기다리는 꽃의 슬픔이 느껴지는 거 같아요

드넓이 펼쳐진채로 바람따라 넘실넘실 잔잔히 흔들리는 꽃밭을 보는게 버킷리스트에요. 가까이서 보는것도 좋겠지만 살짝 거리를 가지고 넓게 지켜보는것도 좋을 것 같아요. 짧은 생에 하고싶은건 많네요,,

아..첫 곡부터 나를 녹이네🥺마음이 평화로워지고 안정된다 ㅎㅎ….

제가 음악취향이 좀 까다로워서 원래 음악계정은 구독 잘 안하고 괜찮은건 그냥 좋아요만 눌러놓는데, 나중에 좋아요 표시한 동영상을 들어가보니 절반 이상이 블루발렌타인님꺼더라구요. 이쯤되면 구독을 해야겠어요...항상 좋은 노래 올려주셔서 감사해요

발렌타인님 덕분에 이루마를 알게되었고 또 사랑하게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꽃을 좋아하는 나 🌸 어제는 예쁜 마트리카리아를 샀어요 ^^ 작은 계란꽃같기도 마가렛 같기도 한 그 꽃을 바라보면 저절로 미소가 ^^ 예쁜 마음처럼 예쁜 플리~ 잘 들을게요🧚‍♀️

샤콘느 잘 치던 친했던 친구 생각나는...그 친구가 샤콘느 치면 다들 연습하다말고 친구가 치는것 듣고 있었는데...너무 좋아하는 곡.

Hello from California. I found your channel a couple months back and I want to say thank you for these playlists you put together. They've allowed me to write so freely and express myself and this means so much to me. Thank you.

이번 플리도 소중히 듣겠습니다.

지친 하루와 지칠 하루를 플리로 달래어 보아요..🥺

⭐💚 생각이 많아지는 밤이네요 좋은 음악 들려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꽃집 운영하고 있어요 덕분에 제가 너무너무 좋아하고 즐겨 듣는 이루마 샤콘느 나와서 매장에 반복 재생 하고 있어요~^,^ 힐링 되고 행복합니다

이번 플리 미친듯이 좋아요.... 자기전에 들으면 하루를 돌아보고 마음을 정리하는 느낌...

샤콘느 너무 좋아하는데,, 듣자마자 울컥하네요

my blue valentine님 플리 올라와서, 다음 주 입대라.. 좋아하던 용산-영등포로의 마지막 산책가며 들어야겠네요 감사합니다~ 맛있게 먹을게요

눈을 감고 이 플레이리스트를 듣고있는데 처음으로 댓글을 남기고 싶더라구요. 발렌타인님의 대해 아는 것이 없지만 좋아하는 음악으로 통하는 무언가가 있는거 같아요. 어디에 계시던 건강하시고 원하시는 모든일 순탄하게 잘 이뤄지기를 간절히 바랄게요. 항상 고맙습니다.

오늘도 감사히 듣겠습니다! (_ _)

짧고 찬란하며 형용할 수 없이 아름다웠던 순간들이 아득히 떠오르는 플레이리스트, 꽃

안녕하세요 공부 할 때마다 잘 듣고 있어요. 23분이라 너무 짧게 느껴지는데 2시간에서 3시간정도의 영상으로 올려주실 수 있나요?

봄이구나. 오늘도 플리 고마워.

이번것도 최고…

샤콘느라니 ㅠㅡㅠ 바로 좋아요 눌렀어요🤍

어째서인지 모르겠는데 아무튼 발렌타인님 감성은 정말이지 딱 이에요 (:

우와 1등이다...선물같네요 고마워요 :)

믿고 듣는 발렌타인님 플리 실패한 적 없움

혹시 피아노 음악은 직접 연주하시는 건가요? 첫번째 곡 샤콘느는 아무리 찾아도 영상 보다 한키 높은 버전만 있네요..ㅠㅠ 아무튼 이번 플리 정말정말 좋아요! 감사합니다.😊

샤콘느는 진짜 못참습니다.....ㅠㅠ

누르자마자 샤콘느라니..... 심쿵

우왕 첫곡 제가 진짜 좋아하는 곡인데!! 음악을 켰을 때 갑자기 받은 꽃 선물 받은 것 처럼 너무 행복했어요!! 감사합니다^^

썸네일 넘 이뻐요ㅠㅠ 어디서 받을 수 있을까요

0:01 고등학교 때 점심시간에 이따금 음악실에 가서 치던 곡이었는데 벌써 15년도 더 된 기억. 나는 많이 변했는데 음악은 그대로구나

이마에 땀 송글 송글 매친 늦은 점심에 배는 요동을 내며 배고프다 짜증을 낸다 끼고 있던 장갑을 벗고 바삐 발 걸음을 옮긴다 그렇게 도착한 집에는 할머니가 계시고 할아버지가 계시고 동생들이 있다 땀은 언제나 맺히고 몸은 끈적거리지만 그래도 좋아라 웃는다 주름진 손을 맞잡는 것 만으로도 세상을 다 가진 것 처럼 행복할 수 있으니

오늘도 따뜻하게 하루를 마무리하기~~

플레이리스트도 좋지만 여기에 적힌 댓글들도 다들 따뜻해서 좋네요

옛날에 유럽 어느 나라에 어학연수 갔을때 각 나라애들이 자기네 나라 유명한 작곡가 이름 대기 하고 그랬었다. 비발디나 베토벤등 유명 작곡가를 얘기해서 사실 위축됐었다. 근데 생각해보면 그럴 필요가 없었다. 한국도 이루마같은 좋은 음악가가 있으니까ㅜㅜ!! 그때로 돌아가면 얘기해주고싶당 이루마 보유국이라구!!!! 샤콘느 짱!!!!!!

샤콘느 너무 좋이요..

혹시 영상에 사용된 꽃 사진 얻을 수 있을까요?ㅠㅠ너무 예뻐요!

천국이 있다면 이런 걸까? 줄곧 이런 상상을 해봤어. 어느 유명한 영화의 제목처럼 말이야. 나는 너에게만 너의 이름으로 불리고, 너는 나에게만 나의 이름으로 불리고. 그렇게 서로의 모습을 담고 있는 얼굴들. 나는 나를 불러 같은 자리에서 하얀 구름을 바라보고, 너는 너를 불러 같은 자리에서 보라색 노을을 바라보고.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눈빛으로 네가 얼마나 아름다운지 설명해주고 나서 같이 한참을 웃고. 너는 나의, 나는 너의 어깨에 고개를 묻고, 내가 얼마나 사랑하는지 설명해주고 나서 같이 한참을 울고. 저녁을 준비하는 내 등에는 너의 살갗이 닿고, 설거지를 하는 네 등에는 나의 온기가 닿고. 멀어져가는 태양을 보면서 점점 어두워지기도, 어쩌면 밝아지기도 하는 창밖을 아무 말도 없이 바라보다가 나지막한 목소리로 노래를 불러주고. 밤 산책을 준비하면서 갑자기 맥락 없이 입 밖으로 튀어나오는 옛 노래에 마음껏 신이 나고. 여름날이면 여름날대로 겨울이면 겨울인 대로, 서로의 손바닥을 마주한 채 밤공기 사이를 마구 돌아다니지. 우리만의 미로인 양. 시작도 끝도 모른 채. 마치 우리 사랑하는 마음처럼. 다시 포근한 우리집, 따뜻한 물에 몸을 담그고 우리의 아기들 이름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 너의 어느 부분, 나의 어느 부분을 닮았으면 좋겠는지도 꼭 이야기해야 할 주제지. 그렇게 충분한 온기를 간직한 채 서로를 끌어안고 내일을 맞이해. 옛날에는 꼭 내 손에 닿는 베개가 필요했는데 이제는 필요가 없다는 말도 속삭이면서. 서로 따뜻하게 안락하게 오래도록 사랑해. -내일, 별로다시

꽃처럼 예쁜길만 걷고 싶다 💐

오늘 우리 할아버지 돌아가셨다? 내 평생을 한 집에서 산 우리 할아버지 단 한번도 빠짐없이 날 공주라 불러주던 우리 할아버지가 돌아가셨어 진짜 가부장적이고 맨날 술 한잔씩 드셔야했고 너무나도 많이 싸웠고 너무 밉던 할아버지였는데 이제 조금씩 돈 벌기 시작해서 맛있는거 사드릴때 됐는데 왜 벌써 가? 할아버지 나 아직 할아버지가 뭐 좋아하는지도 모른단말야 나 아직 할아버지 맛있는거 못 사줬어 용돈도 못 드렸어 그래도 나 공주야? 할아버지 오늘 날씨가 참 좋아 내 눈물이 무색할만큼 날이 너무 좋아서 슬프다 나 따스한 햇살 맞으라고 하는거지? 고마워 사랑해 이 한마디를 내가 마지막까지 못 했네 공주가 많이 사랑해 할아버지

샤콘느 선곡부터 음잘알 ㅠ

빌에반스랑 엔니오 모리꼬네 플리가 사라져서 너무 슬퍼요 혹시 재업 가능한가요?ㅠㅠ 항상 좋은 플리 감사합니다 잘 듣고 있어요

🫧🌷.. 선댓글 달고 음미할게요

오늘도 감사합니다. 고단했던 하루 달래며 마무리 하겠습니다.

와 지리네요

Anda yang terbaik

노래좋아요❤

첫곡부터ㅜㅜㅠㅠㅠㅠㅠㅜㅜ

안녕 잘자 좋은 꿈꾸기를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힘들고 피곤한 하루였을테고 일테고 그래도 난 옆에서 해줄수있는게 힘내 고생했어 사랑해 이런 말 뿐인거 같아서 항상 미안하고 또 미안해.. 나쁜 꿈은 내가 꿀테니깐 넌 행복하고 좋은 꿈만 꾸길

그대는 아름답게 피어라

나 샤콘느 진짜 좋아하는데... 녹는다...

다음생엔 꽃으로 태어나 모두에게 아름다움을 칭송받고 나를 가져다가 그 아리따운 집, 화병에 담아 지금 쏟은 눈물보다 많은 애정의 물을 받아 날 놓아두고 자주 쳐다봐주었으면 볼 때마다 예쁘다고 말하며 웃어주고 사진으로 간직해주었으면 내가 말라갈 때에는 아쉬워하며 나와 닮은 꽃을 찾아, 나를 기억하며 그때 그 꽃이 참 아름다웠어. 추억 해주었으면. 난 말라 저기 저 바닥에 버려지더라도 바랄 것이 없을 것이다.

첫 곡부터 이루마-샤콘느라니,, 저 드러누웠어요,,,, (침대에..)

꽃이 이쁘군용

사랑해요

공부하면서 듣고 있는데 너무 좋아요ヽ(´▽`)/

따듯하다.

잘 즐기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