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영 기자 소식입니다.
5월 10일 사단법인 요천시사는 창원향교 유림회관 3층 강당에서 제21회 요천한시 지상 백일장 시상식을 개최하였습니다.
이날 시상식에는 창원향교 김판수 전교, 성균관유도회 창원지부 강원석 회장, 한국국학진흥원 고문 이명성 교수와 수상자 등이 참석하였습니다.
이번 요천한시 지상 백일장에는 '비음산 척촉'이란 시제로 총 32수 중 고선한 결과 장원 장순규, 차상 이면석, 차하 김용근, 참방 노승필, 노재원, 허성구씨가 수상했고, 가작은 박기태 외 14명이 수상하였습니다.
이한봉 요천시사장은 "이번 시제는 우리 전통문화의 맥을 잇고 우리 고장의 유적을 기리고져 '비음산 척촉'으로 정했다며, 본 시제의 취지에 맞게 아름다운 시를 지은 입상자에게 감사와 축하를 드린다"고 인사했습니다.
요천시사는 1859년 창원 남면지역을 중심으로 유림 김기호, 정재건, 송병정 김진헌, 김연호 선생이 입안한 한시 단체입니다. 사단법인 요천시사는 2004년부터 선생들의 뜻을 잇기 위해 매년 한시 백일장을 개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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