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런 영상찍는거 부터가 회피형은 아닌듯. 점차 자신을 알아가는 과정인거죠. 혼자 있음 어떱니까? 내가 행복하면 된거지.. 전 보기엔 사람 좋아하고 밝고 타인이 무섭진 않아도 혼자가 편해요. 어느순간부터 타인을 배려하거나 신경쓰거나 생각해야하는게 피곤하더라고요. 다들 앤님같은데 아닌척 살아가는거에요.

눈 마주칠 때 가볍게 목례만 해도 됩니다. 어떤 인간은 그냥 쌩까는 인간도 있는데 훨씬 나으시네요.

정말 다른건데 사람들은 틀렸다고 하더라구요.한심한것도 아니고 잘못된것도 아니에요. 그냥 다른거죠.

보는데 눈물이 흘렀어요~ 저와 같은 마음이라서요. 너무 공감되서 그리고 그 힘든 시간과 스스로 못나고 한심하게 느꼈던 나 자신을 안고 살아가는 시간이 그저 도망치는 인생 또는 최악의 순간에서 벗어나는 것을 목표로 살아갔던 지난날이 떠올랐어요.. 앤님을 너무 안아주고 싶었어요. 그리고 흐르는 눈물은 그대로 흐르도록 냅뒀어요. 앤님 힘내요~ 그리고 제가 드릴수 있는 이론적인 말은.. 사람들을 피하고 눈마주치는것도 부끄러운것이, 대인관계에 대한 긍정적인 기억보다 부정적인 기억이 더 많아서 일수도 있고, 또는 부정적인 자아상으로 인해서 다른사람도 나를그렇게 보지않을까.. 나를 스스로 좋게 보지 못하는 시각때문에 그러는데요.. (저는 그랬어요) 일단 저는 펑펑 울었어요. '사람들이랑 말하는게 무서워..ㅠㅠ!!!' 하면서 아주 펑펑펑 꺼이꺼이 울었어요~. 그리고 내가 무슨 상황이 그렇게 무서운걸까 도대체 무엇을 피하고 있던걸까 하면서 최악의 상황을 일부러 다 상상해봤어요. 무섭다 -> 눈마주치는게 뭐가무서워 -> 나를 이상하게 생각할거같아 -> 이상하게 생각하는게 무서운거랑 무슨 상관인데? -> 그럼 소외될거같아 -> 소외되는게 외 싫은데 -> 소외되는 내 자신이 너무 부끄러워 수치스러워 이런식으로 꼬리에 꼬리를 물고 꺼이꺼이 펑펑울고 생각하고... 근데 그러다보니까 응? 그럼 이렇게 ㅎ ㅏ면 되는거였잖아? 하면서 대안이 나오더라구요. 그냥 그렇게 행동하면 되는거였어!! 하면서 지금은 생각하자마자 바로 머리속으로 해결되는 문제들이 많아요. 지금도 이런 내 감정을 수용하는 작업을 하고계실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앤님 당신은 어떤 사람이라도 어떤 수치스럽고 못난사람이라도 사람스러운 사람이란것을 아시길.. (저도 지금도 계속 힘든 일을 이겨내는 연습을 매일 해요. 저도 앤님이랑 똑같아요~~ 앤님 힘내요!!)

구독하고 앤님의 영상을 전부 보았네요. 앤님은 매우 괜찮은 사람이예요. 나를 깊이 들여다볼 줄 아는 장점도 있으시고 나의 시간을 잘 쓰는 방법도 아시고 모두가 같은 결을 가지고 살아가는 사람도 없듯이 시간에 맞춰 서서히 과일처럼 익어가는 사람도 있어요.

내가 편한대로 살아야지 불편하면서까지 맞출 필요 없다고 봅니다 각자 편한대로, 폐 끼치지 않으면서 살면 되는거지요 사람을 만나야 에너지를 얻는 사람은 만나면서 사는거고, 혼자가 편하면 혼자의 시간을 갖는거고!! 스트레스 받지 마세요

저도 극내성적인 사람이었는데 조금씩 바뀌게 되었습니다 얼마나 고민이 많고 힘든지 조금은 이해하고 있어서 응원합니다!

앤님, 우연히 알고리즘에 떠서 보게되었는데 그냥 제모습인줄 알았어요...저도 회사에서 사람마주치는게 싫어서 하루종일 자리에 앉아있고 스몰토크 못하고 회식때 티타임때 단한마디도 못하는 1인입니다. 처음 유튜브 댓글도 써봐요. 이런저런 이유로 휴직중인데 정말 마음의 평안과 함께 에너지가 밖으로 안나가고 꽉찬 느낌이랍니다. 항상 내가 부족하다 생각했었는데 부정적인 자극들에서 멀어지니 자존감도 채워지네요. 혼자만의 시간을 가질수록, 나는 원래 이런사람이라는걸 받아들이게 되네요. 언젠간 회사로 돌아가야겠지만 회사안에서가 아닌 회사밖에서 원래 나는 어떤인간이었는지를 깨닫고나니 다시 회사에 돌아가더라도 스스로를 책망하기보다 적당히 실속있게 월급잘저축하고 퇴직까지 잘버티다 퇴직후 인생도 설계해보고 있답니다. 저희 모두 그냥 이렇게 태어난거고 의무적으로 다수와 어울려야하는 회사만 아니라면 살아가는데 아무문제없다 생각해요~! 결국 내가 행복한게 가장 중요하다는걸 잊지마셔요~~응원할게요!!

저도 감사합니다 뭔가 제 이야기를 듣는것 같아 동질감을 느꼈습니다

이게 타고난것도 큰거같아요. 사회성은 길러지는거기는한데 ...자존감 조금만내려가도,몇개월만쉬어도, 이벤트가있어도 바로 예전 어두운 나로 다시 돌아가는 마법이 펼쳐짐 ㅋㅋ 나도 밝게살고싶고 사람만나고 와서도 기를 얻는 사람되고싶지 힘든사람이고 싶진않아 근데 그게 노력하면할수록 더 힘들엌ㅋㅋㅋㅋ

와....앤님 영상 볼수록 완전 저랑 똑같아요.. 하시는 말씀도 다 제 속마음이랑 똑같아서 마음이 아프네요

와우! 영상 만들어줘서 감사해요. 섬세하고 부드러운 마음을 가진 사람의 마음 상황을 알게 되었어요. 놀랍네요 ㅎㅎ 영상을 보고 "함부러 판단하면 안되겠구나. 최선을 다해 노력한 대안이 어색함이였구나. 고쳐주려고 하지말고 더 조심히 편해질때까지 다가가지 말고 기다려줘야지 " 라고 생각했어요. 고맙습니다.

앤님 감기 걸리셨어요? 목소리가 다른 거 같아서 걱정이네요... 오늘도 용기내 주셔서 감사해요!! 이번주도 힘내세요, 파이팅 :)

ㅠㅠ 눈물나요 저같애요 ㅠㅠ 저도 20대초반에는 이런 내가 싫어서 억지로 밝은척하고 말많은척 했는데 집오면 너무 피곤하더라고요 그래서 지금은 그냥 아무것도 안해요 ㅋㅋㅋ 그냥 싸가지 없게 보든말든 ㅋㅋ ㅠㅠ 저도 친구도 없고 약속도 없어요 ㅋㅋ 그래도 어찌어찌 살아가지네요 앤님도 조만간 좋은 인연을 만날거에요 분명히! 이런말 해도되나 싶은데 짚신도 제짝이 있다고 하잖아요 아직 제짝을 못만난거에요 언제 만날지 몰ㄹ라요 ! ㅜㅜ 솔직한 영상 감사드려요 너무 저같아서 영상 시작하자마자 눈물 폭발햇네요 에효 ㅋㅋ 우리함께 화이팅 ! 아니 화이팅안해도 돼요 그냥 내맘대로 살기! ㅋㅋ 😂

저랑 비슷해서 공감되네요... 사회생활 힘들고 사람이 불편한게 공감되요...

저는 그래서 뭔가를 딱히 잘하려고 하지 않고 딱 기본만 하자는 주의예요. 예를 들면 인사 라던가 웃는 표정이라던가 기본 예의만 지켜도 그거라도 해낸 내 자신이 자랑스러운 기분이 들더라구요. 불편해서 회피한다고 마음이 편해지는 것도 아니기에 ㅠㅠ 직면해서 무덤덤해지는 것도 방법이예요. 관점에 따라 만족도는 달라지니까요 어쩌면 사람들과 잘 지내기 이전에 나 자신을 돌보는 게 우선이지 않을까요? 결과적으로 저또한 혼자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위해 하루하루 고군분투 하고 있답니다. 이런 성향은 결코 “안 좋은” 성격이 아니라 그런 특성을 불건강하게 사용하고 있을 뿐이예요!! 노력한다고 갑자기 극 외향인이 될 수는 없습니다 받아드리고 잘 다스려봐요 우리❤

저랑 소름 돋게 똑같은 성격이시네요. 저희 팀은 회사 구조상 70~80명이 한 공간에서 일하는데 파티션이나 과 구분도 딱히 없어서 그 모든 사람들을 대하고 신경쓰는데 온 에너지가 다 빨려요. 또 성격상 퇴근하면 그 날의 회사생활을 복기하면서 내가 말할 때 실수한 건 없었나, 내가 뭔가 바보같이 대응한 건 없었나 등등 끊임없이 되새기니까 엄청 피곤해지더라구요. 참 저도 제 인생이 걱정됩니다.... 마음 같아선 퇴사하고 흘러가는 대로 살다 죽고 싶어요...

본인이 편한대로 살아도 되요. 외롭다고 생각 안되고 외로움에서 자유로워진다면~

앤 님 채널을 현재부터 과거까지 찬찬히 보고 있습니다. 웬지모르게 비슷한 처지로써 웬지 모르게 앤님 목소리를 들으면 그나마 마음이 차분해 지거든요, 그런데 현재보다 과거 그러니까 지금 동영상 목소리를 들으면 이혼 후의 목소리보다 좀 목소리가 떨리고 좀 다르다는 느낌이 들리네요 오히려 더 자신감이 없는 느낌, 오히려 이혼 후에 더 자심감이 들어 보이는 목소리네요.. 자심감을 갖어요.. 갖읍시다.. 서로 아픈 처지였었지만 아픈게 죄는 아니었었잖아요.. 저는 내성적인건 잘 모르겠지만 유일한 친구였다고 생각한 사람이 전 처였는데 그런 친구였다고 생각한 사람이 이 ㅋ 하루하루가 낙이 없네요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안녕하세요 내성적인 앤입니다 시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랑 비슷하신거 같아요. 그런 본인 모습에 스트레스만 받지 않으면 괜찮지 않나 생각해봅니다. 혼자인게 너무 편해요.

저도 비슷해요.사회생활하느라 어쩔수없는 관계들 늘 피곤했어요.사람이 불편하고 관계맺으면 상처받고의 반복이었고 그건 가족도 마찬가지라 혼자있고싶어요. 어쩌다 결혼하고 아이들도 있어서 열심히 할도리를 하지만 너무 삶이 길고 힘들어요.

저도 대인기피증 입니다 백프로 공감합니다 혼자일때가 제일 좋아요 그래서 저는 집순이랍니다

저는 그래서 이십대에는 기둥이 있으면 기둥뒤에 숨고 그랬네요.ㅋㅋ 집이 제일 편합니다. 근데 직업이 교사라서 여러 사람들을 매일 만나는 걸 피할 수가 없어요.

제가찍은줄알았어요. 완전똑같아요저랑😢

혹시 공황장애나 불면증은 없으신가요?

아이구 어쩌나~~ 외향적인 내가 친구 해주고 싶어요 넘. 움추리지마시고. 많이 사람 만나시고 운동을 좀 권하고 싶어요

어쩜 저랑 똑같죠. 저는직장도 오래못다녔어요.성격대매

궁금해서 댓글 남겨요~~ 현실에서는 회피형인데 인터넷상에서는 소통하는걸 좋아하시는건가요?

헐.. 완전 저네요...

사람들에게 먼저 인사한다면, 지금보다는 더 좋은 인상을 줄 것 같습니다^^ 인생에는 정답이 없는 것 같습니다. 홧팅...

저도요. 스트레스 받아서 머리아파요.

영상마다 목소리가 다른 건 왜죠?

똑같은사람 처음입니다ㅜㅜ

아무런 이야기도 안하겠습니다 회피형애착유형은 조언조차도 간섭이라고 생각하는거 같더라구여 다만 스스로가 회피형으로 인식하고 있다는것 자체가 앞으로 개선해나갈수있는 희망또한 있는거니 지금은 아니더라도 조금씩 천천히 도전해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