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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봐리 부인 / 구스타프 플로베르 (1821 ~ 1880 )
절판본 저작권 만료 작품
1848년 시골의사 들라마르 부인의 자살 사건을
모티브로 집필 시작
5년간의 집필과정은 보석을 깎아나가듯
단어 하나하나 채울때마다
엄청난 고민과 노력으로 수십번씩
고쳐 썼다고 한다
1페이지 쓰는데 꼬박 닷새씩 지새우기도 한
그의 열정이 불후의 명작《보봐리 부인》을 탄생시켰다
발표후 반종교적이고 풍속을 위해한다는
이유로 고발당한다
외설스런 표현의 삭제도 권고 받았지만
결국 소송에서 승소하고...
문학사상의 필화사건 승소의 고전이 된다
이를 계기로 플로베르는 유명작가가 된다
연상녀를 만났지만 한번도 결혼하지 않았고
59세에 뇌일혈로 세상을 떠났다
플로베르는 "엠마는 바로 나자신이다" 라는
유명한 말을 남겼는데
주인공 엠마는 평생동안 현실과 환상을 오간
플로베르 자신의 분신일수도 있다
엠마의 환상여행은 매일 금지된 욕망을 누르며
일탈과 허영을 꿈꾸는
보편적 우리 인간의 전형과 크게 다르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