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영 기자 소식입니다.
5월 9일 성균관유도회 창원지부 강원석 회장과 운영위원 80여 명은 선진지 견학으로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의 안민의총, 광한루와 장성 필암서원을 답사하였습니다.
남원의 만인의총은 정유재란 때 남원성을 끝까지 지키다 순절한 민․관․군의 합장 유적으로 호국의 정신을 기를 수 있는 곳이고, 광한루는 춘향가의 주인공인 성춘향과 이몽룡이 만나는 장소입니다.
또한, 장성 필암서원은, 하서 김인후 선생의 학덕을 기리기 위해 1590년에, 변성온, 기효간, 변이중 등 호남 선비들이 창건하였습니다.
2019년 장성 필암서원은 안동 도산서원, 영주 소수서원 등과 함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었습니다.
이날 강원석 회장은, 충의의 고장 남원을 답사하고, 문묘에 배향된 아국 18현 가운데 한 사람인, 하서 김인후 선생의 학덕을 기리는 장성 필암서원을 견학하여 선비의 문화를 느끼게 되었다며,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밝혔습니다.
함께한 창원 유림지도자들은 안내자의 강의를 경청하며 유익한 견학의 시간이 되었고, 답사 후에는 헌성금을 내며 화기애애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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