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향이 그래서 좋으시겠어요~ 참 부럽네요! 전 그게 호구로 느껴지지도 않아서 아무생각 없이 호구가 되는 편이라...ㅠ

글을 보면서 저를봅니다 저는 그저 사람들이 좋아서 모임가는거 좋아하는데 성격이 좋아서 그렇다기보다 외로워서 그렇다는 느낌이 오네요

직장생활 버티다 우울증이 재발했어요 혼나는 상황을 극복하고 싶었는데 심리적신체적 한계가 와서 너무 힘드네요 상담과약물치료 시작했는데,,자존감이 너무 떨어져서 자기 수용이 안되더라구요 업무환경을 바꿔서 다른 사람들과 부딪혀 일해보게여 댓글내용이 힘이 되네요! 너무 버티는것도 스스로에게 안좋은거 같아요 내면의 힘을 먼저 기를게요!!

저도 늘 호구에 자발적 아싸네요... ㅠ

저도 악순환이에요.. 언제까지 피할수는 없어서 버티고 이겨내보려고하는데 회피할때보다 더 우울해지고 자책하는데 도대체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습니다

저도 😂 그냥 그려려니 하려고요 ㅋㅋ

연습이라고 생각해보는 건 어떨까요? 제 경우에는 부딪히는 것을 계속하니 익숙해지더라구요

회피도 방법이긴 한데 객관성을 기르고 상황 판단 능력을 기르는 게 좋지 않을까 싶은데요 그럼 어떻게 해야할지 객관적 판단이 서지 않늘까 싶어요. 그래도 잘 행동하기 어려울 수 있지만 근데 다들 비슷할거여요

이미 돌이킬 수 없다는걸 받아들이세요 시간이 지나고나면 그렇게까지 최악도 아님을...살면서 더 더 오니까 그리고 끝날인연은 언젠가 끝나여 언제까지고 최악을 우려해서 회피하고 직면하지 않을수도 없는 노릇이다라고..생각하세요 그게 나인걸 이라고 인정하면서..

저도 너무너무 섬세해서 회피를 많이 해오던 사람이라 댓글이 이해가 잘 갑니다 섬세한 사람끼리 모여 대화하면 정말 마음이 놓여요 서로서로 배려하는 게 느껴지기 때문에.. 그리고 서로가 서로의 섬세함을 섬세하게 느끼면서 대화하기에 더 큰 희열도 있어요 ㅎㅎㅎ

저도 너무 힘든 성격임...

정우열님 인프피 의사신가요? 정신과의사들 다 인프피였으면 좋겠어요.. 전 공부 못한 인프피지만 인프피들 열공해서 의사되어주세요!!ㅠ

화이팅 상황을 마주해보시길, 피하지말고. 근데 그얘기 하는게 어려운건 사실이니까 자책하지마세요! 면전에 대고 넌 예민해 하는 사람들이 낯짝 두꺼운거니까.

넌 왜 이렇게 둔하니 혹은 너 둔하다라고 받아치세요ㅋ 그래서 정색하면 그 순간을 견디세요ㅋ 쌤쌤이니까ㅋ 파이팅!!

말이 길어지면 안돼요. 그리고 본인의 논리를 정리해서 머릿속에 탑재해 두셔야하고요. 그리고 1대1로 대응하면 절대안됩니다. 어차피 져요 기가 상대보다 약한건 맞으니까요. 정치질 극혐하고 에너지가 부족해 굳이 안하고 피하고 싶어하시는 그 정치질, 그런식으로 대응해줘야 이깁니다. 사실 이기고 지고의 문제도 아니긴한데ㅎㅎㅎ 일단 어느 무리에서든 병*소리 안듣는 무난한 혹은 그 이상의 정상적인 사람이 되어있는 상태여야 하고, 섬세하게 그 무리의 사람들의 장단점,약점,스타일 등을 파악해둔 다음에, 문제가 생겼을 때 톡 건드리거나 말만 흘림으로써 내편에 서게 만드시는 거에요. 잘 파악해두시면 적재적소에 각각 다 도움받을 수 있지만 ‘정의로운 행동대장 파’ 성향이 사람들이 제일 도와줄 수 있어요. 방어를 할 수 있는 환경일 때 타인에게 시비가 걸리거나 깔짝깔짝 무시하고 내가 용납할 수 없는 장난을 치는 걸 받았다면, 바로 반응하지말고 잠시 냉정을 찾으세요. 그리고 정색을 하셔야 됩니다. 무섭게 정색 까지는 못하더라도 만만해보이거나 수용하는 듯한 태도는 안됩니다. 대답하거나 웃거나 딴데보거나 하는 등의 행동만 멈추고 머릿솟으로 생각을 정리하는게 차라리 낫습니다. 그렇게 하고 어느정도 정적이 흐른뒤에 적절하게 반박하면 되는데, 이건 정답이 없고 상대에 따라 다르지만 적어도 처음 언급한 것처럼 ‘짧은 문장’’정확한 단어’’내재되어있는 논리’로 하셔야하고 ‘그게 뭐임?’’그건 ㅇㅇㅇㅇ이란 뜻이야?’’아 그럼 날 ㅇㅇㅇ로 취급해서 그런말 한거임?’ 이런식으로 상대가 말한것을 짚어내거나 내 입장에서 그렇게 들린다는 반응, 누구나 그렇게 생각 안함 이런 뉘앙스를 풍겨야 해요. 그리고 누가 당신을 ㅂㅅ취급한지 좀 됐다면 이미 상대가 분위기를 자기쪽으로 만들었거나 내말이 잘 안먹히는 상황일 수 있으니까 침착하게 사전수집한 정보들을 활용해서 제3자를 세워서 증거를 만들거나 그들의 입에서 그건아니지.. 라는 반응을 이끌어내야 합니다. 그당시에 같이 있을 사람이 아무도 없었다면, 잠깐 참았다가, 좀더 권위있고 정의로운 직급자에게 가서 그분이 듣기에 공평하지 않고 그분도 동의할 만하게 상황을 설명한 후에 그가 나서게 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이런 식으로 해서 객관적으로 넌 틀렸다는 것을 인식시키는 방법이 보통 필요한데 이것도 안먹힌다면 그냥 또라이가 되세요 그게 내 정서파괴가 덜 됩니다. 그리고 또라이가 되면 아무도 안 건드려서 편하지만 외롭고 눈치보이긴 할거에요. 그래도 누가 날 건드려서 살기 힘든 것보다는 훨씬 낫습니다. 그리고 사람들이 나한테 잘할때 내가 원래 하던대로 배려를 보여주면 잘 흘러갈 거에요. 근데 그건 아셔야 해요. 민감자들은 대중적인 정도를 기준으로 정말 과하게 예민해지는 경우도 분명 많아요. 남들은 그게 설명해도 이해못하는 경우가 아주 많습니다. 아이 안 낳아본 사람이 그 고통 모르고 부모님 살아계신분이 고아마음 모르듯이요. 그러니 내 예민함을 잘 다룰 방법도 계발 해 두어야 약간 타인과 어울려 지낼수 있을거구요, 혼자서 할 수 있는 직업이나 취미를 택해야 편한 건 맞을 거에요. 무엇보다 비슷한 사람과 어울려야 살아있다는 느낌 받습니다. 전과달리 내향형인걸 드러내고 민감자인걸 드러내는 사람들이 많아져서 어렵지 않을 거에요. 그리고 내 민감함을 드러내고 인정 받을려면 내가 먼저 인정받는 사람이어야 말이 먹히기 때문에 힘든 과정은 필수불가결 해요. (일단 영상에서 나온 모든게 잘 수행되어서 나 스스로가 나를 중심에 두고 객관적으로 상황을 볼 수 있고 나를 진심으로 사랑하는 상태여야 하고 나 자신과 타인에 대한 분석이 잘 돼있어야 합니다. 내가 보고싶은 것만 더 민감하게 보고 느낀게 아닌지 냉정하게 평가도 해야함) 저는 어릴적부터 이런걸 배우지도 못하고 스스로를 부정만 하다가, 민감성 천재성 다 잃고 둔하게 사는 방법으로 변성 했어요. 제 스스로 능력을 닫고 가두고 잃으며 성장한 건데 많이 아쉽고 억울합니다. 민감하면 4k로 보기 때문에 잘 다룰 경우에 할 수 있는 것이 무궁무진하고 인간관계에서도 토사구팽 되지 않는것은 물론 유리할 수 있거든요. 앞으로는 모른체 하고 넣어둔 민감함을 다시 찾으려고 해요. 제가 말씀드린 이런 방식의 대처방법은 유튜브에 꽤나 많아요. 여러스타일의 대처방법을 익혀뒀다가 적절히 사용해서 스스로를 잘 방어하시기 바래요! 악순환고리는 애석하게도 결국 내가 끊어야 하더라구요 두서 없이 너무 긴 글이 되었네요 아는척 하지 않을려다가 홀린듯 떠들고 가요 화이팅하십쇼!!

- 그렇게 예쁘게 생각하고 말씀해주셔서 감동하고 감사하는 infp🤍

블로그는 비공개로 하고 있나요? 그냥 일기장이나 컴퓨터에 써도 될텐데 블로그에 쓰는 이유가 궁금하네요~

@@user-tr3vg1uo1h 제가 사람들에게 정보를 알려주는 것도 좋아하구 infp여서 그런지 공개하는게 좋더라구요~! 제 일기처럼 쓰지만 깨달음을 써서 도움 드릴 분도 도움드리는것두 좋아서요~! 그리고 공감을 눌러주시거나 공감하고 응원해주시는 답글을 보면 힘이 더 나고 저만 그렇게 힘든것이 아님을 알게되서 좋더라구요! 그래서 공개로 했습니다!😊 다만, 일부 제 회사사람들이랑 있던 일중에서 민감하거나 저를 알 수 있는 부분이 있는 것은 비공개로 해놨습니다. 일부 나쁜 얘기가 써져있는것두요...ㅎㅎ 블로그쓰는것 정말 추천드립니다~!ㅎㅎ

@@Jane-ok2rzffseeef 아.... 말씀 들어보니 저도 블로그일기를 시작해보고 싶네요. 앞으로 더 많은 성장 있으시길 바랄게요.

@@user-tr3vg1uo1h 네, 블로그 꼭 추천드립니다! 감정일기 정말 좋아요..! 감정은 그대로 수용하고 표현해야 사라진다고 해서요! 다른사람에게 직접 표현하지는 않아도 글로 제 감정을 적는것만 해도 어느정도 감정이 괜찮아지더라구요! 감정은 해결을 요구하지 않고 오직 느끼고 표현되어 사라지기를 바랄 뿐이라고 들었습니다. 맞대응은 안해도 가족이나 친구, 혹은 블로그 일기로 제 감정을 풀어나가서 상대방에게 받은 스트레스가 많이 줄어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Jane-ok2rzffseeef혹시 글 공개할때 수치스럽지 않도록 하는 글쓸때의 꿀팁이 있을까요? 저도 infp인데 저는 감정이담긴 글 공개가 너무 수치스럽더라고요...ㅠㅠ 글쓸때 이런점에 유의해서 쓰면 괜찮다, 공개할때 이런마음을 가지면 좋다...이런 팁이 있을까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