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뵈다/뵙다' 뭐가 다름?
1:42
그래서 뭐가 다른데?
1:19
2 ай бұрын
'이상하다'가 이상하다
1:40
'당고개역'의 비밀_쇼츠
0:58
'당고개역'의 비밀
1:08
4 ай бұрын
'가'가 일본어에서 왔다?
3:07
우월한 언어가 있을까?
2:59
문법은 어디에서 왔을까?
1:46
'며칠'이 '며칠'인 이유
1:17
말을 반만 해서 '반말'?
1:29
2 жыл бұрын
'-는-'이 소멸한다?
1:00
2 жыл бұрын
'푸르르다'의 탄생(재업)
1:13
'김치'의 기원
1:46
2 жыл бұрын
Пікірлер
@kimjaehan9393
@kimjaehan9393 14 күн бұрын
여러 어형이 있는 경우라서 차용어라고 보기는 힘들죠. 그럼에도 일본어의 종조사 내지는 종결어미와 비슷하게 들리는 건 언어동조대의 영향이 아닐까 싶네요. 과거엔 반도일본어설이 제기된 바가 있었으니까요. 사료조차 남지 않은 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가 추측하는 것에 무슨 의미가 있을까 싶지만, 흥미롭긴 하네요.
@kimjaehan9393
@kimjaehan9393 14 күн бұрын
애당초 주격조사라는 개념이 있는 언어가 별로 존재하지 않는데 한국어는 그에 대응하는 개념이 있었고, 그렇기에 그런 어휘도 비교적 받아들이기 쉬웠던 게 아닐까 싶네요. 원래는 사투리였던 '네'('예')가 전국에서 사용되기 시작한 것처럼, 한 지역에서 일본어인지 어딘지 알 수 없는 경로를 통해 들여온 '가'를 차용해 쓰던 게 어느 순간부터 표준이 된 듯 싶네요.
@kimjaehan9393
@kimjaehan9393 14 күн бұрын
우스갯소리지만, 한국어는 이렇게 주격조사 '가'를 받아들인 이후로 해외에서 한국말을 하면 인종차별자 취급을 받게 되었다는 후문이... (네가, 내가)
@kimjaehan9393
@kimjaehan9393 14 күн бұрын
모르죠, 아주 옛날에는 모든 받침에 모음을 넣어 발음했을지도.
@user-dp3ps1kg3n
@user-dp3ps1kg3n 14 күн бұрын
실제로 고대국어 시기에 어떤 모습이었는지 알기는 쉽지 않지요..ㅎㅎㅎ 일단 우리가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 훈민정음 창제 이후부터는 'ㄹ'만 저런 현상을 보이긴 합니다. 그래서 'ㄹ'은 자음이지만 음운론적으로 모음성이 강하다고 이야기하기도 하지요!
@user-hd2tt1jr5r
@user-hd2tt1jr5r 15 күн бұрын
구거학님 오늘도 귀중한 영상 감사합니다! 그런데 왜 하필 ㄹ만 이런 현상이 일어나는 걸까요?!?! 장마 잘 이겨내시길 바랍니다 !
@user-dp3ps1kg3n
@user-dp3ps1kg3n 14 күн бұрын
왜 'ㄹ'만 특이한 현상을 보이는지에 대해서는 지금으로서는 알기가 어렵습니다.. 다만 훈민정음이 만들어져 우리가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 중세시기부터 'ㄹ'만 저런 현상을 보인답니다..ㅎㅎㅎ 따라서 'ㄹ'을 자음이지만 음운론적으로 모음과 가깝다고 주장하기도 합니다.
@user-nc5yc9es6j
@user-nc5yc9es6j 15 күн бұрын
went 는 원래 고대 영어에서 '가다'라는 의미의 또다른 단어 wend의 과거형이었는데 wend는 사어가 됐지만 과거형 went는 살아남아서 go의 과거형을 대체했다고 합니다.
@user-dp3ps1kg3n
@user-dp3ps1kg3n 14 күн бұрын
오호... 어원적으로 그런 사정이 있었군요. 흥미로운 정보 감사합니다!
@user-nc5yc9es6j
@user-nc5yc9es6j 15 күн бұрын
ㅅ덕이 오늘날 방언에서 시더구 로 남아있는 걸 고려하면 ㅅㄷ ㅅㄱ 가 실제로 st sk로 발음됐고 나중에 어두자음군이 사라지고 경음화된 것이 아닌가요?
@user-dp3ps1kg3n
@user-dp3ps1kg3n 14 күн бұрын
음운사에 대해서 정확하게 알지는 못하지만, 과거에 어두자음군이 그대로 발음되었다고 생각하는 의견도 있고, 그렇지 않았다고 생각하는 의견도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ㅅ'계 어두자음군인가 그밖의 다른 어두자음군인가에 따라서 발음이 달랐다고 주장하는 쪽도 있습니다. 일단 주류 의견은 말씀하신 것처럼 ㅅㄱ이 모두 발음되었다는 쪽인듯 합니다! 다만 시간이 지나면서 어두자음군 발음이 사라진 후로는 댓글에서 남겨주신 것처럼 'ㅅ'계 어두자음군은 대부분 경음으로 발음되었습니다~
@user-vg7pn4ev2s
@user-vg7pn4ev2s 16 күн бұрын
"나는"이 i am으로 읽힐 수 있기 때문에 의도적으로 구별하고자 "날으는"이라고 하는 경우도 많은 듯합니다. 사실 "얼음" "놀음" 같은 표현을 보면 애초에 ㄹ을 살리는 게 더 타당한 것 같기도 하고요.
@user-dp3ps1kg3n
@user-dp3ps1kg3n 15 күн бұрын
'날으는'과 같은 표현을 사용하는 데에는 영상에 소개된 것 말고도 다양한 이유가 있을 수 있겠네요. 명사형의 경우 원래는 '얼-'에 명사형 어미 '-(으)ㅁ'이 붙어서 '얾'이 되어야 하는데 '얼-'에 명사화 접미사 '-음'이 붙은 '얼음'에 이끌려서 '얼음'으로 발음되는 것도 하나의 이유가 될 수 있겠어요!
@overkill6403
@overkill6403 17 күн бұрын
사람들아... 높임 낮춤의 문제 보다는 같은 한국인끼리 저희나라 라고 말해버리면 듣는 같은 한국사람들은 외국인들입니까? 저희라는 단어 자체가 상대방과 따로 갈라버리는 뜻이잖아요 한 예로 집에서 가족끼리 있는데서 우리집을 저희집이라고 합니까? 저희집이라고 하면 듣고 있는 가족들은 남입니까? 외국인들 대상이나 남들하고 있으면 저희라는 단어를 쓸 순 있겠죠
@songriver3086
@songriver3086 17 күн бұрын
넘 잼땅
@user-dp3ps1kg3n
@user-dp3ps1kg3n 17 күн бұрын
0:27 '모음어미'에 '-은'은 빠져야 하고, 매개모음어미에 '-으면-'은 '-으면'으로 수정되어야 합니다 ㅠㅠㅠㅠ
@kfj4577
@kfj4577 17 күн бұрын
죠희나라는 이래요 > 0 <
@user-wt6zr8orhd
@user-wt6zr8orhd Ай бұрын
나라를 따위나 쯤, 국뽕으로 우습게 생각하는 천치들이 이렇게 많았나싶네요. 얼마나 편한 시대에 살고 있는건지 도대체가...
@overkill6403
@overkill6403 17 күн бұрын
무식하고 개념이 없어서 그래요
@user-is8px2kc1c
@user-is8px2kc1c Ай бұрын
문법에 '바라' 인 것은 무슨 의미가 있는 건지 궁금합니다. 한글 이라는 것은 세종대왕이 만들 때부터 국민이 말하는 언어를 글로 표현 하기 위해 만든 것 인데. 바래라고 말을 하면 바래라고 적어야 한글이 아닌가요? 문법에 따라 표준어가 바라라고 한다는 것은 한글이 아닌 거 아닌가요? 한글은 사람들이 하는 말을 글자로 적어야 한글 아닌가요?
@user-dp3ps1kg3n
@user-dp3ps1kg3n Ай бұрын
저도 사람들의 실제 언어에 따라서 표기가 바뀌어야하는 것이 바른 방향이라고 생각합니다! 바라+아 가 과거에는 바라 라고 소리도 났을 것이라 규정도 그렇게 되어 있는데, 대부분 사람들의 발음이 바뀌었다면 언젠가는 규정도 바뀌겠지요!
@user-bb8sc5hw1h
@user-bb8sc5hw1h Ай бұрын
저희라는 말 자체가 왜있냐 븅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osw_531
@osw_531 Ай бұрын
저는 '뵈다'보다는 '뵙다'가 더 자연스럽게 느껴지네요... 전 객체를 두 번 높일래요
@user-dp3ps1kg3n
@user-dp3ps1kg3n Ай бұрын
ㅎㅎㅎ 활용형에 따라 조금 더 자연스러운 형식이 있는 것 같아요 ㅎㅎㅎㅎ '-어'가 결합하면 '뵙-'이 오기 힘들고..
@user-hd2tt1jr5r
@user-hd2tt1jr5r Ай бұрын
정말 재밌네요. 현장에서 학생들이 '뵈다'와 '뵙다'가 동일한 단어냐고 질문할 때, 그렇다고만 대답했을 뿐 추가적인 설명을 해주지 못했는데 이젠 그러지 않아도 되겠습니다. 오늘도 구거학 유튜브로 많은 것을 배워갑니다 감사합니다.
@user-dp3ps1kg3n
@user-dp3ps1kg3n Ай бұрын
도움이 많이 됐다니 제너무 뿌듯하네요!
@user-dp3ps1kg3n
@user-dp3ps1kg3n Ай бұрын
1:30에 '여쭈다/여쭙다'가 '뵈다/뵙다'와 비슷한 관계라는 설명이 있는데, 이는 정확한 설명이 아니었습니다. '여쭈다'는 기원적으로 '엳-+-잡(아래아)-+-다'이고, 이때의 '-잡-'은 '-삽-'이 'ㄷ' 뒤에서 나타나는 이형태입니다. 따라서 '여쭈다'이든 '여쭙다'이든 모두 '-잡-'의 흔적을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 '뵈다/뵙다'와는 조금 다른 관계를 가지고 있다고 할 수 있겠네요. 확실히 확인하고 영상을 제작했어야 했는데 죄송합니다!
@songriver3086
@songriver3086 Ай бұрын
뭘 죄송할 것 까지야 있겄습니까
@songriver3086
@songriver3086 Ай бұрын
여쭈다...... 여쭈다의 원형은 무엇인가용..? 엳+잡+다..?
@user-dp3ps1kg3n
@user-dp3ps1kg3n Ай бұрын
'여쭈다'의 기원적인 형식은 '엳-+-잡(아래아)-+-다'입니다. 여기서 '-잡-'은 '-삽-'이 'ㄷ' 뒤에 있을 때 나타나는 이형태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답을 작성하다보니 '여쭈다/여쭙다'와 '뵈다/뵙다'가 비슷한 관계라는 말은 정확한 내용이 아닌 듯하네요. '여쭈다'든 '여쭙다'든 모두 '-잡-'의 흔적을 가지고 있어서...
@user-hd2tt1jr5r
@user-hd2tt1jr5r 2 ай бұрын
너무 재밌어요!!!! 22222 이런 기원 또 알려주세요!!!!
@user-hd2tt1jr5r
@user-hd2tt1jr5r 2 ай бұрын
'이다' 의 기원을 아니 더욱 흥미로운 것 같아요! 중세국어와 연결하여 알려주셔서 감사드립니다!
@user-hd2tt1jr5r
@user-hd2tt1jr5r 2 ай бұрын
혹시 대치동에서 문법 강의하실 생각 있으신가요?
@user-dp3ps1kg3n
@user-dp3ps1kg3n 2 ай бұрын
아니요오..ㅎㅎㅎ 저는 국어 전체가 아니라 문법에만 관심이 있어서..ㅎㅎ
@user-hd2tt1jr5r
@user-hd2tt1jr5r 2 ай бұрын
안녕하세요. 여기 댓글 남기려고 처음으로 유튜브를 가입해보았어요. 고등학생들 대상 문법 수업 때 너무나 잘 참고하여 수업하고 있습니다! 늘 좋은 영상 감사드립니다!!!!
@user-dp3ps1kg3n
@user-dp3ps1kg3n 2 ай бұрын
관심 가져 주셔서 고맙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영상 만들게요!!
@songriver3086
@songriver3086 2 ай бұрын
너무 박식하세요
@user-dp3ps1kg3n
@user-dp3ps1kg3n 2 ай бұрын
하하하.. 박식한 건 제가 아니라 제가 읽은 참고문헌이나 제가 들은 수업의 교수님들이랍니다??
@osw_531
@osw_531 2 ай бұрын
구교가 신형을 쓰고 신교가 고형을 쓰는 것이 참 기묘한 일이네요
@user-dp3ps1kg3n
@user-dp3ps1kg3n 2 ай бұрын
기묘하긴 하네요..ㅎㅎㅎ 추측해 보자면, 구교가 먼저 전파가 되어서 당시에 일반적인 표기였던 '하늘'에 '님'을 합성했고, 신교가 나중에 전파되어서 구교와 차별성을 가지기 위해 '하날'에 '님'을 합성시키지 않았을까 싶어요 ㅎㅎㅎ
@osw_531
@osw_531 2 ай бұрын
구교가 신형을 쓰고 신교가 고형을 쓰는 것이 참 기묘한 일이네요
@user-kh3nd4et4x
@user-kh3nd4et4x 3 ай бұрын
가치관에 따라 긍정이 되었다가 부정이 되었다 할 수 있나 보군요,,,, 언젠가 "특별하다"도 부정적인 말이 되는 날이 올 수도 있는 것이겠지요?
@user-dp3ps1kg3n
@user-dp3ps1kg3n 2 ай бұрын
우리 말이 어떻게 변할지는 아무도 모르지요~~ 언젠가 그런 일이 벌어질지도 모르겠습니다!
@osw_531
@osw_531 3 ай бұрын
그것 참 이상한 일이네요...
@osw_531
@osw_531 3 ай бұрын
다음에는 자동으로 맞춤법 검사 풀어서 빨간 줄 안 보이게 해 주세요~
@user-dp3ps1kg3n
@user-dp3ps1kg3n 2 ай бұрын
@@osw_531 앗 ㅎㅎㅎㅎ 알겠습니다 ㅎㅎㅎ!
@songriver3086
@songriver3086 3 ай бұрын
ㅈㄴ 이상하네요
@pumpingbigsur6586
@pumpingbigsur6586 4 ай бұрын
뭐든지 바뀌면 오로지 일본 차용설~~ 참 일본 좋아하죠. 한국사람들
@hyeonsseungsseungi
@hyeonsseungsseungi 4 ай бұрын
성 체계가 있다면 적어도 형용사 또는 동사의 성 일치가 가능해야 합니다. 그리고 그것이 실제의 남성 여성에도 적용되어야 하죠... 예시로 든 것이 "성"(gender)가 무슨 관련이 있기에 성체계라고 하는 걸까요?
@user-dp3ps1kg3n
@user-dp3ps1kg3n 4 ай бұрын
영상에서 말씀드린 대로 명사의 종류를 나누고, 그것이 문법적으로 표시되면 일반적으로 성 체계라고 합니다. 문법적 표시의 대표적인 방식이 댓글로 적어주신 것처럼 동사 일치인데요. 우리에게 익숙한 대부분의 서구어들은 실제로 명사의 성에 따른 동사 일치 표지가 존재하지요! 다만 한국어의 경우 애초에 동사나 형용사가 문장의 다른 성분들과 일치하는 현상을 보이지 않기 때문에 명사의 종류에 따른 서로 다른 문법적 표시 방법이 일치일 수는 없습니다. 명사의 종류에 따라 조사가 달라지는 것 또한 문법적으로 표시되는 것이기 때문에 일치가 없더라도 이를 성 체계라고 볼 수 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사실 영상의 제목이 자극적으로 지어져있기는 하지만, 한국어는 성 체계가 발달한 언어도 아니고 따라서 성 체계는 한국어에서 그다지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볼 수 없습니다.. ㅎㅎㅎ 유정물과 무정물을 구분하는 한국어의 방식을 아주 엄밀하게 보자면 성 체계로도 볼 수 있다! 라고하는 가벼운 영상으로 이해해 주시면 좋을 듯합니다. +성 체계의 구분이 꼭 생물학적 성을 따라야하는 것은 아닙니다! 독일어 명사인 소녀가 중성명사인 것이 이러한 논의를 할 때 대표적으로 드는 예시입니다.
@hyeonsseungsseungi
@hyeonsseungsseungi 4 ай бұрын
@@user-dp3ps1kg3n 말씀하시는 취지는 알겠으나 저는 동의하지 못하겠습니다. "에게"와 "에"가 구분된다는게 성체계와 무슨 관련이 있습니까. 모든 한국어 명사가 유정물과 무정물로 나누어지는 것인지도 모르겠고, 무정물이 주어가 되지 못하는 것도 아니고... 유정물과 무정물에 형용사나 동사가 일치되는 것도 아니고... 유정물과 무정물에서 주격과 목적격의 형태가 달라지는 것도 아니고.. 유정물 무정물을 설령 구별한다 하더라도 이것은 성 체계가 아닌 다른 명사-분류 체계로 보아야 할 것입니다. 물론 언어학이 새로운 주장을 하고 새로운 문법을 만들어 내는 것이 역할이기는 하나 한국어 명사의 성체계가 있다는 주장이 언어학계에서 얼마나 일반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는지도 저는 잘 모르갰습니다. 유정물-무정물 구분이 된다고 하더라도 이것을 성체계라고 부르는 것이 맞는지는 잘 모르겠으나 제가 동의하는지 여부와는 별개로 흥미로운 주장이기는 합니다. 일반적으로
@user-dp3ps1kg3n
@user-dp3ps1kg3n 4 ай бұрын
@@hyeonsseungsseungi 네! 저희들의 의견이 꼭 일치해야 하는 것은 아니지요. 한국어에 성 체계가 있다고 생각하는 저조차도 성 체계가 한국어에서 별 역할을 하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만큼, 한국어의 성 체계를 인정하지 않는 의견도 어찌보면 매우 자연스러운 것 같습니다. 아래에 손 놓고 보는 한국어학님과도 비슷한 주제로 댓글을 주고받은 게 있으니 참고하셔도 좋을 것 같아요~ 앞으로도 영상 관심 가져 주시고 종종 의견 남겨 주시면 너무 좋을 것 같습니다!
@bgg6685
@bgg6685 5 ай бұрын
영상보고 ‘김밥’이 생각나 검색해봤는데 [김밥]과 [김빱] 모두 표준발음으로 올라와있네요. 몇 년 전에 봤을 때는 [김밥]만 인정됐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신기하네요 ㅎㅎ
@user-dp3ps1kg3n
@user-dp3ps1kg3n 4 ай бұрын
김밥은 두 발음이 모두 허용되었죠! 사실 김밥은 합성어인게 너무나 명확해서 합성어 여부에 대한 인식이 바뀐 것도 아닐텐데 발음이 [김밥]에서 [김빱]으로 바뀌어가는 이유가 저도 궁금하네요.
@JtJong-gp6ny
@JtJong-gp6ny 5 ай бұрын
당's고개 였던거네요 ㄹㅇ 몰랐음..
@songriver3086
@songriver3086 5 ай бұрын
안녕하세요? 아직도 박사생이신가요?
@user-dp3ps1kg3n
@user-dp3ps1kg3n 5 ай бұрын
네~ 아직 약 2년 정도 남았답니다!
@skuj7918
@skuj7918 5 ай бұрын
그냥 외국인들처럼 저희라고 하거나 그냥 한국이라고 하련다 무슨 2차대전 일본도 아니고 나라 부르는거로 우리를 꼭 써야한다 그런 사상을 아직도 21세기에 가지고 사나
@ttmg24
@ttmg24 6 ай бұрын
와 며칠이 왜 맞는말인진 알겠는데 몇일은 없는 말이라고 부정들을 해대서 도저히 납득이 안됐었어요. 근데 부정할 이유가 없는거같은데 그냥 how many days 일 뿐인데 되는 말을 갖다가 안된다고 박박우기는건 대체.... 며칠과 몇 일 맞는거 고르라는 문제는 대체 누구의 기준으로 시작된 흔한기출이 된건지... 무엇보다 부정할 사유가 납득되는게 없음. 거의 성경에 그렇게 나와있는데요 급의 논리라
@user-fg8hq9db4p
@user-fg8hq9db4p 6 ай бұрын
쇼츠도 한번 해보시는 게 어떨까요?
@user-dp3ps1kg3n
@user-dp3ps1kg3n 6 ай бұрын
안그래도 쇼츠 추천들을 주변에서 많이 하더라구요~ 다만 영상 길이가 1분 이내여야 해서 조금 손봐서 시작할까 고민중이에요!
@osw_531
@osw_531 6 ай бұрын
세월이 지나면 잊혀지는 사잇소리는 꼭 우리네 인생 같은 것이군요...
@kimjunsik540
@kimjunsik540 7 ай бұрын
와우 마지막거 참 알잘딱하네요
@user-dp3ps1kg3n
@user-dp3ps1kg3n 7 ай бұрын
그렇죠?? 저도 마지막 주장이 앞뒤가 딱 들어맞는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user-vq9vi3jj5f
@user-vq9vi3jj5f 7 ай бұрын
나의 검은 당신의 것이오
@songriver3086
@songriver3086 7 ай бұрын
넘 어려워용
@user-dp3ps1kg3n
@user-dp3ps1kg3n 7 ай бұрын
정리하면서 저도 복잡하다는 생각을했는데 조금 어렵죠ㅠㅠ 다음 영상은 어렵지 않은 내용으로 만들어보겠습니다ㅠㅠ
@JtJong-gp6ny
@JtJong-gp6ny 7 ай бұрын
그냥 라에서 다로 바꼈다고만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복잡한 사정이 있었군요.....
@user-du1cx5ek6k
@user-du1cx5ek6k 8 ай бұрын
감사합니다! 혹시 어휘요소가 문법요소가 된 사례가 있을까요?
@user-dp3ps1kg3n
@user-dp3ps1kg3n 8 ай бұрын
네! 그런 걸 역문법화라고 하는데요. 문법화보다는 훨씬 사례가 적긴 하지만 존재하긴 한답니다~ 예를 들어서 'ㅡ답다'는 원래 어근에 붙는 접사로 문법요소라고 할 수 있는데요. '참.. 답다 다워~' 이런 문장에서 쓰일 때는 접사가 아니라 단어, 즉 어휘가 된 것으로 볼 수 있답니다. 우리 말에 저런 예를 찾아보면 아마 좀 더 있을 것 같은데 막 떠오르지는 않네요ㅎㅎ 외국어에 찾아보면 조금 더 전형적인 예들이 있을 것 같아요! 예를 들면 인칭을 나타내던 접사가 인칭 대명사가 된다든가 하는 일은 충분히 있을 법해요
@user-du1cx5ek6k
@user-du1cx5ek6k 8 ай бұрын
@@user-dp3ps1kg3n 감사합니다
@ssun4862
@ssun4862 9 ай бұрын
며칠 쓰는 사람 제대로 못봄 오히려 나한테 맞춤법 지적한 사람도 있음
@qkrtjdals631
@qkrtjdals631 10 ай бұрын
진짜 유익한 영상입니다, 아시아권 문화 특성상 겸손과 배려를 중요시하여 대부분의 사람들이 말할때 자신을낮추는 표현을 많이 쓰는것을 모두 동의하실거라 생각합니다(개인의능력,외모,환경 등등 외국분들도 겸손하신분들이 많지만 대부분 본인의 잘난점을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현실적으로 표현하는편), 실제로 미국 명문대 최상위권 학생들에게 현재자신의 성적과 미래에 대해서 얘기해봤을때 아시아권 학생들의 답변, 유럽,미국쪽 학생들의 답변 방식이 차이가 났다는 영상을 본 기억이 있는데요,, 이런 문화적인 특징때문에 다른외국인들에게 말하거나 우리나라사람들에게 말하거나 충분히 "저희나라"라는 표현은 절대 잘못된 말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겸손한 말투를 다 삭제 시키던지 ㅋㅋ 애국심 들먹이며 유독 나라에만 저리 유난떠는지 모르겠네요
@TV-tk9fb
@TV-tk9fb 10 ай бұрын
썸네일 뒤지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누르고 못배길수없었다
@user-cz7zl9bs6s
@user-cz7zl9bs6s 11 ай бұрын
하오체가 높임말이면 왜 한동훈 법무장관은 박범계 의원이 하오체를 썻을 때 반말하지 마라고 그런건가요?
@user-dp3ps1kg3n
@user-dp3ps1kg3n 10 ай бұрын
제가 해당 영상을 보지는 못 했지만 만약 그랬다면 몇 가지 가능성을 생각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첫째, 국회라든지 매우 격식적인 자리에서 기대되는 높임의 위계는 하십시오체인데 박범계 의원이 하오체를 사용했다면 기대보다 낮은 높임의 위계를 사용했다고 할 수 있겠죠. 따라서 청자 입장에서 기분이 나쁠 수 있고 왜 격식에 맞는 하십시오체를 사용하지 않는지를 지적할 수 있을 듯합니다. 그러한 지적이 왜 반말을 쓰냐라는 말로 나온 것 같은데요. 지적이 문법적으로 정확한 것은 아니긴 합니다. 둘째 한동훈 장관이 하오체를 정말로 반말로 받아들였을 가능성도 있을 것 같습니다. 물론 이는 문법적으로는 잘못된 오해이지만, 중요한 건 현대국어 화자들이 왜 하오체를 반말로 착각하는지겠지요. 아마도 상대를 높이는 높임의 위계 중 오늘날 주로 쓰이는 것은 하십시오체이고 하오체는 거의 사용되지 않기 때문에 높임도 아니라고 느낀 것 아닐까 싶습니다.
@khanchee
@khanchee 11 ай бұрын
언어가 변화를 거치며 생겨난 동어 반복 개그는 재밌어요. 완전 똑같다고 할수는 없지만 비슷한 사례로 동남아시아의 국가 동티모르(Timor-Leste)의 '티모르'는 마인어로 동쪽이라는 뜻의 어원 'Timu'에서 따온 것인데, 포르투갈이 티모르 지역을 점령하면서 이 지역을 티모르 섬의 동쪽 영토라는 의미로 Timor-Leste라고 명명하였습니다. 후에 포르투갈이 식민지를 포기하면서 인도네시아 수하르토 정권이 동티모르 지역을 강점하게 됬을때, 마인어를 사용하는 인니는 이 지역을 Timor Timur라는 명칭의 주를 신설해 자신들의 영토로 편입했습니다. 즉 한국으로 치면 '동동시', '남남시'와 같은 행정구역이 생겨난 셈입니다.
@user-dp3ty7xn4k
@user-dp3ty7xn4k 11 ай бұрын
외국인과 대화시에 오해를 살수 있습니다 나라가 틀린데 왜 우리나라 라고 하냐고 묻더군요 친근의 의미로 생각하고 받아들이더군요 설명해주려니 괴랄한 문법이라 생각됐어요 솔직히 짜장면과 자장면으로 수년간 쉐도우 복싱시킨 국립국어원을 아직도 잊지못합니다
@solarflash5628
@solarflash5628 11 ай бұрын
여려 법칙이 서로 모순되는것이 있어어 그걸 맞추려는 ..넘 억지다 억지 .맛있다는 되고 몇일은 안되고 뭐지 ?
@user-kh3nd4et4x
@user-kh3nd4et4x Жыл бұрын
오늘 딤섬은 맛나게 드셨나요?
@user-dp3ps1kg3n
@user-dp3ps1kg3n 11 ай бұрын
맛있게 먹었지요~ 멘산님도 맛있게 드셨나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