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별 : 분별의 기준속에 숨겨진 권력성 [이진경 교수의 철학이 묻고 불교가 답하다 7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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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жыл бұрын

1980년대 학생논객으로 한 시대를 풍미했던 이진경(필명, 본명 박태호) 교수.
사회학과 철학, 불교학 등 학문의 경계를 넘나드는 철학자 이진경 교수가
바라본 불교의 핵심 가르침은 무엇일까요?
사회학자이자, 철학자의 눈에 우연히 큰 깨달음을 준 ‘불교'
그에게 불교가 가르쳐준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과 지혜를 따라 배워보는 시간,
철학이 묻고 불교가 답하다.
그가 공부했던 과학, 철학, 예술 등이 불교적 사유의 흐름 속에서 섞이고 변화하며 보여주는 독특한 관점을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자신도 모르게 밀려 들어갔던 심연 속에서 보고 생각한 것들을 [철학이 묻고 불교가 답하다] 강의를 통해 풀어냅니다.
7번째 주제는 분별입니다. 선불교에서 가장 흔한 가르침중 하나가 분별심을 내려놓으라는 이야기입니다. 하지만 인간은 감각기관을 통해 전달되는 정보를 통해 사물을 구별하고 분별함으로써 세상과 소통합니다. 그러므로 분별을 하지 않는 순가 존재 자체가 큰 위험에 빠질 수도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왜 분별을 하지 말라고 할까요?
선사들은 분별자체를 내려놓는게 아니라 분별을 하면서 분별하는 대상에 붙어 따라오는 여러가지 불필요한 선입견에서 벗어나라는 의미로 이 말을 사용합니다. 분별에 대한 이진경 교수의 철학적 정의를 살펴봅니다.
#이진경 #분별 #불교를철학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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Пікірлер: 9
@candysandy418
@candysandy418 4 ай бұрын
분별이라는 말이 늘 의문이었는데, 이제 이해가 되네요. 감사합니다!
@user-sn4vk1rz6h
@user-sn4vk1rz6h 2 жыл бұрын
최고의 강의 !
@user-zy9pd4ez1u
@user-zy9pd4ez1u 2 жыл бұрын
감사합니다
@user-rd5hu7nl7j
@user-rd5hu7nl7j 2 жыл бұрын
타자에 대한 앎이 없다면 사랑이 아니라 식별이며, 식별과 구별되는 분별은 내가 옳다고 믿는 것들에 남들을 맞추려는 것이기에 폭력이 수반되는 것^^~
@user-ht8ff7eh2j
@user-ht8ff7eh2j Жыл бұрын
분배는 분리의 전제이고 분리는 분별의 전제입니다 육체적인 원리와작용 이랍니다 그러므로 규칙과원칙을 지키는것이 건강한 삶이되고 익어가는 인생이 아닐까요 해탈로 가는길
@user-on2io7zm8z
@user-on2io7zm8z 2 жыл бұрын
불교에서는 분별을 넘어 서야지 분별심이 있는한 불교는 영영 모르고 만다
@user-on2io7zm8z
@user-on2io7zm8z 2 жыл бұрын
무분별을 체득하고 분별을하면서도 분별 한다는 생각을 내지 않아야 無분別 後득智 얻어야
@user-ng2ve7id9s
@user-ng2ve7id9s Ай бұрын
영혼없는 리액션 예 예 소음이다
@walterbyun5100
@walterbyun5100 5 ай бұрын
긴 자를 짧게 잘못 발음한 예:대단히,말(언어),보통,사실,(한자말 이라는 표현은 잘못이다. "한자어"라 해야),호오,소용, 등, 이런 장단음 문제는 실로 심각한 일이다. 강의 중, 군소리가 많고, 조급하며, 언사가 천속한 구어를 남용하고 있음에도 이를 계속해서 "예,예!"하고 찬사를 연발하고 있는 한국의 교양 수준이 슲을 뿐이다. 한국 동포께 권하노니,"한국 어문을 고발함"이라는 책을 읽어 주시옵소서. 미국 변 완수 드림
법정스님의 가르침 #무소유 #대한불교 #승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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