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에 빠지다 오세진 작가입니다.
안산 인왕산 10km연계산행을 위해 독립문역 4번 출구에서 나와 멤버들을 만났습니다.
국내 최초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걸을 수 있도록 순환형 무장애숲길로 조성된 안산 산책길 데크를 따라 걷다보니 어느새 전망대에 도착했습니다.
덥고 습해 혹서기 훈련을 방불케 했던 훈련이지만 웃음은 끊이지 않았는데요.
안산의 백미는 메타세콰이어 숲길! 피톤치드 가득한 숲을 지나 자락길 데크를 계속 걸어갑니다. 안산은 서울 시내 중심에서 홍제동으로 향하는 통일로를 사이에 두고 인왕산과 마주하고 있는 높이 295.9m 나지막한 도심의 산이고, 독립문역에서 바로 연계되는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한 곳으로 시민들의 소중한 휴식처가 되어 주고 있습니다.
인왕산으로 가기 위해 무악재 하늘다리 쪽으로 향합니다.
인왕산은 바위산이지만 모나지 않은 바위가 아름답고 정상에서 도심을 내려다 보는 경관이 뛰어닙니다. 어느 코스로 산행을 하던지 두세시간이면 족하기에 초도 등산러 분들게 추천하는 코스에요.
저희가 진행한 코스입니다.
독립문 집결-서대문 형무소옆 뒷 길-데크길 -안산봉수대-무악재 하늘다리 -인왕산 성곽길 -바로 정상-부암동쪽 하산-서촌 에서 점심 & 커피
꼭 연계 산행 안하셔도 좋으니 이번 주말 안산자락길이나 인왕산에 올라보는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