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드코리아] 행사 초대로 제작했습니다.
7세대 풀모델체인지 포드 머스탱이 드뎌 국내 출시됐습니다. 제가 2010년대쯤 샌프란시스코-나파밸리까지 머스탱GT를 운전했는데 그때 아마 5세대인가 5.0 V8 자연흡기 출력이 300마력대였어요. 7세대는 이번에는 무려 497마력으로 올랐네요. 머스탱은 제 머리 속에 늘 맴도는 진짜 '드림카'이죠. 여기서 드림카란 넘 좋지만 한국서 사면 매일 고생할 수 있다는 거죠..현실과 거리가 먼~
머스탱은 어메리칸 머슬카죠. 포르쉐 같은 독일 스포츠카와는 개념이 완전 다릅니다. 프론트 오버행이 길어 긴 보닛과 우람한 전면 얼굴이 날렵한 스포츠카와는 거리가 멉니다. 닛산 GT-R이 가장 비슷합니다.
저는 머스탱 디자인과 뒷바퀴로 출력을 쏟아내 타이어 타는 냄새와 강력한 드리프트가 가장 먼저 떠오릅니다. 아울러 컨버터블로 오픈 에어링을 즐기며 시속 80~100KM를 달리면서 기분 좋은 엔진과 배기음을 듣는 게 매력이죠.
자로 잰듯한 핸들링 이런 거와는 거리가 멀죠. 중후한 출력 속에 기분 좋게 긴 코너를 돌아나가는 매력이 끝내주죠.
미국에서 이 차를 타면 왜 머스탱, 머스탱 하는지 알 수 있죠. 한국 아파트 주차장에서 머스탱 GT 시동을 걸었다가 주변 도난방지 알람이 울렸던 추억도 있네요. 아울러 전폭이 넓어 주차할 때 꽤나 고생했던 기억이..
자연흡기 V8은 자동차 마니아라면 대를 이어 자식에게 물려주는 철학이 있다면 필수죠. 렉서스 LC500보다 머스탱이 훨 저렴합니다. 한국 도로환경과는 거리가 멀지만 배기음부터 디자인빨 쥑이는 머스탱 매력 만나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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