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작스런 비보에
저~개인적으로도 넘 맘이 아프고 안타까워서
짬날때마다 쫌씩 편집하다가
오늘아침에(미국은 일요일)
미흡한 실력의 영상여도 더 늦기전에 업로드합니다
이제는 우리곁을 떠나 하늘나라에 계신
가수 박정운씨(1965~9.17/22)
오장박의 멤버로 "내일이 찾아와도"
그후 솔로로 "오늘 같은 밤이면" 으로
혜성처럼 나타나 스타덤에 오른
그시절 저는 한창 꿈많고 앞날에 대한 꿈을 꾸며 살던 시절여서, 노래도 엄청 좋았지만 박정운씨의 비주얼도 딱 제스타일 같아 더 좋아하게 돼었는데
유명세 때문인지 어느날,
미혼인줄 알았던 그분이 미국에 약사인 와이프가 있다는 연예기사가 난 이후엔,
좋아하는 맘을 접기로 한 ㅎㅎ
(그시절엔 좋아하는 유명배우나 가수들은 나혼자만의 연인이라 착각하며 흠모하고 지내는 철없던 시기라서...
모두의 맘속의 연인인 것을!😂)
그후, 미국에 와서 학업을 마치고 일을 할때
우연히 만나게 된 박정운씨의 그 약사 부인!
내심 깜놀했었지만 내색은 하지 않고.
먼저 다가와 조금씩 친근해 질수록 느껴지는
그분의 성격- 늘 밝고 남을 배려하며 먼저 챙기는.
하얀 얼굴에 눈동자가 크고 선한,
늘상 미소를 띠어 밝은 모습인...
제가 항상 지인들에게 하는말
그분은 "하늘나라에서 온, 날개잃은 천사" 라고 유일하게 극찬하는 1분
부인있다는 소식에 덜 좋아하게된 가수 박정운씨인데 지금은 그부인을 극찬하게 된 저. 삶은 참으로 아이러니하단.ㅎㅎ
남편의 못다이룬 꿈을 위해
미국&한국에서 떨어져 지내며 남매를 바르게 키워내는 삶의 힘겨움조차 내색하지 않고 넘 열심히 사시는 그분이 (사적인 부분은 SNS에 이미 알려진 내용만 언급합니다)
박정운씨의 부고 소식조차 뒤늦게 전해듣고 장례식을 치루러 가셔야 했던 그분의 심정을 생각하니
저의 맘도 넘 아프고 에리고...ㅜㅜ
음악채널에서 생기는 수익은 저작권자에게 있다고 알고 있어서 (저는 수익창출을 위한 애드센스를 신청 안해서 잘 모름)
많은 분들이 박정운씨의 자작곡들 많이 많이 사랑해주시고 들어주셨으면 하는 개인적인 소망을 해봅니다
•영상후기•
먼훗날에~♡
이곡이 왠지 저는 가수 박정운씨의 자화상을 노래한 것처럼 들리고 제 영상중에 저니의 "Faithfully"처럼 사랑하는 연인과 떨어져 지내야 하는 뮤지션의 애환을 담은 곡 같고...
썸네일에 벽에 노란 페인트가 오래돼서 여기저기 벗겨졌지만(미국&한국, 떨어져 지내온 가족과의 애틋하고 아픈 시간들을 표현)
그러나 벗겨진 페인트 속의 벽돌은
비바람에도 흔들림 없는 튼튼한 집의 이미지로도.
꿈을 찾아 한국으로 떠나며 미국에 남겨진
'사랑하는 사람과의 이별'을 표현한 듯.
🎶 먼훗날에~다시 만나면, 사랑했다 말을 할꺼야🎶 가사처럼
저의 개인적인 곡 해석으로
훗날, 꿈을 이룰땐 헤어짐 없이 우리 다시 함께 하자고!
먼훗날에~두분이 다시 만나
그땐 언제나 함께 하시며 영원토록 행복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