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저도 제가 누군지 뭘 좋아하고 뭘 잘하는지 아직도 모르는 30대인데... 단순히 그 정도가 아니라 그 '백지 같은 상태' 라는 말이 너무 이해갈 정도로 삶에 욕망이 별로 없어요. 예전엔 이게 뭔가 득도한 스님처럼 좋은 건 줄 알았는데, 삶에서 내가 진짜 추구하고 이루고 싶은 욕망이 없다는 건 내가 나 자신을 잘 모르는 거고 내면에서 뭔가를 다 포기한 상태인거고 결국 공허함이더라구요... 우울감보다 오히려 무망감이 더 무섭다고... 그 무기력에 핵심에는 이런 생각이 있는 거 같아요. '어차피 이거 성취해도 같이 진심으로 나눌, 기뻐해줄 사람이 없는데.. 뭔들 이뤄서 뭐하나..' 그리고 자꾸 다 놔버리고 싶어져요. 뭘 열심히 해도 원치않게 계속 나쁜 사람들을 만나게 되고 운도 늘 나쁘다보니 더 그런 것 같기도 해요. 뭔가 저주받은 운명인가 싶고 😢 한국 사회가 사람을 무기력하게 만드는 줄 알고 호주 유학을 가볼까 했는데 엄두도 안나고 그랬었는데 ㅎㅎ... 그래도 삶은 새로운 도전이라는 앤드쌤의 말씀에 다시 한 번 용기를 얻어요. 근데 다른 나라에 가도 제 안에 있는 그 '틀'을 바꿔야 뭔가 근본적으로 달라지지 않을까 싶기도 해요. 이번 영상 꼭꼭 씹어서 이해하고 싶은데 이해하기 어렵네요 😂 몇 번씩 다시 돌려봐야겠어요!

나의 취향을 알아가려 몸부림쳤던 이유가 상대의 취향을 분별하고 맞추려 기를 썼던 이유가 그런거였군요.. 아, 어릴때 이야기는 담담히 내뱉을수 있으니 극복한줄 알았어요. 더는 나를 아프게한 너희들 따위 지금의 내게 영향미칠 수 없다고 단단해진 줄 알았는데 ... 다시 돌아 원점에 선 기분 입니다. 사랑하는 이를 만나 서로 의지하며 사는게 꿈입니다.

제모습과 비슷한 사연에 공감이 많이 됐습니다. 지금은 제 공허함을 채워주고 꿈꾸게 해주는 사람을 곁에두어 진정한 행복을 알아가는 중임을 새삼 깨닫네요 오늘도 감사하며 살아가야겠습니다

선생님 덕분에 내면의 핵심감정이 ”신뢰“라고 깨달았고, 제겐 너무 좋았었지만 핵심감정에 해가 되는 관계를 오랜 고심 끝에 이별을 말할 수 있는 용기를 얻었었어요. 이별을 하고 한달 넘게 흘렀지만, 아직 어려운 맘이 있어 오랜만에 찾아왔는데 역시 오늘의 영상도 너무 공감되고 위로가 되네요😊 주체적으로 ‘자율성’ 있는 삶을 살아보려고 노력하며, ‘자기’라는 개념을 알고 두발로 꾹꾹 힘줘서 서있을 수 있는 2024년이 될 용기를 얻어갑니다! 앤드쌤 좋은 영상 항상 감사드리고, 새해 복 많이받으세요❤️

영상보고 많이 울었어요.. 다 제 얘기라서 놀랐고.. 늘 제 자신이 무기력하고 게으른게 불만이어서 그동안 자책을 많이 했었는데.. 저를 더 알아가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

앤드쌤 팬미팅이나 토크콘서트 열어주세요🤭🫶

자기 자신에 대한 깊은 이해와 성찰이 없으면 껍데기 인생만 사는거죠. 이번 영상 너무 재미있게 봤어요. 감사합니다.

아픕니다. 제가 누군지 모르겠는 다 나를 잃어버린 나. 저는 단단해보이고 싶어서 늘 가면을 쓰고 살았습니다. 부모님 돌아가신후 무너져 허우적거리는 제가 있습니다. 저는 치매부모님을 제가 모셨습니다. 저는 독박간병을 하고 홀로 남아 샐프부양을 준비중인 절실하게 건강하고 싶은 1인가구로 사는 사람입니다. 15년전 부모님 두 분 모두 치매에 파킨슨까지 걸리셔서 나중엔 직장도 그만두고 오랜시간 두 분을 동시에 혼자 대,소변 갈아가며 간병을 해야했던 무남독녀입니다. 아버지는 혈괄성치매에 망상 어머니는 알츠하이머에 파킨슨 저는 폭력가정에서 생존한 생존자이기도 합니다. 아버지가 폭력적이셨고 어머니와 저는 생존했습니다. 너무 사소한 일에 무지막지한 폭력이 이어졌습니다. 하루하루 불안했고 무서웠습니다. 이제 어머니가 제 뒤로 숨으실수밖에 없었던 상황도 이해합니다. 아버지가 워낙 무서우셨으니까요. 작년에 두 분이 3개월 차이로 돌아가셨습니다.저는 큰 스트레스를 받았습니다. 부모님 돌아가시고 제게 남은건 병든 몸과 마음뿐이었습니다. 저는 뇌동맥류시술을 받았고 아직 2개의 뇌동맥류가 머릿속에 남아있습니다. 다른 혈관질환도 생겼고요. 언제 어디서 터질지 모르는 불안감. 간과 신장 기능저하, 갑상선저하증까지 와서 15kg이 갑자기 쪄버렸고 우울증 불안장애 공황장애 불면증을 아직도 치료중입니다. 취업을 했으나 건강이 악화되어 퇴사를 한 상태로 물가는 무섭게 올랐고 막막합니다. 저는 아직은 마음속에 많은 감정들을 다스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치료중이고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아프지만 제가 걸어온 길이 미약하나마 도움이 될까싶고 공유하고 소통하고싶어 용기를 내어 유튜브도 시작하고 되려 위로와 힘을 받고 있습니다. 이제 저는 건강하고 싶습니다. 건강하고 자유롭게 홀로 서고 싶습니다. 저는 저를 찾고 있습니다. 제가 누군지도 모르겠습니다. 제 세상에 중심은 지금까지 부모님이셨습니다. 부모님이 돌아가신 지금 저는 저를 찾고있습니다. 이제서야 서럽고 아픕니다. 아버지는 돌아가실때까지 당당하셨고 자식의 도리는 다했지만 저는 상처가 남았습니다. 특히 폭력이나 소리에 예민합니다. 무기력증이 제일 문제인것같습니다. 이렇게 시간이가고 한달이가고 날이 가는게 무섭습니다. 저도 미래를 보고 현재를 살고싶으니까요.

가슴아파서 보다 멈추다 보다 멈추다... ㅠ

철수씨가 뭔가를 만지는걸 좋아한다는 얘기를 할 때 정말 밝아보였다는 부분에서 눈물이..😢😢 앞으로는 더 많은 부분에서도 밝아지시길 기원해요. '내면의 틀'이라는게 있는겅 오늘 처음 알았어요. 돌이켜보면 전 제3자가 봤을 때 되게 대단한걸 성취해도 항상 그게 대단한거라고 생각한 적이 없어요. 그걸 성취하기 위해 제가 얼마나 스트레스를 받았고 얼마나 공부했더라도요. 저한테 명문대 타이틀이나 엄청 어려운 졸업시험, 대기업 타이틀, 그런 것들은 성취가 아니라 그냥 해프닝이었어요. 거기다 전 완벽주의에 '나는 항상 부족해'라는 생각에 항상 저를 다그쳐왔거든요. 한 달 전까지만 해도 계속 그렇게 살아왔어요. 그러다 상대방을 1순위로 둔 연애가 끝났는데, 그때 제가 쌓아올린 모든게 무너지는 느낌과 함께 제일 원초적인 제자신으로 돌아가게 됐어요. 너무너무 사랑했던 사람이라 이별 후 제 감정에 굉장히 충실해지더라고요. 그리고 그때서야 제 마음속 이야기가 들리더라고요. 평생 귀기울여 듣지 않았던 제 속마음을요. 내면의 저와 대화를 계속 해보니 정말 꼬마아이랑 대화하는거 같더라고요😂 정말 말 그대로 '내면아이'에요. 그래서 이젠 뭔가 조그마한걸 해내도 정말 잘했다고 제자신을 엄청 칭찬해줘요 ㅋㅋㅋㅋ 오늘 영상을 보니 전 제 내면의 틀을 바꾸고 있었던거네요.

선생님 영상은 버릴 내용이 하나도 없는 소중한 것들로 채워진 것 같아요!! 마지막 말이 너무 공감이 되네요 선생님 영상을 보다 보면 내용을 관통하는 핵심이 "나는 누구인가" 인 것 같아요 선생님 영상을 보고 내가 어떨 때 화를 내는지, 내가 왜 화를 냈는지 기록하고 그 것들을 보면서 나를 다스리는 방법을 찾는 중 입니다! 오늘 영상도 너무 너무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저는 나이는 사십인데ㆍㆍ요즘들어 문득 과거가올라와서 힘들어요ㆍ 제가 어린시절 엄마는 가출을 열번도 넘게하고 집에오면 항상 없었어요ㆍㆍ중고딩 시절에도 혼자방속에있었고ᆢ학교가면 밝은저ㆍ 엄마가없는걸 티안내려고 더깨끗히하고가려고노력하고ᆢ 그러다 아이둘 낳고 엄마의그리움이 올라오다 ᆢ이제요즘은 원망이마구올라와요ㆍㆍ 외롭고 공허하고 물건을 사도공허하고 그이유가 어린시절의 엄마의사랑기억이없어요ㆍㆍ 현재 엄마는 다른남자랑사시며 그런일 그런상처 자식들의아픔 모르시더라구요ㆍ

저도 철수씨 얘기에 공감되네요. 어린시절 기억을 할수 있는 나이부터 폭력과 불안을 경험하며 자라다 보니 부모님도 진정 아무 조건없이 나를 사랑하는것이 맞는지 의심하며 자랐습니다. 그 누구도 신뢰하기가 힘들어지고 나 스스로 나에게 확신이 없으니 남들과 비교하고 타인의 평가나 거절에 너무 민감한 사람이 되었습니다. 돈 벌어야하니 일다니고 그저 남들 연애하니 나도 안하면 불안하고 그랬어요. 내가 좋아한다고 생각했던 것도 재미가 없어지고 사람만나는건 무섭고 감정소통하는것도 피곤하고,,, 이러다 어떻게 될지 잘 모르겠네요.. 그냥 아무도 없는 고요한 숲속이나 바다근처에서 살고 싶다는 생각이 계속 들어요.

기록하고 또 되새기며 나를 돌보고 지금 여기를 붙잡게 됩니다. 선생님의 진심어린 말씀 늘 감사히 시정하고 있어요. 오래오래 함께 해주세요! :)

이럴수가 우연히 공개 20초 전 영상 발견... 선댓글 남기고 감상합니다. 최근에 이별로 너무 고생했었는데 그 시간을 견딜 수 있게 해 주신 앤드쌤 감사해요

앤드샘 매번 영상 잘 보고있습니다. 선생님의 영상을 통해 제 자신을 더욱 깊이 이해하고 내면 아이를 마주 해 치유 하는 과정을 겪고 있습니다 쉽지 않지만 계속 책을 읽고 내 자신을 들여다 보고 충분이 슬퍼하고 그 아이를 만나 안아 주면 천천히 회복이 될 거라고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선생님 오늘 말씀 너무 좋아요. 감사합니다.

앤드선생님 오늘도 도움되는 영상 감사합니다..💚 나를 잘 알고 보살피며 오늘도 잘 살아볼게요!😀

저도 사연자분과 비슷한 가정에 자라고 오랜기간 왕따를 당하면서.. 열심히는 살았지만 공허함으로 지금도 방황중입니다 ㅠㅠ 선생님의 조언이 저에게 피와 살이 될 것 같아요~ 좋은 영상 감사해요:)

영상 항상 잘 보고 있습니다 :)

장점. 자기. 나라는 사람은 이럴 때 좋아하고/행복하고/욕구가 별로 없구나? 삶의 그 다음 목표/평생의 목표가 생기게 될 거에요.

내얘기같다 ...😇

앤드샘 영상을 보면서 더 나은 사람이 되고싶은 학생입니다. 영상들이 저한테 따뜻함을 줘요. 연출하시는 분들과 피디님 모든 스태프분들 감사합니다!! 그리고 저 앤드쌤 닮았어요

❤감사합니다정말

어릴때 상호작용이 없었으면 내면의 치유없이, 연습없이는 상대에게 필요한 상호작용이 불가능함..

선생님 얼마전에 알고리즘으로 알게되서 며칠만에 정주행했어요 ㅎㅎㅎ 공감되는 내용 넘 감사합니다. 연애내용과 관련이 없을수 있지만, 한가지 궁금한게있는데 상담으로서 치유가 가능한부분과 이런 증상이면 병원치료가 필요하다 하는 부분이 있을까요? 혹시나 한번 다뤄주신다면 병원치료 또는 상담을 망설이는 분들께 도움될거같아요 ㅎㅎㅎ

다들 기억력이 좋으시구나.. 저는 5세, 7세 완전 백지인데😂 트라우마는 청소년기에 잔뜩 형성하고😢😅

원하는게 뚜렷했는데 직장내괴롭힘, 계속되는 이직으로 그게 없어졌어요..

실체를 말해달라고 조르다가 손절당한것같아요 어쩔수없겠죠?

전 절잘모르겠어요.싫어하는건 알겠는데 좋아하는 게 뭔지 모르겠어요. 신뢰적인 부분이 상대와 채워지지 않는다면 그관계는 끝내는게 맞는데 용기가 안나네요.

아빠랑 새엄마랑 살건 알겠는데 그렇게 픽스로 계속 살면 되지 왜또 엄마랑 새아빠랑 살다오고 그래 .....? 애를 왜왔다갔다 자꾸 보냄???? 한쪽에서 커야지 자기들이 좀 아니다 싶으니까 재혼들을 해서 귀찮아서 보내고 그러는거임? ;;;; 뭐지 대체 이런 가정이 몇이나 됨 ;;; 왜 자기들 좋자고 애낳아놓고 애를 그렇게 대해 .... 걔 나중에 커서 연애하고 사랑하고 지도 결혼하는데 문제생기면 양쪽 새엄마새아빠 친엄마친아빠가 다 책임질거임? 무례하네 진짜 이런 엄마아빠들이 유치원에 애 맡기러 올까봐 나 좀 두려운거 앎? 자기 실속이나 챙기고 애는 등한시할거면서 왜 애를 자꾸 못살게 굴어 ....?

좋은 영상 항상 감사드립니다!! 제 남자친구가 철수씨와 정말 비슷한 상황인데, 어떻게 도와주는 게 좋을까요? 본인이 이런 상황인 것을 인지시켜주는 게 좋을까요?

5:27~5:34 여성의 노래소리는... 저만 들리는게 아니겠죠!?!🤯

그냥 그 여자친구랑 결혼하기 싫은 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