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 전체가 하나의 거대한 박물관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신라 천년의 고도 경주.
그 찬란한 역사를 담은 유적과 유물 중에서도 전체 둘레 1500m가 넘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정원이 있으니 바로 안압지 입니다.
오늘 보실 문화영화는 1975년에 이루어졌던 경주 안압지의 발굴 과정을 기록한 영상입니다.
삼국통일을 이룬 문무왕 14년, 거대한 궁성 앞에 인공으로 조성된 정원 연못인 이 안압지는 보는 이로 하여금 마치 작은 바다를 연상하게 하는 자연친화적 신라 정원 예술의 정수로 꼽힙니다.
나라의 잔치와 풍류를 즐기던 축제의 무대이자 통일신라의 꿈을 담은 육지 속 작은 바다 안압지의 발굴과 복원 현장을 지금부터 만나보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