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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 환자에게 의지드립 진짜 답답합니다 시각장애인에게 자력으로 시력을 개선하라는 꼴...

우울증이 정말 무서운 이유는 그 병을 가지고 있는 본인 조차 자신이 왜 이러는지 모른다는 것이다

너보다 힘든 사람 많아 < 정말 싫습니다...

우울증으로 죽고 싶었을 때 친하다고 생각했던 친구한테 같이 술 마시다가 이번 주까지만 살고 그만 살고 싶다고 말한 적이 있어요 그때 그 친구가 저한테 했던 말이 "솔직히 우울증은 의지의 차이인 것 같아 난 우울증 알아서 벗어났는데 너 그런 말 나한테 하는 거 솔직히 정신적으로 나약해 보이고 그런 의지로 뭘 할 수 있나 싶어 보인다" 이거였어요 유학 생활 중이고 유일한 한국 친구한테 그 얘기를 들으니 아 나는 나약해서 살 필요도 없구나 싶어서 진짜 죽을 생각으로 주위 다 정리했어요 그러다가 다른 친구가 알아채서 같이 울어 주고 계속해서 맛있는 거 먹자고 사 오고 자기 일 빼고서 옆에 계속 있어 줘서 지금 이렇게 살아있어요 외국 친구인데 지금까지도 항상 잘 지내냐고 연락해 주는데 코로나 괜찮아지면 친구 만나러 가고 싶어요 정말 제 생명의 은인인 친구예요

우울한 사람의 감정에 손을 대지 마세요. 힘을 가하지 마세요. 그렇게만 해도 그 사람에게 해보다 득이 되는 사람이 되실수 있어요! 뭘 하려고 하기보다 안하는 데 집중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ㅎㅎㅎ

진심으로 우울증 깊으신 분들 약물치료 꾸준히 받으시고 반드시 규칙적인 식사와 운동 꼭하세요. 거짓말처럼 수렁에서 빠져나왔습니다. 혼자 의사노릇하는거 금물, 주변인들의 의미없는 말 흘려들으시길요.

처음 정신과 진료를 보려할때 접수대에서 문진표?작성을 안내하고 도와 주셨던 수간호사 쌤의 말씀이 우울증으로 치료1년째인 지금도 생생히 기억이 납니다. 얼마나 힘들었으면 이렇게 오셨겠냐며 위로를 건네주시는 쌤이 얼마나 고마웠는지 모릅니다. 그래서 사람들의 부정적인 시선에서도 꿋꿋하게 치료 받고 있고, 일생생활이 달라짐을 넘어 다시 태어나는 느낌입니다. 내가 아는 사람들, 내가 아는 세상이 전부는 아닐거에요.... 사연자분도 치료 꾸준히 잘 받으시고 좋은 결과 있으시면 좋겠어요

울아들도 우울증 앓아요. 직장도 못다니고 집에서 지내고 있어요. 매일 아들 걱정에 기도하면 지내답니다.

우울증을 심하게 앓고 있어서 사연자분이 얼마나 힘들지 너무 공감되네요... 그 상태에서 남친과 헤어진 날, 새벽에 공황발작으로 응급실에 갔었던 적도 있었고..... 경재적인 여건이 되신다면, 일보다는 충분히 쉬시면 좋겠네요.

가까운 지인의 입장에서는, 조언이나 참견을 하는 것이 굉장히 위험하고 절대 하면 안된다는 것을 알지만(그리고 안 하고 있지만), 너무 많은 공감과 위로, 끊임없이 들어줌 등을 비전문가인 지인들에게 기대하는 것도 지양해야 하지 않을까 해요. 반드시 전문가의 처방과 상담을 꼭 받아야 하며 그에 '주로' 의지하는 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공감못하는 남친 헤어지는게 맞아요

저는 신규도 아니고 10년이 넘게 병원에서 일 했는데도 응급실서 일하다 불안장애가 생겨서 고생을 했어요.. 참고 묵묵히 일하다가 병을 키운 것 같습니다. 사연자분의 상태가 정말 이해가 돼요… 실수하면 안된다는 강박이 나를 더 힘들게 했더라구요.일단 일을 좀 쉬시면서 치료 받으셨으면 좋겠네요! 분명히 출구가 있습니다. 힘내세요ㅜㅜ

우울증에 관한 글 보면 진짜 쉽게 말하는 댓글 많이 보는데ㅎㅎ우울증 걸리기 전이었어도 저렇게 왜 멍청한 말을 할까 했어요. 그런데 우울증 걸리고 난 뒤 우울증이 얼마나 쉽게 생각할 것이 아니라는 것을 더 잘 알게 되었어요.

결혼전에 도 공감을 못하는 남친은 남편이 된후에는 더욱 악랄해 지지요 ㅜㅜ 헤어지는게 답이지요

음. 이두분선생님은 위로보다 그냥 그대로의 팩트에 기반한 해석과 설명이 정말 좋네요

의지의지 그놈의 의지, 정신력….한국인들 왜이렇게 유독 사람의 의지를 맹신하는지 모르겠어요 본인들도 힘들 땐 환경탓 세상탓하면서 상대방에겐 의지타령하는지 진짜 짜증나요 문제는 그걸 항의하면 나약한 인간이 노력도 안하려고 하냐고 폄하까지… 그럴때 참 망치마려워요 후…..

우울증있는분한데는 긴말없이 아무말없이 조용히안아주는게 그사람한데는 많은위로가되요 글구 가끔 자주안부문자 보내주는거 신경써주는게좋아요 제가 조울증과우울증앓은지 7년넘었네요 글구 자주 전문가의 상담을 받아보시는게좋아요

아직도 주변에 신경과약 먹는다, 우울증이다, 수면제 먹는다하면..부작용이 심할텐데 하면서..부정적인게 99%로에요...자기들도 우울증 불안장애 연극성 장애들 가지고 계신것들 같은데 모르시면서..병원만 안다니면 난 정상이라고 생각하고 말로 상처줘요

지인이 우울증 증상을 두드러지게 보이길래 무조건 병원가라고 했었다.다른 분이 감기같은거고 본인의지 어쩌고 하길래 내가 그랬지.감기로 몇 년을 고생한 경우는 없다고.적절한 시기를 놓치면 치료기간만 훨씬 길어지고 힘드니 언넝가라고

정신적 질병에 대한 사회적 편견 및 무지가..조금이라도 더 빠르게 깨어지기를,,바랍니다. 저는 공황발작을 시작으로 불안장애와 우울장애를 진단받았으며, 현재는 우울장애만 남아 6개월 넘게 약물을 복용하며 정기적으로 진료를 받고 있습니다. 정신적 질환에 대해 이해를 받는 다는 것..참 어려운 일이더라구요... 회사에 저의 질환을 알리고 근무시간을 축소하는 과정까지... 회사와 회사 사람들의 시선이 너무나 버거웠습니다. 가족에게서 비슷한 시선이 느껴질 땐.. 더 많이 괴로웠습니다. 주위 사람들에게 ‘정신력 혹은 마음이 약해서 그렇다’, ‘다른 사람들은 다 잘 사는데 왜 유별이냐’ 라는 식의 공격적 피드백을 받을 때면 크게 휘청였습니다. ‘정신적 질환이 있는 사람’을 ‘유별나게 나약하고 못난 사람’으로 낙인찍는 사회가 두려웠고 무거웠습니다. 정신적 질병을 경험하고 있자니.. 이런 생각이 듭니다. ‘지금의 사회는 내가 정신적 질병에 걸렸을 때 충분한 이해와 배려를 받을 수 있는 편안하고 안전한 환경은 아니다’, 그리고 ‘우리 사회에 꽤나 많은 사람들이 정신적 질병을 인지하지 못하거나 혹은 숨기고 힘들게 살아가고 있다’라는... 정신적 질병에 대한 편견과 오해가 깨지고, 병을 키우지 않는 사회가 되면 좋겠습니다. 정신적 질병이 개인적으로도 힘들지만, 사회적으로도 손실이 꽤나 크지 않나 생각합니다. 다시 한번 양브로의 정신세계에 감사하다 인사드립니다.ㅎㅎ 감정적으로 많이 치우쳐 지냈는데, 정신세계를 통해 객관적인 사고를 키우고 마음의 위로도 받아 도움이 많이 됩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우울증 겪는사람이랑 사귀면 엄청 힘들어요. 우울증 겪는 분이 전문가한테 의존하지 않고 옆사람한테 과한 의존하거나, 비우울증 겪는 옆에있는 분도 우울증에 대해서 공부안하고 본인 멘탈이 예민하시면 절대 사귀면 안됩니다. 전 가족이 우울증 겪어서 저까지 우울증이 전염된 적 있고, 저보다 심한 우울증인 가족의 과한 우울증 의존으로 엄청 힘들어 나가서 산 적도 있어요. 이게 가족이여도 힘든데 완전 남인 사람이랑 사귀면 정말 극도록 힘들고, 피곤해집니다. 저도 일상불가능판정 받은 ptsd환자이기에 우울증이 기본베이스인라서 양측 입장이 이해되기때문에 당부하는 겁니다. 우울증환자도 선은 지켜야 관계개선이 되기때문에, 정신적인 문제는 전문가에게 의존해서 상담하시길 바랍니다. 본인 힘이 길러져야 인간관계에서도 안끊어져요. 저도 그렇게 해왔기에 인간관계 이어나가는 지인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주변에서 우울증겪는 소수지인들이 병원안가고 저한테 과하게 감정쓰레기통마냥 과한위로,공감으로 쓰는경우가 있어서 거리둘때도 있어요. 제가 11년째 만성Ptsd환자인걸 알면서도 합니다. 같은 우울증 겪는 사람끼리도 그게 힘들어요. 비우울증인 사람들은 오죽하겠나요. 강조로 정신적인 부분은 꼭 상담사나 정신과분에게 의존하시고, 나머지는 타인과의 합의로 극복해가보시길

전 대학에서 가르치기 시작할때 학생들이 낄낄 거리는걸 보고 제가 우습게 보였다는 생각이 들면서 공황발작ㆍ강박증이 생겼어요ᆢ진짜 힘들더라고요ᆢ의지로 되는게 아니에요ᆢ약 물 치료 3년째 받고 있는데 약 먹고 상담치료 받으니까 살만하더라고요ᆢ

힘내세요~겪어보지 못한사람은 모르는 고통이져..우울증이 심해진 상태로 새로운곳 갔다가 잘못햐다고 머리가 이상하단얘기 듣고 충격받고 바로그만두었어요..맘의치료가 된후에 일을 시작하는게 맞는거 같아요..

사연자분 치료 되실꺼니깐 마음 편히 가지세요. 저두 15년을 일했는데도 일정 압박과 여러가지 이유들로 우울증이 오고 그래서 나쁜 행동도 했었는데, 결국 퇴사를 하고 양브로 채널 보면서 용기 내서 양재웅 원장님 병원인 W진병원 가서 치료 받으면서 많이 좋아졌어요. 상태가 좋아졌다고 해서 제 맘대로 약 끊지 않고 의사가 먹지 않아도 된다 할때까지 계속 치료 받을꺼구요. 그 덕분에 새 회사에 취직 해서 잘 다니고 있습니다. 힘들겠지만 맘 편히 가지세요. ^^

양브로의 정신세계를 운영하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정신건강에 대한 올바른 이야기가 더 많은 이들에게 가깝게 닿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정말정말 감사드려요!! 복 많이 받으세요!!! > .

누구나 우울증에 걸릴수 있어요 걸리지 않은 사람은 의지의 탓, 성격 문제라고 얘기할때가 있는데 겪어보지 않고서는 아무도 몰라요

안겪어본 사람은 정말 모르죠. 모르는걸 겸손하게 받아드리고 입을 다물어주었으면 하는 사람들이 참 많더군요

저도 수술실 간호사여서 어떤 상황이었고 마음이셨는지 공감이되요 저도 저런 똑같은 상황을 겪은 후 우울증이 와서 약먹고 응급실까지 갔던적이 있었거든요 정말 꾸준히 치료하시는게 중요한것같아요! 전 그때 사직하고 반년 넘게 쉬면서 약물이랑 상담치료받으면서 나아졌고 지금은 말끔히 다 나아서 아주 건강하게 잘지내고있습니다. 사연자분이 과거 제 모습이랑 오버랩이 많이 되서요.. 안타까운 마음이 너무 큰데요ㅜ 꼭 치료 꾸준히 받으세요!

대학강의 듣는 거 같아요 . 정신과를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 두분이 바톤을 이어받는 식으로 하시는 대화가 너무 찰떡궁합으로 잘 맞는거 같아요. 질 높은 강의 이렇게 친절하게 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얼마전부터 보고 있는데 tv에서 볼때도 군더더기 없이 말씀 하시는 두분 좋았는데 지금 좀 힘든 상황 에서 보니 너무 공감 되고 도움이 많이 됩니다~감사합니다~~

사연자분 치료잘 받으시길 바래요.아름다운 분 만나실꺼에요.행복한 나날들 되시길 바랄게요!!^^

안겪어보면 몰라요 저도 겪기전까진 우울증걸린 사람들은 나약해서, 배가불렀다고 생각했었어요. 그런 내가 걸리고 힘든시기를 보내다가 지금은 거의 회복했어요 잘지내다가 문득문득 이렇게 평안하게 잘 지내고 있는 내자신이 너무 다행이고 이렇게 행복해도되나 싶어 울컥해요. 우울하신분들 언젠가 다 좋아질거예요 애쓰지않아도 아팠던 만큼 더 성숙해지고 강해질거예요 그렇게만 믿읍시다

저도 경험해본사람으로써 말씀해주신 모든 내용들에 깊이 공감합니다 다시한번 저를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두분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

침대에 누워서 이 영상을 보는데 계속 어지럽고 멀미나요. 공황을 겪고 있는 입장에서 관련 이야기를 듣는거로도 아직은 마음이 어렵네요 ㅠㅠ 아직은 시간이 더 필요한가봅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얼마전 우울증으로 가족을 잃었습니다. 장례후 우울증 영상을 많이 찾아보다가 두분선생님 영상보면서 참 많이도 울었습니다. 평소우울감이 있는 성격이라고만 치부했지 이렇게 세상을 떠나게 될줄 꿈에도 몰랐기에 내자신이 내가 처한상황이 힘들어 얘기한번 제대로 못들어준 이모에게 넘미안해서 넘 마음이 아프네요 조금이라도 선생님들 영상을 일찍 봤더라면 이런일이 생기지 않았을까 안타까운 마음만 더하네요

근데 우울증을 심하게가져본게아니라서 어떤 고통을가지고계시는지는모르겠지만 ..우울증을 앓고있는사람옆에있어본 사람으로써 너무 지쳐요.. 저는 제 언니가 우울증인데 언니주변에 친구도없고 가족이라곤 저뺴고 연락을안해서 매번 무슨일이잇던간에 제가 얘기를 다 들어주는데 그것도 내 기분괜찮을때나 위로해주기좋지 .. 저도 사람이라 감당하기힘들어요 사연자분처럼 뭐 일적으로그러는거면 솔직히 백만번이해해주거든요 ? 제 언니도 오래다니는일이없어요 안타깝기도합니다 정말 좋은일자리를가져도 도망가니깐 너무 안타까워요 근데 그게 안되는거잖아요 그래서 그부분은 백만번이해합니다 ...근데 제일 힘든건 얘기 잘 들어주고있다가 본인 맘에 안드는말을 제가 하면 진짜 없어졌음좋겠다 이생각들정도로 심하게 욕합니다 ... 그리고는혼자 톨아져서 연락안하다가 다시 아무일없단듯이 연락하고...뭐 사달라그러고 돈빌려달라그러고 전에는 돈 계속 빌려가고 필요할때되서 돈좀빨리갚으라고했더니 고래고래 소리지르면서 저년 뭔년 온갖욕을하더라구요 제가 언니한테 학대당했던 기억이잇어서 그얘기들으면서 방에서 벌벌떨엇습니다 이 사건이후에도 아무일없단듯이 행동하구요..이렇게 행동하는것도 우울증 증상인건가요 ? ...... 휴...연을끊고싶어도 나 아니면 찾아줄사람도없으니깐 안타까워서 연락을받게되요 언니한테 여태 살아오면서 받아온상처가 너무 큰데 떨쳐낼수가없어요 언니떄문에 죽고싶엇던적도 너무 많은데 그렇다고 우울증있는사람을 내버려두자니 혹시라도 고독사하는건아닌지 걱정되고... 답답하네요

공감 많이 됬어요 저도 힘내며볼께요 사연자 분 잘그냥쉬세요 더괜찮은분 올꺼예요

정말 공감해주시면서 이야기해주시는 게 같은 상황이 아닌데도 너무 와 닿고 위로 받는 기분이네요.. 유투브의 최대 수혜가 두분의 영상을 접할수 있는것입니다 👍 고맙습니다

20대인 딸아이가 저에게 한 말이네요. ".엄마가 노력을해~노력을 안하니까 그런거잖아" . .하. 정말 마음이 아팠어요. .

마음에병 걸려본사람만 알죠 의지로 안되는거예요 뇌에문제 결혼전에 알게된건 행운이예요 결혼해도 애없이 알게된것도 공감해주고 좋은사람 만나세요

감사합니다 선생님, 시간이 되신다면 노인 우울증, 부모님 우울증도 다뤄 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좋은 영상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두분 선생님 말씀 도움 이되었습니다 감사 합니다

언제쯤 '정신과' 와 '내과' '정형외과' '치과'가는 마음이 같아질까요? 위염걸린 사람에게, 인대 늘어나서 못 걷는 사람한테, 치통으로 아파하는 사람을 향해 '빨리 일어나서 나아라' 라고 하지 않잖아요. 다 나을때까지 기다려주고 위로해주잖아요. 마음의 병도 똑같습니다. 아프면 병원가고 주변에서 위로해줘야 하는 것입니다.

우울증 대해 정말 쉽게 말하는 사람 너무 싫더라구요 우울증 겪고 있는 사람은 진짜 힘들고 위로 말 한마디가 필요한대

목숨보다 소중한 것은 없습니다. 간호사가 되기 위해 그동안 고생하고 노력한거 아깝다 생각 드시겠지만, 이번 기회에 다른 직업에 도전해보시는게 나을거 같아요. 세상에 스트레스 안 받는 일은 없지만 그래도 덜 받는 직업은 있으니까요

좋은 강의 ~ 감사드립니다.

좀 좋아진것 같아. 다 나은것 같아.로 치료를 끝내면 안되고 꼭 꾸준한 치료의 중요성! 강조해주셔서 감사해요

우울,공황장애... 그럼에도 살아야하니 매순간을 스스로 다독이고 결심하며 긴장상태에서 살아갑니다. 남들은 이해못하겠지만, 저는 작은 가게를 운영하는데 알바없이 손님이 오면 심장이 미친듯뛰고 긴장해서 땀이 비정상적으로 납니다. 매일 기도합니다. 제발 혼자잏을때 손님이 오지않기를... 손님이 몰아치면 사장님들 신나서 좋아하실껀데 전 긴장합니다. 천천히 오면 좋겠는데... 라고 생각하게되고.

내가 멍청해서 바보라서 그 방법들을 안하는게 아니에요 절대 몰라서가 아니에요. 내가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이었음 분명히 이것저것 시도 해봤을거에요. 용기내서 힘듬을 토로 했을때 운동을해라 밖에나가서 활동을 해라 ~해 ~해봐 절대 위로와 조언 아닙니다. 시도 해본것들도 많고 무엇보다 지금 그냥 나 하나도 감당이 안되는데 뭘 시도를 해보기보다 그냥 그랬구나 정말 힘들겠다 공감해주고 안아주세요. 자꾸 벼랑끝으로 밀지 말아주세요.

우울한 기분과 우울증의 차이가 이렇게까지 갭이 큰줄 몰랐네요!

혼자서 힘들어 하다가 점점 심해져 초로기 치매를 걱정할 정도까지 갔어요. 그럼에도 쉽게 병원을 못갔는데 정신세계 영상 정주행하면서 용기 얻고 조언 받아 병원 다니고 있어요. 벌써 6개월 다 되어갑니다. 도움 많이 받았어요. 공강과 수용의 경험도 제겐 중요했어요. 도움 받으시고 내 삶을 좀더 잘 영위하시길 바라겠습니다. 두분 원장님께는 언제나 감사의 마음뿐이예요. 오늘도 참!! 고맙습니다.

아무도 이해못하는 제마음을 읽어주시는것같아 너무 좋았어요 감사합니당^^*

양재진 양재웅의사님 두분 항상 응원합니다 형제에 모습이 좋아요 꽃길만 걸어요

무엇보다 사연자분, 행복한 삶을 사시길💕 저도 가끔 그걸 잊지만, 그보다 중요한건 없는 것 같더라구요

저는 고통배틀(?) 당했어요. 우울증으로 힘든 단계를 거치고 있는데 나는 너보다 더 심했어. 나약해 극복해야지 하면서 본인도 겪어놓고도 비교당하니까 기분이 나쁘더라구요ㅎㅎ..

사연자분께서 잘못한 것은 본인에게 해가 되는 행동을 한 것 뿐, 다른 것은 사연자 분 탓이 아니다 라는 말씀에 저도 위로가 되어 눈물이 납니다. 사연자 분, 그동안 많이 힘드셨겠어요. 사랑하는 사람에게 더욱 공감, 위로, 지지를 얻고 싶으셨을텐데 얼마나 마음 아프셨을까요. 부디 꼬옥 꾸준히 치료 받으셔서 완치 되시고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당신은 존재 자체만으로도 소중한 사람이에요. 🙏

타인을 나의 시선. 나의 경험 수준. 나의 지식수준에서 보는 건 당연하지만 서로 소통을 가지기 보단 본인 생각이 전부라고 생각하고, 판단하고, 내뱉는 인간들은 참 답이 없어요. 공통점 : 그 정도의 지식이나 경험 통찰 개나줘놓고 본인이 뭐라도 되는 줄 착각하면서 살아감.

한번도 안겪어본 사람은 우습게 알죠ㅎㅎ 저는 '적당히좀 해'까지도 들어본 적 있답니다. 지금은 많이 좋아져서 뒤를 돌아보면 진짜 ㅇㅇㅈ이 얼마나 내 삶을 피폐하게 만들었는지 알 수 있게 되었고, 내가 나를 더 챙기고 믿어주는게 정말 중요하다는 걸 새길 수 있었습니다. 나아지기까지 3년정도 걸렸습니다.

참으로 유익하고 진실한 말씀들..감사합니다

나를 알아줬으면 했던, 제일 믿고 있었던 사람들에게 이런 말 들으면 진짜 세상이 무너지는 것 같아요. 제발 노력이니, 의지니, 합리화니, 꾀병이니 위로나 충고해주지 않아도 되니까 제발 닥쳐주세요..

와..시작할때 원장님께서 하신 말 제가 매일 듣는 말이라 놀랐어요

6개월 이상의 꾸준한 치료와 금주를 통해 낫기도 하는군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지금 30대 후반이고 20대 초반에 공황장애가 왔었어요. 그때만 해도 사회적으로 공황장애라는 병이 잘 알려져있지 않았고 저도 처음엔 심장 이상인줄 알고 응급실가서 심장 검사 했었어요; 심장이 두근거리고 곧 죽을거 같은 공포감에 식사도 제대로 못해서 일주일만에 3키로가 빠지더라구요;; 정신과 가서 상담받고 약물치료 1년반을 했어요. 그 후에 괜찮아졌고 지금은 컨디션 안좋거나 너무 피곤할때 아주 가끔 그때 증상 비스무리하게 오긴하는데 마인드 컨트롤로 이겨낼 정도까지 괜찮아졌구요. 공황장애 완치 가능 하니까 용기 내시고 증상 있으신분들은 꼭 병원 가셔서 치료 받으세요. 양선생님 말씀대로 의지로 이겨낼 병은 절대 아닌것 같습니다. 가족분들의 도움도 필요하구요. 사연자 분도 기운 내시고 본인 건강이 최우선이니까 치료 잘 받으셨으면 좋겠어요~!

남자친구랑 헤어지는게 맞아요 아무리 얘기해도모르고 결국은 나만나쁜쪽으로 흘러가요 지금당장힘드시겠지만 정리하시고 건강챙기셔서 좋은분 만나세요~

감사해요 함께 울어준 친구 힘내서 지금까지 잘 지내고 있는것 응원하며 기도 할께요

안면인식장애에 대해서도 한번 다뤄주시면안될까요?ㅠㅠ

저번주부터 양브로님께 입덕한 후 하루하루 예전 영상들로 연명하며 업데이트 되기만을 기다리고 있었어요!! 매번 텐션 낮은 구독, 좋아요, 알람설정 꾹~하시는거 넘넘 귀여우셔서 바로 했구여😆ㅋㅋ 앞으로도 열시청하며 마음이 힘들땐 마인드카페도 이용해보고파요 :) 이번 영상을 보면서 느낀건 부모님 땜에 힘든 심정 털어 놓을때 마다 사연자 남친처럼 무심하고 냉담하게 넘겼던 친오빠가 생각나네요.. 가족은 제게 평생 큰 짐 같아요ㅜㅋ

마음을 편히 가지시고 치료를 꼭 꾸준히 받으셔서 나아지시길 바랍니다. 하나하나 실타래를 풀어나가십시요.

이방송굉장히진솔하고실지로상담을받고있다싶을만큼정성스럽습니다 감사합니다

명쾌한설명 치료방안까지 감사합니다.

양재진,양재웅 두분다 넘~미남이세요^^ 더구나 전문직에 종사하시니 세상부러울게 없다는 생각도 드네요 어머님께서 이런아들을 두셔서 넘~뿌듯하시고 자랑스러워 하실거 같아요~~^^

저도 둘째출산후 아이두명 케어하면서 불안과 우울증와서 몇년고생해서 이 병에대해서 잘알고있어요. 저도 심한불안,우울에 일상생활이 안돌아갔었고, 걱정만 끊임없이 하고 삶의질이 너무 낮아지더라고요. 정신과 가서 일년간 상담과 약물치료하면서 서서히 호전되었고, 지금은 그때를 되돌아볼만큼 정상생활을 하고있어요. 마음의병도 반드시 병원 가서 치료를해야 낫더라고요. 우울증은 가까운친구에게 얘길해도 겪어보지않으면 이해를 못하더라고요. 결국 나스스로 정신과 가서 좋은선생님만나서 치료해서 나아야해요. 지금 우울증 겪으신모든분들, 치료잘받으셔서 나으시길바래요

진짜 두분말씀 정말 힐링됩니다

두분쌤의 말씀이 자신감을 잃지말고 본인들이 하는일에 묵묵히하다보면 버틸수있다 !! 라는 용기있는말씀 을 하시는것같습니다 프로그램 이 신선하고 팩트있습니다 쉽게 제생각을 말씀올리면 한마디로 정신차렷!! ㅎㅎ 쌩님 좋은 프로그램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이번만큼은 정말 공감하며 울며 봤네요..약먹고 견뎌내니 다시 태어난것같네요.. 제발 약드세요. 의지로 이겨내는 병이 아니에요.

우울증 있는 분들, 주변에 기대려고 하지마시고 공감 바라지말고 우울감이 지속되면 신경과로 가세요. 제 15년된 절친이 우울증이었는데 결론적으로는 손절했습니다. 처음에는 당연히 들어주고 공감 해 줬죠. 근데 자꾸 기대려고 하고 저에게 남자친구 처럼 매번 챙겨주고 자기 걱정해주는 역할까지 바라고 만날 때마다 부정적인 소리,앓는소리만 하니 없던 정신병 생길거 같았네요. 힘들다, 우울하다, 아프다 (정신건강이 안좋아서 그런지 몸도 맨날천날 아픔), 죽고싶다, 왜 사는지 모르겠다, 의미가 없다, 출근하기싫다 >> 이 얘기를 거의 2년이상 '하루도 안 빠지고 매일 ' 되풀이 하더라고요? 공감을 해줘도 끝도 없습니다.. 결국 제가 신경과 찾아가서 상담 받을뻔 했구요. 맨날 힘들다, 우울하다, 괴롭다, 이런 얘기 되풀이 하면 처음에는 공감 해 줄지 몰라도 진짜 가까이 하기 싫습니다. 그러니 주변에 공감을 바라지 말고 제발 병원으로 가세요.

잘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수면제는 먹다 안먹다 해도 되는데 우울증과 공황장애는 밥 먹고 약 잘 챙겨드세요 안그럼 나중엔 신경쪽으로 몸이 아플수도 있어요 그리고 한가지 일만 있는건 아니니 정말 정신적으로 나아지면 하고싶은 일을 하심 되요

저도 정말 지옥같은 불안장애와 우울증을 겪었고 지금은 서서히 회복중입니다. 일했던 회사에서의 문제가 시작이었고 이직도 했지만 1년만에 그만두었습니다. 주위사람들의 말드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서인지 더이상 만나지 않게 되더군요. 그래도 꾸준히 약물치료 상담치료 받아서 많이 좋아졌어요. 의사선생님을 믿고 꾸준히 치료 받으면 반드시 좋아지실겁니다.

너무 좋은 컨텐츠였습니다. 제 주위에 우울증을 겪고 있는 사람이 있는데 은연중 제가 상처되는 말들을 했을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선생님들께서 말씀하신 감정을 왜 컨트롤 못하는지 저도 생각을 했었으니까요. 제 생각, 행동 그리고 언행을 더 신중해야 한다고 생각하게 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우연히 영상을 보게 됐는데 구독까지 누르게 되었네요. 감사합니다.

무지 힘든일이죠 우울하다는거 일부러 힘들지만 노력해야합니다 정신없이 살아야합니다 체소가꾸고 하는게 엄청 도움이되드라구요

10년전에 불안장애로 약을 먹었어요 진단받고 1년을 먹고 선생님이 중단해보자 하셔서 3개월정도 끊어보았는데 다시 증상이 생겨서 1년정도 약을 또 먹었어요 그리고 다시 중단했는데 다시 재발하지않고 잘지내고 있어요 약을 꾸준히 잘 먹는것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다들 약 잘 드시고 완쾌하시길 바래요

저는 양재웅 병원 입원 자입니다. 알콜,공황장애.뭐 기타 문제가 심각해서 오래 입원 했었는. 두원장님도 존경스럽지많 써브쌤들도 제병에 많은 도움을주셨고.생에 제일 나를 보는 휴가라생각되서 이런 기회를 통해서 꼭 감사 드리고 싶습니다.

우리아들은 우울증과 공황장애로 5년째 치료중입니다 최근 들어 많이 호전되서 하고싶은 일도 시작했는데 오히려 일을 시작하고 스트레스를 받더니 급기야 어제 밤에 사소한 문제로 폭발하고 자신을 찾지 말라면 나갔어요 이런 일이 지난 5년간 반복 되어 왔는데 부모가 할 수 있는 일이 없어서 답답하고 안쓰러워요 행여나 스트레스 받을까 노심초사하며 옆에서 지켜보고 다독이고 했지만 이렇게 무너질때는 어떤 것도 소용이 없어요

제가 몇개월동안 딱 이런상태여서 저는제가 왜그런줄 몰랐는데 이 영상을보면서 제가 불안장애를 겪었던거구나 라는걸 깨닫았습니다.또 같은상황이 반복되도,이제는 저에대해 알았으니, 위로해주고 더 많이 공부할려구요~!

전 우울증이 너무 심해지고 주변 사람들의 상처되는 말에 지쳐서 결국 미루고미루다 용기내서 신경정신과를 갔는데.. 그 의사라는 사람 하는 말이 "그 사람이 왜 그런 말을 했는지 본인이 듣게끔 하기 않았는지 본인을 뒤돌아보세요"라고 하는데.. 진짜 하늘이 무너지는 줄 알았어요 당시 친구가 저에게 "니 엄마는 너 낳고 나라팔았다"라는 말을 10여년정도 듣고 다른 일들이 복잡하게 엮이면서 결국 제가 기분 나쁘니 그런 말하지 말라고하니 날 손절해버린 얘기였는데.. 그렇다고 난 친구부모님에 관련 그 어떤 얘기도 일절 안 했는데.. 저 말 듣더니.의사가 날 뒤돌아보라는 말에 정말 내가 헛짓을 했구나 주변 사람들의 그냥 하는 위로도 힘들지만 전문의라는 의사가 저딴 말하는데 진짜 할 말없더라고요 처음 용기내서 간 병원이었는데 그 뒤로 다시는 안 가게 됐고 우울증이 더 심해지긴했는데 운동과 마음공부를 하면서 지금은 많이 좋아졌어요 의사.중에서도 그것도 전문적으로 공부한 사람이 저런 개념없는 말을 할 수 있더라고요

우울증환자에게는 옆에그냥 있어주면서 얘기 들어 주고 공감해 주는것만으로도 도움이 되는것같아요....

강의 내용 아주 좋아요.. 아쉬운게 있다면 말씀하시는 속도가 두분다 너무 빠른게 아주 아쉽습니다.

그 남친 분과 헤어지시는 게... 맞는 듯요..ㅠ 결혼해서 살다보면 더한 어려움도 많이 찾아올텐데.. 결혼 전 벌써 여자친구의 어려움을 감당하고 싶지 않아한다면.. 더는 기대를 하시지 않고 그냥 보내시는 게 나을 것 같아요 님을 훨씬 더 넓은 마음으로 품어주는 더 좋은 남친 만나실 수 있어요!

힘내세요~ 하늘이 우리몰래 좋은일을 주머니에 쏙집어넣어줘요~ 어느날 복주머니가 터져요~

감사합니다 요새 제가 무슨 말을 하는지 모르겠고 무슨 글을 쓰는지 모르겠고 감정이 요동치고 자꾸 눈물이 나고 구름을 떠다니는머리라 실수가 많아졌어요 지금도 영상을 보니 손에서 땀이 나네요 최근엔 커피 조금만 먹었는데도 잠이 별로 안왔어요 정신과 가봐야겠어요

6:10 와 아빠께서 저한테 하던 말씀이랑 똑같아요.. 모든건 생각하기 나름이고 의지로 이겨내야할 생각을 해야한다고 혼나기만 했어요..

안겪어보면 모르죠. 진짜 끝도 없이 심연으로 들어가는 그 상태..

네 의지로 바꾸라는 말이 제일 속터져요. 내 주변에는 그런 말 하는 사람 없을 줄 알았는데 회사 상사가 저 말을 그대로 해서 놀랐어요. 겉으로 보기에는 멀쩡해서 이해가 안된다, 네가 노력해봐라... 제일 듣기 싫은 말이예요.

우울,정신건강에 관련해서 외계인 쳐다보듯(보통은 혐오가 깔려있는) 보는 사람들 꽤 있음 그리고 그걸 당사자탓으로 돌림... 노오력 부족+의지박약....믿고 의지하는 상대에게서 그런 반응이 돌아오면 지하 깊숙이 밑바닥까지 들어가짐

너무 가볍게생각하는 분들 보면 넘나 속상해집니다ㅠㅠ

전문지식과 지혜를 갖추신 훌륭하신 의사 선생님들이 계시니 환자분들도 의사선생님의 지시사항이나 여러 조언들을 열린마음으로 듣고 새기며 실천하면 얼마든지 쾌차하실수 있습니다. 남자친구분도 사랑하는 연인을 정성껏 지켜주시면 공든탑이 될것입니다. 복을 지었으니 복받을일만 있을꺼예요!!

정신력이 부족해서.. 움직이지 않고 방에만 있어서 그렇다고..집에만있어서 그렇다고!! 어찌나 잔소리와 무시를 해대는지! 솔직히 때론 죽든,죽이든..그런 생각과 마음이 듭니다

미국에서 정신과 하고 있는 1인인데, 본인도 정신과를 하고 있지만 산후우울증으로 엄청나게 고생한 적이 있었는데, 정말 신기한 건 남편이 '너 우울증인 것 같아' 라고 하기 전까지 제가 증상도 제대로 알아채지 못했다는 거랍니다. 정말 침대에서 일어나는 것도 힘들었고, 아이를 쳐다보는 것도 힘들었고, 아이를 안고 있으면 아이가 계속해서 저 한테 "너는 내 엄마 자격이 없다" 라고 말하고 있다는 착각까지 들만큼, 그리고 창밖을 바라보면서 '저기서 뛰어내리면 조금 더 편해질까' 라고 생각했을만큼 증상이 심각했음에도 저는 제가 우울한 건지도 몰랐던게 참 신기한 것 같아요. 둘째 낳고 산후우울증이 찾아왔을 땐, 비교적 빨리 치료를 받긴 했지만, 첫째 때 저는 '아니, 내가 우울증에 걸렸다고? 말이 돼?' 라고도 생각했었던 것 같아요. 그런 스스로를 받아들이고 치료를 시작하기까지, 정신과를 하는 본인임에도 힘들었던 기억이 나네요. 트라우마, 우울, 등등 그저 '감정'에 기반하기 때문에 '의지'로 이겨낼 수 있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은데, 그게 아니라는 것을 많이들 알게되면 좋겠어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