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0년대 이전에는 유황이 귀한 거였어요. 그리고 귀한 것은 약효가 있다고 믿는 것이 의학적인 상식이에요. 일반적으로 인간은 귀하면 약효가 있다고 믿죠. 그리고 실제로 플라시보 현상처럼 믿으면 약효가 발생하기도 해요. 그리고 귀하기 때문이 조금 섭취해도 문제가 되지 않았죠. 유황오리는 독성이 강한 유황을 간접적으로 먹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었고요. 인간은 유황을 먹거나 유황 가스를 흡입하면 병들고 죽어요. 유황은 모든 생명을 죽여요. news.kbs.co.kr/mobile/news/view.do?ncd=3041042 인간도 죽이고 식물도 죽이고 동물도 죽이고 살아있는 모든 생명을 죽여요. 그래서 농부들이 모든 벌레를 죽이고 모든 균을 죽이기 위해서 유황을 뿌리는 거에요. 과거와는 다르게 현대에 가장 멀리해야 하는 물질이 유황이에요. 왜냐하면 석유, 석탄 등 화석연료에 유황이 많이 들어 있어요. 연탄에도 많이 들어 있어서 미세먼지의 주요 원인이자 발암 물질이고 심각한 문제가 되기 때문에 탈황작업으로 유황을 최대한 제거해서 사용하고 있어요. 화석연료를 많이 사용하거나 플라스틱 등을 많이 태우는 발전소나 쓰레기 소각장, 제철소, 시멘트공장, 석유화학단지 등에서 유황을 배출하면 법적인 처벌을 받아요. 성냥을 점화할 때 쓰는 것이 유황이고, 2000년대 이전 지동차들의 배기통에서 나오던 검은 연기의 주성분이 유황이에요. 요즘엔 석유에서 유황을 제거하고 사용하기 때문에 검은 연기가 나오지 않죠. 결론적으로는 과거에는 유황을 접할 기회가 드물었기 때문에 소량을 접해도 문제가 없었지만 현대에는 화석연료에 들어 있는 다량의 유황상분을 너무 많이 흡입하고 있기 때문에 최대한 멀리해야 안전하다는 거죠. 미세먼지 심할 때 숨만 쉬어도 흡입되는데 그걸 막으려고 마스크를 쓰잖아요. 참고로 인체에 필요한 안전한 유황은 식품으로 충분한 섭취가 가능해요.

@@anotherworldfarmer 네. 이해했습니다. 유용한 정보 감사합니다.

미국 농산물은 한국처럼 공판장 경매 시스템+중개인이 거의없을 걸요? 식품 기업이 요구하는 조건으로 재배를하고 전량 수매하는 조건일거에요,,,, 그 조건에는 수확+세척+포장이 대부분 포함되구요 그런데 미국 농부들이 수십 수백만평을 재배해도 큰 돈은 못 번데요,,,, 집채만한 기계값이 수억단위인데 그런 기계가 종류별로 많이 있어야 하고,기계관리해야하고, 농기계 운전기사 임금 + 공장설비+시설비+가공하는 사람들 인건비 등등 들어가는 비용이 너무 많다고함,,,,, 그런데 땅을 놀리면 엄청난 세금을 물린데요 대부분의 농부들이 세금때문에 어거지로 농사 짓는다고함,, 그렇기 때문에 수확해서 따로 가공안하고 창고만 있어도 되는 옥수수를 많이키우고,,, 호밀,이탈리안 라이그라스, 수단그라스 같은 조사료작물을 많이 키운다고 하구요 순환 농법이 오히려 손이 훨씬 덜가요,,, 수확량은 약간 떨어지기에 더많은 면적을 해야하구요,,,, 결과적으로는 방제비용+퇴비비용+퇴비뿌리는비용 등등,, 각종 일손이 줄어들고, 대부분 직거래 판매해서 이익이 더많아요,, 순환농법은 주로 하는일이 풀관리로 끝나거든요,,, 오히려 수확할때+포장해서 택배 보내는데 일손이 더 많이 필요함 순환농법에 손이 많이 가거나, 적게가는 차이점은,, 풀 관리인데 영상들 보면 힘들다 = 경사가 심함, 밭고랑이 좁음,, 잔돌을 안골라냄, 예초는 예초기로 (고랑이 좁으니까 작물에 닿을까봐 신경씀 + 돌을 안골라 내어서 돌도 신경씀) 편하다 = 경사가 완만함, 밭 두둑+고랑이 없슴(산등성이,언덕,평지) & 고랑이 넓음 60~80cm(기계가 지나갈 공간),,잔돌을 골라냄 잔디깍이 + 각종 농업용 예초기계 사용 과수원에서 승용형 예초기,, 자주식 관리기 예초기, 자주식 잔디깍이 같은걸로 수천평도 몇시간만에 예초하잖아요?,,, 그런식으로 풀관리를 하는거죠 몇백평이면 몰라도,,, 생업이면 적어도 3~4천평 이상을 할텐데,,, 예초기 짊어지고 날 돌려서 예초하면,, 너무 힘들어요 외국에서도 초생재배를 하는데 기계화가 가능한 이유는,,,잔돌을 모두 골라내거나, 파쇄해 버려서 그래요,,

제가 알기론 사과에 많이 함유되어 있는(꿀사과에 있는 꿀) 솔비톨 성분이 장미나 찔레에도 있어서 진딧물이 가장 먼저 달라 붙는다고 해요

아쉬운 점이 한 두개일까요? 항상 이쉽죠. 세상은 항상 아쉬운대로 어느정도 아쉬움을 지닌채 살아갈 수 밖에 없는 거 같아요. 어렸을 때 아쉬움이 없는 완전한 삶을 꿈꿔본 적이 있는데, 젊음의 어리석은 패기였단 거 같습니다.

무당벌레는 욱식곤충이에요. 절대로 채소를 먹지 않아요. 아마도 28점 무당벌레나 열점박이잎벌레 등 무당벌레처럼 생긴 채식곤충을 무당벌레로 착각하시는 거 같네요.

그러면 풀은 다른 곳에서 키우고 밭에는 전부 유기물로 멀칭을 해서 풀이 자라지 않게 하면 돼요. 순환농업에서 중요한 것은 토양이 노출되지 않게 덮는 것인데, 1. 풀을 키워서 덮거나, 2. 유기물로 덮거나 원하는 대로 선택하면 돼요.

뱀이 안오게 하려면 고양이를 키우시는게

글쎄요. 뭘 말하는 지 모르겠네요. 막걸리를 이용해서 건충들을 유인해서 잡는 덫을 말하는 건가요? 덫을 이용해서 잡는 건 살충제를 뿌리지 않으니 그래도 다른 생물과 인간에게는 안전하긴 하겠죠. 다만 육식곤충(천적)을 이용하는 게 순환농업과 궁합이 잘 맞아요. 물론 순환농업에서는 덫을 이용한 후에도 아마도 곤충 생태계는 균형을 잡을 거에요. 즉 순환농업에서는 막걸리 덫을 사용하거나 안 하거나 별 차이가 없게 된다는 것이고, 오히려 사용했을 때 생태계 균형이 깨질 확률이 높아지죠. 다만 유기농업(관행농업)에서는 육식곤충이 없으니까 막걸리 트랩 같은 것들이 필요하겠죠. 근데 막걸리 트랩이 광범위한 면적의 밭에서 효과가 있나요? 그냥 조금 잡히는 수준 아닌가요?

@@anotherworldfarmer / 유기농은 여러곳에 설치해두죠,,, 포충기+막걸리 트랩은 나방,나비같은 성충을 잡으니까, 피해많은 곳엔 효과 좋아요

시실인지는 모르겠지만 가능성은 있다고 생각해요. 알팔파 뿌리는 길게 내려가요.

youngsick jang / 그건 특수한 상황에서의 일부만 그렇죠,,사람도 240cm인 사람은 있지만 모두 그런건 아니잔아요,,, 벼과 작물이 그냥 평균적으로는 120~150cm는 뿌리를 내린다고해요,, 그래서 토양개선 첫번째는 배수먼저라 뿌리내림이 좋은 벼과작물인 알팔파,호밀,보리를 제일먼저 키워 배수를 잘되게하고, 그 다음에는 작물 성장에 도움되는 헤어리베치 같은 콩과식물로 멀칭을 해줘서 표토층 개선에도움을 주구요 뿌리내림이 좋은 작물이라고해도, 원래키가 100m인데 50cm에서 계속 잘라버리면 100cm뿌리 내릴것, 계속 50cm에서 멈춰있어요, 줄기가 짧은데 뿌리를 더 내릴 필요가 없는 것이죠 그래서 녹비작물,풀은 최대한 키우는게 좋아요,,, 초생재배 첫번째는 뿌리내림으로인해 토양속의 배수+미생물로 인한 생태계환경 조성 이니까요,,그 다음이 멀칭이구요 옥수수도 뿌리내림이 좋고,, 줄기가 탄소성분이 많아서 키우면 좋지만,,, 옥수수는 많은 수분+영양분을 필요로해서, 토심+유기물 멀칭이 안된곳은 땅의 영양분을 많이 빨아들여 키울수록 땅이 황폐되요 예전에 한국 농업박사가 슈퍼옥수수를 개량햇고,, 그걸 북한에 공급햇는데 첫해만 좋앗지,, 그 다음에는 관수 시설도 나쁘고해서, 땅을 더욱 황폐화시켰고, 다른 작물도 잘 안자라게 만들어 버려서 그 옥수수를 재배하지 않아요 화학농약을 많이 했던곳은 해바라기를 키워서 농약 성분을 제거하구요

대답을 하려면 어떤 농사법으로 텃밭을 관리하는지 알아야 해요. 이번 라이브의 주제가 그거였어요. 어떤 농사법인지에 따라서 옳고 그름과 필요함과 쓸모없음이 다르다는 것이 주제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