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AISE FOR ALL THAT IS ALIVE [calm ambient mus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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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헨 Marchen

메르헨 Marchen

Ай бұрын

#playlist #studywithme

Пікірлер: 305
@moxnoxox
@moxnoxox Ай бұрын
📖 이벤트 당첨자 발표 📖 안녕하세요, 메르헨입니다 :) 위즈덤하우스 출판사와 함께한 댓글 이벤트 당첨자 명단입니다! isol @isol067 김동우 @user-vt5ck6gn4x 최을연 @user-yl4os1sq8g 다이애나 @quartz131 S @Lunarr0418 뿌롬 @user-jn9sd7gg4w ponje @ponje7804 빠뚜 @user-ln9ng8oe6d 이lee @lee-tu5vx 나와 @user-pw6wh1tq7e 재훈 @user-dz3iy2gm1q Kevin @Kevin-oo1mf 잉디 @yulia0106 Poey @Poey0731 jinhyub kim @user-yz1ot6lq3k 모두 축하드립니다 🎉 당첨되신 분들은 도서 발송을 위해 아래 메일 주소로 [받는이/연락처/주소] 를 보내주세요. ✉️ : contact@unearth.co.kr (도서 발송을 위해 약 2주 간 출판사인 위즈덤하우스에 개인 정보가 공유됩니다.) 💡금요일(5월 3일)까지 회신 부탁드리며, 기간 내 회신이 없을 경우 당첨이 취소될 수 있습니다.💡 늘 이벤트 주제를 선정할 때, 어떻게 하면 참여해주시는 모든 분들이 마음의 양식을 얻어갈 수 있을지에 대해서 고민한답니다. 드릴 수 있는 도서의 수량은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요. 이곳에서 빛나는 모두의 '삶'을 양분삼아, 다가오는 5월에도 여느 때보다 아름다운 이야기를 써내려 갈 수 있길 바랍니다🍏🍎 거창하지 않아도 좋으니까요✍🏻
@FlowerTrace016
@FlowerTrace016 Ай бұрын
축하드립니다~~
@user-yz1ot6lq3k
@user-yz1ot6lq3k 28 күн бұрын
우오앙... 너무 감사드립니다 ㅠㅠㅠ 메르헨님 출판사분들🥰🥰🥰
@WhiteBoneDivision
@WhiteBoneDivision 15 күн бұрын
죽기 싫다는 것이 사는 이유가 될 수 있을까 살아갈 희망이 없다는 것이 자살의 이유가 될 수 있을까 도망쳐온 모든것에 축복이 있기를 남겨진 것들에 위로가 있기를
@15j35
@15j35 Ай бұрын
살아 있음에 찬사를 받는다는 게 참으로 안타까운 세상 같아요. 누구 하나 즐기긴 커녕 버티고 이겨내려고 살아간다는 게 참 비통하네요.
@floatingwhale33
@floatingwhale33 Ай бұрын
죽은 것들로 가득한 무한한 우주의 먼지같이 작은 별에서 기적적인 우연으로 생명으로 태어났으니 그 자체만으로 찬사를 받는 건 당연한 일임.
@floatingwhale33
@floatingwhale33 Ай бұрын
생에서 행복이 가장 중요한 일도 아니고, 즐긴다는 건 사람마다 생각하기 나름의 문제라 이미 충분히 즐기며 살아가고들 있는 것 같은데요.
@15j35
@15j35 Ай бұрын
@@floatingwhale33 모두들 즐기고 살아간다면 참으로 다행인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저의 시선으로 사람들을 바라보았을 땐 하나하나 힘든 일을 말하지 못하고 끙끙 앓으면서 버텨나가는 모습처럼 보였어요. 아무래도 제가 그 모두엔 포함되지 않아서 그렇게 세상을 바라보았을 수도 있겠다라는 생각은 합니다. 저는 그저 만약 저처럼 세상을 버텨가는 사람이 있다면, 그런 분들에겐 소소한 위로가 되길 바라는 마음에 적어본 말입니다.
@TheGaonnuri
@TheGaonnuri Ай бұрын
이 제목을 이렇게 해석할 수도 있군요... 그저 존재만으로도 충분하게 소중하다는 의미로 저는 이해했는데 말이죠..
@user-zt6er4zy5s
@user-zt6er4zy5s 27 күн бұрын
그 비통함 마저 느낄수 있는 것에 감사합니다. 살아있기 때문에 느낄수 있는 감정이죠. 비통함이 있기에 세상은 잔혹하고도 아름답습니다.
@user-jr7pl3uy8b
@user-jr7pl3uy8b 18 күн бұрын
방황하고 부서지더라도, 결국, 삶이란 이토록 다정한 것이다.
@Noname-anymore
@Noname-anymore Ай бұрын
전 참 정원을 좋아합니다 거기엔 참 많은 것들이 있거든요 꽃은 죽은 자들에 대한 애도이자 증오, 애벌레는 아직 깨닫지 못한 자들, 나비는 비로소 깨달은 자들... 정원은 제 속에서 끊임없이 무수한 탄생과 죽음을 반복하며 저 스스로를 돌아보게 하는 맑은 연못과도 같아요... [숲 속의 정원]
@user-tl2kq7kt9w
@user-tl2kq7kt9w Ай бұрын
[이벤트 참여] 삶의 의미는 크게 없습니다 냉정하게 생각하면 말이죠 아무리 생각해도 인간의 삶 자체는 아무의미없는//태어났음에 살아가는//그저 죽음으로 가까워지는 것이 인간의 삶이라 생각합니다 그러니 별거없는 삶에 너무 힘들어하지마세요 삶은 정말 별거없습니다
@hgpllile6053
@hgpllile6053 23 күн бұрын
우리는 돌아보면 늘 있는 것에게는 사랑한다는 말을 하지 않는다
@Judgeyourworth
@Judgeyourworth Ай бұрын
생명이란 불꽃이야. 넘실거리는 꽃잎을 보고있자면 바라만 보아도 아름답지만 누군가는 태우는 데 사용하고 누군가는 쇠를 달구는데 사용하고 누군가에겐 주변을 뎁히는 모닥불이 될 수도 있을거야. 누군가는 그냥 꺼 버릴수도 있겠지 바람을 세게 불어버릴 수도 있고 모래로 덮어버릴 수도 있고 차가운 물 한잔을 부어버릴 수도 있겠네. 기왕이면 내 앞의 이 불은 잿더미가 되었으면 좋겠네. 장작을 다 태운 후에야 꺼졌으면 좋겠어.
@user-jc8lc2ow9e
@user-jc8lc2ow9e Ай бұрын
작은 일에 감사하자. 이렇게 사람들의 생각을 엿볼수 있다는것 . 글을 자유롭게 쓸수 있다는것. 노래를 들을 수 있다는것. 그러다보면 내가 살아있음에 감사하게 될 그날도 올 것이다.
@tquishgar8979
@tquishgar8979 Ай бұрын
아름다움과 쓸쓸함이 동시에 느껴지는 좋은 곡들이네요 항상 잘 듣고 있습니다 주인장님 감사합니다.
@i_am_gamza
@i_am_gamza Ай бұрын
오늘도 좋은 음악 감사합니다😊
@jiwoopark1275
@jiwoopark1275 Ай бұрын
애도 다들 살아있는 것에는 찬사를, 죽어있는 것에는 애도를 표한다 다만 나는 사라진 것에게 애도가 아닌 무언가를 보내고 싶더라 지금 이자리에 없는 것들이 애달픈 기억으로 우리에게 자리하는게 아니라 한때 찬란했던 것들에 대한 감사함으로 그들의 잔향을 우리에게 남기는 것이, 양측 모두에게 이로울 것이라 죽음이 선사하는 축복
@user-fv3he2mq7e
@user-fv3he2mq7e Ай бұрын
죽지못해 사는 비겁한 인생이 이음악으로 위로를 받을 자격이 잇을지 모르지만 오늘도 배게를 적시며 잠을 청합니다
@user-bw7kd3gn7y
@user-bw7kd3gn7y Ай бұрын
주인장 플리에서 매일 영감 받아서 갑니다❤
@user-pj1el8xn8l
@user-pj1el8xn8l Ай бұрын
그럼에도 삶은 서로에게 가치를 매긴다.
@user-bt6qg6ep5s
@user-bt6qg6ep5s Ай бұрын
생명이라는 잉크로 써 내려가는 이야기 끝이 있기에 두번은 없기에 흘러가는대로 잡을 수 없기에 소중하고 아린 이야기
@Hyunjin.320
@Hyunjin.320 Ай бұрын
나는 살아있는 모든 것들에 대해 찬사를 보내고 싶습니다. 이제서야 삶을 깨달은 것도 같지만, 아직 멀었습니다. 그렇게라도 삶을 이해할 수만 있다면 수십번도 더 찬사를 보낼 수 있습니다. 목이 메이도록 우는 이유가, 주름이 지도록 눈썹을 휘는 이유가, 침이 튀기도록 말다툼을 하는 이유가, 그럼에도 살아가는 모든 것들, 그들에게 찬사를 보냅니다.
@user-bfjdjsush
@user-bfjdjsush Ай бұрын
좋은 음악 감사합니다. 덕분에 사람들과 사랑하며 좋은 추억들 쌓는 것, 감사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었어요
@Earnest02
@Earnest02 20 күн бұрын
메르헨님 플리 오랜만에 들으니까 고향에 돌아온 기분이에요... 한동안 이것만 들어야지
@user-zy2zh9pk8t
@user-zy2zh9pk8t 6 күн бұрын
거의 한달동안 계속 듣고 있습니다 너무 좋아요😊
@goji0126
@goji0126 Ай бұрын
매순간 지속되는 가치판단과 경쟁속의 가치증명 매순간이 가치를 증명하기 위한 싸움이구나 매순간 우리가 서로의 가치를 인정하고 증명해줄 서로의 아름다운 증인들이 나와 매순간 모두가 찬사받는 세상이 언제오려나....
@user-yt2cl5vz3w
@user-yt2cl5vz3w Ай бұрын
잘 듣고있습니다.
@user-yz2ci7gy3l
@user-yz2ci7gy3l Ай бұрын
지금이야말로 주어진 모든 상실을 살아야 할 때... 파과 뮤지컬 보고 왔는데 너무 좋았어요 ㅋㅋ 잘듣고갑니당
@Yukee05
@Yukee05 Ай бұрын
살아 있을 때 찬사를 받는다는게 누군가에게는 간절히 바랬던 꿈이자 소망일수도 있고, 누군가는 정반대로 죽음으로서 찬사를 받는 자들도 있자하니... 삶이란 대체 뭘까... 그런 생각이 들때가 많은 것 같아요. 화가들의 작품이나 음악가들이 남긴 음악 또한 결국은 그들이 살아있을 때 받고자 했던 찬사를 물체가 대신함으로서 그들의 죽음을 찬사시킨 것... 무언가를 이루어내는게 정말 힘든 일이구나 하는걸 살다가 가끔씩 느끼게 됩니다. 그들은 어쩌면 바라지 않았을 수도, 그러나 누군가는 부와 명예를 위해 바랬을 수도 있었을테지만 결국은 그 당시의 다양하고도 험난했던 삶에 대한 결과를 두 눈, 두 귀로 보지도 듣지도 못한채 져버린 이들도 많았을테니까요. 유명한 이들보다 결국 피다 못한 꽃들이 그 당시에도, 그리고 지금도 많을텐데 우리 또한 그 경계선에 서있다는 점이 흥미롭고도 착잡하게 느껴지는 것 같네요.
@one_step_behind
@one_step_behind Ай бұрын
당신은 살아있다, 그것만으로 칭찬받을 이유는 충분하다.
@user-os9oe2pf5g
@user-os9oe2pf5g Ай бұрын
여러 이야기들을 닮을 긴 글을 읊는 것보다, 그 일을 겪은 사람이 "나도 잘버텼잖아"라는 말을 했을 때가 더 울컥했음. 나는 그 일을 겪으며 이렇게 힘들어하고 있는데, 어떻게 저 사람은 저렇게 단단한거지라는 생각이 들더라.
@user-hc2di9tv6u
@user-hc2di9tv6u Ай бұрын
잘 봤습니다
@user-pc7pu7vm3r
@user-pc7pu7vm3r Ай бұрын
서시 - 윤동주 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이 없기를 잎새에 이는 바람에도 나는 괴로워했다 별을 노래하는 마음으로 모든 죽어가는 것들을 사랑해야지 그리고 나에게 주어진 길을 걸어가야겠다. 오늘 밤에도 별이 바람에 스치운다
@user-vb7pk8dl2d
@user-vb7pk8dl2d Ай бұрын
[이벤트 참여] 연극 속 역할이 아닌, 꾸밈 없는 ' 나 ' 에게 환희와 찬사가 쏟아지기를, 그렇지만 온전한 ' 나 ' 를 남에게 보여지기 않기를, 모순과 열망 속 스스로의 행복만을 바라며, 내일은 더 나은 ' 나 ' 가 있기를.
@gogyeol.
@gogyeol. 29 күн бұрын
삶의 의미를 찾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 가는 거라고 누군가 그랬어요. 나의 존재가 누군가에게 기쁨과 환희가 되기도 하고 어떤이에게 가시 처럼 따끔 거리기도 하고 혹은 불처럼 멀리서 바라만 볼 수 있기도 하고요. 공평하지도 순탄하지도 그저 마냥 막막하지만은 않은 삶들이 존재 하죠. 하루는 작은 것에 감사했다가 하루는 별일이 아닌 것에 화도 났다가 사실 저도 제가 어떤 사람이고 싶은지 선한지 악인지 요즈음 세상에서 선이 무엇인지 헷갈리지만 타인의 기준이 아닌 내가 바라보는 시선에서 배울점을 찾아가며 살아는 것 같아요. 여전히 정답은 없네요. 그냥 즐기면서 살아가는 것 밖에요. 기쁨 슬픔 그 모든 것을 즐기면서요. 시간이라는 게 나중에 보면 엄청 힘들었던 찰나도 미화되어 교훈이 되기도 하고 그리움이 생길 때고 있고요. 그 모든 것이 삶이지 않을까요. 그러니 모든 찰날의 순간들을 잘 들여다보며 그 순간들을 잘 느끼며 살아봐요.
@lullaby4978
@lullaby4978 Ай бұрын
제가 생각하는 삶의 의미라는건 도전입니다. 사람은 본인에게 안주하고 멈추는 순간부터 서서히 노쇠하고 쇠약해져 도태되기 마련입니다. 성공 여부는 상관 없이 새로운 요소를 갈망하는 것이 본인의 삶을 증명하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user-vk5of4uk8p
@user-vk5of4uk8p Ай бұрын
이벤트 참여 맑고 푸른 하늘 선선한 바람 따뜻한 햇살 사소하지만 기분 좋은 순간들이 어느 순간부터 문득 소중하게 느껴졌을때 삶이 주는 힘이란게 참 생각보다 별 거 아니게 다가왔어요 상처에 자주 괴롭고 힘들어 하던 내가 아직 이렇게 일상을 온전히 느끼고 누릴 수 있음에 감사해요
@Angst444
@Angst444 Ай бұрын
[이벤트 참여] 영상이 올라온 순간부터 계속 삶의 의미에 대해 고민해봤어요. 집 근처에 핀 꽃무리가 머릿속에서 떠나질 않았고, 살아가는 이유라고 볼 수 있을 찰나의 순간들을 되짚어 봤죠. 스스로에게 질의응답을 해봤어요. 왜 살아가는가? 당연하게도 저희 모두는 태어남으로써 존재하고 살아가죠. 너무나도 당연해서 어째서 살아가는가를 고민해봤어요. 분명 살아가는 순간순간이 고통인 사람도, 행복한 사람도 있을테지만 모든 사람이 희노애락을 겪어봤을 거예요. 하지만 힘들고 고통받기 위해서 살아가는 사람은 없을거라 생각합니다. 성인들의 명언따라 저희는 언젠가 행복해질 순간을 위해, 인생의 절정을 향해 살아가잖아요? 눈치채셨을지 모르겠지만 저는 인생을 소설에 빗대 생각해요. 힘들고 지치다면 지금 저는 위기에 봉착해 있는거죠. 그리고 위기를 지나 절정에 다다르면 남 부럽지 않을만큼 행복하리라 믿어요. 그리고 위기에서도 소소한 일상을 찾아 소소하게 행복하려 합니다. 집 주변에 피어오른 꽃무리를 덧그리는 오늘 아침과 같이 행복을 찾아 나아가는 방랑이 아니겠습니까? 길이 있는지도 이 길이 맞는지도 모르지만 그 끝에 행복이 있다면, 설령 없더라도 가는 길에 마주치는 꽃송이 하나에 행복하기 위해 살아갑니다. 전 흐드러지게 만개한 꽃을 좋아핮니다. 꽃이 지고 자리를 메운 푸르른 이파리도 최고죠. 동물로서 식물을 부러워하는건 정해진 운명인지. 저는 잡초 한 무더기 마저도 너무 소중하더랍니다. 아스팔트를 뚫고 피어난 민들레에 희망을 얻고 이름모를 흔들리는 꽃을 보며 여유를 얻습니다. 이렇게 한참을 기억을 더듬어보고 살펴보니 알겠습니다. 제게 삶이란 행복이란 아주 귀여운 존재를 제것으로 만드는 여정이네요. 힘들던 시기를 이길 수 있도록 도와준 강원도에 가득했던 해바라기 무리에게 감사합니다.
@moxnoxox
@moxnoxox Ай бұрын
🍎 구독자 이벤트 공지 🍎 “ 그는 인간의 시간이 흰 도화지에 찍은 검은 점 한 개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잘 안다. 그래서 그 점이 퇴락하여 지워지기 전에 사람은 살아 있는 나날들 동안 힘껏 분노하거나 사랑하는 한편, 절망 속에서도 열망을 잊지 않으며 끝없이 무언가를 갈구하고 기원해야 한다는 사실도 잘 안다. ​ 그것이 바로, 어느 날 물속에 떨어져 녹아내리던 푸른 세제 한 스푼이 그에게 가르쳐준 모든 것이다. ” _ 구병모, 『한 스푼의 시간』 우리는 찰나를 살아가며 오늘을 보내고, 그 오늘을 살아내며 우리의 삶을 그려나갑니다. 삶의 동력원이 되는 찰나의 순간이 있나요? 여러분이 생각하는 삶의 의미는 무엇인가요? 플레이리스트의 댓글에 [이벤트 참여] 문구와 함께 여러분이 사유하는 삶에 대해 자유롭게 남겨주세요! ✔ 리커버판 《파과》 《아가미》 《한 스푼의 시간》 3종의 도서를 각각 5권씩 총 15분께 도서를 보내드립니다! 📚 무작위 추첨이 아닌, 제가 직접 사연을 읽어보고 드리고 싶은 도서를 선정해 드릴 계획입니다 📚 (이벤트 참여 문구가 없으면 당첨자 명단에서 제외됩니다.) 기간: 4월 17일 수요일 21시 ~ 4월 23일 화요일 24시 (일주일간 진행) 당첨자 발표: 4월 28일 일요일 채널의 고정 댓글로 발표 💡채널 알림 설정, [이벤트 참여] 문구 꼭꼭 확인해주세요!💡 - 파과 bit.ly/3J7m4om - 아가미 bit.ly/43Rvlum - 한 스푼의 시간 bit.ly/3U92FK0
@moxnoxox
@moxnoxox Ай бұрын
𝐒𝐞𝐭 𝐋𝐢𝐬𝐭 … 34:00 00:01 Rayons - The Garden with Cherry Blossoms in Full Bloom 01:41 Rayons - I Am Sorry, Michiru 04:27 권영찬 - 악연 07:11 권영찬 - 말 같지도 않은, 어느 날 09:04 Hikaru Shirosu - Waltz No. 1, Op. 6 "Collapse" 11:44 Haruka Nakamura - Opus 14:47 Akira Kosemura - 終焉 17:15 권영찬 - 작약 19:56 Yuriko Nakamura - Romance 23:08 Hikaru Shirosu - Ballad No. 1, Lightning Bolt 26:51 전진희 - 삼성동, 효창동 그리고 고척동 28:52 Yuriko Nakamura - Glory Of My Life
@noble3975
@noble3975 Ай бұрын
메르헨님 어서빨리 200번째 영상을 올리셔야죠. 기다릴게요.
@user-qs1hg2qc4d
@user-qs1hg2qc4d Ай бұрын
이벤트참여 너무나 많은 사람들을 거쳐 의도가 흐릿해진 인위적이지 않은 순수한 우연함에 감탄할 수 있다는 것 아닐까요 그런 우연들이 어설프게 얽힌 것이 저 일테니까요
@lardsongplaylist
@lardsongplaylist Ай бұрын
와 조회수 별로 없는건 첨봐요!! 감사해요@@
@hee7657
@hee7657 29 күн бұрын
아직은 살아 있다, 그리고 죽어 있다. 당신이 나에게 진하게 다가올 때 나는 가장 큰 생기를 띄웠으며 당신이 나에게 흐릿하게 멀어질 때 나는 가장 큰 슬픔에 흐려졌다. 함께 손가락 걸고 했던 약속들은 이제는 그저 지키지 못 한 거짓말에 불과해졌으며 슬픔을 동반하고 함께였던 기억은 나를 조금씩 말라 죽이는 독이 되었다. 살아 있는게 분명은 맞다, 죽어야 하는데 아직 살아있다. 나는 아직 슬픔과 기억에 천천히 스며들어 죽어가고 싶다.
@_zaalgam7282
@_zaalgam7282 Ай бұрын
꺼져가는 불씨처럼 맥없이 병상에 누워있던 모습이 아련하다 삶은 누구에게나 주어지지만 그 길이는 다르다 물론 질도 다를것이다 허나 우리는 누구에게나 똑같이 주어진다는 헛소리를 하곤한다 주어진 삶의 길이가 있다는건 초등학교 무렵 알게되었다 앞집에 매일매일 혼나던 재밌는 형도 항상 너의 영웅일거같았던 참전용 사 할아버지도 남자는 해병대라며 호탕한 웃음을 짓던 외삼촌도 다들 남은 삶의 길이가 나보다 짧았었다 우리는 지금 가진것을 항상 비교하고 좌절한다 통장잔고 좋은집 멋진 애인 누군가는 비교를 하다하다 부모님을 비교하기시작한다 누군가의 부모가 아무리 잘났고 우리 부모님은 가진게 없어도 부모님앞에서 부모님 사진 들어보면 느낄거다 아무리 미운 부모였어도
@user-cn7wi4oc5l
@user-cn7wi4oc5l Ай бұрын
살아 있는 모든 것들에 대한 찬사 그리고 죽어 있는 모든 것들에 대한 애도 마지막으로 살아 갈 모든 것들에 대한 기도
@jjakjjak192
@jjakjjak192 Ай бұрын
[이벤트 참여] 원시의 공동체 생활로 시작된 모든 감정의 교류 믿음에 배신당하고 그 과정에 갖게 되는 믿음 만조와 간조의 곡선, 때로는 직선 고독에 잠기지 않고 부유하는 것, 그를 위한 모든 종류의 사랑 다음 세대로의 계승, 남지 않은 심지와 조용한 폭발 삶이란 그런 것 아닐까요
@alpaca386
@alpaca386 Ай бұрын
아무리 날 으깨고 부셔도 난 살아남을거다. 날 위해 살아 있는 모든 것들에 대한 찬사가 언젠간 들려올터이니
@user-su7kg7td2f
@user-su7kg7td2f Ай бұрын
살기에 사는 것이고 그저 그것만으로 가치는 증명된다.
@seowon410
@seowon410 Ай бұрын
[이벤트 참여] 삶이란 의도와 임의의 중간 때론 길을 걸어가고 때론 걸어서 길을 만든다. 그렇게 흘러간 시간이 만들어 내는 스케치.
@user-ng5wt1zs8r
@user-ng5wt1zs8r Ай бұрын
물먹은 왈츠 제발 다시 올려주세요 제 인생 플리 제 여름 그 자체인데.... 제발요😢😢😢 물먹은 왈츠 플리 없이는 이번 여름 못견뎌요
@moxnoxox
@moxnoxox Ай бұрын
저작권 문제로 삭제되어 재업로드예정 없습니다😢
@heykiluvu
@heykiluvu 24 күн бұрын
@@moxnoxox혹시 플리 재생목록이라도 알려 줄 수 있으실까요 첫 번째 노래가 너무 다시 듣고 싶은데 제목이 기억이 안 나요... ㅠㅠ
@ws4150
@ws4150 12 күн бұрын
​@@heykiluvu안녕하세요~ 첫곡은 Rainy Waltz
@user-qp5pf3ch3w
@user-qp5pf3ch3w Ай бұрын
[이벤트 참여] 나에게 있어 삶이란 후회와 불안, 안도의 연속이었다. 갖고 싶었지만 끝내 상실해버린 것들에 대하여 후회했고 상실에 대해 불안해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살아있음에 위안을 얻곤 했다. 살아 있는 모든 것들에게 찬사를 보낸다.
@user-hv9sg4sd2v
@user-hv9sg4sd2v Ай бұрын
일등이라니.. 항상 잘 듣고 마음의 안식을 얻고 갑니다..😢
@user-nk9vl5lu1w
@user-nk9vl5lu1w Ай бұрын
[이벤트 참여] 우리가 살아야하는 이유는 결국 우린 살아가면서 누군가에게 은혜를 받았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은혜를 받았기에 그 은혜에 보답하기 위해 살아가는 내 삶은 나의 것만은 아니었기에 나는 수많은 이들의 찬사와 사랑을 받았고 그렇기에 그에 보답하기 위해선 그저 살아갈 뿐 그저 살아가며 그 은혜가 헛되지 않았음을 증명하는 것일 뿐이다. 그리고 마지막엔 그동안 살아온 나에 대한 은혜를 갚기 위해 영원한 평온 속에 잠이 드는 것이다.
@user-fq3lt5xj6g
@user-fq3lt5xj6g Ай бұрын
바라건데, 나 절망할지언정, 후회는 하지 않기를
@yeyeahye
@yeyeahye Ай бұрын
[이벤트 참여] 저는 살아가는 게 뾰족한 탑 위에 위태롭게 서있는 것 같아요. 서있는 게 너무나도 힘들지만 힘을 주지 않으면 떨어지니까, 차마 떨어질 용기는 없어서 힘을 풀지 못하고 견뎌내는 순간들이요. 그래도 어떤 것들은 아름다운 풍경을 만들어내서 하루하루를 살아갈 수 있게 도와줘요. 이렇게 버티며 결국에는 탑에서 떨어지는 것이 아니라 탑에서 내려갈 방법을 찾는 게 삶 아닐까요?
@user-iw6lc9sn2l
@user-iw6lc9sn2l Ай бұрын
[이벤트 참여] 삶은 태어난 김에 행복하게 살려다가 죽는 것 우리 모두는 원해서 태어난 적이 없어요. 그런데 성장하다 보니까 남들이 삶의 의미를 찾으라네요. 그래서 제가 찾은 것은 '행복추구' 인데 꼭 마지막까지 행복하긴 했지만 충분하진 않고 끝나는 것 같더라구요.
@user-dw8uy3hp7l
@user-dw8uy3hp7l Ай бұрын
물먹은 왈츠 다시 올려주세요
@user-ng5wt1zs8r
@user-ng5wt1zs8r Ай бұрын
ㅇㅈ ㅈㅂ ㅠㅠ 다시 올려주세요
@moxnoxox
@moxnoxox Ай бұрын
저작권 문제로 삭제되어 재업로드 예정 없습니다😭
@user-dw8uy3hp7l
@user-dw8uy3hp7l Ай бұрын
@@moxnoxox 아 ㅜㅜ 노래 리스트라도 알려주실 수 있나요?
@Supernova-hn5ue
@Supernova-hn5ue Ай бұрын
[이벤트 참여] 늘 자신과 싸우며 살고 있습니다 내가 아는 나는 너무나도 연약해서 그런 나를 내가 챙기지 않으면 이 세상을 살아가기가 너무 힘들더라고요 나는 잘하고 싶은 것도 많고, 해보고 싶은 것도 많습니다 하지만 그만큼의 의지가 따라주지 않아 금새 포기하고, 좌절해버리고 맙니다 그런 나를 타이르고, 다독이고, 다시 일으킬 수 있는 건 결국 나밖에 없습니다 가끔은 연약하고 불완전한 내가 한없이 싫어질 때도 있지만 저를 사랑하는 것 또한 저의 과제겠죠?
@jayy8748
@jayy8748 Ай бұрын
[이벤트 참여] 삶은 사람이 자신을 소유하는 과정이라고 생각해요. 사람은 이기적이라서, 그 누구도 다른 사람의 삶을 이해할 수 없어요. 살아가는 동안 느끼는 즐거움이나 괴로움을 공감할 수는 있지만, 그것을 온전히 겪어내고 받아들이는 건 자기 자신 밖에 없으니까요. 그렇기에 삶은 살아가며 자신의 모든 경험과 느낌을 소유하는 과정이라고 표현할 수 있을거에요, 삶을 살아가면서 이따금씩 느끼는 행복한 순간에 "오늘도 행복했다."라고 되뇌일 때, 너무 슬프고 괴로울 때, 그럼에도 내 삶은 이어진다는 생각이 들 때, 그럴 때 힘을 얻고는 해요.
@user-vg2ns9ym8t
@user-vg2ns9ym8t Ай бұрын
[이벤트 참여] 삶은 이름 짓기와 같습니다. 아이가 잘 자라기를 바라며 좋은 이름을 지어주듯 우리의 삶이 행복하기를 바라며 의미를 부여하는 것이죠. 그 의미가 거창한 것일 필요는 없습니다. 숙면을 취해서, 오늘 날씨가 좋아서, 길가에 핀 꽃이 예뻐서, 재미있는 영화를 봐서, 맛있는 음식을 먹어서 살아있길 잘했다고 생각하는 겁니다. 만약 힘든 하루를 보냈다면 이제까지 부여한 삶의 의미를 떠올리며 다음날 부여될 삶의 의미를 기대해보세요. 자신의 행복은 자신 스스로가 만드는 거랍니다.
@waytomindandworld
@waytomindandworld 7 күн бұрын
내쉬는 숨 한 번은 살아있는 모든 것들에 대한 찬사다. 들이쉬는 숨 한 번은 모두가 안고 가는 고통에 대한 위로다. 숨 한 번 내쉬고 들이쉬며 모든 이들이 내일의 해와 함께 숨 쉬기를 숨결에 느껴지는 아픔과 숨결에 기억나는 기쁨 모두 내일의 숨결에도 가득했으면 멈추어 버린지 오래인 나의 숨결은 찬사고 위로일 수 있을까
@luna5476
@luna5476 28 күн бұрын
"살아있는 모든 것들에 대한 찬사" 참 어려운 말같다. 우리는 살아있어 찬사를 받을 존재이지만, 막상 현실을 보면 찬사를 받아도 되는지 의문이 가는 사람들도 있고 찬사를 받아야 할 존재가 스스로를 미워하고 증오하여 스스로 목숨을 앗아가는 일도 있으니 말이다. 과연 누가 살아있는 "모든 것들"에 대한 찬사를 할 수 있을까?
@user-vt4es9kz8g
@user-vt4es9kz8g Ай бұрын
[이벤트 참여] 삶이라는게 시간이라는게 공기처럼 당연하게 느껴져서 어쩔땐 권태롭고 어쩔땐 너무 버겁고 찬란해야할 것 만 같은데 나만 너무 지쳐 매말라 있진 않나 싶어요 그러면서 자꾸 지난 과거가 마냥 그립고 현재가 버겁고 미래가 두렵기만 하고 그런데 생각해보면 그리운 과거도 내가 현재로써 살아나갔을 시간들이더라구요 그래서 지금의 현재를 내삶을 불안하고 힘들지만 마주보고 살아가보려구요 그러면 어느미래에는 지금의 현재가 추억할 수 있는 과거가 될 수 있지않을까요?
@user-fr4ve5og6g
@user-fr4ve5og6g Ай бұрын
[이벤트 참여] 제겐 꿈이있지만 현실에 가로막혔습니다. 가끔은 제가 철이 없었으면 합니다. 모든것을 내려놓고 꿈을 쫓아가는 사람을보면 부러워지니까요 그들을 철이없다 부를순 없겠지만 지금 저의 생각은 그렇습니다 언젠가 꿈을 찾을 날을위해 저는 살아갑니다. 그게 제가 살아가는 이유입니다. 언젠간 자유로워지기 위해.
@user-nu2es3vb3b
@user-nu2es3vb3b Ай бұрын
[이벤트 참여] 저는 구멍에서 담담히 빠져나올 수 있는 삶을 원합니다. 육체던 정신이던, 둘 중 어딘가에 싱크홀 마냥 구멍이 나있는 느낌. 저는 이것을 채우기 위해 발버둥을 쳤는데요. 치다 치다가 "만성적인 공허" 일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렇다면 이걸 채울 수 있나?하는 생각과 함께요, 그때부터 무작정 채우기 보다는 그대로 내버려두고 인정하자. 그리고 담담해지자는 쪽으로 삶의 방향을 바꾸며 지내오고 있습니다. 그리고 언젠간 여기에서 빠져나오고 싶습니다. 언젠가 빠져나왔을 저에게 멋진 찬사를 해주고싶어요!
@pinkgine80
@pinkgine80 Ай бұрын
[이벤트 참여] 삶, 사람, 사랑. 내 마음 안의 여러 방들. 혼자 삼키는 비밀의 언어. 감춰야 할수록 더 드러나고, 상실의 시간은 어둠속에 갇힌 날 발견해. 감출 수 없는 못된 사랑.. 결국, 사람과 사랑 사이 삶이 존재해.
@user-rh3pg4bi6n
@user-rh3pg4bi6n Ай бұрын
[이벤트 참여] 아픈 삶 외로운 삶 원통한 삶 행복한 삶 즐거운 삶 사랑한 삶 아프고 사랑했고 외로웠고 즐거웠고 원통했고 행복했던 삶 이젠 끝인 삶 이제 끝인 삶
@GHK000
@GHK000 Ай бұрын
살아 있는 모든 것들에 대한 찬사를 보낸다. 한없이 작던 내가 뭐든 할 수 있을 거라 믿어 의심치 않았던 내가 거대한 현실이라는 벽에 주저앉을 수밖에 없었던 내가 그마저 이겨내며 수많은 상처와 고통을 웃으며 나아가던 내가 바스라져가는 한 줌의 생명마저 꺼져감을 느끼며 어쩌면, 이다음에 있는 것이 내게 안식이 될 수 있음을 느낄 때 살아 있는 모든 것들에 대한 찬사를 보낸다. 아니, 보낼 수밖에 없을 것이다. 너 또한 결국 나와, 우리와 같은 길을 걸을 테니
@user-pf5oq9cx6x
@user-pf5oq9cx6x 27 күн бұрын
9:05
@user-dz3iy2gm1q
@user-dz3iy2gm1q Ай бұрын
[이벤트 참여] 삶은 항상 무언가를 추구하고 결과들을 만들어내야 의미있는 것이라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러다보니 힘든 시기에 더욱 나 자신을 초라하게 여기게 되고 염세적으로 바뀌어가게 되더라구요. 언제부턴가는 사소한 것에 대해서 스스로 칭찬하고, 작은 일에도 기뻐하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많이 웃게 되고, 호의가 쉬워지고, 자존감도 많이 올라갔습니다. 부담을 내려놓게 되니 오히려 시간을 더욱 가치있게 쓰게 되었어요. 미숙한 자신을 끊임없이 다독여주면서 여유를 가져야 비로소 남한테도 관대한 사람이 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인생은 쉽지 않고, 어떤 고난이 있을지 가늠도 안되지만 오늘도 저는 제 자신이 정말 사랑스럽습니다.
@moxnoxox
@moxnoxox Ай бұрын
이벤트 당첨 축하드립니다! 고정댓글 확인해주세요😊
@pinkpink1821
@pinkpink1821 20 күн бұрын
이 채널은 댓글들이 너무 오글거려서 님의 소중한 선곡만 그냥 귀로 들어요.
@user-pf5oq9cx6x
@user-pf5oq9cx6x 19 күн бұрын
ㅇㅈ
@user-ee6kv9sd8l
@user-ee6kv9sd8l Ай бұрын
[이벤트 참여] '삶' 사람을 한 글자 안에 욱여넣은 모양. 뒤엉킨 두 사람 같은 거. 그래서 사랑이라 착각하기 쉬운 거. 밟힌다고 생각했는데 밟고 있는 거. 어느 쪽이든 무겁고 따가운 거 오래도록 아픈 거. 그러다 모서리가 아닌 공백이 보이는 거. 보려고 애쓰는 거. 마침내 너에게 나의 간격을 주는 거. 그 사이를 오래도록 껴안고 쓰다듬으며 처음부터 하나였다고 믿게되는 거. 사랑의 아름다운 왜곡. 넌 나의.
@user-wx5jx8yq5v
@user-wx5jx8yq5v Ай бұрын
[이벤트 참여] 삶이란 별 게 아니다. 눈을 감고, 눈을 뜨고 그 행위가 반복되는 것이다. 눈으로 행복을 담고 슬픔을 담고 다시 눈을 감고 내가 보았던 것을 되새기는 것이 삶이다. 챗바퀴처럼 굴러가는 삶도 삶이고, 매일매일 앞으로 나아가는 삶도 삶이다. 이 시간도 삶이다. 저마다의 삶은 다르게 흘러간다. 삶은 건져내는 것. 흘러가는 삶이라는 물줄기에서 자신의 삶을 건져내는 것이다.
@dotdot1205
@dotdot1205 Ай бұрын
[이벤트 참여] 삶이란 건 사람마다 다르기 때문에 하나로 정의할 수 없다고는 하지만 다들 알고 있잖아요, 그냥 내가 숨 쉬고 있는 게 삶의 연속이라고. 살아가는 내가 다른 사람과 다르다는 이유로 또다른 이름을 붙여야한다면 나는 꿈을 향해 흩뿌려진 학생이라고 해야겠어요. 꿈이 명확하고 가는 길마저도 알고 있지만 그 길 어느 곳에나 놓여져 굴러갈수도 걸어갈수도 달려갈수도 있는 삶인 것 같아서요.
@user-td9rd6ko7c
@user-td9rd6ko7c 10 күн бұрын
[이벤트 참여] 음악을 들으며 제 삶에 대해 생각을 가져보았어요. 저는 매일을 버려내듯 살고있었습니다. 괴롭고 나 자신에게도 부끄러운 삶입니다. 그래도 지금 삶이 나의 생에 가장 밝은 부분은 아닐거라 믿어요. 지금보다, 어제보다 더 나은 하루를 살면 언젠가 밝은 부분에 닿을 수 있을거라 생각해요. 아직 오지 않은 그 날들을! 만날거라는 희망을 품고 살아야겠습니다:)
@user-yv8to7qf9e
@user-yv8to7qf9e Ай бұрын
[이벤트 참여] 이 플레이리스트를 들은 후 친구들과 얘기를 나누어 봤어요. ‘우리가 사유하는 삶은 무엇일까?’ 사실 저는 이전까지 제가 어디로 가고 있는지도 나에게 삶이란 무엇인지 따로 생각해보지 않았어요. ‘삶’ 이란 말만 들어도 너무 어려워 보였거든요. '나는 아직도 내가 누구인지 모르는데 삶을 어떻게 생각하겠어?' 그러다가 사람들의 얘기를 들어보니까 삶이란게 이런게 아닐까? 확신이 생기기 시작하더라구요. 그렇게 막 대단하고 장엄한 얘기가 오간건 아니였어요. 그냥 아주 일상적인 그런 이야기 있잖아요. “나는 그냥 재밌게 사는거?ㅋㅋ” “매일 힘든데 그냥 내일은 행복할거라 생각하고하고 살아가.” “새처럼 자유롭게 사는거? 너무 추상스럽나?” 그렇게 서로 웃고 말하고 생각해보니까 모두 각자가 원하는 삶이 있더라구요. 분명 작고 사소한 거라도요. 그리고 너무 당연할지도 모르겠는데 다 다르게 바라는 삶이 있다는게 정말 신기했어요. 삶이라는 단어 하나에 모두 다른 의미를 가지고 있고 우리 모두 다른 형태로 살아 있다는 게 말이에요. 물론 ‘살아 있는 모든 것들을 찬사 할 수 있나?’는 허황된 사실이에요. 나 자체를 사랑하며 살아가는 사람들은 현대에서 찾기 어려우니까요. 그런데도 각자 소망하는 것이 있고 모든 것이 망하는 순간에도 희망을 잊어버리지 않는 모순적인 곳에서 삶 자체를 찬사할만 하다하다 생각해요. 그래서 결국 제가 사유하는 제 삶은 ___이에요. 공백. 우리 모두의 삶은 '나'가 살아가는 삶이니까, 그냥 비워두고 싶네요. '나'는 항상 변하고 '나'는 삶을 만들어 나가니까요.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싶어요. 물론 우린 한평생 작은 점일지도 몰라요. 아무도모르고 지나치는 아주 작은 순간일지도 모르죠. 그런데 그건 3인칭적으로 보는 거잖아요? 짧고 아주 작은 점일지라도 저는 저라는 작은 점으로 살아가고 싶네요;]
@user-re1hm5rq6u
@user-re1hm5rq6u Ай бұрын
[이벤트 참여] 역설적이지만 저의 삶의 원동력은 ‘포기’였습니다. 엉망으로 걸어온 발자국을 이제라도 이쁘게 걸어보겠다며 아등바등 걸었습니다. 등에 진 것들은 무겁고, 욕심내어 손에 가득 든 것들은 눈 앞을 가리니 제대로 걸을 리 없었습니다. 결국 어느 순간 모든 것을 내려놓고 서게 됐습니다. 하지만 그 탈력감과 무기력함이 개운했습니다. 포기하고 보니 냉정하게 바라볼 수 있었고, 서게 되니 내가 있는 곳이 보이고, 손을 비웠더니 앞으로 걸어갈 길을 볼 수 있었습니다. 비관적과 긍적적은 한 끗 차이가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저는 포기하지만 결국 누군가 가져가면 양보가 되고, 포기를 하며 생긴 빈자리에 무엇인가 채워지게 됩니다. 저는 그렇게 테트리스 하며 인생을 조금 더 나아가고 있습니다.
@user-jb6hs5kn8c
@user-jb6hs5kn8c Ай бұрын
[이벤트 참여] 모두가 각자 삶의 의미를 얻는 순간은 있겠습니다만, 어느새 공연예술과 음악으로 간간히 생을 끄집어내어 살아가는 와중에 얼마전, 파과 뮤지컬을 보았습니다 잘 볼 수 없던 뮤지컬에서의 차지연님의 가슴 저미는 독백체가 인상적이었네요 극 이라기 보다 그저 한 평생을 누군가를 그리며 살았던 그와 이제야 삶을 그리며 살게된 그녀의 이야기에 들어가 함께 사는 것 같았네요 무용한 것들이 어느샌가 더이상 무용하지 않게 되는 때, 각자만의 무용을 찾아내어 의미있는 것으로 바꾸는 시간이 기어코 삶의 앙금이 되어 남아 모이면 그게 생의 가치 아닐까요 그게 설령 누군가를 간절히 그리다가 삶을 다하는 것이어도 생이면 좋겠습니다
@user-yt1ns2pw3d
@user-yt1ns2pw3d Ай бұрын
[ 이벤트 참여 ] 비가 오는 날에는 맑아질 내일을 기대하며 나를 덮치는 뜨거운 태양빛에는 서늘하게 불어올 바람을 기대하며 지겨운 추위에는 다시 따뜻하게 날 비춰줄 해를 기대하며 언젠가는 계절의 섭리처럼 나에게도 돌아올 그 날을 기대하며 결국 돌아올 내일이 , 오늘보다는 조금이라도 더 나은 하루가 되기를 바라며 잠드는 삶
@hnrirl
@hnrirl Ай бұрын
글 너무 좋아요......
@armoryshow1913
@armoryshow1913 Ай бұрын
[이벤트 참여] 오늘 하루가 더럽고 고달플수록, 잠시 눈을 감을 때 그려 본 이상향의 나. 선한 웃음과 따듯한 박동 자신감과 자존감이 혈액을 타고 뻗어나갈 때 나의 눈에선 사랑이 나의 뇌에선 평온함이 나의 영혼이 비로소 너를 부를 수 있을 때 그 순간을 위해서 나는, 기꺼이 두려움을 삼키고 다시 눈을 뜨고 감기를 반복 눈을 감을 때 ‘나’가 눈을 떠도 존재하길 열망하며 매일, 그리고 매 순간 찰나를 방황하는 중 오늘 하루가 더럽고 고달플수록, 잠시 눈을 감을 때 그려 본 이상향의 나.
@user-sq7ll5jh4b
@user-sq7ll5jh4b Ай бұрын
[이벤트 참여] 삶은 무한하나 유한한것이고 무엇보다 자유로우나 무엇보다 나를 속박하는 것 우리를 영원에 머물수 없게하는 것
@ziyonony
@ziyonony Ай бұрын
[이벤트 참여] 삶이란 작은 추억들의 모임 아닐까요? 우리는 추억을 회상하며 그리워하고 작은 미소를 짓곤 합니다. 왜냐하면 그 때 느꼈던 여러 감정들 덕분입니다. 엄마의 따뜻함에서 오는 행복. 친구들과의 수다스러움에서 찾아오는 소소한 즐거움. 합격과 동시에 느껴지는 기쁘면서 찡한 기분. 그 당시엔 익숙함이라는 감정에 무뎌져 자신이 추억 속에 있다는 사실을 알아차리지 못했지만 훌쩍 커버린 지금의 저는 그 때의 시간을 그리워하며 마음 속에 항상 지니고 있습니다. 생각해보면 제가 그리워하는 그 시절의 저도 몇 가지의 추억을 가지고 그리워하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지금의 저와 똑같이 그 때 느꼈던 감정을 그리워하고 있습니다. 자신이 추억 속에 있다는 것을 모른 채 말이죠. 그렇다면 몇 년 후의 저도 지금의 저를 추억하며 그리워하고 있을까요? 만약 맞다면 인생이란 여러 추억으로 이루어진 집합체. 더 나아가 추억이라는 이름의 물방울로 이루어져 밝은 햇빛에 반짝거리는 작은 연못이 아닐까요? 삶이란 익숙함과 추억의 반복인가 봅니다. 지금의 나는 익숙함에 속지 않고 추억이 될 나를 더 사랑하기로 합니다. 난 사랑스러운 추억이 될 겁니다. 아마 그럴 겁니다.
@jay001-ud8tr
@jay001-ud8tr Ай бұрын
[이벤트 참여] 삶의 의미라는 것은 애초에 없다. 삶의 의미는 찾아야하는 것이 아니라 본인이 부여해야 하는 것이다. 그러니 부단히 의미를 부여하고 자신의 삶을 살아내자.
@hamelinju
@hamelinju Ай бұрын
[이벤트 참여] 좋아하는 일을 하는 순간 살아있다 느끼며, 내일을 기다립니다. 새벽 1시가 되면 어김없이 조명을 키고, 좋아하는 음악을 틀고, 위스키 한잔과 책 한권을 펼쳐 별과 달이 숨죽일 때 까지 몰입하며 시간을 보내는 것을 가장 좋아합니다. 그 순간만큼은 살아있다 느끼며, 깨고싶지 않은 꿈을 꾸는 기분입니다.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생업으로 하는 사람들이야 말로 성공한 삶을 살고 있다 생각합니다. 무한한 삶의 동력을 가지고 있는 것이니까요. 😊
@user-hc2di9tv6u
@user-hc2di9tv6u Ай бұрын
ㅎㅇㅎㅇ😊
@banggapsumdang
@banggapsumdang Ай бұрын
[이벤트 참여] 인생에서 지금은 언젠지 모릅니다. 그저 살아야하기에 살아가는지, 혹은 누군가 원하기에 그들의 마음을 이어받아 살아가는지, 왜 살아야하는지에 대한 회의를 가지고 살아갈지도 모르지요. 그 순간들 중에 나는 지금 어디에 있을까. 사람은 무엇으로 살아가는가 에 대한 어리석은 나의 생각은 그래요. 사람을 삶을 살아가며 행복을 느끼겠지요. 비록 보잘것 없는 어느 한 순간의 추억으로, 잠깐 나눈 마음이 편해졌던 상대는 기억하지도 못할 짧은 대화로, 힘들어도 꿋꿋히 살아가려는 지금이라는 과거로, 어리석었대도 돌아가고픈 추억 한 조각으로, 사람은 행복을 느끼며 살아가겠지요. 그대 지금 어디에서 행복을 찾고있나요. 나는 지금 이 순간을 행복으로 여기며 살아가려합니다. 그대에게도 거센 파도가 휘몰아친 후의 잔잔한 윤슬같은 행복이 찾아오기를.
@kimdaron
@kimdaron Ай бұрын
🖤
@ponje7804
@ponje7804 Ай бұрын
[이벤트 참여] 제가 사유하는 삶은 어제를 지우며 살아가는 것 같습니다. 어제의 나는 어제의 실패를 맛보았고, 어제의 불행을 맞닥뜨렸으며, 그 불행에 대처할 여유도 없이 시간에 쫓겨 하루를 끝내었고, 결국 어제의 불행은 오늘까지 전파되기 일쑤였죠. 음 어제를 지우며 살아간다면 오늘이 저에겐 처음인 삶이 될 테니 어제보다 더 의미있는 하루를, 그리고 유의미한 삶을 살아갈 것입니다. 적어도 오늘이 어제보다 더 행복할 수 있지 않겠습니까? 오늘은 무슨 일이 일어날지 아무도 모르기 때문이죠. 어제를 지운다는 가정에 이리 행복감을 느끼는 것만으로도 전 어제가 없어지는 삶을 사유하는 중인 것 같네요.
@user-cc4im2cx3r
@user-cc4im2cx3r Ай бұрын
너무 좋은말이네요... 감사합니다
@moxnoxox
@moxnoxox Ай бұрын
이벤트 당첨 축하드립니다! 고정댓글 확인해주세요😊
@user-kn1hn2sp9j
@user-kn1hn2sp9j Ай бұрын
[이벤트 참여] 삶의 의미를 간절하게 찾았던 지난 날들이 많이 생각이 난다. 그때는 열정이 있었고, 꿈이 있었고, 치열했다. 남들보다도 한 발 앞서기 위해 최선을 다 했기에 삶의 의미가 간절했었다. 그치만 그만큼 자주 아팠던 것도 같다. 삶의 의미라는 건 잡힐 듯 잡히지 않는 이미 떠난 헬륨 풍선 같았고, 정의될 듯 정의되지 않는 난제와도 같았다. 이를 찾지 못한 나는 언제라도 도태 될 수 있는 마트 진열장 재고 품목이 된 것만 같았다. 그러나 내가 얼마나 치열하든, 얼마나 아프던 관계없이 삶은 흘러갔고, 삶의 의미를 여전히 모르지만서도 여전히 난 살아있다. 그게 중요한 거 였다. 내가 살아있다는 것. 삶을 살아있고 싶다. 삶의 의미를 간절히 찾았던 지난 날들이 많이 생각이 난다. 그때의 나는 살아있었다. 당연하게 살았기에 살아있음의 소중함을 몰랐다. 좌절하고, 자책하고, 혼란 속에 죽어있었을 때 비로소 내가 살아있고 싶음을 알았다. 삶이란, 열정적이며, 꿈을 꾸고, 치열하게 경쟁하고, 때론 좌절하고, 극복하며, 편안해지는. 이 모든 순간 속에 살아있는 것이다.
@user-xf5sc2qo8f
@user-xf5sc2qo8f Ай бұрын
[이벤트 참여] 저한테 삶은 영역을 확장해 나가는 것 같아요. 근 몇 달 간 타지에서 특별한 교류없이 혼자 지내는 시간이 길어지고 있는데, 결국 사람은 사람을 만나야 하는가 봐요. 짧은 약속에도 화색이 돋고, 잠겨있는 것 같은 기분이 풀리더라고요. 전 꽤 내성적인 편인데도 말이에요. 사실 삶에 의미를 부여해보겠다는 생각을 갖는 게, 인간이라는 종의 특성이라고 생각하거든요. 그래서 늘 새로움을 추구하고, 내가 모르는 세계를 탐구하려고 하고, 그 안에서 내 존재의 의미를 찾아보려고 발버둥치는 게 인생인 것 같아요. 그래서 결국 내 영역을 확장하면서 경험하는 것들이 내 일부가 되었을 때, 그게 진정된 삶의 의미라고 봐요.
@_kailani1199
@_kailani1199 Ай бұрын
[이벤트 참여] 저는 삶을 작은 바다이라고 생각하며 살아갑니다. “고이지 않고 넘치지 않게. 너는 바다잖아” 이 글귀처럼 넘치지 않을 정도만, 버거워서 무너져내리지 않을 정도만 담아내며 살고 싶습니다 하지만 담아낸 것은 온 마음을 다해 아끼고 깊이 사랑하며 살고 싶어요 나의 조그만 삶을 견고하게 다지고 싶습니다
@user-st9lx2jl2v
@user-st9lx2jl2v Ай бұрын
[이벤트 참여] 살아가다 보면 걱정과 낙심이 거대하게 밀려오곤 한다 그럼 자연스럽게 이 마음을 넘기며 지냈던 과거를 뒤따라 반복해본다 나는 또 뒤척이다 잠들어 어쩔 수 없이 일어나고 가끔 웃어버리고 만다 미래의 내가 비웃으러 올 게 분명한 일기를 적고 잃어버릴 게 훤한 사랑을 하고 눈부시게 작별하며. 어느덧 삶이란 모순만을 취급하며 살아가는 것이라고 쓰게 굳혀버렸다
@FantArchitectism
@FantArchitectism Ай бұрын
[이벤트 참여] 삶. 삶이라는 말처럼 확실한 것이 있을까요. 세상은 불확실하고 어쩌면 불가해한 일로 가득 차 있습니다. 어쩌면 우리의 감각조차 확실하지는 않죠. 위대한 철학자 데카르트의 "나는 생각한다. 고로 존재한다."는 아름다운 명제는 이 무질서한 바다에서 하나의 원점을 잡아줍니다. 원점. 나는 존재한다는 확신할 수 있는 단 하나의 진실. 모든 좌표계의 중심은 원점입니다. 그렇다기보다는 원점을 중심으로 좌표계가 펼쳐지는 것이라고 해야 할까요? 아무튼, 그렇기에 원점이 있다는 것은 중요합니다. 무질서 속에서 나온 질서.(어쩌면 질서조차 무질서의 일종일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삶은 나의 존재를 원점으로 하는 좌표계 위의 그래프입니다. 살면서 마주치는 무수히 많은 선택지의 좌표계에 찍은 점들의 집합. 스스로 만들어진 질서가 가동된 것입니다. 저에게 있어 삶이란, 존재가 기능한다는 방증입니다.
@user-jc3zw5gz5t
@user-jc3zw5gz5t Ай бұрын
[이벤트 참여] 삶이란 그냥저냥 흘러가는 무한가지의 경우의 수 같습니다. 예전에는 삶을 거창하게 생각하고 매번 열정적으로만 사는 것이 답이라 생각하였는데, 중간에 번아웃을 겪고 한 동안 좌절에서 못 빠져나오다가 또 어느새 아무렇지 않게 살고 있는 걸 보니 결국 인생이란 이랬다 저랬다 한 방법으로 그냥저냥 사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절대로 대충 산다는 의미가 아니라 삶에는 여러 방법이 있고 또 결국에는 살아갈 것이니, 당장의 길이 막혔다 하더라도 또 수많은 길을 찾으면 되는 거 같아요.
@1234adyj
@1234adyj Ай бұрын
이벤트 참여 저한테 삶의 이유란 사랑하나뿐이에요 사랑에 상처받아 살고싶지 않기도 했지만, 또 다른 사랑이 찾아오더라구요 우울증에 공황을 겪고 있지만 다 알고 만나준 애인에게 고마워요. 한편으론 내가 또 상처받진않을까 마음을 조절하지만 항상 그게 어렵네요. 전 사랑이 다인가봐요 마지막일줄 알았던 연애가 배신감에 사무쳐 끝나버려서 다신 못 할 줄 알았지만, 이렇게 또 봄이 찾아왔네요. 책읽는걸 정말 좋아하는데 무기력해져서 읽을 힘도 안나요 저에게 추천해주실만한 책이 어떤걸까요. 삶은 죽어가는거라 생각하지만 한편으론 살아가는거라 생각해요. 마음의 위안을 찾고싶어요
@user-mr7ce2xl4m
@user-mr7ce2xl4m 26 күн бұрын
9:01 곡 제목 아시나요 메르헨님?ㅠㅠ 올려주신 곡들 목록 다 봤는데 못 찾은 것 같아서요
@user-hq6wh7op3c
@user-hq6wh7op3c Ай бұрын
살아있는 모든 것들에 대한 찬사 잠시 생각에 잠겨 그 날 하루를 되돌아보는 것 얼마 전부터 생긴 버릇이자 습관이다. 날이 어둑하게 잠긴 창 밖에서 시선을 돌리고 눈을 감는다. 오늘 이 시간 나는 얼마 전 떠나보낸 한 친구를 떠올린다. 새된 숨을 들썩이며 주어진 시간을 다 쓰지 못한 그 사람. 늘상 모든 생명은 소중하다 되뇌이던 사람이었다. 미련하지만 해맑은 그 웃음에 나 역시 동조되어 미소를 짓게 만들곤 했다. 녀석은 사람의 삶에 위아래든 경중이든 없다 하였지만 어찌 사람이 그런 생각만 하며 살아갈 수 있을 것인가? 대다수의 인간은 자신보다 행복한 이를 부러워하고 자신보다 불행한 이를 보며 안도감을 갖는다. 녀석은 그렇지 않았다. 모두에게 평등히 대하던 녀석은 삶을 살아갈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큰 행복이라 하였다. 지금에야 비로소 어렴풋이 녀석의 말을 이해할 수 있었다. 감았던 눈을 뜨고 적당히 식은 커피를 머금었다. 지금 이 시간은 떠나보낸 이에 대한 찬사를 보낸다. 한 줌 더해 이 세상을 살아가고, 살아갈 이들에게도 찬사를 보낸다.
@user-qp4ox7ly4p
@user-qp4ox7ly4p Ай бұрын
옛날 내 어릴적에 선생님과 길을 거닐었던 기억에 떠오른다. 바닥을 보며 걷다가 우연히 민들레를 보았다. 들판 혹 화단에 가득 수놓여 피어난 그런 민들레가 아니라, 더러운 골목길의 전봇대 밑에 피어난 단 한송이의 민들레였다. 뭣 모르는, 그저 어릴 뿐인 나였던지라, 선생님의 옷소매를 슬쩍 잡으며 민들레를 가리켰다. 아마 "예쁜 꽃이네요" 같은 그런 실없는 소리나 하며 선생님을 부른것이었을게다. 그런 나와, 언뜻 보기에 애처롭게 피어난 민들레를 선생님께서는 번갈아가면서 보다가, 입을 열어 내게 말했다. (지금 생각해보면, 그 때 선생님의 표정은 어딘가 착잡해보이기도 했던 것 같다.) "민들레는 왜 피어나있을까?" 선생님께서 말했다. 내게 던진 물음이었는지, 스스로에게 구한 자문이었는지 그때나 지금이나 나로써는 알 수 없는 말이었다. 잘 알 수 없는 물음이었기에, 난 그저 의문을 띄운 얼굴로 선생님은 한동안 올려다 보기만 했다. 그리고 선생님은 말을 이어갔다. "한 번 생각해보렴. 꽃이라 하면 어느 장소가 생각나니?" 이번만큼은 선생님의 말을 알 수 있었다. 확실하게, 내게 던진 물음이었다. 난 말하면서 동시에 고민했다. "꽃밭이요! 산, 숲, 들, 꽃집이나...음...그리고 또..." 선생님은 싱긋 웃었다. "그래. 꽃밭, 산, 숲, 꽃집..." "하지만 이곳은 낡고, 조금은 더러워 보일 수 있는 골목길이지." "그렇기에, 생각해보려는 거란다. 민들레는 왜 피어나 있는걸까. 하고." "꽃밭도, 산도, 숲속이나 들판 위도, 하물며 꽃집도 아닌, 더러운 골목길 위에 민들레 한 송이가 피어나있어." "이 민들레가 참 특별한 꽃이라서, 네가 말했던 곳들이 아닌 이런 장소에 피어나 있는건 아닐거야. 이곳이 아닌 다른 골목길이나, 어쩌면 더 악독한 조건이 갖추어진 어딘가에, 또 다른 민들레들이 피어나 있을거라 생각해." "저것도, 또 다른 더럽고 악한 곳에 피어난 그것들도. 살아있는 생명이라고, 이런 곳에서조차 피어나있구나." 당시의 난 선생님의 말의 의미를 좀체 파악하기 어려웠다. "하지만, 이렇게나 예쁜걸요." 선생님은 내 대답을 들은 뒤 표정이 바뀌었다. 워낙 오래 전 일이라, 그날 보았던 선생님의 표정이 과연 어떤 것이었는지. 기억이 나지 않는다. 그리고 역시나, 내가 어떤 생각을 가지고 그런 말을 했던 것인지도 잘 떠오르지 않는다. 하지만 그 말이 어떤 의미인지는, 잘 알고 있다. 꽃이라면 꽃밭, 산, 숲, 들, 꽃집. 이런 장소가 떠오르고는 하는 법. 하지만 꽃이라고 해서 무조건 그 장소들에 피어나있어야 응당 아름답다 할 수 있는건 아니다. 이상적 배경이 아닐지라도, 통상적인 상황이 아닐지라도, 설령 피어날 자리를 잡은 그곳이 더럽고, 악하고, 잔인하고, 차가운 곳일지라도, 그런 곳에서조차 살아 숨쉬고 있는 생명은 참으로 아름다워 찬사받기 마땅하다. 아니 그러한가.
@user-rn5dw9wl4g
@user-rn5dw9wl4g Ай бұрын
[이벤트 참여] 내가 사유하는 삶 “잘 먹고 잘 사는 것”에서 “잘”이라는 말을 빼놓고 살아요. “잘”이라는 말이 들어가는 순간 힘이 실리고 잘 살아야 한다는 강박에 빠질 수 있기에 저의 사유하는 삶은 “사는 것”에 있어요. 누군가와의 비교가 아닌 그저 평범하고 고요하게 살아가는 삶을 꿈꿉니다. 찰나의 순간이 따스했으면 좋겠어요 내가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이나 선택, 말과 행동에 따스함이 스며들어 어디론가 그 따스함이 스며들기를 바라며 살고 있어요 제가 저에게도 그 따스함을 주고 싶기도 하고, 그런 것 같아요
@user-jt3fi6gb9c
@user-jt3fi6gb9c Ай бұрын
우린 찬사를 받아 마땅한 살아있는 것들인가?
@floatingwhale33
@floatingwhale33 Ай бұрын
시공간은 무한하고 거대하다. 그에 반해 생은 유한하고 미미하다. 매일 아침 눈을 뜰 때마다 나는 생의 무의미함에 대해 생각하며 계속 해나가야만 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답을 알 수 없는 물음을 되풀이하다 기계적이고 반복적인 생을 이어간다.
@noxxyox
@noxxyox Ай бұрын
[이벤트 참여] 우리의 삶은 희노애락이라는 네글자의 중심에 있으며 한쪽으로 쏠리면 언젠가는 반대쪽 감정이 밀려오기 마련이더라고요. 그래서 삶의 동력이 되는 순간들을 작은 감정에 안주하게 되었어요. 이를테면 벚꽃을 볼 때, 바닷가에서 라면을 먹을 때, 퇴근하면서 신호가 걸리지 않을 때, 택배가 집에 도착해 있을 때 그러다 슬픈 영화도 보고 로또 당첨에 실패도 해보고 문틈에 발가락이 찢기기도 하는 찰나의 순간들이 연속이 되다보면 어느새 내가 삶을 살아가고 있다는 것을 어떤 이유로도 이렇게 살고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어요. P.S. 주인장님 덕분에 오늘도 잘 자겠네요. 감사해요😁
@Yehe88
@Yehe88 Ай бұрын
[이벤트 참여] 태어났기에 살고 살아갔기에 죽는다.라고 생각했고 아직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 하지만 저것 하나가 삶을 정의할 수 있다면 꽤 허무하지 않나? 결국 이유가 없는 것이 아닌가? 이 의문점에 대답하기 위해 살아가는 것이 삶이겠지. 삶이 대단하지 않다고 생각하며 살아가는 것도, 삶이 대단하다고 생각하며 살아가는 것도 인간의 삶의 숭고함이다.
@rhaiaal366
@rhaiaal366 Ай бұрын
[이벤트참여] 우리가 오래도록 기억 하는것은 찰나에 밖에 지나지 못한다 그래서 우린 그 찰나의 순간으로 세상을 살아간다. 봄에 만개한 벚꽃, 여름의 눈부신 햇살, 가을의 풍요로움, 겨울에 내리는 새하얀 눈, 이것들처럼 우리는 찰나를 기억하지만, 아름답고 소중한 순간을 기억하기에, 그 무엇보다 아름답게 살아갈 수 있는것 같다.
@Wkfqdms_tkfkd
@Wkfqdms_tkfkd Ай бұрын
[이벤트 참여] 삶은 성인(聖人)이 되어 가는 과정이라 생각합니다. 모두의 삶은 무지한 유아기로부터 시작되어 사회가 규정한 나이에 걸맞은 지위 안에 살아가죠. 귀속 지위에서 벗어나 성취 지위로 나아가는 과정 속에서 나를 행복하게 하는 것, 슬프게 하는 것, 화나게 하는 것 등 수많은 경험을 통하여 정체성을 확립하고, 자신과 주변을 이해하게 됩니다. 그 이해는 자라온 환경, 직/간접적으로 겪은 경험을 바탕으로 이루어지게 된다 생각합니다. 이해를 바탕으로 가치관을 내면화하면서 스스로 도덕적인 것들을 받아들이게 됩니다. 악인이 '되고' 싶어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철학자 니부어가 그렇듯 개개인은 도덕적인 사람이지만 불가피하게 사회에서만 비도덕적으로 변하는 것입니다. 때문에 개인은 사회 안에 존재하지만, 벗어나고자(=도덕성을 되찾고자) 사회 안에 존재하면서, 자신의 삶을 성찰하고, 이해하고, 판단하는 것입니다. 또한, 철학에 대해 가르치고 배우는 이유도 위와 같습니다. 자신보다 영특한 타인을 통하여 자신의 삶을 이해하는 것이지요..
@user-pb7mo8nb8k
@user-pb7mo8nb8k Ай бұрын
[이벤트 참여] 제가 '생각하는 삶의 의미가 무었일까?' 라는 질문을 보자마자 든 생각은 '삶의 의미를 파악하기 전에 삶을 제대로 살아가고 것이 맞나?'를 먼저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아직 나이가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잘하는 일도 찾지 못하였고, 솔직히 좋아하는 일도 없고, 심지어는 취미마저 없는 좀 재미없게 사는 사람인 것 같습니다.. 좋아하는 것도 없고 잘하는 것도 없는 저의 삶은 남들이 보기엔 정말 지루하다고 생각하실 겁니다. 저에게는 삶을 이어나가도록 도와주는 원동력도 잘 모르겠고 의미..도 솔직히 잘 모르겠습니다... 저보다 어른들께 여쭈어 보아도 그냥 '아직 어리니깐.. 뭐', '살다보면 다 자연스레 알게 돼'라고 하시지만, 아직 많이 부족한 저로써는 이해가 잘 안 됩니다.. 부모님께서도 정 모르겠으면 공부를 열심히 해서 미래를 생각하라고 해주시는 말씀도 다 저를 위해서 하시는 것인지를 알고 있음에도 공부를 썩 좋아하지 않는 저에게는 조언이라고 생각하기 보다 그저 잔소리로만 들립니다.. ㅎ 엄청 오래 살지는 않았지만.. 요즘에는 '내 삶을 돌아보면서 나를 성찰하게 되고 삶의 의미를 찾을 수 있지 않을까?'라며 그냥 노트에 과거 저의 모습이나 오늘 하루의 모습을 5분 정도 생각나는대로 적어보기 시작했습니다. 부끄럽게도 성찰보다 '그때 그렇게 하지 말 걸'이라며 후회하고 자책하는 시간이 더 길지만, 후회하는 것도 저 자신이 성찰하는 데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은 마음에 계속해서 끄적이고 있습니다. 언젠가 제 삶의 의미를 진정으로 찾게 된다면, 그때는 무엇인가 삶의 목표가 생기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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