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중이동에 있어서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이 있는데... 페달, 스티어링휠 등 모든 조작의 부드러움이라고 조심스레 생각해봅니다.

이니디 4기 첫 레이스에서도 나오죠 타쿠미가 하중이동 테크닉으로 타이어를 띄워서 숏컷으로 도랑 가로질러 가는거

이니셜D에서 하중이동을 지속적으로 강조하죠 그 하중이동의 중요성을 다소 과장되게 표현하면서까지 강조한 장면이 도랑에 한바퀴 띄우는 스킬이라고 생각합니다.(딱 한 번 사용한 걸로 기억합니다.) 이니셜D에서 료스케가 떠들 때 자막을 주의깊게 봐야하는 이유.. 특히 케이스케의 타임 트라이얼을 계절, 날씨, 시간대, 컨디션 상관없이 수십 수백번 트라이해도 동일한 시간대로 나오도록 하는 훈련법은 어지간한 운전 지식이 아니고선 떠올리기 힘든 발상인데.. 이니셜D가 재미도 있으면서 운전과 차에 대한 지식들이 곳곳에 나오기 때문에 재밌게 공부할 수 있는 좋은 애니메이션이라고 생각되네요 그리고 케이스케의 아직도 생생히 기억나는 발언.. 페달을 10단계로 나누어서 상황에 맞게 밟는다고 했죠.. 섬세한 스티어링 조작도 물론 중요하지만 사실 운전은 발로 하는 것이다 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섬세한 풋워크가 매우 중요한 요소임을 알려주는 장면이었습니다.. 물론 재밌으면서 운전지식까지 알려주는 좋은 애니임에는 맞지만 만화적 허용이 들어간 장면도 많으니(특히 이로하자카..) 이니셜D의 운전을 그대로 따라하려고 해서는 위험하죠~

어떻게 레이싱에 빠지게됐나요 저도 요즘에 f1 이나 레이싱 영상에 푹빠졌는데

뭔가 커질거 같다